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제3기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거버넌스위원회 2025년 제1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전북 교육거버넌스 운영계획과 분과위원회 구성을 논의했다. 전북교육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교육거버넌스운영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ESG △인성회복 △지역사회 협력 등 3개 분과를 구성하고, 실효성 있는 전북교육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회의를 진행한 정유미 부위원장은 “제3기 교육거버넌스위원회는 전북의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에 대한 이해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더욱 활발히 하겠다”고 밝혔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교육거버넌스와 함께 전북 교육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3H(유)한일온열기(군산소재) 신마출신 강규봉 대표는 지난 12일 동절기 난방이 취약한 복지사각지대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담은 사랑의 전기매트 40개(500만원상당)를 진안군 백운면(면장 이보순)에 기탁했다. 강규봉 대표는“어려운 이웃들이 난방비 부담은 덜고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계속되는 한파에 작은 온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보순 백운면장은“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신 강규봉께 감사하다.”며 “대표님의 이웃사랑, 고향사랑 실천하는 마음에 감사드린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3H(유)한일온열기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부를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전자파 없는 탄소 매트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진안군과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1일 진안읍 외사양농촌체험휴양마을(마이산 에코타운)에서 「2025년도 진안고원 촌스런 마을여행 활성화 사업」에 참여 예정인 10여개마을 위원장과 사무장, 실무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진안고원 촌스런 마을여행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설명회는 진안군청 농촌활력과 담당 주무관이 진안고원 촌스런 마을여행 활성화 사업 추진계획과 농촌활동가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을 하고,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진안고원 촌스런 마을여행 프로그램은 진안군의 특화된 마을만들기 정책과 연계한 자체 농촌관광 프로그램이다. 지역의 우수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연결해 마을만들기 사례강의와 체험프로그램, 마을탐방, 마을식사, 마을숙박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마을공동소득 창출과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재열 농촌활력과장은 “올해는 진안군청 관광과 및 농축산유통과(진안고원몰)와 연계하여 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판매할 계획”이라며 “숙박 체류형 상품이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생활인구가 증가하고 마을공동체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2일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 정책심의회를 통해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 내 1GW 규모 ‘확산단지1’이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추가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0.4GW 시범단지에 이어 확산단지가 확대되면서 국내 최대 해상풍력 집적화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은 고창~부안 해역에 총 14조 4천억 원을 투자해 2.46GW 규모로 조성되는 국내 최대 해상풍력 발전사업이다. 이는 원전 2.5기에 버금간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1GW 규모의 확산단지는 기존 실증단지(60MW)와 시범단지(400MW)에 이어 추진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는 40MW 이상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체계적으로 조성하는 제도로, 사업자가 공급인증서(REC) 추가 가중치를 부여받아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사업은 고창과 부안 두 지역에서 민간과 공공이 협력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고창 인근 해역 200MW 규모의 단지는 민간 발전사업자를 공모해 조성하고, 부안 인근 해역 800MW 규모 단지는 발전공기업 주도의 공공투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안정적엔 재생에너지 공급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피살 사건’과 관련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에 나서는 등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지난 11일 오후 초등학생 피살 사건 관련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인데, 아이들의 안전이 무너지는 충격적이고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며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교육감은 이날 간부들에게 학생들의 안전에 위협이 될 만한 것들을 꼼꼼히 살펴 이를 토대로 학교 안전 관리 강화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전북교육청은 우선 14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함께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전면적인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예기치 않은 위험 징후를 사전에 파악해 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교육공무원질병휴직위원회와 질환교원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복직 절차를 강화하고 학교 교육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휴직 교원 중 지원이 필요한 교원에 대해서는 복직을 한 후에도 정기적인 모니터링, 심리정서 및 마음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인 교육활동 운영을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탈북민이 농촌에 조기 정착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 협력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책을 마련하고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상호 기획조정관은 2월 12일, 충북 옥천군에 있는 포도·잎들깨 농가를 방문해 귀농 이후 적응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듣고 재배 현장을 살폈다. 아울러 농가에서 새로 시도한 포도(‘샤인머스켓’)의 주요 시기별 시비 요령을 비롯해 재배 기술, 토양·병해충 관리, 포도 가지치기(전정) 현장 연시를 참관했다. 탈북 농업인 김 모 씨는 “포도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시행착오가 많았지만, 토양·재배·병해충 관리는 물론 착과 수 및 당도 관리 등 농촌진흥청 전문가들의 기술지원 덕분에 어려움을 잘 이겨냈다.”라며 “포도나무 수형이 잘 잡혔고, 포도 맛이 우수해 올해 3,000만 원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호 기획조정관은 “농촌진흥청은 이상기상 등 여러 가지 힘든 영농여건을 극복하고 탈북 농업인이 안정적인 소득을 낼 수 있도록 농업기술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하겠다.”라며 “영농교육·우량 종자 지원, 맞춤형 전문 상담(컨설팅) 등을 연중 추진할 방침
전북 동계종목 에이스(ACE) 정유나가 첫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수확하며 국위선양에 일조했다. 12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정유나(한국체대)는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에서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다. 정유나는 박지우, 김윤지와 호흡을 맞춰 출전한 여자 팀 추월에서 3분10초06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팀 추월은 3명이 한 팀으로 구성 돼 6바퀴(2400m)를 도는 경기다. 전주 서신중과 전주제일고를 나온 정유나는 초등학교때 쇼트트랙 선수로 입문했지만, 고등학교로 진학한 뒤 종목을 스피드스케이트(중·장거리)로 전향했다. 종목을 바꾼 후부터 정유나는 월등한 실력을 뽐내며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도 체육회도 이 선수를 세계적 선수로 키우기 위해 월드스타 육성 사업에 포함시켜 각종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이 선수는 성실함을 무기로 심폐·근지구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정유나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 전 치러진 제106회 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총 3개의 메달을 전북 선수단에 선물하기도 했다.
진안농협(조합장 김문종) 행복이음봉사단(단장 이완승)은 지난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동향면지역 고령의 조합원들에게 『정월대보름 情담은 보름꾸러미 나눔』이라는 주제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함께 한 김문종 조합장은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조합원들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풍성한 수확으로 가득한 2025년이 되도록 진안농협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행복이음봉사단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조합원들에게 잘 전달되어 조합원과 농협이 상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진안농협 행복이음봉사단은 진안농협 임·직원 55여명으로 구성되어 “고객과 조합원의 행복이 농협의 행복”이라는 정신으로 활동하는 봉사단체로써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통해 고령의 조합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여 지역사회 공헌을 기여하고 있다.
장수군은 농업분야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노후 농기계 조기폐차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농협의 ‘농업용 면세유 관리시스템’에 등록된 2012년 이전(2012.12.31.일까지) 생산된 트랙터와 콤바인이며 조기폐차 신청일 기준으로 신청인이 6개월 이상 소유하고 있고, 농기계가 정상 작동되어야 한다. 만약 미등록된 농기계의 경우에는 과거 면세유를 받는 이력이 있고 해당 농기계의 규격 및 생산연도 등을 확인 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기종별 규격(마력)과 제조연도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신청량이 많을 경우에는 연식이 오래된 순, 보조금이 적은 순으로 선정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자로 확정되면 농업기계 폐차업소에서 정상 가동 확인, 폐차입고, 폐차 확인 등 과정을 거쳐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사업이 미세먼지 저감 및 농촌 대기환경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노후 농기계 소유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1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농업기계팀(☎063-350-2841)에 접수하면 된다.
장수군 장계면에 지역 단체와 기관들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며 훈훈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장계무궁화신협(송성수 이사장)은 지난 7일 장계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50만원 상당의 물품(쌀4kg 32포)을 기탁했다. 송성수 이사장은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의지에서 이루어졌다”며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일에는 장계면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성관사(회주 토진스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160만원 상당의 물품(쌀20kg 32포)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또한 장계탁구동호회(대표 정진환)에서도 3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추운 겨울을 나기 힘겹게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장호 면장은 “매년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장계면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기부해 주신 물품과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