진안군은 진안군 축산물브랜드 ‘진안흑돼지 깜도야’ 흑돼지 육성을 위해 흑돼지 생산농가, 축협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진안흑돼지‘깜도야’는 과거 고원지대의 맑은 물과 낮과 밤의 일교차로 사육되는 환경의 영향 때문에 육질의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아왔으나, 흑돼지의 생산성 저하, 긴 사육기간, 유통문제 등이 발생하면서 농가들이 사육을 기피하여 현재 관내 7개 농가에서만 흑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실정이다. 거기에 최근 이베리코 흑돼지 등 고급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따라 군에서도 흑돼지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 등 흑돼지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눈에 띄는 성과들이 나타나지 않아 간담회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책을 내놓는 자리를 만들었다. 간담회에서는 부족한 생산기반, 품질의 균일성, 안전한 유통망의 부재, 제도적 지원 부족 등 문제점에 대해 얘기하며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농가, 유통, 행정 간의 연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논의된 문제들에 대하여 서로 협의점을 찾고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진안 흑돼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이 2023년 용담댐 수질자율관리 평가에서 84점으로 ‘양호’등급을 받아 2005년부터 지속된 수질자율관리 체계가 잘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용담댐 수질자율관리평가는 전라북도에서 진안·무주·장수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5개 기관을 대상으로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용담호 수질개선을 위한 자율관리 실태를 2년마다 점검·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2021, 2022년 2개년 동안 5개 영역 27개 지표에 대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전문가의 서면 및 현장평가를 통해 진안군의 용담호 수질관리 기반 구축 및 수질 개선 성과 등을 평가했다. 이를 위해 진안군은 2005년부터 총6,784억원을 투입해 매년 300여 억원 이상의 용담호 수질자율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마을하수도·하수관거 정비,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증설 등 환경기초시설 확충 ▲비점오염원 저감시설 운영 및 설치 추진 ▲우렁이농업 등 친환경농업 확대 ▲지역주민 자율관리 협력체계 지원을 추진했다. 또한 용담호 상류지역 주민들의 수질개선 활동 실천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용담호 수질개선 진안군 주민협의회 주관으로 용담호 환경대학, 주민교육 및 홍보 캠페인
2024 진안군 장애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공고기간이 당초보다 5일 당겨진 12월 1일(금)에서 5일(화)까지 진행된다. 이 사업은 진안군이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 및 소득 보장을 지원하고 장애인복지 실현 및 장애인 자립생활 활성화 기여를 도모하기 위해 2024년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을 11월 20일부터 30일까지 공고하였고, 당초 12월 5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접수 받기로 한 일정을 12월 1일(금)부터 5일(화)까지로 앞당겼다. 장애인일자리 모집인원은 당초 계획과 동일하게 일반형 일자리 25명(전일제 13명, 시간제 12명)과 복지형 일자리 26명으로 총 51명이고, 신청자격은 관내 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미취업 장애인으로 변경된 신청 접수일인 12월 1일(금)부터 12월 5일(화)까지 신분증과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진안군청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팀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참여자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사업에 참여하게 되며, 일반형 일자리 전일제는 주 5일 40시간, 시간제는 주 5일 20시간 일한다. 일반형 참여자는 구청과 주민센터, 사
진안군은 지난 13일부터 28일까지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추진했다. 사랑의 땔감 행사는 숲 가꾸기, 생활권 피해목 제거사업 등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한 산림부산물을 장작으로 손질해 매년 11월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 세대 등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난방용으로 지원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3년도부터 사랑의 땔감 사업을 추진했으며 현재까지 총 401세대에 1,360톤의 땔감을 지원했다. 올해 열린 행사는 읍·면에서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를 추천받아 30세대를 선정해 가구당 4톤씩 총 120톤의 땔감을 직접 대상자의 집까지 전달했다. 더불어 땔감을 배달하면서 화재 위험요인 점검과 화재예방 주의사항을 안내하여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산림 부산물을 땔감으로 재활용해 어려운 이웃을 도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산사태 및 산불확산을 방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산림부산물이 그냥 버려지지 않고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하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며 “진안군은 산림이 76%를 차지하는 만큼 산림의 가치를 높이고 산림부산물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더욱 확대해 가겠다”고 말
진안군은 28일 전북신용보증재단 무진장지점에서 경기 침체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진안군 민(民)‧관(官)‧공(公) 협의체’ 제2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소상공인연합회 진안지부, 한국외식업중앙회 진안군지부, 진안고원시장 상인회, 진안연장산업단지 협의회, 홍삼한방농공단지 협의회, 진안군 농상공인연합회, 농협은행 진안군지부, 전북은행 진안지점 이상 8개 민간 단체가 참여하고 진안군(官)과 전북신용보증재단(公)이 함께 회의를 진행하며 진안군 소상공인 활성화에 관해 논의했다. 진안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관내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사업을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시행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관내 유관 기관 간의 유기적인 공조를 당부했다. 김사흠 진안군 농촌활력과장은 “진안군 민관공 협의체 회의를 통해 진안군 소상공인들의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며 “2024년에도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사업, 환경개선 사업,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와 함께 27~28일 이틀간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전라북도 귀농귀촌센터에서 도시민 상담·홍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상담 홍보전에서 진안군은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1:1 개별 상담을 비롯해 귀농·귀촌 정책 및 사례발표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안군에 대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특히 정착에 성공한 귀농·귀촌 선배들을 강사로 초빙해 각자의 경험과 정보들을 공유하며 진안에서의 귀농·귀촌 생활을 자세히 풀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전라북도 13개 귀농귀촌센터는 도시민을 상대로 1년에 2회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진안군에서는 이번 연도 가장 마지막에 진행되는 교육을 장식하게 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의 김진주 센터장은 “진안군은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시민들이 찾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분들이 진안군에 대해 제대로 알고 많이 찾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진안에서 사람과 마을, 자연을 잇는 삶을 살아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현재 청년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귀농귀촌인들을
진안군은 27일 진안사통팔달센터에서 전북시민대학 진안캠퍼스 ‘로컬푸드와 맛남! 진안쿡쿡!’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전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전북시민대학 진안캠퍼스 프로그램 중 전주대학교가 협력대학으로 나서 리빙랩이라는 새로운 수업방식으로 진안특화음식을 개발하고 발굴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그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성과공유회는 4개의 팀이(12명) 수업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해 발표하고 시상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홍삼버터빵, 인삼·더덕 품은 돼지고기, 홍삼두부, 타락죽 등 진안군 특산품을 접목한 특색있는 음식들이 전시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참석자들은 주민주도 진안특산음식의 개발과정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며 여러 가지 의견들을 제시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도 공모사업인 전북시민대학을 통해 군민들에게 질 좋은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내년도에도 진안군민들의 질적인 성장을 위한 맞춤교육을 추진해 평생학습도시 1번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노인회(회장 구동수)에서 지난 11월 23일, 서울무역전시관에서 전년에 이어 취업왕을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실 2019년에도 취업왕 수상 후 취업 우수센터로 각종 수상을 했으나 가장 큰 영예인 취업왕은 이번이 세 번째며, 동시에 수상하는 보건복지부 장관상도 세 번째다. 그동안 진안군 노인회에서는 어르신 취업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지역의 특성을 감안한 맟춤형 취업알선에 힘썼다. 이에 이진용 센터장은 기상이 아무리 어려워도 현지 상담을 통해 업체와 구직자의 맞춤형 일자리 연결을 도모했다. 그 결과 2023년 중앙회 기준 취업알선 목표가 140 명이었으나, 약 300명에 달하는 취업알선을 하여, 그 공로로 당당히 2년 연속 취업왕을 수상한 것이다. 최근에는 진안군 어르신 일자리지원센터에서 버섯, 파우치 작업 등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여 주위로부터의 좋은 평판 까지 얻고 있다. 군 노인회장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일자리를 알선제공 하고 있다. 누구든지 언제라도 자유롭게 방문하여 상담받고 취업을 제공받을 수 있으니, 취업을 원하거든 이리로 오시라”고 힘주어 말했다.
진안군은 관내 중소기업인 ㈜더젓갈, 농업회사법인 ㈜늘푸른, 농업회사법인 버섯마루 유한회사가 2023년 제1차 전북형 삼성 스마트공장 제조혁신 프로젝트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삼성의 기술을 중소기업에 맞춤형으로 전수하는 사업이다. 스마트공장 구축 기간에 삼성전자 전문가들의 혁신역량을 전수하며, 구축 이후에도 마케팅지원, 인력양성, 판로개척 등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된 진안군 관내 3개 기업 중 ㈜더젓갈은 3대에 걸쳐 젓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올해 초부터 제조 혁신 프로젝트에 선두로 참가했다. 삼성전자 제조혁신 전문가와 생산성 증대작업에 돌입해 품질이 균일한 젓갈을 대량생산하기 위한 자동화 시스템 구축, 공정 과정을 재수정해 작업시간 단축 등을 추진한 결과 사업 추진 전과 비교해 매출이 60% 향상했으며 해외까지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늘푸른과 버섯마루(부귀지점)도 스마트공장 도입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돼 협약체결을 마쳤다. 농업회사법인 ㈜늘푸른은 달걀과 메추리알 등 각종 알을 가공하는 전문식품업체로 연매출 100억원을…
진안군은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전춘성 진안군수 주재로 ‘2023 정책제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제안은 군정의 모든 분야에 대해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방안 제시로 군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8월~9월까지 약 5주에 걸쳐 진안군청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총 266건의 제안이 제시됐으며 그 중 1차, 2차 예비심사 및 부서 검토의견을 받아 총 20건의 제안을 최종선정하고, 23일에는 제안자가 제안에 대한 세부내용 등에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정책제안 보고회에서는 진안군에 산재한 산림치유시설을 활용한 사업개발과 어린이 전용 산림 레포츠 시설 구축, 초고령화 사회 특성을 반영한 노인친화형 공동(임대)주택 건립, 부귀 메타세쿼이어길 관광자원화 등 의미 있는 제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으며, 관광객을 유치하여 생활인구를 확보할 수 있는 제안과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응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제안들도 다수 보고되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우리가 만들어 나가야 할 방향과 사업들을 직원들이 많이 고민하고 있고, 또 정책제안에 녹여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발굴된 제안들은 심도있게 검토하여 사업추진으로 꼭 이어질 수 있도록 해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