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계면은 관내 인구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장계면 출생 및 전입 가정을 방문해 축하 사업을 추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출범한 ‘출생 및 전입자 축하사업 추진위원단’이 주관했으며 위원단은 장계면 내 주요 기관 및 사회단체장들로 구성됐다. 전입자에게는 전입 환영 메시지와 함께 쓰레기 배출방법, 다양한 복지 서비스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담은 자체 제작 안내서를 제공했다. 또한 출생 가정에는 축하 메시지와 맞춤형 축하 물품을 전달해 지역사회가 함께 기쁨을 나누는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축하를 받은 대상자는 총 8가구로 조장호 면장과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조장호 면장은 “고령화와 청년층 유출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출생 및 전입 가정에 대한 관심을 높여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며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해 정주하고 싶은 장계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번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성은, 민간위원장 박장옥)는 지난 27일 번암면 종합복지회관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제5기 협의체 위원 15명은 2023년부터 오는 4월 11일까지 2년간 번암면 복지 사각지대 및 자원을 발굴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1차 특화사업(번암 가족애(愛) 어울림 한마당) 추진 결과를 보고하고 2025년도 상반기에 추진 예정인 특화사업 운영 세부사항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장옥 위원장은 “상반기 특화사업을 계기로 위원들과 함께 지역 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신속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은 면장은 “그동안 지역사회 번영에 함께 해주신 제5기 번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상호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살기 좋은 번암면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장수군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월 4일부터 3월 27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주부의 건강한 꿈 채워드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주부 20여 명을 대상으로 주부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으로는 △명상 요가 △저염 간장 만들기 △심폐소생술 실습 및 안전교육 등이 포함됐다. 또한 프로그램 시작 전 대사증후군 검사 및 기초체력·체성분 측정을 실시하고 불규칙한 식생활 개선을 위한 1:1 맞춤형 영양 상담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건강관리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 한 참가자는 “아이들을 돌보고 집안일을 하느라 나 자신을 챙길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취미생활을 즐기며 건강까지 돌볼 수 있어 무척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박점숙 보건사업과장은 “앞으로도 갱년기 여성들이 건강을 놓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부들의 우울감 해소와 삶의 활력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회장 김정안)이 취약계층 나눔실천을 위해 생필품 1,246박스(1억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후원된 물품은 장수군 관내 취약계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된 이웃들이 의미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달될 예정이다. 김정안 회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생필품 구매에도 큰 부담을 느끼는데, 이번 기탁이 장수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 관심을 갖고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는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한 아름다운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후원 물품을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구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2007년 설립된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나눔과 사랑을 전하는 공익법인으로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사회복지단체 등에 장학금과 후원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장수군 장수읍은 주민들에게 만족도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친절교육은 △방문 민원 응대의 기본원칙 △전화 민원 응대 요령 △특이민원 응대 요령 등 사례별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직원 간 ‘인사 나눔’을 통해 내부 민원에 대한 친절도를 높이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수읍은 앞으로도 월 1회 정기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해 친절한 민원 응대 문화를 정착시키고 주민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차주영 읍장은 “친절 교육을 통해 주민들과 더욱 원활하게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외부 민원인 모두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친절한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의용소방대가 지난 26일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 및 소방기술경연대회’를 맞아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10kg) 35포(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송영자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장수군 의용소방대원들은 평소 지역 내 봉사활동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며 “대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화재 예방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의용소방대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기부를 통해 온정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기부 물품은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최훈식 군수, 한동규 장수소방서장 등 내빈들을 비롯해 장수군의 14개 의용소방대 가족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심폐소생술 경연, 소방 호스 전개 및 회수 경연 등이 펼쳐지며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장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차주영·김점옥)는 25일 관내 첫돌을 맞이한 가정을 방문하여 아이의 첫돌을 함께 축하하고 선물과 축하금을 전달했다. 2024년부터 시행된 장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인 ‘첫 돌 축하사업’은 아이의 탄생부터 성장까지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 첫돌을 맞은 가정에 20만원 상당의 선물과 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4년에는 총 23가구를 방문 및 초청하여 축하행사를 진행하였으며, 지역사회의 호응에 힘입어 2025년에도 해당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차주영 읍장은 “첫돌을 맞이한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실질적 도움이 되는 복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읍 지사협은 이외에도 반찬나눔사업, 이불나눔사업, 꽃나눔사업등 관내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수군 계남면은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장안리에 위치한 벽남제 주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김명호 면장을 비롯한 면사무소 직원들이 참여해 주민과 내방객들이 많이 찾는 벽남제 데크길과 주변 일대의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명호 면장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직원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주민들과 계남면을 방문하는 내방객이 청정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물 부족 문제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수질오염 방지 및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날로, 1992년 제47차 UN총회에서 ‘Agenda 21’에 포함된 건의를 받아들여 1993년부터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장수군 천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현원, 민간위원장 최민식)는 지난 24일 관내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행복꾸러미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행복꾸러미 나눔 사업은 관내 식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가구를 발굴해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최민식 위원장은 “지난해 사업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에도 특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취약가구의 건강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사회적 고립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원 면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따뜻한 천천면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장수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동근)는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해 충청남도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 주민자치 활동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생태원은 환경부 산하 기관으로 생태계 조사·연구와 교육을 통해 환경 보전과 국민 의식 함양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장수읍 주민자치위원들은 이번 방문에서 국립생태원의 생태교육 프로그램과 전시 운영 방식을 체험하며 장수읍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주민 참여형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구상했다. 또한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생태교육 콘텐츠 개발, 주민 참여형 환경 캠페인 기획, 생태관광 자원화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한동근 위원장은 “국립생태원 방문은 주민자치위원들에게 환경과 지역 발전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각을 열어준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