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식 장수군수가 지난 11일 최조은 ㈜작가컴퍼니 대표와 웹소설 작가 6명을 만나 웹소설 콘텐츠를 활용한 민관 교류사업과 웹콘텐츠 거점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장수군은 지난해 ㈜작가컴퍼니와 함께 ‘웹소설 콘텐츠 거점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최근 계남면 귀농귀촌임시거주시설에 ㈜작가컴퍼니 소속 청년 작가 6명이 입주해 ‘웹소설 콘텐츠 거점 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 군은 ‘웹소설 콘텐츠 거점 조성사업’을 통해 현실적으로 지역 내에 부족한 청년 일자리를 대신하고, 디지털 콘텐츠를 접목해 청년들이 장수에 매력을 느끼고 찾아올 수 있도록 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고자 한다. 최조은 대표는 “장수군의 웹소설 콘텐츠 거점시설이 청년 작가들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공간 모델로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웹소설 콘텐츠를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 사업이 민관 공동사업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청년 작가들의 지속적인 활동과 교류를 지원해 꼼꼼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지난 5일 장수시장에서 ‘올바른 분리배출과 종량제 봉투 사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원순환과 재활용품 분리배출 활성화, 종량제 봉투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해 진행됐으며 읍·면 이장회의를 통한 적정 분리배출 홍보활동도 지난 4일 산서면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했다. 군은 향후 마을단위 방문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정고장, 깨끗한 장수 만들기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분리배출 우수마을 포상, 무단투기 집중 단속, 분리배출 시설 확충 등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깨끗한 장수를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수국제승마장에서 지난 7일까지, 5일에 걸쳐 대한승마협회(회장 박서영) 주최로 개최된 ‘2024 춘계 전국승마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대회는 마장마술, 장애물 등 2개 종목 14경기에 일반인, 유소년 등 약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여 어느 대회보다 경쟁이 뜨거웠다. 대회 결과 마장마술 A클래스 1순위 김오석, B클래스 남동헌, D클래스 문정윤, 장애물경기 100클래스 이채련, 110클래스 신승윤, 120클래스 이예진, 130클래스 이주성, 140클래스 이기주 등이 수상했다. 이번 승마대회 개최로 1,000여 명의 선수와 방문객이 장수군을 방문해 생활인구 증가에 기여하고, 1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향후 각종 승마대회 개최를 통해 전북 말산업특구를 대표하는 지역으로서 장수군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승마인구 저변 확대와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70여 명의 제2기 농군사관학교 교육생을 대상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양상진 연구관을 초청해 사과 다축형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다축수형은 기존 하나의 중심축으로 방추형의 나무모양을 만드는 것과 다르게 한 나무에서 여러 개의 축을 키우는 나무형태로, 세력을 여러 축으로 분산시켜 키를 낮추고 형태를 단순화해 햇빛을 골고루 받을 수 있어 생산성 및 전정·수확 등 작업효율을 향상할 수 있는 미래형 수형이다. 이날 실시한 교육은 생산성과 과원 관리 효율성 향상을 위한 다축 과원을 주제로 △사과 재배사례 및 수형의 변천 △전정의 기본 생리 △수형 결정 요인 및 유인과 절단 기술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제2기 농군사관학교 사과반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 40시간에 거쳐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사과 재배체계가 기존 세장방추형에서 밀식·다축재배 등 미래형 수형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있다”며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으로 과수농가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다축 재배 기술 및 실습 교육을 통해 관내 다축사과 재배 기술이 조기
한국의 샤모니, 장수군에서 지난 6일 진행된 ‘2024 제3회 장수트레일레이스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해외 13개국 선수들을 비롯해 총 1,200여 명이 참여해 국제 대회로 거듭나며 축제의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20K(415명), 38K(572명), 70K(212명) 총 3개 코스로 치러졌으며, 전날에는 4K 서밋 스프린트 종목이 이벤트로 개최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입문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목을 끌었다. 새롭게 추가된 70K 코스는 장수종합경기장을 시작으로 승마로드-와룡자연휴양림-팔공산-신무산-논개활공장-장안산-동촌고분군-의암공원으로 이어져 장수군의 주요 명소를 전부 만끽하며 달릴 수 있는 최장 코스로 선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결과 △ 70K 김지수 선수(8시간42분51초), 황지호 선수(11시간20분4초) △ 38K 이형모 선수(4시간9분7초), 테라다 미나 선수(5시간2분6초) △20K 김수용 선수(2시간6분34초), 손효진 선수(2시간59분39초)가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형모 선수는 전날 서밋스프린트(4K)에서도 우승해 2관왕에 올랐다. 대회와 함께 진
장수군은 농기계 사용이 급증하는 영농철을 맞아 7개 읍‧면 27개 마을 대상으로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농기계 안전교육과 순회수리를 실시한다. 농기계 순회 수리는 고장으로 인한 농민들의 영농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농업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경운기, 예취기, 이앙기, 관리기 등 중‧소형 농기계 위주로 진행된다. 군은 농업기술센터 직원 9명으로 구성된 봉사반 2개 조를 편성하고, 50여 종의 공구 및 유‧무상 부품을 확보하는 등 농기계 순회수리 안전교육을 철저히 준비했다. 이번 순회수리 안전교육은 △ 농기계 수리점검 및 정비요령 △ 농기계 관리요령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내용을 포함해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농업인의 자가정비능력 향상이 기대된다. 이수란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순회수리 안전교육을 통해 농기계 성능 유지 및 수리비 절감 등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농업인의 영농 불편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회장 최훈식)는 지난 26일부터 4일간 폴란드 블라디슬라보보에서 개최된 ‘2024 폴란드 오픈 국제탁구대회’에서 장수군장애인체육회 탁구선수단 백영복 선수가 단식 금메달과 복식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제17회 파리 패럴림픽’에서 다시 한번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장수군장애인탁구선수단은 지속적인 국제 및 국내대회 참가를 통해 국제무대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으며, 이번 메달 획득으로 대한민국은 물론 장수군을 널리 홍보했다. 최훈식 회장은 “장애인탁구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방울만큼 값진 결과를 얻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이 활력있는 장애인 체육 기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선수단은 지난 3일까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 탁구장에서 1차 국가대표 상시 훈련을 진행했고, 국가대표 확정 시 오는 11일부터 2차 합숙 훈련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메달 획득을 목표로 파리패럴림픽 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원장 전정희)는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및 산업체 요구에 적합한 여성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장수군에서 전라북도지원 직업 교육 훈련을 운영한다. 교육은 5월 9일부터 6월 24일까지 군청 전산실에서 진행된다. 센터는 장수군에 거주하며 임신, 출산으로 경제활동을 중단하였거나, 취업의사가 분명하고 교육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교육생 15명을 선발한다. 취약계층의 경우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직업 교육 훈련은 컴퓨터 기본교육부터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전문지식을 갖추기 위한 교육 운영으로 ITQ 등 관련 분야 자격증 취득뿐 아니라 일대일 맞춤형 상담, 이력서 컨설팅, 동행면접 등을 함께 지원해 전문적인 실무능력 양성 후 바로 취·창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로 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직업 교육 훈련은 경력 단절 여성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전문지식을 습득해 재취업에 도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교육생들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지난 1일부터 어린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맞춤형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부터 사전 접수한 5개 어린이집, 56명의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돼 생활안전, 교통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 4가지 유형별 안전수칙과 성폭력 예방방법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특히 갈수록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에는 성범죄예방 교육을 강화 실시한다. 최훈식 군수는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시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서는 지속·반복적으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모든 어린이들이 올바른 안전의식과 안전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인 (사)장수지역활력센터는 지난 29일부터 3일간의 마을활동가 입문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마을 활동에 관심이 있는 장수군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해 15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마을활동가 입문 과정은 주민주도의 마을만들기 사업과 관련한 △마을자원조사의 이해 △ 마을활동가의 역할과 필요성 △ 장수의 마을이야기 △민주적 소통진행자 역량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군의 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들이 스스로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주체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마을활동가에게 주민의 한 사람이자 마을과 행정,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 장수군과 장수지역활력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마을활동가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구선서 농업정책과장은 “마을 공동체의 힘을 발견하고 마을만들기 사업을 발전시킬 지역의 활동가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