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초 IB 월드스쿨 지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주아중초등학교(교장 김태유)는 지난 9월 23~24일 IB의 초등 교육과정에 해당하는 PYP(Primary Years Programme) 부문에서 월드스쿨(IB World School) 인증심사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24년 7월 23일 ‘IB 후보학교’로 지정된 이후 약 1년 2개월간 전북특교육청과 전주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학교 구성원의 치밀한 준비, 내실있는 실천이 어우러져 얻어낸 값진 성과다. 이번 인증심사를 통해 전주아중초는 ‘IB 월드스쿨’로서 국제적인 교육 기준을 갖춘 학교임을 세계적으로 심사받게 됐다. 이는 전북 지역 공교육 역사상 초등학교 최초 사례이며, 그동안의 IB 성과 점검이 아니라 학교 구성원 모두의 철학적 공감대와 실천을 기반으로 월드스쿨로 나아가는 중요한 행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IB 인증심사를 위해 학교를 방문한 심사위원은 총평을 통해 “참관 학급 학생들이 탐구활동을 자기주도적으로 활발하게 이끌어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IB 후보학교 근무기간이 다름에도 모든 교사들의 수업 역량이 매우 뛰어났다”고 말해 IB 월드스쿨 인증에 대한 기대감을 한
지난 9월 20~27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전북특별자치도 직업계고 선수단이 16개 직종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2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도내 직업계고 선수단 79명이 27개 직종에 참가한 가운데 16개 직종에서 총 34명(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 우수상 5개, 장려상 17개)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는 프로토타입모델링 직종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프로토타입 모델링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주공업고등학교는 자동차차체수리, 자동차정비, 전기제어 직종에서 각각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입상했다. 특히 자동차정비와 자동차차체수리는 4년 연속, 전기제어는 2년 연속 메달을 가져가며 전국 최고 수준의 기술 교육 경쟁력을 증명했다. 남원제일고등학교는 요리 직종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성인 선수들과의 경쟁이 치열한 종목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이를 뒷받침한 지도교사들의 헌신이 큰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전북특별자치도는 추석연휴(10. 3. ~ 10. 9.)동안 도민과 반려동물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유실·유기동물 구조·포획단과 응급 동물병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유실·유기동물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시군과 연계한 구조포획단을 운영한다. 유실·유기동물 발견했을 경우 시군 당직실로 즉시 신고하면, 구조포획단이 구조하여 동물보호센터에서 안전하게 보호할 예정이다. 신고 관련 연락처는 전북특별자치도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구조 동물 신고 방법 유실·유기동물 발견 → (신고) 시군 당직실 → (구조·포획) 시군 연계 포획단 → (보호) 동물보호센터 입소 또한, 구조된 동물에 대해 내장칩 등을 통해 동물등록 여부를 확인하고, 등록된 경우에는 소유자에게 신속히 반환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아직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인들에게 조속히 등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전북도는 추석 연휴 동안 반려동물이 갑작스럽게 아플 때 신속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응급 동물병원’ 16개소를 운영한다. 이 중 2개소는 24시간 운영해, 야간·심야 응급상황이 발생해도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응급 동물병원 현황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 동안 가을의 정취 속에서 일상의 피로를 덜고 가족,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도내 관광지 14선을 소개한다. ▲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전주난장’은 ‘그때 그 시절’을 그대로 재현한 근대사 체험박물관으로, 25년간 수집한 근대 소품들이 거리마다 정겨운 풍경을 자아낸다.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제공하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 군산항 1981은 1981년에 지어진 옛 군산항 여객터미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시 재생형 관광지다. 또한, 10월 9일부터 10월 12일까지 ‘군산 시간여행축제’와 함께 레트로 감성의 포토존·굿즈숍·독립영화관·루프탑 전망대 등에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 익산 밀새싹힐링팜은 2,600평 규모의 치유형 농장 겸 체험공간으로 자연과 건강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힐링 여행지다. 스마트팜·치유정원·힐링카페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주변의 관광자원(보석박물관·왕궁리유적지 등)을 연계한 가족 여행 코스로 추천된다. ▲ 정읍 장금이파크는 조선시대 의녀 대장금의 고향으로 알려진 산내면에 위치한 체험형 테마파크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명
전북특별자치도는 각 시군의 특색과 강점을 살린 차별화된 특례를 통해 전북 내 지역균형발전 도모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도는 공통 적용 특례 37건과 함께 14개 시군별로 특화된 주요 특례를 시행하며, 문화산업부터 첨단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문화와 첨단산업 융합으로 미래도시 조성 전주시는 한스타일 영상지구 확대와 전북핀테크 육성지구, 탄소소재 의료기기 기술 특례를 통해 K-컬처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 전주 정보영상벤처타운, 한옥마을, 영화의거리에서 확장되는 문화산업진흥지구는 올해 하반기 최종 지정을 목표로 한다. 군산시는 새만금 고용특구 지정으로 맞춤형 취업 연계와 직업정보 제공을 통해 일자리 창출 거점을 구축하며, 이차전지 산업과 국제회의산업, 해양문화유산국제교류지구 조성으로 미래산업과 관광을 동시 발전시키고 있다. ▲농생명산업 특화로 고부가가치 창출 도내 여러 시군이 농생명산업지구 선도지구로 지정돼 특색 있는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익산시는 동물용의약품산업지구로 클러스터 조성과 고도화를 통해 효능·안전성 평가센터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등 인접 연구 기관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 남원시는 E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달 2일부터 4일까지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와 함께 전북 주관 「2025 세계호남인의 날」 기념식 및 고향방문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13개국에서 모인 250여 명의 동포와 3개 시‧도 관계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해 전북·전남·광주 일원의 주요 현장을 둘러봤다. 첫날인 2일에는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과 내소사, 김제 지평선축제 행사장을 방문했다. 3일에는 전남 영암과 목포를 둘러본 뒤 전주 라한호텔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전북도지사 환영사와 광주·전남 부단체장 축사에 이어 공로패 및 장학금 수여식이 이어졌으며, 가야금 3중주 '오봉산타령', 판소리 '호남가' 등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장학금은 전북, 전남, 광주 지역 중고등학생 84명에게 전달됐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광주 5·18민주묘역 참배와 광주 오찬, 영광 상사화축제 관람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세계호남인의 날」은 2013년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창립을 계기로 매년 10월 열리는 대표적인 재외동포 교류 행사로, 서울·전남·전북·광주가 순회 주관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호남향우회 총연합회 회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와 2036 전주올림픽 유
전북특별자치도가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2025년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에서 고창군 선주협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전국 단위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전국 어촌계와 단체들이 항·포구·해변 등에 방치된 폐어구를 자발적으로 수거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환경을 개선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46개 어촌계와 단체가 참여했으며, 수거활동 실적과 정성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가렸다. 고창군 선주협회는 회원 60명 중 5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폭염경보가 발효됐던 7월에도 구시포 연안 모래 속에 묻혀 있던 폐어구 4톤을 수거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방채열 선주협회장은 “회원들의 단합 덕분에 값진 결과를 얻었다”며 “수상과 함께 받은 포상금 500만 원은 회원 생활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회 참가를 적극 제안하고 지원해 준 전북도 해양항만과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병하 전북특별자치도 해양항만과장은 “지난해 군산 비응어촌계 특별상에 이어 올해 고창군 선주협회가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전북이 2년 연속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어업인들과 힘을 모아
전북특별자치도가 2일 익산시와 함께 ㈜제이앤엘테크, ㈜파마식스, ㈜메이크띵즈 등 3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업은 익산 제3·4일반산업단지 2만 5,765㎡ 부지에 2027년까지 총 312억 원을 투자하고, 11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 이를 통해 지역 고용 창출과 산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이앤엘테크는 축전지 제조와 연료전지 분리판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기존 투자 250억 원에 이번 증설까지 더하면 누적 투자액 370억 원, 고용인원 66명 규모로 성장하게 된다. ㈜파마식스는 첨단 생산 시스템을 바탕으로 화장품과 부취제 생산시설에 115억 원을 들여 45명을 채용하며 글로벌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메이크띵즈는 77억 원을 투입해 성능을 개선한 화생방 보호복을 생산해 국방 분야 경쟁력을 높이고, 50명의 신규 일자리를 만든다. 전북자치도와 익산시는 이번 투자로 첨단소재 산업 기반이 강화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전북의 산업 체질을 고도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일 2026학년도 유치원·초등·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공립 총 125명 선발에 573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4.6대 1을 기록했다. 분야별 경쟁률은 △유치원 교사 60명 모집에 415명 지원 6.9:1 △초등 교사 58명 모집에 114명 지원 2.0:1 △특수교사(유치원) 6명 모집에 33명 지원 5.5:1 △특수교사(초등) 1명 모집에 11명이 지원 11:1로 나타났다. 또, 제1차 시험에 위탁 선발을 의뢰한 1개 사립 특수학교는 1명 모집에 5명이 지원해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제1차 시험은 오는 11월 8일(토) 치러지며, 응시자 유의사항과 시험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오는 10월 31일(금) 오전 10시 전북교육청 누리집(알림마당>시험/채용/구직>초등임용시험)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