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서 후보특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규제자유특구는 2019년 도입된 제도로, 비수도권 지역에서 신기술 기반 신산업 추진을 위해 규제를 완화해 주는 구역이다. 규제특례 적용과 재정지원(R&D, 사업화, 인프라), 세제 혜택 및 부담금 감면 등 정부와 기업 유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북은 친환경자동차특구(2019), 탄소융복합특구(2020), 기능성식품특구(2025)가 지정돼 있다.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180.16㎢)는 최종 지정 시 익산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와 정읍 전북첨단과학산업단지를 중심으로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총 450억 원이 투입된다. (재)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이 총괄을 맡고 국가독성과학연구소와 협력해 약 1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실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구 지정으로 동물의약품 신약개발 병목현상 해결, 수입의약품 대체 확대, 자가백신 전품목 확대를 통한 신산업 육성, 고양이 신약개발 산업의 혁신 성장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액 3,200억 원, 부가가치 유발액 1,150억 원 및 1,800여 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
진안군 상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종석, 이하 지사협)은 4일 관내 어르신 200명을 초청해 사랑의 짜장면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연말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마련됐다. 상전면은 타 지역과 달리 식당 접근성이 낮아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외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짜장면과 같은 외식 메뉴를 쉽게 접하지 못하는 현실을 고려해, 지사협 회원들의 의견과 정천면에 거주하는 고명수 씨의 재능기부(조리 봉사)로 이번 행사가 추진됐다. 이날 회원들은 오전 8시부터 재료 손질, 짜장 볶기, 면 뽑기 등 역할을 나눠 음식을 직접 준비했다. 또한 식당 입실 안내, 대기실 운영, 안전관리 등 행사 전반에 세심하게 신경 쓰며 어르신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어르신들은 맛있는 짜장면 한 끼를 함께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다. 지사협은 4월 짜장면 나눔, 7월 삼계탕 나눔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나눔행사를 이어가며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석 위원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짜장면을 준비했다”며 “작은 식
진안군 마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금옥, 황인준)는 4일 마령면 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마령면 지사협은 지역사회 복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마령 희망 천탑 쌓기”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모여진 기부금으로 취약 계층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회의는 협의체 사업 추진 결과 보고와 더불어 사업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마령면 지사협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취약 마을 지원 사업,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사업의 추진 내용과 계획에 대한 심의와 취약 계층 세대에 이불을 지원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자 선정에 대한 의논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송금옥 위원장은 “지사협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면민의 욕구와 의견 수렴에 더욱 더 귀 기울여 꼭 필요한 복지가 제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진안고원몰’은 진안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과 함께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1월 5일(수)부터 7일(금)까지 3일간 전 품목 30%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진안군 농가에서 정성껏 재배·가공한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과 소비자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표다. 소비자는 행사 기간 동안 진안고원몰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할인쿠폰을 발급받으면 전 품목에 대해 구매 금액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1인당 최대 90만 원 한도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전국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김남수 진안군 농축산유통과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더불어 진안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이익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입점 농가 대표인 송연자(진안고원몰 위원회 부위원장)는 “진안고원몰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우리 농산물
진안군은 11월 8일(토)부터 9일(일)까지, 마이산 남부 금당사 공원 일원에서 ‘소원 돌탑 쌓기 전국대회’와 ‘마이돌깨비 난장’이 열린다고 밝혔다. 축제는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돌 하나에 마음을 얹어 소원을 빌던 그 시절로 돌아가 동네 장터의 흥겨움에 흠뻑 취할 ‘7080 감성축제’로 연출될 전망이다. ‘소원 돌탑 쌓기 전국대회’는 8일 일반부(자유부·가족·학생부)와 9일 전문부로 나뉘어 열린다. 일반부와 자유부 가족·학생부로 나누어 각 10팀 총 30팀이 참가한다. 심사는 전문가 현장 평가와 관람객 현장 투표를 합산해 수상팀을 가린다. 총상금은 780만 원이며, 전문부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이 수여된다. 일반부는 자유부·가족·학생부 각 부문별로 대상 50만 원, 최우수상 30만 원, 우수상 10만 원이 주어진다. ‘마이돌깨비 난장’은 7080 세대의 기억을 깨우는 체험과 볼거리도 함께 채워진다. ▲돌을 이용한 옛날 놀이 ▲스프링 목마·트램펄 등 추억의 놀이기구 ▲즉석 인화 포토박스 등 돌깨비 옛날 사진관 ▲전문가 작품을 활용한 포토존 ▲옛날 시장의 감성을 살린 난장 거리존이 조성된다. 공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은 4일(화)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섬진강권역 관광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진안군 주관으로 섬진강을 매개로 한 전북자치도 내륙권 섬진강권역 3개 시·군(진안·임실·순창)의 관광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권역 단위 관광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김현환 전(前)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전춘성 진안군수, 심민 임실군수, 최영일 순창군수, 전용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 전북문화관광재단 최영규 사무처장, 지역주민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해 섬진강권역 개발에 대한 관심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전춘성 군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현환 전(前) 문체부 차관의 기조 강연, 양영관 한국지역개발연구원 소장의 기조 발표, 전남대학교 신임수 교수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성윤 박사의 주제발표, 류인평 전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한 종합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포럼의 핵심 성과는 진안군·임실군·순창군의 ‘섬진강권역 관광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관광자원 공동 발굴 및 기획 컨텐츠 개발 ▲광역 단위 관광인프라 개선 ▲홍보·마케팅 협력 등 지
장수군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사흘간 와룡자연휴양림에서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한 제33기 장수귀농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수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고, 그린대로에서 사전신청을 통해 선발된 30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각 분야의 전문강사와 현장 중심의 일경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도움을 주는 맞춤형 교육 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장수군 귀농·귀촌 정책 설명을 시작으로 귀농창업 실무, 농가 견학, 성공사례 특강 등 총 11개 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귀농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전달했다. 교육생들은 선배 귀농인의 경험을 듣고, 직접 현장을 방문하며 장수 지역 농업환경과 정착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전북특별자치도 농어업·농어촌일자리플러스센터 협력 프로그램 ‘귀농귀촌 워킹홀리데이’도 함께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4개 농가 및 일자리경영체와 연계해 교육생들이 실제 농장 운영에 참여하며 농촌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단순한 이론을 넘어 귀농 창업의 현실과 과제를 직
장수군은 장수군체육회(회장 이성철)가 주최하고 장수군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정영모)가 주관한 ‘제17회 영호남 그라운드골프대회’가 동호인 4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4일 밝혔다. 영호남 그라운드골프대회는 동호인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사로 영호남 지자체의 그라운드골프 동호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전 9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열띤 경합을 벌이며 지역 화합을 도모했다. 또한 관람객들은 선수들의 멋진 샷에 환호를 보내며 지역 간 우정을 응원했다. 이 날 선수들은 상호 간 우의와 친목을 다지며 경합을 펼친 끝에 단체전 우승은 구례군이 거머쥐었고 개인전 우승은 임실군의 이월순 선수가 차지했다. 장수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생활체육 활성화와 함께 고령층의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청소년과 가족 단위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종목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영호남의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교류를 다지는 뜻깊은 대회였다”며 “앞으로도 장수군은 청정 자연 속에서 스포츠로 하나될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확충과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
‘한국의 샤모니’라 불리는 장수군에서 반려견과 함께 걷고 뛰는 트레일레이스인 ‘제2회 캐니크로스 장수’가 장수 승마로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캐니크로스(Canicross)란 반려견과 함께하는 코로스 컨트리 달리기 스포츠이다. ‘Canine(개)’와 ‘Cross Country(크로스컨트리)’의 합성어로 사람과 반려견이 한 팀을 이루어 자연속에서 함께 달리는 유럽형 크로스컨트리 스포츠이다. 지난 1일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의 반려인들이 함께 참여해 사람과 반려견이 한 팀이 되어 자연 속을 달리며 교감하는 축제로 꾸며졌다. 이번 대회의 코스는 3km 캐니크로스(경쟁코스)와 6km 도그트레킹(비경쟁코스)으로 구성됐고 캐니크로스레이스는 15초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출발했으며 도그트레킹은 레이스 시간 동안 자유 출발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캐니크로스 레이스 1위는 최재경&부추 선수(12분41초)와 이유주&허니 선수(17분24초)가, 2위는 김용정&로니 선수(12분55초)와 성다예&꿈 선수(18분16초)가, 3위는 김재환&폭스 선수(13분55초)와 이호인&이람보 선수(18분33초)가 남자부, 여자부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행사
무주군이 자동차세와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 문제를 해결하고 성실 납세자와의 조세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합동 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청 재무과와 산업경제과, 읍면 담당자로 합동단속반을 편성한 무주군은 체납 차량이 자주 나타나거나 차량이 밀집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순회 단속을 진행 중이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 △차량 관련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 차량으로, 총 729건 1억 7천여만 원에 달한다. 해당 차량 발견 즉시, 자동차 등록번호판을 영치하며 1회 단순 체납 차량에는 '영치 예고문'을 부착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있다. 무주군은 지난 10월 5일부터 23일까지 1차 단속을 통해 지방세 145건 1천8백여만 원, 세외수입 45건 1천6백여 만 원 규모의 자동차 번호판을 영치했으며, 11월에는 고액 체납자 주거지 방문, 자동차 족쇄 설치, 음주단속과 연계한 합동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선규 무주군청 재무과장은 “자동차 관련 과태료는 건수가 적더라도 금액이 큰 경우가 많다”라며 “번호판 영치 등 강력 조치는 상습 체납자들의 경각심을 높여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도록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