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올해 9월 재산세 30,791건, 16억7천7백만원을 부과하고 납세고지서를 발송했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토지와 주택(제2기분)에 대해 부과한다. 주택분 재산세는 본세액이 20만원 이하이면 7월에 전액 부과하여, 9월에 부과되지 않는다. 납부 기한은 9월 30일까지이며, 납세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 인터넷뱅킹, 위택스 등으로도 납부가 가능하다. 진안군 관계자는 “재산세는 진안군의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되며, 납부 기한을 넘기면 납부지연 가산세 3%를 추가 부담하게 되므로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귀농협(조합장 김영배)은 12일부터 산물벼 수확 위주의 콤바인 농작업대행 서비스 사업을 실시하였다. 이번에 실시된 농작업대행 서비스 사업은 농촌의 가용인력 감소 및 고령화 등 대형 농기계나 고가의 장비를 보유하지 않은 농가에서 특정 작업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농작업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사업이 이루어진다. 부귀농협의 농작업 대행 서비스는 전문적인 농업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농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며, 다수의 농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규모의 경제를 통해 비용적인 면에서 효율적이다. 부귀농협 김영배 조합장은 이날 첫 작업지인 손민조(부귀면) 농가의 산물벼 포전을 찾아 작업과정 등을 살펴보며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인 만큼 모든 작업과정에서 돌출되는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부터는 더 많은 면적에서 다수의 농업인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농작업 대행 서비스는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농업의 기계화와 효율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앞으로는 더욱 다양한 작업을 대행할 수 있는 부귀농협이 되고, 이를 통해 농업 생산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콤바인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 노인요양원(원장 유정순)은 12일 진안군노인요양원 생활실에서 추석을 앞두고 고향에 갈 수 없거나 자식과 떨어져 있는 요양원 입소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한가위 어르신 공동차례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송편만들기, 차례상 차리기, 음식나눔, 민속놀이 순으로 진행됐으며, 요양원 입소어르신과 보호자 및 군청 관계자 등 70여명이 모여 자리를 함께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명절이 오면 고향이 그리워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줘서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행사장을 찾은 군 관계자는 “요양원 입소 어르신과 함께 명절 행사에 참여해 무척 뜻깊게 생각하고, 부모님 생각이 나 어르신들 덕분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며“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 노인요양원에서는 입소 어르신들의 정서적 외로움을 달래고 편안한 생활을 위해 내 부모님을 모신다는 마음으로 요양원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3일 전북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장기화된 의사집단행동 속에서도 환자 곁을 지키며 헌신적으로 진료를 이어가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전공의 공백 후 맞는 첫 명절인 추석 연휴 동안 일반 의료기관의 진료 공백으로 인해 응급실 환자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 지사는 유희철 전북대병원장으로부터 전공의 공백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과 추석 연휴 대비 비상진료대책을 청취한 후,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의료공백을 메우며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의 노고에 큰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며, “최근 응급실 대란 우려 등 도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응급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차질 없는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비상진료체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인건비 4억3,200만원과 자동흉부압박기 15대(재난관리기금 4억9,500만원)를 지원했으며, 공중보건의사 및 군의관 9명을 파견하여 인력을 보강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 동안 도내 19개 응급의료기관에 1대1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의 목소리로 공약사업을 점검하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 전북자치도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평가단 50명,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 도민평가단(이하 도민평가단)’ 운영을 위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도민평가단은 민선 8기 공약사업에 대해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기 위해 운영되며, 공약 실천계획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조정이 필요한 사항을 함께 논의한다. 이번 첫 회의에서는 ‘매니페스토 운동과 도민평가단’을 주제로 사전 교육이 진행됐고, 이후 5개 분임으로 나뉘어 정책환경이나 재정 여건 변화에 따라 공약 조정이 필요한 25개 사업에 대해 분임별 심의 안건을 선정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오는 27일 열리는 2차 회의에서는 분임별로 선정된 안건에 대해 공약 주관부서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직접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및 토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도민들의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이 강화된다. 또한, 10월 4일 3차 회의에서는 최종적으로 분임별 토의 결과를 전체회의에서 승인하여, 공약 조정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전북자치도에 최종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종목별로 9월 21일(토), 22일(일), 28일(토), 29일(일) 총 4일에 걸쳐 열리는 이 대회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운영 종목에 맞춰 17개 종목 76개 부별 경기가 도내 4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교육지원청 리그를 통해 단일학교팀으로 출전한 초등학교 144팀(1886명), 중학교 147팀(1820명), 고등학교 101팀(1198명) 등 지역을 대표하는 총 392팀, 4904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축구, 농구, 배드민턴 등 17개 종목의 부별 1위 팀은 오는 10~11월 17개 시·도에서 분산 개최되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생들이 1인 1스포츠 활동을 통해 평생 스포츠활동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신체, 건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는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13일 장수 군민회관에서 개최했다. 4년간의 임기를 마친 제6대 신봉수회장이 이임하고 제7대 오재영회장이 취임하는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군의회의장, 김두봉 전북특별자치도 노인회장 등 각급기관‧단체장과 선양회 신‧구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취임식은 장수 시낭송문학회 회장인 유금선 선양회부회장의 ‘내 등의 짐(정호승)’ 분위기 있는 시낭송을 시작으로 전임회장의 공적소개, 신‧구회장의 이‧취임인사, 군수, 군의장, 도 노인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최훈식 군수는 “그동안 논개정신 선양회의 발전에 노력하신 이임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신임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논개정신 선양회와 더욱 힘을 모아 장수가 낳은 의암 주논개 열사의 숭고한 충절정신을 민족정신으로 승화해 나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천천면은 11일 민원실에서 ‘공직 선배가 알려주는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천천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했으며 황현철 천천면장이 실제 근무하면서 터득한 민원응대 비법 전수를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은 ▲경청의 방법과 중요성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사례별 민원 응대 비법 ▲올바른 태도로 민원인과 소통하는 방법 등의 내용이며, 민원인을 향한 친절·공감·경청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황현철 면장은 “민원인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자세만으로도 민원인의 상한 기분을 누그러뜨릴 수 있고, 경청함으로써 민원인의 입장에 공감하고 필요 사항을 더 이해하기 쉽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에 감동을 주는 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한편, 천천면은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장수’ 실현을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친절에 중점을 두고 매월 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장수군 장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성현·임재성)는 13일 추석 명절을 맞아 ‘사랑의 음식 꾸러미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명절을 홀로 보내는 독거노인, 중·장년층 1인가구, 재가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했으며, 송편, 떡갈비, 반찬, 과일 등 다양한 명절 음식을 담은 꾸러미를 제작해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대상 가구 40곳을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섰다. 주촌마을에 거주하는 박경환(76세) 어르신은 “자녀도 없고 홀로 지내다 보니 명절음식을 준비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음식 꾸러미를 받은 덕분에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재성 위원장은 “명절 음식 나눔 행사는 해마다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며 “올해도 명절을 홀로 보내는 분들이 음식 꾸러미와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현 면장은 “앞으로도 홀로 지내는 이웃을 둘러보고 나눔 문화 활성화에 더욱더 힘쓸 계획이다”며 “소외계층 없는 행복한 장계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위상양)는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주간행사를 10일과 13일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장수읍과 장계면 일원에서 진행했다. 치매 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07년에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장수군민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치매 예방 수칙 홍보, 치매 상담 콜센터 홍보 등 지역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박점숙 보건사업과장은 “치매극복의 날 기념 주간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했다”며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하는 치매친화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치매 상담 및 문의는 치매 상담 콜센터(☎1899-9988) 또는 장수군 치매안심센터(☎350-267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