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6일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이 성수면을 방문해 농업진흥지역 해제 후 개발이 이루어진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송 장관의 이번 방문은 농림부가 올해 소규모(3ha이하) 농업진흥지역 추가 정비계획을 앞두고 기존 정비 지역 중 계획적 개발이 이루어진 지역을 점검해 정비계획을 독려하기 위해 추진 됐으며 전춘성 진안군수와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농림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점검지인 성수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지구는 지난 21016년 농업진흥지역 해제 후 2019년 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스포츠 공감센터 등 주민들을 위한 편익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어 농업진흥지역 정비 후 개발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 현장 점검에 앞서 실시한 간담회에서는 농림부 농지과장으로부터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정비계획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진안, 무주, 장수 청년농업인 등으로부터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전춘성 진안군수는 “농림부의 정비계획에 맞는 대상지를 적극 발굴해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개발을 위한 기반 시설로 활용하여 농촌소멸 위기에 대응해 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숲 생태 건강성 증진을 위해 33억4,200만원을 투입해 1,770ha 규모의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숲가꾸기 사업은 산주의 신청에 의하여 인공조림지나 천연림의 수목이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숲을 가꾸고 키우는 사업으로 숲의 연령과 상태에 따라 조림지가꾸기, 어린나무가꾸기, 큰나무가꾸기, 공익림가꾸기 등을 시행한다. 올해는 조림지 가꾸기 1,100ha, 어린나무 가꾸기 400ha, 큰나무 가꾸기 60ha, 산물수집 60ha, 공익림 가꾸기 90ha, 산불예방 숲 가꾸기 60ha 등 산림의 임령별, 기능별로 단계적인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박춘선 산림과장은 “숲가꾸기 사업은 조림목의 생육환경을 증진시켜 나무가 건강하게 자라면서 얻어지는 공기정화 작용과 경관의 변화를 제공하는 등 이점이 많다”며 “앞으로도 진안군의 산림을 쾌적하고 아름답게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25일 진안읍 행정복지센터(진안읍 대성길 3) 강당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하는‘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했다.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 기관 관계자들이 상담반을 구성해 직접 민원 현장을 찾아 주민의 고충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모색하는 국민 권익구제 서비스다. 이번 상담에는 진안군과 국민권익위원회, 소상공인진흥공단, 신용회복위원회 등 관계자가 참석해 △소상공인 경영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 △신용회복 채무조정 등을 중점 상담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참여해주신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기관에 감사드린다”며, “군민 가까이에서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결하며 군민 중심 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의회 동창옥 의원(나 선거구)이 대표발의한 ‘진안군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5일 제29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전국적으로 고령운전자의 과실로 인한 교통사고가 연일 증가하고 있다며 개정 이유를 밝힌 동 의원은 “면허 반납에 따른 금전적 보상 못지 않게 안전한 운전 문화 조성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자체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토대로 이번 개정안에는 △교통안전시설 정비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 및 체험 등 지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추진 등 안전운전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동 의원은 “이제라도 고령운전자 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안전시설 정비 및 교육 같은 대책이 마련되어 다행이다”며 “운전면허 자진 반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향후 다양한 혜택발굴 및 정책 개발과 같은 내실있는 사업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촉구했다.
진안군의회는 공공기관 위탁 및 대행 사무의 기준을 마련하고 의회 동의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진안군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및 대행에 관한 조례안’이 25일 제290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손동규 의원(가 선거구)이 대표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위탁 및 대행의 적정성 검토 △진안군 공공기관 위탁·대행 심의위원회 설치 △군의회 동의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현행 지방자치법에 지방자치단체 사무의 일부를 조례나 규칙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위임 또는 위탁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으나 공공기관에 대한 위탁 및 대행에 관해서는 별도의 규정이 없어 기준 마련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손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제대로 된 기준이 없어 다소 무분별하게 이루어졌던 공공기관 위탁·대행사무의 운영방식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체계적인 근거 마련으로 행정의 능률성과 예산 집행의 투명성이 제고되고 의회 동의를 통해 책임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군의회(의장 김민규)는 4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제290회 진안군의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군정에 관한 질문 및 답변을 시작으로 조례안 심사,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 및 주요사업장 현지확인 순으로 진행됐다. 세부 일정을 살펴보면 의사일정 첫날인 15일 제1차 본회의 군정질문을 시작으로 16일까지 소관상임위원회 별로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또한 17일~19일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청취에 이어 22일, 23일 양일간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을 시작으로 군정 주요사업장 현지확인이 진행됐다. 김민규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내실있는 회기 운영에 함께해 주신 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임시회를 통해 여러 의원님들께서 제안한 다양한 의견이 군정에 적극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안군 직영 온라인쇼핑몰 『진안고원몰』이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 가정의 달 맞이 전 품목 2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군수품질인증을 받은 홍삼제품, 청정고원에서 자란 진안의 신선한 농산물을 비롯하여 여행이나 캠핑을 계획한 소비자들을 위한 흑돼지 삼겹살, 목살, 흑돼지 돈까스 등 질 좋은 진안산 축산물 등 다양한 제품들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할인은 진안고원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및 자사몰에서 구매 후 결제 시 적용 받을 수 있으며, 쿠폰은 스마트스토어 이용 시 상품 클릭 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자사몰 이용 시 홈페이지 하단 ‘이달의 쿠폰’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한, 오는 5월 2일 목요일 15시에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홍삼 파우치 제품을‘1+1’할인 프로모션으로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파격적인 할인행사인 만큼 빠른 시간 내에 품절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행사는 진안고원몰 내 입점한 7개 홍삼 판매업체의 제품으로 한정수량 진행된다. 김남수 농축산유통과장은 “이번 가정의 달 맞이 할인행사는 선물용 홍삼제품부터 각종 먹거리 등 다양한 제품들을 진안고원몰에서 저렴한 가격
진안군은 25일 근로자 파견 관련 업무협약 체결국인 필리핀에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42명과 농가형 37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절근로자 입국은 올해 초 필리핀 이주노동자부(Department of Migrant Workers)가 신설됨에 따라 온라인 사전 교육 및 인터뷰 등 과정이 추가되며 지연되던 중 성사돼 일손을 간절히 원하던 농가들에게 단비가 됐다. 이 날 입국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42명은 진안농협 강당에서 운영주체인 진안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최종진)과 근로계약을 체결한 후 인권 및 근로기준법 교육을 받았다. 또한 진안군의료원의 협조를 받아 마약검사를 실시한 후 각 조 별로 상전, 마령, 백운, 부귀 등에 마련된 4개의 공동숙소에 배치됐다. 이들은 공동숙소에서 거주하면서 일일근로를 신청한 농가에 배치돼 농업근로를 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필리핀 마갈레스시에서 2년째 들어온 재입국자들이 30%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숙련된 농작업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이용하고자 하는 농가에서는 작업 시작 5일 전 운영관리 농협(진안농협, 백운농협, 부귀농협)에 신청하고 일당 95,000원(8시간 근로, 점심 근로자 지참)
진안군은 24일 군청 강당에서 가정위탁부모 및 실무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위탁부모 보수교육 및 실무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가정위탁’은 친부모와 함께 지내지 못하는 아동을 아동복지법에서 정한 기준에 적합한 가정에서 보호․양육하는 제도로 진안군에서는 16가구 22명의 아동이 지원받고 있다. 이 날 교육은 아동의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1회 실시하도록 정해진 가정위탁부모 보수교육으로 열렸으며 아동안전보호정책, 위탁아동의 이해, 가정위탁보호제도 및 지원 서비스의 이해,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 이후에는 가정위탁지원센터 및 11개 읍․면이 참석한 가정위탁 실무자 간담회에서는 가정위탁보호사업 활성화 방법 및 상호협력체계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진안군 여성가족과장은 “위탁부모님들이 아동이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는 동안 군에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진안군이 군 직영 온라인쇼핑몰인 진안고원몰의 활성화를 위해 체험관광 상품 마케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를 위해 23일 산약초타운에서 농축산유통과 먹거리정책팀 주재로 체험관광상품 실무 운영자와 관련 부서 공무원 등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협업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군 관계자는 체험마을 공동체 관계자 등 실무 운영자들에게 체험관광상품 입점 시 예약, 결제, 정산의 과정과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사고 싶은’상품으로 만들기 위한 상세페이지 제작과 촬영 방안 등 마케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나눴다. 진안군은 진안고원몰 내 체험관광상품의 입점시기를 5월 초를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체험 관광상품 입점 후에는 체험 상품 한정 리뷰이벤트 및 라이브커머스 할인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판매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남수 진안군 농축산유통과장은 “오늘 회의를 통해 진안고원몰과 진안군 채험관광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진안고원몰이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