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6년도 단계별 마을만들기 사업설명회’를 열고, 2025년도 우수마을로 선정된 9개 마을 주민 50여 명과 함께 내년도 사업 준비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지난 13일 ‘진안 공동체 한마당’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된 △1단계 그린빌리지 6개 마을(최우수: 백운 원노 / 우수: 진안 노계2동·우화6동·용담 문화·동향 추동·주천 삼거)과 △2단계 참살기좋은마을 3개 마을(최우수: 진안 구운 / 우수: 용담 노온·주천 금평)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학천3동 손민규 이장의 마을 사례 강의를 시작으로, 보조사업 이해 및 정산 교육, 2026년도 2단계 사업 후보지 6개 마을의 사업계획 수립 워크숍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진안군은 매년 하반기 다음 해 사업 대상 마을을 미리 선정해 연내 설명회와 계획 수립을 마무리함으로써, 이듬해 바로 사업을 착수할 수 있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행정과 마을만들기지원센터 간 협업을 강화하고 ‘단계별 마을만들기 지원 시스템’을 고도화해, 마을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주민 주도의 사업 추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진안 로컬푸드 직매장 일원에서 열린 ‘제7회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가 방문객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지역주민이 만들어가는 무대공연과 진안에서 생산된 막걸리를 활용한 칵테일쇼가 진행되었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우리집 김치담그기’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관심을 끌었으며 김치 판매, 김치골든벨, 김치 빨리 버무리기 대회, 김치오락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또한 김치와 보쌈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부스, 지역 농산물로 빚은 막걸리를 단돈 천원에 맛볼 수 있는 ‘천원막걸리’, 대표 메뉴인 바비큐 시식 행사 또한 많은 관람객이 찾으며 호평을 받았다. 축제에 방문한 관광객은 “해마다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에서 김장을 하고 있다”며 “무대공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풍성한 먹거리들이 있어 내년에도 꼭 참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진안만의 청정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진안군은 17일 국회를 방문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5개 군 추가 선정을 위한 예산안 통과를 강력히 건의했다. 전춘성 군수는 이날 지역구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을 비롯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한병도 의원, 박형수 의원, 임미애 의원, 서왕진 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12개 군 모두에서 시범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예산안 통과를 요청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소멸 위기 농어촌 지역 주민에게 2년간(2026~2027년) 매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다. 1차 심사를 통해 12개 군이 선정됐으나 최종적으로는 7개 군만이 대상지로 확정됐다. 이에 진안군은 지난 10월 29일 장수군, 곡성군, 봉화군, 옥천군과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등 1차 선정된 5개 군 추가 지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응해 왔다. 그 결과 지난 11월 1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비를 약 1,706억 원 증액하는 예비 심사안을 의결했다. 농해수위는 국비 부담 비율을 40%에서 50%로 상향 조정하고, 증액된 예산으로 제외된 5개 군을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이제 예산 증액에는 '예산
진안군 노인회 (회장 구동수) 주관으로 2025년 11월 11일부터 2025년 11월 27일 까지 11일간 진안군 경로당 339개소, 690명 대상으로 경로당 지도자 (회장, 총무) 역량강화 읍면 분회별 순회교육을 읍면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실시한다. 경로당 운영, 회계 관리 및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방법 등 교육을 170명 실시하였고 520명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습득함으로써,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갖출 수 있는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빙된 전북특별자치도 재난안전 전문 강사 및 국민안전관리진흥원 전문 강사인 조준열 강사는 심정지와 같은 응급상황은 발생 후 골든타임 4분 이내에 적절한 심폐소생술이 시작돼야 생존 가능성이 높아지며, 4분 이상 경과하면 산소공급이 중단되어 뇌 손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심 정지 환자 발생 시 누구나 심폐소생술과 자동 심장 충격기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교육생들은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마네킹 및 자동 심장충격기를 활용해 심폐소생술(CPR)
장수군은 겨울철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해 17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라돈 측정기 무상 대여 서비스’를 지속 운영하며 군민 건강 보호에 나선다고 밝혔다. 라돈은 자연 방사성 물질로, 무색·무취의 기체 상태로 존재하며 장기간 노출 시 폐암을 유발할 수 있는 1급 발암물질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환기가 줄어들어 라돈 농도가 높아지기 쉬워, 정기적인 환기와 실내공기질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군은 △실내공기질 자가 점검 △겨울철 건강환경 조성 △라돈 저감 생활화 확산을 목표로 2018년부터 측정기 대여 서비스를 운영해 오고 있다. 주민등록상 장수군에 거주하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해 인근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대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대여 기간은 2일이다. 측정은 환기가 잘되지 않는 실내나 지하 공간, 마감재 사용이 많은 공간 등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측정 수치가 높게 나타날 경우 주기적인 환기를 실시하는 것이 권장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 환경과(063-350-2533)로 문의하면 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라돈은 보이지 않지만 군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환경 요인”이라며 “라돈 측정기 대여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장수군은 지난 15일 육십령 일원에서 열린 ‘2025년 장수군 산악연맹 등반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등반대회는 장수군산악연맹 주관으로 마련되었으며, 관내 13개 산악클럽 회원들과 남원·임실·순창·진안 산악연맹 중 2개 연맹이 초청되어 약 250여 명이 참여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육십령 주차장을 출발해 할미봉 정상까지 이어지는 왕복 6km 코스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08시 30분에 출발해 10시 정상 도착, 11시 복귀 일정을 따라 완만한 능선과 깊어가는 가을 풍경을 만끽했다. 경쟁 없이 산악회별 자율 진행 방식으로 운영되어 참가자들은 자연을 즐기며 친목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 장수군은 해발 500m 이상의 고원지형과 풍부한 숲을 기반으로 전국적인 산악·트레킹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육십령~할미봉 능선은 조망이 탁월해 많은 등산객이 찾는 대표 힐링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아름다운 육십령과 할미봉을 함께 걸으며 장수의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간 산악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수군의 산악·레저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
장수군은 지난 15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열린 ‘제13회 장수군 지역아동센터 연합 발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수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했으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7개소의 아이들과 종사자, 학부모,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에서는 7개 센터별 1년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방송댄스, 하모니카연주, 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져 아이들의 끼와 재능을 한껏 보여주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진행된 2부 가족운동회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협동 경기를 통해 즐거운 웃음과 따뜻한 응원이 가득한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최훈식 군수는 “지역아동센터는 우리 아이들의 성장과 돌봄을 책임지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아이들이 이러한 환경 속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의 7개 지역아동센터는 아동들에게 학습·문화 활동, 정서적 안정 지원, 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 돌봄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장수군은 2025년 하반기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가 추진한 한우 후보 씨수소 검정에서 장수군 소재 한우 종축개량 전문기업 이티바이오텍(대표 정연길)이 민간 씨수소 선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과를 기념하고 향후 한우개량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이티바이오텍은 지난 14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한우개량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장수군수, 관계 기관 전문가를 비롯해 전국 한우농가와 이티바이오텍 조합원 200여 명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전북대학교 이학교 교수의 ‘유전체 분석 기반 민간 씨수소 선발과 개량 방향’ 발표로 문을 열었다. 이어 이티바이오텍 정연길 대표가 OPU-IVF 기술, 선발된 후보 씨수소의 주요 특성, 향후 정액 보급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현장에서 소개된 OPU-IVF 기술은 살아있는 암소의 난자를 채취해 체외수정으로 수정란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짧은 기간에 우수한 유전능력을 가진 자손을 대량 생산할 수 있어 기존 인공수정보다 효율이 높은 기술로 알려져 있다. 정연길 대표는 “OPU-IVF 기술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상위 0.1% 우량 암소로부터 다수의 씨수소를 생산하고, 장수한우지방공사·
장수군이 주최한 ‘2025년 장수 산악레저 캠핑 페스티벌’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장수 방화동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됐다. 가을 정취 속에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400여 명의 동호회와 가족 단위 캠퍼들이 참여해 활기찬 열기와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 주관 민관협력 지역상생 프로젝트인 ‘K-샤모니 장수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가 주관, ㈜스노우라인이 참여기업으로 함께했다. 이번 캠핑 페스티벌은 아웃도어 장비 전문기업인 스노우라인이 축적해 온 기술력과 장수군의 천혜 자연환경을 결합해 처음 선보인 지역 협업형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함께 즐기는 종합 아웃도어 축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방화동자연휴양림 A·B구역에서 개인장비 캠핑을 즐기거나, C구역에서 ‘장비 대여형 캠핑’을 체험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캠핑을 선택해 즐겼다. 체크인과 동시에 제공된 웰컴기프트(△리유저블백 △스노우라인 웜에어 온풍기 △장수사랑상품권 △장수사과즙·장수오미자주·장수한우 등)는 실용성과 지역성을 모두 갖춰 큰 호응을 얻었다. 인기가 높았던 프로그램은 가을 단풍이 절정인 방화동 인근 숲길을 따라 진행된 가족형
장수신협(이사장 권남주)은 지난17일, 장수 보건 복지센터(대표이사 안만우)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120만원 상당의 겨울이불과 컵라면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전국 신협이 함께하는 “온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었다. 신협 사회공헌재단은 전국 신협 및 임직원의 기부로 운영되는 공익재단으로 , 2025년에는 전국 신협이 참여하여 지역내 나눔 온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권남주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을 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