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22일 마이산북부 마이돈 테마공원 행사장 주무대에서 추진한 건강체조발표회 및 마이산건강걷기 행사를 주민과 관광객 등 1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각 읍·면에서 출전한 12개팀은 일년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으며 어르신들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나이가 무색할 만큼 열정으로 흥과 끼를 아낌없이 발휘했다. 뒤이어 진행된 마이산건강걷기는 군민의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참가자들은 사양제 호수를 지나 명인명품관까지 다녀오는 왕복2.5km 코스로 마이산만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했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어르신들이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고 자신감을 회복하여 건강생활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25일 군청 강당에서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반부패 청렴 및 갑질근절 교육’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청렴 전문 강사인 정한결 교수를 초청해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을 비롯한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공직자가 알아야 할 주요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교육했다. 또한 갑질 및 직장내 괴롭힘이 사회적 문제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공공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갑질 행위 유형에 대해 강의하여 직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조직의 발전과 청렴한 진안군을 만들기 위해 전 공직자가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며 “조직 구성원 간에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청렴 자가학습 교육 ▲갑질 피해 신고·지원센터 운영 ▲새올행정시스템 내 「갑질상담·제보」방 운영 등 청렴문화 정책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9월 22일~24일까지 3일간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펼쳐진 ‘2023 진안홍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 유일의 홍삼특구인 진안에서 열린 펼쳐진 이번 축제는 ‘홍삼킹덤을 찾아라’등 다양한 홍삼 관련 프로그램을 비롯해 몽금척 설화와 웅치전 국가 사적 지정을 축하하는 ‘진안의 영광’ 퍼포먼스가 화려하게 열려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관심 가질만한 축제 프로그램 구성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관광객들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박명석·우덕희 공동 축제추진위원장은 “3일간의 축제 일정이 잘 마무리되어 기쁘다. 홍삼축제를 다녀간 모든 관광객이 좋은 기억만 가지고 돌아가셨다고 생각되며, 내년에도 다시 홍삼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홍삼축제에 다녀가신 모든 관광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군도 매년마다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축제를 더욱더 발전시켜 재미있고 알찬 축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라북도체육회가 추진하고 있는 ‘2023 또바기 체육돌봄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지역 여건 등 체육시설이 열악해 체육활동을 손쉽게 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또바기 체육돌봄 사업을 지난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올해에는 4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빙상과 스쿼시 종목 강습이 이뤄지고 있으며 강습은 학업에 지장이 없는 주말 시간대 이뤄진다. 수업은 오는 11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문강사가 빙상과 스쿼시 종목에 대한 이론과 실기 교육을 체계적으로 가르치게 된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다양한 체육활동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며 “스포츠복지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이 ‘2024년 자연특별시 무주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5일 예체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전 공무원 교육을 실시했다. 문화기획자 류재현 강사를 초청해 진행한 이날 교육은 무주가 가진 자연환경 자원의 특별함을 부각시킬 수 있는 전략과 방안을 공유하고 공무원들의 각오를 다진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2024년 무주 방문의 해 성공전략 및 아이템 제안”이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류재현 강사는 “자연특별시 무주는 무주를 무주답게, 무주다움을 완성하는 것”이라며 “이는 무주발전을 견인하는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주 방문의 해는 무주의 자연 콘텐츠를 기반으로 젊음, 친자연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무주를 마케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를 위해 무주를 부각시킬 수 있도록 자연에서 먹고 놀고 쉬고 자는 콘셉트의 무주만의 먹거리. 즐길 거리 선정과 개발, 친자연 숙박시설 구축에 주력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덕유산국립공원, 덕유산과 향로산자연휴양림, 구천동 관광특구, 문화재 · 사찰 · 전통 민속놀이, 반디랜드, 태권도원, 머루와인동굴, 구천동어사길 등 무주군 주요 관광 자원을 토대로 △ 20
무주군 안성면 ‘세골천’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 소하천으로 선정돼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기관 표창(장관상)과 함께 2024년 소하천 정비 사업 재난특교세 수요 신청 인센티브(국비)를 받게 됐다. “소하천 정비 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은 행안부가 최근 5년 이내에 정비 사업이 완료된 전국의 소하천을 대상으로 진행을 한 것으로, 소하천의 안전성과 환경성, 조화성, 효과성 등 4개 항목을 중점적으로 심사해 최종 13개 소하천을 선정했다. 무주군의 ‘세골천’은 지난 2016년도에 총사업비 44억(국비 27억 원, 군비 27억 원) 원을 투입해 하천 정비(L=1.5㎞)와 주민 편익 시설(주차장, 게이트볼장) 및 환경 개선을 위한 유수 조정지 및 습지를 조성한 곳으로, 이번 공모에서는 자연친화적인 호안 공법과 주민들과 밀접한 생활환경 개선시설의 적정성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공모는 행정안전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전국 지자체 15개 소하천에 대한 서류와 현장, 최종 심사를 진행해 정비 우수 소하천을 선정한 것”이라며 “무주군은 앞으로도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지면서 치수적으로도 안전하고
전북도가 최근 전주시 소재 빌라에서 생활고로 숨진 40대 여성의 사망사건을 계기로 복지사각지대 중앙발굴시스템 통보 대상자 중 연락불가(거주 미확인) 가구에 대한 집중발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굴 기간은 9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한달간 진행되며, 2023년 복지사각지대발굴시스템 통보 대상자(1~4차)중 연락불가(거주 미확인) 가구를 대상으로 유선 및 개별 가정방문(통장, 담당공무원 등)을 통해 실시한다. 아울러 관내 지역의 이·통장, 주택소유자(다가구일 경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기반의 발굴체계를 이용해 집중 일제 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8월말 기준 전북도 복지사각지대 중앙발굴은 25,141건으로 18개 기관 39종의 위기정보 발굴시스템 연계정보를 통해 발굴된 데이터를 시군에 조사했으며, 이 중 비대상자 가구는 3,191건으로 빈집, 이사, 연락두절, 정보불일치 등으로 발굴 대상의 소재파악이 되지 않는 대상자로서 필요시 경찰 및 소방서 등과 연계하여 대상자 소재파악 및 신상 확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연락처·세부주소(다가구 주택 등 동·호수)가 없거나 부정확한 대상자 가구을 대상으로 재방문 또는
이원진 전북도 감사관실 주무관이 노사가 함께하는‘이달의 친절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전북도는 매월 다른 주제로‘이달의 혁신주인공’을 선정하고 있는 가운데, 9월은 도민생활과 밀접한 민원업무를 성심성의껏 처리해 친절 행정을 실천한 직원을 대상으로‘이달의 친절 주인공’을 선정했다. 이달의 친절 주인공으로 선정된 이원진 주무관은 도 격무부서 중 하나인 감사관실 조사감찰팀에서 고충민원 조사 및 공직 감찰 등 업무를 수행하며, 9월 기준 총 185건의 고충민원을 처리했다. 이 주무관은 도민생활과 밀접한 여러 고충민원을 처리하며, 민원인의 입장에서 민원인의 애로사항 등이 적정한 방향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치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하였다. 또한, 조사감찰팀의 막내인 이 주무관은 일부 악성 민원인들의 폭언 등으로 힘들 때에도 동료 직원들과 자주 소통하며 함께 일하는 직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했다. 이달의 친절 주인공으로 선정된 이원진 주무관은“더욱 열심히 노력하라는 의미에서 혁신주인공으로 선정된 것 같다.”며,“앞으로도 도민의 어려움과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도민의 입장을 이해하고 고충사항을 적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10대 핵심특례를 살펴보는 연속보도로, 제6편 친환경 산악관광 특구 지정・육성 특례에 이어, 제7편 의생명산업 거점화를 위한 특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의 ‘의생명산업 거점화’ 특례에는 전북지역의 바이오 소재, 의료기기, 고부가가치 식품 등 지역의 기술 경쟁력을 활용해 지역특화형 라이프․디지털헬스케어․동물용의약품․바이오융복합산업을 육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는 보건복지부장관이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입지 선정 권한을 보유하고 있지만,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특별법'의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전북도와 협의해 보건복지부장관은 전북자치도 내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입지를 선정할 수 있도록 특례에 담았다.(제29조 제1항) 또한 연구중심병원* 10개소 중 대부분이 수도권 소재 병원들로 지정되어 있어, 비수도권인 전북자치도 내에서도 지정할 수 있도록 특별법에 포함시켜 지역병원의 연구 역할을 강화하고자 했으며(제29조 제2항), 전북자치도 내 공공기관을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로 추가 지정해 지역의 의료기기 산업육성을 지원하는 특례도 포함됐다.(제29조 제3항) * 연구중심병원 : 가천길병원,
전북도가 미래 모빌리티산업을 선도하고 관련 산업의 생태계 구축 등 고도화를 위해 국내 최고의 자동차 전문 혁신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북도는 25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장,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한국자동차연구원-자동차융합기술원 간의 미래모빌리티산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미래 모빌리티 핵심기술 개발, 인프라 구축 및 실증, ▲친환경차 주요 부품의 성능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 및 검·인증, ▲기업의 미래차 전환 지원에 관한 업무 협력이다. 특히 친환경, 자율주행 등 국내·외 미래 모빌리티 산업구조 전환에 따른 전북의 자동차산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도내 자동차 부품사를 미래차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부품개발 지원사업 추진, 전문인력 양성, 시험평가 및 인증 등을 협업한다. 전북도는 현재 성장 초입기인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대응 방향에 따라 성공적 미래 모빌리티 전환이 판가름이 날 정도로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자율주행 원천기술 확보, 도심항공(U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