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이 관내 청소년들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과 경기도서관을 탐방하는 2025년 청소년 또래기행 ‘시간을 읽고, 이야기를 만나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최근 개관한 경기도서관의 독서 환경과 창의적 공간을 직접 경험하도록 마련된 활동이다. 특히 박물관과 도서관이라는 상반된 문화 공간을 연계해 체험함으로써 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히는 데 중점을 두었다. 청소년들은 활동카드와 패들렛을 활용한 미션형 관람 방식으로 전시물과 유물을 직접 찾아 기록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K-데몬 헌터스’ 등 전통소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 콘텐츠와, 경기도서관의 다양한 열람환경·창의공간에도 깊은 관심을 보이며 새로운 문화 트렌드와 독서환경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냈다. 이번 경험은 청소년들에게 전시물을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질문하고 해석하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을 제공했다. 이러한 능동적 체험은 문화·예술·콘텐츠 분야가 지닌 다양성과 확장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했고, 그 과정에서 각자의 진로를 상상하고 새로운 관심사를 탐색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은 재단의 초등영어 학습지원사업의 토셀 베이직 과정 수업에 참여 중인 학생 22명이 ‘제90회 토셀 정기시험’에 응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토셀’은 한국인의 영어 교과과정을 고려해 영어 구사능력 증진에 적합하도록 개발된 국제적 영어능력 인증 평가제도로 초등, 중등, 고등, 성인까지 볼 수 있는 시험이다. 재단은 자기주도력과 성취감, 중등으로 이어지는 학습효과 증진, 영어를 통하 문화다양성 습득 및 실질적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해 2023년부터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7개 읍면별 토셀 교실을 시행해 왔다. 특히 베이직 과정은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표현과 상황 중심으로 구성돼 실용적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시험 응시에 응시한 학생은 총 22명으로 2024년 또는 2025년에 토셀 스타터 과정을 수강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중 베이직 단계 수업에 꾸준히 참여하며 성실하게 학습한 학생들로 선발됐다. 시험에 응시한 22명의 학생들은 그동안의 학습 성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학습 동기 강화와 자기주도 학습 능력 향상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험을 계기로 재단은 학생들의 학습 과정에
장수군은 지난 17일 장수군청 1층 군민회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및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법과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근거한 법정의무교육으로 직원들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조직문화 실현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강의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황현철 전문강사가 맡아 장애 및 장애인에 대한 이해, 장애인 차별금지, 장애인 인권 등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다뤘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장애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가치를 바탕으로 장애인 인권과 관련한 법·제도, 장애에 대한 개념 변화,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한 실질적 이해 증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강사는 실제 사례 중심 강의를 통해 일상 속에서 자리한 고정관념을 되짚어보고 실제 업무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별 사례와 올바른 응대 방법을 제시해 직원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었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행정서비스 전반에서 장애인 친화적 접근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서 직원들이 장애를 사회적 다양성의 한 부분으로 인식하길 바란다”며 “장
장수군은 한누리전당 1층 전시실에서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캘리그라피 동호회 북n캘리 회원전 ‘캘리와 그림이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장수문화원이 주최하고 북n캘리가 주관했으며, 장수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장수캘리,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 장수지역아동센터가 협력해 진행된다. 지역 생활예술 동호인들이 정성과 열정을 담아 제작한 다양한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전시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최되고 관람객들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그동안 1회와 2회 전시가 회원들의 자부담으로 진행되며 지역 문화 활동의 의미 있는 시작을 알렸다면, 올해 개최되는 3회 전시는 처음으로 장수문화원의 문화예술진흥사업 지원금을 받아 보다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전시가 구성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북n캘리 소속 회원 33명이 참여해 총 60점의 작품이 공개되며, 족자 15점, 액자 작품 42점, 소품 3점 등 다양한 구성으로 채워져 전시 공간 전반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작품들은 정통 붓글씨를 기반으로 하는 캘리그라피부터 수채화, 붓펜, 오일파스텔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작업까지 폭넓게 소개되어 관람객들이 각기 다른 표현 방
장수군은 지난 16일 ‘2025년 장수군 당구동호인 교류대회’가 장수군체육회 주최, 장수군당구연맹·무진장임당구연맹 주관으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장수군당구연맹과 무진장임당구연맹 소속 동호인 100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당구 동호인 간 교류를 통해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개회식은 레드당구장에서 진행됐으며, 본 경기는 무궁화당구장·큐당구장·신사당구장에서 분산 운영해 경기 흐름과 진행의 효율성을 높였다. 경기는 3쿠션 단판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의 기량 차이를 고려해 개인별 핸디 75% 적용, 1점제, 40초 룰 등을 도입해 공정성과 긴장감을 동시에 확보했다. 일반 경기는 30이닝 제한 아래 진행되어 경기 집중도를 높였고, 결승전은 이닝 제한 없이 운영해 선수들이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초구는 뱅킹으로 결정하고 후구는 적용하지 않는 등 대회 규정을 명확히 해 일관된 경기 환경을 조성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당구는 연령과 체력에 큰 제약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적 생활스포츠로, 군민들의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 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생활
장수군은 지난 15일 육십령 일원에서 열린 ‘2025년 장수군 산악연맹 등반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등반대회는 장수군산악연맹 주관으로 마련되었으며, 관내 13개 산악클럽 회원들과 남원·임실·순창·진안 산악연맹 중 2개 연맹이 초청되어 약 250여 명이 참여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육십령 주차장을 출발해 할미봉 정상까지 이어지는 왕복 6km 코스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08시 30분에 출발해 10시 정상 도착, 11시 복귀 일정을 따라 완만한 능선과 깊어가는 가을 풍경을 만끽했다. 경쟁 없이 산악회별 자율 진행 방식으로 운영되어 참가자들은 자연을 즐기며 친목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 장수군은 해발 500m 이상의 고원지형과 풍부한 숲을 기반으로 전국적인 산악·트레킹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육십령~할미봉 능선은 조망이 탁월해 많은 등산객이 찾는 대표 힐링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아름다운 육십령과 할미봉을 함께 걸으며 장수의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간 산악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수군의 산악·레저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
장수군은 지난 15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열린 ‘제13회 장수군 지역아동센터 연합 발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수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했으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7개소의 아이들과 종사자, 학부모,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에서는 7개 센터별 1년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방송댄스, 하모니카연주, 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져 아이들의 끼와 재능을 한껏 보여주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진행된 2부 가족운동회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협동 경기를 통해 즐거운 웃음과 따뜻한 응원이 가득한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최훈식 군수는 “지역아동센터는 우리 아이들의 성장과 돌봄을 책임지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아이들이 이러한 환경 속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의 7개 지역아동센터는 아동들에게 학습·문화 활동, 정서적 안정 지원, 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 돌봄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장수군은 2025년 하반기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가 추진한 한우 후보 씨수소 검정에서 장수군 소재 한우 종축개량 전문기업 이티바이오텍(대표 정연길)이 민간 씨수소 선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과를 기념하고 향후 한우개량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이티바이오텍은 지난 14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한우개량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장수군수, 관계 기관 전문가를 비롯해 전국 한우농가와 이티바이오텍 조합원 200여 명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전북대학교 이학교 교수의 ‘유전체 분석 기반 민간 씨수소 선발과 개량 방향’ 발표로 문을 열었다. 이어 이티바이오텍 정연길 대표가 OPU-IVF 기술, 선발된 후보 씨수소의 주요 특성, 향후 정액 보급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현장에서 소개된 OPU-IVF 기술은 살아있는 암소의 난자를 채취해 체외수정으로 수정란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짧은 기간에 우수한 유전능력을 가진 자손을 대량 생산할 수 있어 기존 인공수정보다 효율이 높은 기술로 알려져 있다. 정연길 대표는 “OPU-IVF 기술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상위 0.1% 우량 암소로부터 다수의 씨수소를 생산하고, 장수한우지방공사·
장수군이 주최한 ‘2025년 장수 산악레저 캠핑 페스티벌’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장수 방화동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됐다. 가을 정취 속에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400여 명의 동호회와 가족 단위 캠퍼들이 참여해 활기찬 열기와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 주관 민관협력 지역상생 프로젝트인 ‘K-샤모니 장수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가 주관, ㈜스노우라인이 참여기업으로 함께했다. 이번 캠핑 페스티벌은 아웃도어 장비 전문기업인 스노우라인이 축적해 온 기술력과 장수군의 천혜 자연환경을 결합해 처음 선보인 지역 협업형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함께 즐기는 종합 아웃도어 축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방화동자연휴양림 A·B구역에서 개인장비 캠핑을 즐기거나, C구역에서 ‘장비 대여형 캠핑’을 체험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캠핑을 선택해 즐겼다. 체크인과 동시에 제공된 웰컴기프트(△리유저블백 △스노우라인 웜에어 온풍기 △장수사랑상품권 △장수사과즙·장수오미자주·장수한우 등)는 실용성과 지역성을 모두 갖춰 큰 호응을 얻었다. 인기가 높았던 프로그램은 가을 단풍이 절정인 방화동 인근 숲길을 따라 진행된 가족형
장수군은 14일 장수군농업기술센터 교육장과 사과 실습포장에서 농군사관학교 사과 다축·밀식재배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사과 재배 농가 50명을 대상으로 뉴질랜드 사과 재배 전문가 마크 에릭슨(Waima Orchard 대표) 박사를 초청해 진행되었으며, 해외 선진기술을 접목해 장수사과의 생산성 향상과 재배 체계 고도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릭슨 대표는 20여 년간 사과 밀식재배 기술을 연구·보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축밀식재배 시스템 설계 △수형 관리 및 가지 유인 기술 △수세 조절을 통한 고품질 생산 전략 △수확 후 관리 및 시장 대응 방안 등 실질적인 내용을 상세히 강의했다. 이어 농업기술센터 앞 시험포장에서 교육생들이 직접 실습을 진행하며 수형 관리의 핵심 기술을 익히는 시간이 이어졌다. 참여 농가들은 “다축·밀식재배 방향성과 관리기술을 명확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보이며 전문기술 도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해외 전문가의 노하우를 지역 농가와 공유하는 이번 교육이 장수사과의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농업 기반을 확대하고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