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14개 시군이 전국 최초로 시군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이하‘지원센터’)을 설립하고 본격 가동에 나선다. 2010년 완주·진안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군산시 지원센터가 설립되면서 도내 전 시군에 지원센터가 설립된 것이다. 마을만들기 사업은 지난 2010년 진안군에서 처음 시작한 이래 기존의 관(官) 주도의 하향식 정책결정에서 벗어나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시책을 자율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 마을사업 컨설팅 ▲ 주민역량강화 교육 ▲ 현장 전문가 발굴·유치 ▲ 마을소식지 발간, 축제 등 현장 밀착형 지원 활동으로, 행정과 현장을 연결하는 조력자로서 기능을 수행하며 풀뿌리 주민자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아울러, 최근에는 귀농귀촌 증가와 반농반×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도시민의 농촌에서 새로운 활동수요가 증가함과 맞물려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서도 중간지원조직인 지원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 농촌에 살면서 반(半)은 자급적 농업, 반(半)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병행 그동안 전북도는 민선7기 대표 공약인‘생생마을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시군 중간지원조직 육성을 적극
전북도가 축산농가의 환경개선과 질병 차단, 생산성 향상 등 기존 축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스마트 축산 모델을 구축한다. 올해는 양돈농가, 내년에는 양계농가, 2024년에는 한우와 젖소 농가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 스마트 축산 모델화 : (‘21) 양돈 1개소 → (’22) 양계 1 → (‘24) 한우, 젖소 전북도는 12일 기존 축사에 적용된 시설과 장비의 부분적 도입이 아닌 축사와 생산장비, 분뇨처리 및 방역관리의 종합적 스마트화를 통한 데이터 기반 자동화 시스템 구축 패키지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축사시설현대화사업과 ICT 융복합 확산사업, 가축분뇨 처리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여 기존 축사를 완전히 철거한 후 스마트 축사로 완전 신축한다는 복안이다. 대상은 사육 규모가 5천두 내외(축산업 허가면적 4천㎡ 이하)인 양돈농가이며 사육단계별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축산장비를 의무적으로 도입할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스마트 축산 모델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도내 농가는 오는 1월 29일까지 농장이 소재한 시군의 축산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최대 58억 원*까지 지원되며, 신청농가의 사업계획서를 국립축산과학원 등
성윤모 산업부장관은 1월 12일(화) 15시, 태양광 모듈 제조기업인 ㈜신성이엔지의 김제 모듈공장(김제자유무역지역 소재)을 방문하였다. ㈜신성이엔지는 작년 4월 국내외 태양광 시장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김제자유무역지역 內 700MW 규모 모듈 제조공장 신설투자를 결정하였으며, 같은 해 12월 해당 공장의 설비구축을 완료한 후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고출력(440~530W급) 모듈 생산 중이다. 이번 현장방문은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과제들을 구체화하기 앞서 국내 태양광 모듈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코로나19 등 어려움 속에서도 신규투자를 진행한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 현장방문 개요 》 ▷ 일 시 : ’21.1.12.(화) 15:00 ▷ 장 소 : ㈜신성이엔지 김제공장 (김제자유무역지역 內) ▷ 참석자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제자유무역지역 관리원 원장,신성이엔지 회장 등 ▷ 주요내용 : 국내 태양광 모듈 생산현장 점검 및 관계자 격려 현재 세계 주요국들은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해 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우리 정부도 ‘20년 그린뉴딜 정책발표, 탄소중립 선언 등을 통
전북 진안군 마이산 탑사에는 올해도 역고드름이 생성됐다. 원래 역고드름은 폐광 지역이나 동굴 천장의 녹아내린 물로 생성된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이곳에서는 불자들이 떠놓고 기도하는 그릇에서 발생하여 신비함을 더한다. 매서운 추위, 혹한에도 간절한 마음으로 찾아와 두손 모은 그 누군가의 기원에 답하듯이..
굴뚝에서 빠져나오는 연기는 평화롭고 감미로운 옛 추억에 빠지게 만든다. 내 어린 시절 저물녘 집집마다 굴뚝에서 뭉게뭉게 피어오르던 연기는 마을의 밥 짓는 풍경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이젠 시골에 가도 땔감을 이용하여 밥을 짓는 가정은 사라지고 점점 더 추워지는 겨울의 연료비를 아끼고자 설치한 화목보일러가 그 풍경을 자리매김하고 있다. 쉽게 따뜻함을 유지시켜주고 난방비 절감 효과를 톡톡히 발휘하는 화목보일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늦가을부터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화목보일러로 인한 크고 작은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화목보일러의 경우 다른 가스보일러와 달리 설치·검사, 관리 등 안전관리 규정이 없어 예방관리에도 취약할 뿐 아니라 온도 조절장치가 없다보니 과열로 인해 주변 가연물에 불이 쉽게 옮겨 붙기도 하여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한다. 전북지역에서 최근 3년간(’17 ~’19년)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104건으로 기온이 내려가는 10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해서 4월까지 많이 발생했으며, 주요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85건, 전기·기계 11건, 기타 8건으로 부주의가 8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에 소방청에서는 지난 10월 26일 화목보일러 화재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진안사랑장학재단에 후원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2일에는 대호그릇 대표 전경식씨가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2백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대호그릇은 진안고원시장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릇, 잡화, 가전제품, 주방용품 등을 판매하며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업체로 저명하다. 전경식씨는 이날 전달식에서 “장학금 수혜를 받는 학생들이 비전을 가지고 넓은 지평으로 진안군의 역군이 되어 미래를 밝혀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었다. 진안군의 미래는 청소년에게 있으니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춘성 이사장은 “어려운 와중에도 연시부터 각계각층에서 장학재단에 후원금을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작년 코로나 19로 인한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들었기에 고충을 충분히 이해한다. 21년도에는 꼭 코로나가 종식되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등 모든 지역주민들이 어려움을 타파하고 좋은 날만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생활개선장수군연합회는 12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물품 쌀국수(18개입) 80박스(시가 200만원 상당)를 장수군에 기탁했다. 2018년부터 매년 쌀국수 기탁을 전달해 온 생활개선회장은 “코로나19 확산과 한파로 어느 때 보다 추운 겨울을 맞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준비했다”며 “이웃들에게 작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생활개선회장수군연합회는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식사봉사와 하천 가꾸기, 김장봉사, 이웃돕기 성금기탁 등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선행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장수군으로부터 장수군 봉사활동 유공 단체상을 받았다.
장수군은 ‘동물보호법’시행규칙 개정·시행(3월21일)에 따라 맹견 소유자를 대상으로 ‘맹견소유자 의무 사항’을 홍보하고 교육 및 보험가입을 독려했다. 12일 장수군에 따르면 맹견 소유자는 맹견의 안전한 사육 및 관리를 위해 맹견 취득 후 6개월 이내에 교육을 이수하고, 매년 보수교육(3시간)을 받아야 한다. 또한 3월21일 이전에 맹견을 소유한 자는 9월30일까지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맹견’의 범위는 ▲‘도사견’과 그 잡종의 개 ▲‘아메리칸 핏불테리어’와 그 잡종의 개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와 그 잡종의 개 ▲‘스태퍼드셔 불테리어’와 그 잡종의 개 ▲‘로트와일러’와 그 잡종의 개를 말한다. 교육 미 이수 시에는 ‘동물보호법’ 제47조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맹견교육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동물보호복지온라인시스템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한 후에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또 맹견보험은 맹견을 소유한 날 책임보험 만료일 이내에 가입해야 하며, 위반 시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존 맹견 견주는 2월 12일 이전까지 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맹견 월령이 3개월 이하인 경우에는 3개월이 될 때 가입하면 된다. 보험에 가입
장수군은 일반(법인)택시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긴급고용안정지원금 50만원씩을 신청·접수받아 추가 지원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2차 일반(법인)택시기사 긴급고용안정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감소한 일반(법인)택시 기사에게 소득안정을 위해 1인당 50만원을 지원한다. 희망자는 이달 15일까지 장수군청 건설교통과 교통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앞서, 장수군은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를 통해 지원요건이 확인된 관내 1개 법인 택시업체 소속 운전기사 2명에게 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100만원씩 지급했다. 이홍대 건설교통과장은 "이번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이 매출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는 택시 기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이 식량작물을 재배하는 과수 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2월 4일까지 농작물병해충 방제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을 완료한 농업인 및 작목반 등 농업인 단체가 대상이며, 2억 7,600만 원(국비 5,100만 원 포함)을 투입한다. 세부사업으로 벼 안전생산 방제지원, 벼, 감자 채종포 공동방제 지원, 갈색날개매미충 공동방제, 돌발해충방제 신기술 보급, 사과,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방제, 옥수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열대거세미나방 방제를 지원한다. 사업신청은 해당 읍 · 면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11일부터 접수를 받고 있으며, 세부사업별로 사업내용과 사업대상, 보조금 지원기준 등 확인을 위해 반드시 신청 전에 읍 · 면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팀에 문의 후 신청해야 한다. 군은 오는 3월중 선정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약제를 공급할 계획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이종철 과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돌발 병해충 발생 증가에 대응한 적기방제 추진으로 병해충 확산을 억제하고 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병해충 방지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식량작물과 과수를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