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일 군청 강당에서 6월 청원조회 및 공무원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먼저 청원조회에서 농촌 일손돕기, 산불 비상근무, KBS 전국노래자랑 등 당면 및 현안업무 추진에 힘써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출산·육아·귀농귀촌 지원 등 고른 분야의 정책 효과로 올해 초에 비해 우리 군 인구수가 증가한 상태”라며 “더 나아가 앞으로도 꾸준한 인구 증가를 도모하고 지속 발전 가능한 진안을 만들기 위해 교육인프라 구축, 인구 유입을 위한 맞춤형 정책, 정주환경 조성 등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국가 예산 확보와 현안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대응을 부탁드리며, 진안 주소 갖기와 고향사랑 기부금 모집 등에도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진안군 공무원 모두가 군의 발전을 위해 우리군에 접목할 수 있는 타 지역이나 기관들의 시책이나 관광, 정책 등에 관심을 갖고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생각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후 이어진 공무원 인권교육에는 ‘공무원과 인권감수성’이라는 주제로, 시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할 책무가 있는 공무원의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해, 업무 추진 시 공직자가 인권적 관점에서 정책을…
진안군 기획홍보실(실장 안정무)은 1일 바쁜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동향면 소재 농가를 찾아 고추 순 제거, 고추밭 풀베기 등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고추 순 제거와 고추밭 풀베기는 일일이 사람의 손으로 제거 해야하는 번거로운 작업이기에 일손돕기가 꼭 필요하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에서는 기획홍보실 직원 10여명은 2개팀으로 나누어 고추 순 제고와 풀베기를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 용암마을 오우근 씨는 “시기적으로 고추 순 제거와 고추밭 풀베기가 꼭 필요했는데 직원들이 열심히 도와준 덕분에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안정무 기획홍보실장은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조금이나마 농민들의 어려움을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항상 주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어려운 농가를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망을 밝혔다.
진안군은 내년도 착공하는 ‘부귀면 대곡 소교량 설치사업’추진을 위한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귀면 대곡 소교량 설치사업은 현재 설치된 교량이 너무 작고 노후화돼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음에 따라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2024년 초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폭(B)8m, 길이(L)16m 규모의 교량 신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 시행 전 인근 주민들에게 사업을 설명하고, 설계와 관련해 주민 의견 청취 후 최대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진안군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최근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이상 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시 겪을 수 있는 수해피해를 예방해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작은 규모의 공사이지만 주민들이 실제 이용하는 시설인만큼 주민 의견을 최대한 설계에 반영해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틈새 소득작목 발굴을 위해 고추잎 전용 품종인 ‘원기 2호’ 실증재배를 실시한다. ‘원기 2호’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혈당을 떨어뜨리는 고춧잎 전용 품종으로 혈당상승 억제(AGI)* 활성이 74.8%로 당뇨병 치료 약제에 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품종출원을 위한 재배심사 중이다. * 혈당 상승 억제(AGI) 활성이 높은 식물은 고춧잎, 뽕나무, 목진티, 호장근 등이 있음 이에 진안군은 농촌진흥청과 원기2호 품종의 통상실시계약을 체결하고 기술센터 내에 지역적응 실증 및 채종을 위한 시험포를 조성하는 한편 농촌진흥청과 관내 농가와의 육묘 시기별 AGI활성 실증을 위한 연구협약 체결에도 참여해 올해 하반기 채종 종자를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재배는 최근 스마트팜 운영 확산에 발맞춰 스마트싱스를 이용한 비닐하우스 내 온·습도, 관수 및 환기 등을 원격 자동제어로 관리하고 있어 재배의 편의성도 높였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소비자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항당뇨 고추 품종인 원기2호가 농가소득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맞는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고 보급하여 농업인 소득증대에…
진안군이 지난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한국체육대학교 (썰매팀)봅슬레이ㆍ스켈레톤ㆍ루지 선수단 전지훈련 팀을 유치하면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2021년 한국체대-진안군-진안군 체육회 MOU 체결 이후 업무협약서 이행 내용 중 하나인 전지훈련 팀을 3년 연속으로 유치하며 전지훈련 활성화에 관한 상호 협력사항을 공고히 했다. 썰매팀 선수단은 훈련 기간 동안 홍삼액을 섭취하며 진안 내 구봉산 등 산악훈련을 동반한 근력 및 체력단련을 실시하여 홍삼 효능과 운동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훈련 선수단 관계자는 “스포츠 힐링 도시 진안에서 건강과 힐링을 모두 챙길 수 있어서 모두가 만족했다. 이번 훈련을 계기로 마이산의 기를 이어받아 추후 대회나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전춘성 진안 군수는 “올해도 어김없이 방문해주신 한체대 전지훈련 팀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로 인해 진안군의 스포츠산업 발전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도 MOU 협약사항 이행에 대해 긴밀히 공조하고 협력하여 진안군이 전지훈련지 메카로 급부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2023년도 건축물 및 기타물건에 적용될 시가표준액을 결정·고시하고 6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가표준액은 지방세와 국세 등 각종 조세의 부과 기준 및 기초연금, 건강보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산정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번에 고시되는 건축물 시가표준액은 행정안전부 장관이 정한 기준에 따라 건축물의 구조와 용도, 경과연수 등 과세대상별 특성을 반영해 산정하고 소유자 의견 청취와 전북도지사의 승인 및 진안군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 올해 건축물 시가표준액의 주요 변경내용은 건물신축가격기준액이 단일가격에서 건축물 용도를 기준으로 유형별 신축단가 차이를 반영하여 60만원에서 81만원까지 7개 유형으로 조정됐으며 용도지수, 잔가율 및 가감산율 등이 조정됐다. 기타물건의 경우 지난 1월 1일 결정·고시 이후 신설되거나 변경된 차량, 기계장비, 에너지공급시설 등 총 150종에 대한 시가표준액을 결정·고시한다. 이기호 재무과장은 “시가표준액 결정의 절차적 합리성과 객관성 확보를 통해 과세대상 간 형평성 유지가 가능하도록 시가표준액을 결정·고시하여 2023년도 지방세 부과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오는 6월 3일~5일까지 진안 공설운동장과 마령, 성수체련공원에서 진안홍삼배 유소년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한국유소년축구클럽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출전 연령(학년 기준)에 따라 총 6개부(U-7, 8, 9, 10, 11, 12)로 진행되며 54팀이 접수하여 약 1,3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며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유소년축구클럽연맹에서 개최한 대회에 참가하거나 입상 시 받게 되는 YOUTH 포인트를 1년 내 가장 많이 획득한 팀에게 연말 해외 전지훈련의 특권이 주어져 전국의 수많은 유소년 축구클럽팀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진안군에 방문 할 예정이다. 진안군은 대회 경기장으로 활용될 구장들이 천연 잔디구장으로 운영되고, 타 지역에 비해 하계에도 낮은 기후가 기록되고 있어, 이번 대회를 찾은 선수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유소년축구 특성상 학부모가 동반해 참석함으로써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성공적인 유소년축구대회 유치를 위해 일선에서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계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
진안군이 관내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용을 지원한다. 31일 군에 따르면 올해 5월 24일 이후 출산한 관내 주민이 지급대상으로 출산일 기준 1년 전부터 출산부가 계속해서 진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신생아 역시 진안군에 출생신고를 하는 경우 산후조리비용을 신청 할 수 있다. 지급액은 기초생활수급자 200만원, 그 외 산모 100만원이다. 출산 당시 1년 이상 거주해야 하는 기준을 채우지 못한 경우에는 1년이 경과한 날로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기한은 6개월 이내이다. 지원금은 출생신고와 함께 해당 주민등록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저출산 위기 극복에 앞장 서 인구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안군은 원활한 시행을 위해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예산액1억2천만원을 확보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이 밖에도 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신 20주 이상 임산부에게 지급되는 임신축하금, 출산장려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본인부담금, 산전·산후 임산부 이송비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제 출산은 가정
진안군은 관내 진안고원 농가맛집인 마이담(부귀면 소재)가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한 「지역 향토음식 활용 간편조리세트 상품개발」공모전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지난 3월부터 1‧2차 서면심사 및 3차 현장심사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최종 4건의 상품이 선정되었다. 전북 진안에서 선정된 메뉴는 ‘진안고원 시래기 등갈비찜’으로 군에서 2022년도에「진안고원 산골음식 실용화 컨설팅」을 통해 5개월간 음식 전문가의 도움으로 개발한 메뉴이며, 농가맛집 대표의 솜씨가 더해져 탄생한 메뉴이다. 심사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지역의 특산품인 흑돼지와 진안고원에서 생산된 시래기를 활용하여 고기의 특유한 쫄깃함, 시래기의 연한 식감에 매콤한 양념장을 더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이라고 평가했다. 해당 메뉴는 롯데마트‧프레시지‧진안군농업기술센터가 함께 협력하여 간편조리세트 상품으로 개발 되어 전국 롯데마트로 유통‧판매될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우리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밀키트가 전국으로 유통되어 진안의 대표음식을 소비자들이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기쁘고, 외식업소의 활력이 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진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만년식당 지정·육성 사업이 모범사례로 전파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충청북도 제천시청 보건위생과 관계자들이 군 만년식당 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군을 방문했다. 제천시청 보건위생과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진 이번 방문은 제천시 보건위생과장 및 위생관리팀장 등이 참석해 일반음식점 대상 위생환경 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전문기관 식품안전 컨설팅 사례를 소개하고 사업 추진 과정 전반에 걸쳐 장단점 및 개선사항에 대해 배웠다. 진안군의 만년식당 지정·육성사업은 30년 이상 지속 운영이 확인된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전문기관의 위생·경영 컨실팅을 제공하여 맛·전통·위생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실시한 사업으로 현재 진안관을 비롯해 7개소가 지정되어 있다. 진안군 담당자는 “처음 시작하는 사업인 만큼 어려움도 많았지만 타 지자체에도 좋은 본보기가 돼 역사 있는 식당들이 위생과 맛을 한번에 잡아 오래도록 유지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음식점 위생관리 및 운영활성화 등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