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주천면은 지난 28일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공무원 등 약 30명이 모여 주천면 일제 대청소의 날을 진행했다. 이번 대청소는 주요 도로변, 농경지, 하천변 등 겨우내 방치되고 적체된 쓰레기를 수거하여 쾌적한 생활환경과 청정주천 이미지 조성을 위해 실시됐다. 대청소 참여자들은 주자천 등 약 3km에 걸쳐 하천변과 길가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하고 농경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과 폐자재 수거를 하는 등 구슬땀을 흘려가며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특히, 주천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환경보호활동에 동참하며, 뜻깊은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안봉주 주민자치위원장은 “완연한 봄기운이 감도는 시기에 주천면 일대 대청소를 통해 행락철 나들이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보호활동을 통해 주민과 함께 청정 주천을 만들어나가겠으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문화를 정착시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진안군 성수면은 지난 28일 “성수면 봉사회”의 출발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했다. 성수면 봉사회는 관내 지역복지에 관심이 주민 37명이 모여 자발적으로 구성된 단체다. 이들은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최주연 성수면 봉사회장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서로 돕자는 적십자정신으로 성수면 봉사회원분들과 소외된 이웃에 사랑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순석 면장은 “성수면 봉사회의 결성을 축하드린다”라며 “앞으로 이웃들을 향한 사랑의 마음으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전북자치도는 3월 31일 서울에 위치한 중앙협력본부에서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개인 한도 상향 이후 전북자치도에서 처음 이뤄진 고액 기부 사례로, 제도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고향 또는 관심 있는 지역에 기부해 지방재정을 돕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개인 기부 한도가 5백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확대되며 고액 기부 유치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 기부의 주인공인 최병오 회장은 국내 대표 패션 기업 ‘패션그룹형지’의 창립자이자 회장으로, 1982년 의류업계에 입문한 후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등 중장년 여성 패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업계를 선도해왔다. 현재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산업 전반에 기여하고 있다. 최 회장은 전북지역과도 깊은 인연을 이어왔다. 2005년 전주대학교에서 강연을 시작으로, 2008년에는 패션학과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하고 ‘패션트렌드센터’ 설립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다
무주군은 31일 무풍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2025년 영농발대식 및 풍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주군농민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그리고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장들과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풍요로운 한 해 농사를 기원하고 농업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무주군농민회 이정구 고문과 이영준 부회장이 농민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무주군농민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으며 구천동농협 김현숙 차장은 농협과 농민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서로 상생하는 농촌을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외에도 무주농협 무주농산물유통센터 유지춘 과장, 무주군 농업정책과 원예특작 정창남 팀장이 농산물 마케팅, 품질관리 그리고 농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무주군농민회 최연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민기본법, 필수농자재 지원법 등 농업 관련 법안이 신속히 재․개정에 힘쓰겠다는 다짐”과 “농업 농촌 발전과 더 나아가 무주농업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힘 모아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황인홍 군수는 “기후변화에 고령화와 인구감소 문제, 내수 부진 등 어려운 여건으로 농업․농촌이 마주한 현실은 녹록하질 않지만
무주군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산불이 발생했던 부남면 피해지역 일대 복원에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피해지역은 부남면 대소리 일대 산불영향 지역 포함 93ha(소실 면적 20ha)로 지난 30일까지 임차 헬기 2대와 산불진화대, 공무원 등 하루 5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잔불 확인 등 재진화 위험 요소들을 제거했다. 산불 발생 지역은 인공조림 등을 통해 복원에 힘쓰는 한편, 토사유출과 산사태가 예상되는 곳을 찾아 우기 전 응급 복구를 마칠 계획이다. 또 5월 15일까지 군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산불 근무와는 별도로 산불재난 국가 위기경보 ‘심각’ 단계 해제 시까지 매일, 무주군 소속 전 공무원 1/4 비상근무도 실시한다. 평일은 퇴근 이후인 오후 6시에서 8시까지, 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로 공무원들은 산불 예방은 물론, 화재 발생 시 상황 전파와 진화 등 개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1마을 1담당 마을 출장’을 통해 산불 발생을 막기 위한 예찰을 강화하고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영농 폐기물이나 논·밭두렁을 태우는 등의 불법소각 행위도 근절할 방침이다. 이번 부남면 산불 시에도 황인홍 무주군수 지휘하에 3일간 간 공무원 344명과 진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전진기지로 주목받고 있는 새만금에 고용 문제를 전담할 컨트롤타워가 문을 열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는 31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새만금 고용특구 일자리 지원단’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새만금 고용 기반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새만금은 최근 대규모 기업 유치가 이어지며 고용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12월 27일 새만금 일대를 고용특구로 지정하고, 고용 관련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담 조직인 일자리 지원단을 출범시켰다. 지원단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 2층에 마련됐으며, 팀장과 매니저 3명 등 총 4명의 전담 인력이 상주한다. 단장은 (사)전북산학융합원장이 겸직하며, 전북자치도와 군산시가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공동 투입해 운영한다. 지원단은 입주기업의 인력 수요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적기에 연계할 수 있도록 취업 지원에 나선다. 이와 함께 ▲고용정보망 구축 ▲취업박람회 개최 ▲고용촉
전북특별자치도가 31일 전북 혁신도시에서 국민연금공단 및 도내 이전 금융기관과 함께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북을 금융특화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이전 금융기관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해 SSBT은행, 프랭클린템플턴, 하나펀드서비스, 코람코 자산운용 등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 16명이 참석해 금융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전북자치도는 간담회에서 금융중심지 개발계획과 핀테크 육성지구 지정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오는 5월 개최되는 제2회 NPS 포럼 및 9월 제6회 지니포럼 등 금융산업 관련 주요 행사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전북자치도는 국민연금공단과 협력해 글로벌 금융기관 유치를 지속 추진해 온 성과를 설명하며 ▲금융중심지 지정 추진 ▲금융특화도시 브랜드 구축 ▲이전 금융기관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한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임을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019년 SSBT은행과 BNY Mellon은행이 전주에 사무소를 개소한 이후 지난해 블랙스톤, 하인즈 전주사무소, 올해 코람코 자산운용 및 티시먼스파이어 등 총 13개 금융기관을 유치하며 금융특
진안소방서는 31일, 숙박업소 및 아파트 대상으로 건물 화재 시 계단으로 피난이 어려울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완강기 사용법”을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완강기는 사용자의 체중에 맞춰 일정한 속도로 고층에서 지상으로 내려올 수 있도록 설계된 피난기구로, 공동주택과 숙박시설(3층 이상 객실마다 설치) 등 3층에서 10층 이하의 건물에 1대 이상 의무적으로 설치돼 있다. 종류로는 여러 사람이 교대로 사용할 수 있는 ‘완강기’와 일회성 사용에 적합한 ‘간이완강기’가 있다. 완강기 사용법은 ▲ 완강기 후크를 지지대에 연결 ▲ 지지대를 창 밖으로 밀고 줄 던지기 ▲ 밸트를 겨드랑이 밑에 걸고 맞게 착용하기 ▲ 다리부터 창밖으로 탈출 ▲ 두 손과 발로 외벽을 짚고 천천히 내려가기 순이다. 진안소방서는 완강기의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당부했다.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올해에도 전북 체육을 빛낼 유망 선수를 육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31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간담회를 열고 올해 월드스타 육성사업으로 선정 된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했다. 이 사업은 도 체육회가 유망 선수들을 선정한 뒤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시키기위해 매년 이뤄지고 있다. 올해 월드스타 육성 선수로 선정 된 선수는 이서아(수영), 조세혁(테니스), 박유진(바이애슬론), 박연화(소프트테니스), 천혜인(배드민턴), 김태희·김서현(테니스), 문지담(태권도) 이도영(역도) 등 총 9명이다. 이들은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우수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다. 도 체육회는 이들은 훌륭한 선수로 성장시키기위해 각종 훈련용품 제공을 비롯해 밀착지원(스포츠 심리·신체트레이닝 등), 전지훈련비 지원 등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선수들이 가진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월드 체육 스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도내 화재취약 무인점포 대해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무인점포 화재안전대책 일환으로 지난 3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소화기가 비치되지 않은 무인점포와 다중이용업소법 적용 대상인 무인점포 등 총 19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화기 비치 여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여부 ▲비상구 및 대피로 확보 등이며, 이를 통해 무인점포의 안전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다중이용업소에 해당하는 무인점포의 경우 소방시설이 미비할 시 조치 명령 등 법적 조치와 현지 시정을 병행하여 실질적인 안전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휴업 및 폐업 현황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무인점포는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초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만큼 관계인과 이용객 모두가 화재 예방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무인점포 화재는 총 6건으로, 약 3천8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