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전북도 사회재난과장은 지난 10일 완주군 고산면에 위치한 아파트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는 8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실시하는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에 앞서 사전 안전점검 차원의 현장점검이다. 이번 현장점검은 주민이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국가안전대진단 주민신청을 통해 요청한 시설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 해소 등 도민의 안전을 직접 챙길 목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건축·전기·가스·소방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민관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했고, 철근탐사기·초음파탐상기 등 전문 점검장비를 활용해 점검의 신뢰성 확보 등 내실있는 현장점검이 됐다. 이날 현장에는 전북도의회 권요안 의원, 마을이장, 아파트 관리 총무, 부녀회장 등 관계 마을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면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안전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 현장에서 처리할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했고, 정밀안전진단 또는 보수보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완주군에 예산확보 방안대책 수립을 주문하는 등 사후관리에 대한 당부를 했다. 이성호 전북도 사회재난과장은“아
무주군이 오는 27일부터 실시될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를 앞둔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역점을 두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3년 만에 열리게 될 이번 반딧불축제는 그만큼 여느 축제 때보다 관심과 성원 속에 치르게 되면서 많은 인파가 무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군은 축제를 앞두고 축제의 분위기를 살리고 아름다운 시가지권 경관을 조성하기 위한 꽃 식재에 한창이다. 지난 8일부터 축제를 마무리할 때까지 가로수 관리단과 공공근로 인력 등을 투입해 주요 축제장 및 인근 진입로 등에 여름철 꽃묘 2만여 본을 식재하고 있다. 당산교차로에 사파니아 7천 본을 식재한 것을 비롯해 군청에서 한풍루에 올라가는 지점에 메리골드 1,500본에 대한 식재를 마쳤다. 그리고 무주 IC 교통섬에 메리골드와 남대천변과 강래구 카센터 일원에 사파니아 품종을 식재할 계획이다. 이밖에 관내 주요도로 및 행사장 주변의 가로등을 정비해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중이다. 군은 무주읍 시가지 가로등 252개소를 대상으로 정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라제통문~빼재터널(위임국도 37호), 부남사거리~상하삼거리~덕유산 IC(지방도 49호~지방도 635호), 무풍~설천(군도15호), 군도와 위
전라북도 도내 산·학·관이 손을 맞잡고 산업수요에 맞는 우수한 외국인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에 정착시키기 위해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전북도와 정읍시, 남원시, 김제시 및 전북지역대학교 총장협의회, (사)전북뿌리산업연합회는 10일(수) 13시 30분 도청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이학수 정읍시장, 정성주 김제시장, 하태욱 남원부시장,박진배 전주대학교 총장, 최운서 연합회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우수인재 지역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법무부가 발표한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공모 선정을 위한 전북도의 적극적 추진 의지가 담겨 있다. 도는 이 협약으로 산·학·관이 협력해 지역 산업․대학 등에 적합한 외국인의 지역 정착을 장려하고, 생활인구 확대, 경제활동 촉진,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7월 8일 김관영 도지사가 직접 대통령에게 인구의 10%범위 내 이민비자 등 추천 권한 부여를 건의한 데 이어, 지난 8월 3일에는 전국시도지사협의회에 대정부 정책 건의 과제로 제안해 각 시도의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밝혔다.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은 법무부가 지역인재
김관영 도지사가 “집중호우와 폭염, 코로나19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공무원들이 ‘가디언(보호자)’역할을 해달라”고 강력 주문했다. 김 지사는 10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수도권의 폭우 피해를 보며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늘부터 우리 전북지역에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더욱 강력한 대응태세를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어제 도지사로서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해취약지역 등지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도내 14개 시·군에 특별지시를 했다”며 “일선 시·군에만 맡기지 말고 선제적 안전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도정이 기민하게 움직여, 도민들에게 신뢰의 언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당장 급선무인 집중호우에 도민안전실을 중심으로 전 부서가 협업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에 대한 예방과 점검활동 등을 강화하라”며 “집중호우뿐만아니라 폭염,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 계획을 꼼꼼하게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주 새만금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유치는 전북경제 부흥의 모멘텀을 만들고 도민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서거석 교육감이 직업계고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연일 고군분투하고 있다. 서 교육감은 지난달 21일 군산상고, 지난 9일 이리공고를 방문해 특성화고의 어려움을 청취한 데 이어 10일에는 전주상업고등학교 관계자들을 면담했다. 이날 면담에는 문병원 교장을 비롯해 강일영 학교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배정애 전주여상 총동창회 6대 회장 등 학교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전주상업정보고등학교’인 교명을 ‘전주여자상업고등학교’로의 변명을 요청했다. 타지역의 순수 여자상업고등학교는 교명을 그대로 사용해 명문으로 자리잡고 있는 반면 전주상업고는 전주영상미디어고, 전주상업정보고로 두 차례 교명변경과 남녀공학 전환으로 정체성 및 취업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더욱이 총동문회는 물론 학생·학부모·교원 등 학교 구성원들도 모두 교명 변경을 찬성하고 있고, 2020년도 전북교육정책연구소가 진행한 연구보고서에서도 ‘여학생 중심의 상업계열 특성화고로의 운영 필요성’이 제시됐다는 점을 피력했다. 이와 함께 상업계고와 인문계고의 균형있는 학교기본운영비 지원, 도교육청 공무원 선발시 상업계고 학생의 행정직군 채용 등을 건의했다. 문병원 교장은 “현재 교명
전라북도교육청과 전북도,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올해 10월부터 공동으로 추진하는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사전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10일 전북교육청과 전북도, 서울교육청 관계자들은 농촌유학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협력학교 초등 2교(조림초·동상초), 가족체류 주택(진안 아토피 치유마을), 농촌유학센터(열린마을 농촌유학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사전 모니터링은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원활히 운영하기 위한 것으로 △유학 협력학교 교육활동 방안 모색 △농가시설 점검 △유학비 지원 및 활용 안내 △생태교육프로그램 △학생 안전망 등 운영사항 전반을 확인했다. 전북교육청은 8월 중순 농촌유학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설명회와 컨설팅 등을 통해 농촌유학 참여 시·군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농촌유학 운영을 위한 사전조사에서 가족체류형 장기유학을 위해 유학생 가족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파악,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생활여건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전북교육청은 유학생 모집과 배정 및 특색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담당하고, 지자체는 유학생의 주거와 생활 인프라 제공, 서울
무주군 청소년들이 지역을 뛰어넘어 부산광역시 기장군 청소년들과 친구가 되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지역 청소년과 기장군 청소년 70여명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부산시 기장문화예절학교 일원에서 청소년 교류를 통해 수련활동 체험의 시간에 참여했다. 군은 지난 1996년 기장군과의 자매결연 후 1999년에 처음 청소년교류를 시작해 올해로 41번째를 맞는다. 청소년교류 사업은 산과 바다라는 전혀 다른 자연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계절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돼 현재까지 무주군과 기장군의 청소년이 끈끈한 우정을 나누는 좋은 사례다. 이번 기장군과 무주군 두 지역의 청소년교류 수련활동에는 양 지역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기장군의 해양레포츠, 국립부산과학관, 롯데월드 등의 체험을 통해 지역간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수련활동에 참여한 무주지역 청소년들은 소감문 및 설문조사 작성, 수련활동 모습을 영상으로 보면서 친구들과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강미경 과장은 “양군의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자연환경을 오감으로 접하는 소중한 기회
무주군이 사전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나서 안성면 일대 하천 환경개선과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편의가 제공될 전망이다. 지역주민들의 안정된 영농생활을 위해 하천기본계획에 따라 하천 시설물을 설치·개선하는 사업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사업비 191억 원을 들여 무주군 안성면 금평리와 사전리 일원 4.8km 구간에 대한 안성 사전천 지방하천 정비 사업에 착수했다. 정비사업은 지난 6월 착공해 오는 2024년 12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교량 8개소를 신설하며, 배수시설 27개소 등 하천을 정비한다. 안전재난과 김동필 과장은 “지방하천 사전천의 본류와 지류, 그리고 하천 연안의 농토, 가옥을 홍수피해로부터 보호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과 안전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 사업의 탄력적 추진을 위해 올해 초까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사업을 준비해 왔다.
진안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군민이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8월 30일까지 추석연휴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8월 10일 밝혔다. 이번 예방대책을 통해 연휴기간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마트, 전통시장 및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시설 및 비상구 점검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내용은 ▲전통시장 화재안전 합동점검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 ▲쪽방 등 취약시설 현장행정 ▲요양원 등 화재취약시설 안전 컨설팅 ▲공장밀집 지역 등 예방순찰 강화 등이다. 오정철 서장은 “화재 등 큰 사고 없이 군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것”이라며 “사고 예방을 위해 군민 모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주위에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수군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광춘·양정숙)는 지난 8일 장계 장날을 맞이해 면민들을 대상으로 복지 허브화 홍보를 실시했다. 이날 홍보에서 협의체 위원들은 장계시장 천변 일대에서 주민들에게 홍보물 및 오미자 등을 나눠주며 어려운 이웃에게 먼저 찾아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허브화 사업에 대해 알리고, 우리 주변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면민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특히 이번 복지 허브화 홍보는 ‘장계시장 활성화를 위한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화초 심기 체험, 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들과 함께해 더욱 풍성하게 치러졌다. 양정숙 민간위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대상자를 찾아가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그분들이 꼭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맞춤형복지 관련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광춘 장계면장은 “오늘의 홍보 활동을 기점으로 앞으로도 면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데 중점적을 두고 협의체를 운영하겠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상담, 홍보를 시행해 주민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나눔 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