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 금융중심지 선두로 도약하는 서막이 열렸다. 도는 23일 도청에서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산운용 특화 금융생태계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 1월 KB금융그룹이 발표한 전북혁신도시 내 ‘KB금융타운’ 조성 계획의 실질적 후속 조치로, 민·관·공이 원팀을 이뤄 전북을 글로벌 자산운용 거점으로 키우고 지역 경제의 자생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거점 조성부터 기후테크 펀드까지…전방위 협력 전북자치도·국민연금공단·KB금융그룹은 전북혁신도시 내 ‘KB금융타운’ 조성을 위해 역할을 나눠 맡는다. 도는 행정적 지원을 전담하고, 국민연금공단은 민간 금융기관과의 자산운용 협력체계를 강화해 전북 특색의 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담당한다. KB금융그룹은 KB증권·KB자산운용 등 핵심 계열사 기능을 집결시키며, 지난달 발표한 250명 규모에서 늘어난 약 380명이 전북혁신도시에 근무할 예정이다. 여기에 전북혁신도시 외 전주 지역 근무 인원까지 합산하면 총 530명 규모로 확대된다. 금융타운 기능 강화 차원
전북특별자치도가 쌀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2026년 전략작물직불제를 확대 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 벼 대신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대한 지원 품목을 늘리고 지급 단가를 인상해, 쌀 과잉 생산을 완화하고 식량자급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이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논에 벼 대신 밀·콩·조사료 등 전략작물을 재배할 경우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쌀 공급 과잉을 줄이는 동시에 수입 의존도가 높은 작물의 국내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지원 품목 확대 ▲지급 단가 인상이다. 올해부터 수급조절용 벼, 알팔파, 율무, 수수가 새롭게 포함된다. 이에 따라 농가는 영농 여건에 맞춰 보다 다양한 작물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수급조절용 벼는 평상시에는 가공용으로 활용해 밥쌀 시장과 사전 분리하고, 공급 부족 등 유사시에는 신속히 밥쌀로 전환하는 ‘예비 물량’ 역할을 수행한다. 지급 단가는 ha당 수급조절용 벼 500만 원, 알팔파·율무 250만 원, 수수 240만 원이다 기존 전략작물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옥수수와 깨(참깨·들깨 등)의 지급 단가는 ha당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인상되고, 하계조사료는 500만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025년 교육지원청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익산·순창교육지원청을 최우수 교육지원청으로, 군산·김제·진안·부안교육지원청을 우수 교육지원청으로 각각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 교육지원청의 교육행정 역량을 진단해 잘된 점은 확산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전북 교육환경 개선의 계기로 삼겠다는 게 이번 평가의 목적이었다. 전북교육청은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을 지역 규모와 교육여건 차이를 감안해 2개 그룹으로 나눠 △수업혁신 △학력신장 △책임교육·돌봄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환경 △행정 효율화 등 5개 영역 19개 지표에 대한 정량평가와 ‘교육지원청 특색사업 및 학교지원 우수사례 보고서’를 대상으로 한 정성평가를 실시했다. 정량평가 결과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은 전체 19개 지표 중 평균 18.1개를 통과해 95.5%의 성취율을 보였다. 이는 전년도 성취율 85.7% 대비 9.8%p 증가한 수치로, 각 교육지원청의 정책 추진 역량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된다. 정성평가에서는 익산지원청이 다문화교육과 교육활동 보호, 학교밖늘봄을 주제로 한 ‘다(多) 가치 공존, 더(THE) 깊은 존중: 익산형 교육안전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2026년 해빙기 안전점검 대비 대책회의’를 열고, 도내 해빙기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 계획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14개 시군 재난안전국장이 참석했으며, 겨울철 결빙됐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낙석·붕괴·산사태 등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4월 10일까지 47일간 8개 분야 3,575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해빙기 안전점검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급경사지, 옹벽, 절토사면, 도로·하천 건설현장, 문화유산, 저수지, 산사태 위험지역 등 해빙기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비탈면 상태(균열·침하·배부름·지하수 용출 등) ▲낙석 발생 우려 구간 ▲붕괴 및 토석류 발생 여부 ▲사면 손상 및 낙석 가능성 ▲옹벽 균열·누수 및 배수로 이물질 퇴적 여부 ▲공사현장 안전관리계획 이행 여부 ▲흙막이 지보공 변형 ▲거푸집·동바리 침하·변형 ▲저수지 제방 누수 및 여·방수로 균열 ▲문화유산 건축물 지반 침하 등 분야별 안전 상태 전반이다. 또한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로 분야별 점검반을 구성하고, 건축·토목·전기·소방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6년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 사업’에서 전국 신규 선정 55개소 중 6개소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전북은 이번 선정으로 총 27개소를 운영하며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예산 역시 총 15억4천6백만 원(국비 10억8,200만원, 지방비 4억6,380만원)을 확보해 전국에서 가장 많다. 신규 선정된 농촌돌봄농장은 ▲남원시 농업회사법인 정가네 ▲완주군 허브랑협동조합 ▲진안군 능길원돌봄농장이며, 농촌주민생활돌봄공동체는 ▲완주군 경천다시봄협동조합 ▲순창군 풍산주민자치협동조합 ▲부안군 백산녹두꽃사회적협동조합이다. 농촌돌봄농장은 농업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게 돌봄·교육·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남원 정가네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치유텃밭을 운영하고, 완주 허브랑협동조합은 은퇴자를 위한 실버 돌봄텃밭과 정신장애인 재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진안 능길원돌봄농장은 지역 아동 대상 돌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촌주민생활돌봄공동체는 반찬 배달, 공동급식, 방충망 보수, 교통약자 이동 지원 등 농촌 주민의 일상생활을 돕는 경제·사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완주 경천다시봄협동조합은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과 우울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세이버 심의회를 통해 2025년 하반기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 수여 대상자 193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의는 도내 응급의학과 전문의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들이 참여해 환자 상태와 현장 대응 과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진행됐다. 그 결과 하트세이버 129명(25건), 브레인세이버 40명(13건), 트라우마세이버 24명(6건)이 선정됐다. 특히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한 도민 5명(익산, 정읍, 김제, 진안, 순창)도 하트세이버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7월 김제의 한 복숭아 밭에서 작업 중이던 주민이 갑작스럽게 쓰러지는 심정지 상황이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동료는 구급대 도착 전까지 약 8분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가 즉시 전기충격과 전문소생술을 실시해 환자의 심장을 다시 뛰게 했다. 도민의 신속한 초기대응과 구급대원의 전문적인 응급처치가 함께 이뤄지며 소중한 생명을 살린 사례다. 또한 전주완산소방서 교동119안전센터 소속 이강욱 소방교, 박진우 소방교, 민유원 소방사는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 3종을 모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당초 3월로 예정됐던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일정을 앞당겨 2월 20일부터 3월 15일까지 도내 소·염소를 대상으로 긴급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접종은 지난달 30일 인천 강화군, 이달 19일 경기도 고양시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긴급히 추진하게 되었으며, 전국 어디에서든 추가 발생 위험이 높은 엄중한 상황이다. 특히 전북은 2017년 이후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해 온 만큼, 이를 이어가기 위해 보다 촘촘한 백신접종과 철저한 관리·감독에 나선다. 접종 대상은 도내 소·염소 총 10,552농가 54만 1천 마리(소 8,984농가 44만 7천 마리, 염소 1,568농가 9만 4천 마리)이다. 소 50두, 염소 300두 미만 소규모 농가는 수의사와 포획 전문 인력을 투입해 예방접종과 염소 포획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총 75개 접종반을 운영하며, 전업 규모 농가는 자가접종을 원칙으로 실시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구제역 백신 접종 독려와 항체 양성률 향상을 위해 도내 소 사육농가의 86%에 해당하는 100두 미만 소 사육농가에 백신 구입비를 전액 지원한다. 전업 규모 농가는 축협 동물병원에서 백신을 구매해 접종하되, 보조 50%
진안군청소년수련관은 고령화 시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21일 진안읍 정주동, 소토실 경로당을 직접 찾아 디지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 속에서 급증하는 키오스크(무인단말기), 스마트폰 뱅킹, 온라인 예매 등 디지털 환경에 어르신들이 능동적으로 적응하고, 디지털 격차로 인한 소외감과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진안군 청소년 봉사자 20명이 직접 나서 단순 이론을 넘어 어르신들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진행됐다. 이들은 키오스크 주문(카페 등), 스마트폰 영상통화, 사진 전송, 카카오톡 활용 등 1대1 맞춤형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총 14회 추진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이OO 어르신(74세)은 “매번 자식들에게 물어보는 것도 미안했는데, 이제는 혼자서 버스승차권 예매도 하고 영상통화도 할 수 있어 세상과 연결된 기분”이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진안군청소년수련관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진안군 치매안심센터는 23일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백운홀에서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치매안심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김창현 원장과 진안군 치매안심센터 문민수 센터장(보건소장)을 비롯해 치매 관련 공무원 및 산림치유원 직원 등 27명이 참석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함께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은 앞으로 치매 인식개선 홍보 활동과 치매극복봉사단 참여 등 다양한 치매 극복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문민수 진안군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개선과 이해, 관심은 지역사회 전체의 참여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협약이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진안군을 만드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이번에 지정된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을 포함해 총 17개 치매극복선도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진안군치매안심센터(063-430-8535)로 문의하면 된다.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이하‘센터’)가 고혈압·당뇨병이 있는 주민들의 자가 관리능력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건강행태개선 프로그램」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주민등록상 진안군에 거주하는 만 30세 이상 군민으로, 고혈압·당뇨병을 진단받았거나 전 단계로 확인되어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한 주민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아침 금식 후 진안군보건소 내 센터를 방문하면 기초검진과 체성분 분석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당뇨·비만·이상지질혈증 관리 등 개인에게 필요한 건강 목표를 설정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8월 28일까지이다. 참여자는 식습관 및 운동 습관 개선을 위한 건강 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월 1회 평가를 받으며, 3개월간 목표를 달성할 경우 3만 원(온누리상품권)의 축하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고혈압과 당뇨병은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혈압·혈당 조절률 향상과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063-430-857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