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025년 농촌자원 활용기술 시범사업에 선정된 사업장인 ‘도슭담다’(대표 신지연)가 지난 24일 진안군청년지원센터에서 시제품 전시 및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촌자원 활용기술 시범사업’은 소자본으로 농업인의 솜씨와 농촌자원을 활용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업 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사업이다. 지원 내용은 상품개발, 공간 컨설팅, 기자재 구입 등으로 구성되며, 1개소당 5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올해 선정 사업장인 도슭담다는 이번 시식회를 통해 △도슭비빔장 △도슭쌈장 △도슭장아찌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총 3종의 시제품을 선보였다.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군의원, 귀농·귀촌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제품을 직접 시식하고 향후 개선 및 상품화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도슭담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제품의 맛·향·활용성 등을 검증하고,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상품성 보완과 향후 판로 확대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지연 대표는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제품을 직접 선보이고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가공식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진안군은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한 ‘2025년 저소득층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올해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복권기금 지원으로 추진되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으로, 노후·불량 주택에 리모델링과 편의시설, 방범 시설 설치 등을 지원해 에너지 절약과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가구당 60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되며, 지붕 및 화장실(정화조) 공사의 경우 최대 75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군은 올해 당초 26가구를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자투리 사업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최종적으로 27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사업 대상자들은 △단열 보강 △노후 창호 교체 △지붕 보수 △결로·곰팡이 개선 등 에너지 비용 절감과 주거안전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공사를 시행할 수 있었다. 창호 교체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한겨울이면 집 안이 너무 추워서 생활이 어려웠는데, 창틀을 새로 설치하고 나니 찬바람이 훨씬 덜 들어온다”며 “이번 겨울은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
진안군의회 이명진 의원은 지난 24일 제30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산물유통가격안정기금의 지원대상 확대와 집행 한도 완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농산물유통가격안정기금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지만, 현 조례는 타 시군 대비 과도한 제한을 두고 있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시장가격이 최저가격보다 15% 이상 하락해야지만 지원 가능한 부분과 기준가격을 5년 평균 중 최저치를 제외한 값으로 설정한 점, 이와 더불어 중점 육성 품목이면서 계통 출하 품목이어야만 지원 가능한 조건을 문제로 들며, “농가를 지원하기보다 기금을 보전하려는 규정”이라고 제도 운영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한 진안군이 도내에서 유일하게 기금의 연간 집행 한도를 20%로 제한하고 있는 사항을 언급하며, “위기 시 기금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도 제한을 폐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개선 과제로 다음 세 가지를 제시했다. ▲지원대상을 모든 농산물로 확대할 것, ▲집행 한도 제한을 폐지할 것, ▲농산물유통가격안정기금 심의위원회를 관련자들로 재구성할 것 끝으로 이 의원은 “농가가 실제로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는 김민규 의원(가 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진안군 안전보안관 운영 조례안’을 지난 24일 제30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본 조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66조의4에 의거하여 진안군 안전문화 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인원을 위촉하여 운영하게 될, 진안군 안전보안관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조례 주요 내용으로는 ▲안전보안관의 정의 및 위촉 기준 ▲안전보안관의 교육 및 임기 ▲안전보안관의 활동 범위 및 지원 ▲안전보안관 관리 및 해촉 ▲우수 안전보안관 표창 등 제도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담고 있다. 김민규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관내 안전문화 활동에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여 지역 안전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의정활동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이 11월 육림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진안읍 단양리 일원에서 숲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안군 산림과, 전북자치도 산림자원과, 진안군산림조합 등 산림업무 유관기관 등 관계자 35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진안의 특색있는 경관 조성을 위해 설탕단풍나무(1년생, 2,850본)를 조림한 1.5ha 면적에 조림목 비료 주기를 실시하면서 산림 선순환 체계와 숲의 소중함을 깨닫고 향후 실무적인 업무추진에 도움이 되는 기회를 가졌다. 최건호 산림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숲이 주는 편안함을 느끼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다양한 조림수종을 도입해 가꾸며 진안군만의 특색있는 경관을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의회 이루라 의원(가 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진안군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4일 열린 제303회 진안군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임신·출산·양육 및 보호출산 지원 ▲위기 임산부 및 아동의 보호, 양육 및 자립 지원 ▲지역사회 협력 체계 구축 ▲홍보·캠페인 등 인식 개선 사업 등을 통해 임신·출산·양육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와 태어난 아동의 안전한 보호·양육을 보장하기 위한 지원을 신속히 연계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루라 의원은 “위기 임산부가 필요한 지원을 보다 신속하게 안내받고, 태어난 아동이 초기부터 안정적으로 돌봄과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진안군의 지원·연계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조례를 발의하였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좋은 제도가 위기에 처한 사람에게 제때 연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는 24일 열린 제303회 진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연령 확대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진안군의회는 “농업은 반복적이고 장시간의 노동이 지속되는 특성상 신체적 부담이 크게 누적되는 직종이며, 특히 여성농업인은 농작업과 더불어 가사·돌봄 등 다중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어 부담이 더욱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촌진흥청이 2024년에 실시한 「농업인 업무상 질병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농업인의 유병률은 7.1%로 남성농업인(4.6%)보다 높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질병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조기 검진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현행 제도는 건강위험이 증가하기 시작하는 40대 중반 여성농업인은 물론, 실제 질병 부담이 가장 큰 71세 이상 고령 여성농업인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어 제도의 실효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표 발의한 이미옥 의원은 “여성농업인은 농촌을 지탱하는 핵심 노동력이며, 이들의 건강권 보장은 곧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안군의회는 △ 현행 51세에서 70세로 제한된 검진연령을 45세 이상 모든
진안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이 오는 30일 종료됨에 따라 군민들에게 기한 내 사용을 적극 당부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1차로 23,783명에게 52억 4천만 원(지급률 99.27%), 2차로 22,883명에게 22억 8천만 원(지급률 98.65%)을 지급했다. 총 75억 2천만 원 규모로 추진된 소비쿠폰 사업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매출 향상에 기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핵심 역할을 해왔다. 지급된 1‧2차 소비쿠폰은 오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 동네마트, 음식점, 의류점, 미용실, 안경원 등 생활밀착형 업종에서 폭넓게 이용이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받은 소비쿠폰의 잔액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앱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선불카드 이용자는 카드 뒷면에 안내된 고객센터 번호로 잔액 확인이 가능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소비쿠폰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소비기한이 얼마
진안군(군수 전춘성)이 운영하는 진안역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결과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2017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 제도 도입 이후 진행된 2017, 2019, 2022, 2025년에서 총 4회의 평가에서 한 차례도 빠짐없이 연속으로 인증기관에 선정된 것으로, 진안역사박물관의 지역사 자료 수집·관리 역할 및 내실 있는 운영이 높게 평가 받았다.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시행되고 있는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공립박물관 운영의 질적 수준 향상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평가대상은 박물관 등록 후 3년이 지난 공립박물관으로, 인증기간은 3년이며, 인증을 받은 박물관에는 인증서가 발급되고 대외적으로 공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 평가대상은 전국 296개 공립박물관으로, 평가는 2022~2024년까지 기간 동안 박물관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과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실적, 공적 책임 등을 평가지표로 하여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2025년 평가대상
진안군이 운영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올해 괄목할 성과를 거두며 지역 농산물 유통의 선도 모델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안군에 따르면 로컬푸드 전주점과 진안점의 올해 매출이 각각 75억 원, 25억 원으로 합산 100억 원을 달성했으며, 개장 이후 누적 매출은 500억 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구축과 농가–소비자 간 신뢰 기반 직거래 체계가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지난해 9월 문을 연 ‘로컬푸드 직매장 진안점’은 개장 이후 빠르게 지역사회에 안착하며 전주점과 진안고원몰에 농산물을 공급하는 유통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진안점은 지역 농산물의 집하·선별·물류 중심지로 자리 잡으며 생산과 소비를 연결하는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진안군은 로컬푸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연중 공급체계를 위한 기획생산 구축 ▲판매 품목 다양성 확대 ▲관내 가공식품 활성화 등을 포함한 ‘진안로컬푸드 3대 혁신과제’를 중점 추진 중이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 유통의 안정성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로컬푸드 전주점은 총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00평, 2층 규모의 신축 확장 이전을 추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