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회장 구동수) 주관으로 ‘제28회 노인의 날’기념식이 2일 진안군문예체육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 구동수 진안군 노인회장, 기관단체장, 관내 어르신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모범 어르신·장한 어르신 표창, 대회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모범어르신 표창 대상자는 노인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자 중 각 읍·면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고, 총 12명이 진안군수 표창패를 수여받았다. 수상자는 △진안읍 유인수(83)·송준웅(82) △용담면 최복순(77) △안천면 황의범(83) △동향면 성만수(83) △상전면 이상국(77) △백운면 김규용(71) △성수면 구일봉(78) △마령면 박준권(87) △부귀면 손석곤(78) △정천면 주보국(68) △주천면 박승기(86)이다. 이외에도 대한노인회 지회장상 1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노고와 지혜를 다시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정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안천면(면장 이정희)은 지난달 30일 안천면 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2024년 제4회 안천면 농지위원회 심의와 더불어 제2기 농지위원회의 위촉식을 가졌다. 농지위원회는 투기 우려 농지 취득 시 심의를 거치도록 의무화하는 제도로, 각 읍·면에서는 농지위원회를 설치 및 운영함으로써 농지 취득에 대한 자격심사를 강화하여 부동산 투기를 방지하는 등 농지 관리를 도모하고 있다. 안천면은 8월 18일부로 기존의 농지위원회가 만료됨에 따라 제2기 농지위원회를 농업인 3명, 농업기관장 1명, 비영리민간단체 3명, 농지 전문가 3명 등 10명의 위원으로 구성하였고, 위원장으로는 위원회 내부 추천을 통해 유철호 위원장이 선발되었다. 이번 심의 대상은 농지법 개정(22.8.18.)이후 최초 취득하는 관외 거주자에 대한 농지취득자격증명 신청 2건으로 영농여건 및 의지, 취득 농지의 상태, 투기 가능성 여부 등 종합적인 판단을 통해 심사가 진행됐다. 유철호 위원장은 “농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구성된 안천면 농지위원회가 목적에 맞게 잘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정희 안천면장은“농지위원회를 이끌어주시게 된 위원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2년 동안 안천면
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지난 5월 현직 군인으로부터 군사기밀인 암구호를 탐지·수집한 불상의 사채업자들에 대해 국군방첩사령부, 전주지검과 합동수사에 착수하였다. 전북청 안보수사대는 대포폰, 대포통장 수십개를 사용한 성명 등 일체 불상의 사채업자들에 대한 4개월간의 잠복·미행 등 끈질긴 추적 수사 끝에 암구호를 수집한 불법 사채업자 3명을 순차적으로 검거하여 구속하였다. 수사 과정에서, 피의자들의 대부업 사무실과 주거지에서 범행에 사용한 휴대전화 33대, 컴퓨터 2대, 노트북 2대를 압수하는 등 증거자료를 확보하였으며, - 확보한 증거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피의자들은 약 1년 5개월간 불법 대부업을 운영하며 현직 군인 10명에게 암구호 등 군사기밀을 요구하고 이 중 군인 3명으로부터 군사기밀인 암구호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수사 결과, 피의자들이 수집한 군사기밀을 북한 등 외부에 유출한 대공 혐의점은 없었으며, 대출 원금 회수 목적으로 군인들을 협박하기 위해 암구호 사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피의자들은 실제로 이자를 지급하지 못한 군인에게 해당 부대에 전화하겠다며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 또한 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공조하여 위 피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에 의료기기 멸균처리기기 개발에 성공한 ㈜스터리바이오코리아가 1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2일 도와 남원시, 스터리바이오코리아는 남원일반산업단지(4,700평)에 의료기기 멸균처리기와 진단키트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위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스터리바이오코리아의 정우형 총괄 대표를 비롯해 중국 스터리바이오사의 조쯔이 사장과 아몬메드사의 양성 부사장이 함께 참석해 기술과 자본의 글로벌 협력을 강조했다. ㈜스터리바이오코리아는 중국 스터리바이오사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의료기기 멸균분쇄기 소형화에 성공했다. 최신 미약음압장비가 적용된 멸균처리기는 안전성을 극대화했으며, 내년 10월까지 남원에 생산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의료기기 멸균처리기뿐만 아니라 중국 아몬메드사와의 협력으로 폐렴과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을 확인할 수 있는 체외 진단키트도 개발·생산할 계획이다. 정우형 스터리바이오코리아 총괄은 “남원은 광주-대구 고속도로와 순천-완주 고속도로 등 교통망이 뛰어난 지역으로, 저렴한 주거비용과 훌륭한 공공서비스가 갖춰진 점에서 최적의 입지”라며 남원을 투자처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최
전북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의 간판개선공모사업에 익산, 남원 2개 시·군이 선정되어 국비 약 5억5,000만원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2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간판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2012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연속적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간판개선사업은 단순한 간판 교체를 넘어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간판 디자인을 개발하고, 거리의 입면 정비를 병행하여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전북도는 총 사업비 8억4,500만원을 투입해, 1,550m 구간에 걸쳐 414개의 간판을 정비할 계획이다. 익산시의 '약촌로 간판개선사업'은 800m 구간에서 219개의 광고물을, 남원시의 '동림로 간판개선사업'은 750m 구간에서 195개의 광고물을 각각 정비하게 된다. 전북특별자치도와 각 시군은 디자인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사업 대상지의 컨셉을 개발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명품 간판을 구현할 예정이다. 김광수 전북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전북특별자치도가 2012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선정된 경험을 바탕으로, 특성있는 간판 디
전북특별자치도는 2일 최병관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시군 부단체장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를 20일 앞두고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시군의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한 다자녀 지원 확대, 지자체 합동평가 대응, 공직 채용설명회 개최, 각종 위원회 여성 참여율 상향 등의 주요 현안도 논의했다. 특히,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이번 대회가 우리 지역의 산업, 관광, 문화, 먹거리 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만큼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시군의 전방위적인 홍보 등을 요청했다. 또한, 10월 도내 각 지역에 다양한 축제가 개최됨에 따라 철저한 안전대책과 바가지 요금 근절 대책을 마련하여, 지역의 이미지 제고 및 방문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축제로 만들어야 함을 공감하고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과거 10월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사례가 있었던 만큼 제18호 태풍 ‘끄라톤’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취약지역과 시설 사전 점검 등 시군의 철저한 안전관리도 요청했다. 또한 국가비상사태라 할 정도로 저출생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적 부담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진안경찰서은, 30일부터 인력 효율화 및 공동체 치안활동 제고를 위하여 중심지역관서제를 시행함에 따라 정천상전파출소와 마령파출소 치안현장을 방문해 시설 및 장비를 점검하고 현장 경찰관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마령, 백운, 성수 파출소는 마령파출소로 통합 운영하고, 부귀, 정천상전, 주천용담파출소는 정천상전파출소에서 통합 운영함에 따라 현장 경찰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후 격려하고, 지역관서별 주민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한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으로 범죄없는 진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송승현 진안서장은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평온한 진안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실정에 맞는 경찰 활동을 펼쳐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은 지난 2일 무주군4-H연합회 회원들이 감자 공동 과제포 운영 수익금 792,650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 무주군4-H연합회 권주일 회장은 “무주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정하고 발전해 가길 바라는 단체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4-H연합회는 ‘지,덕,노,체’의 4-H 이념 아래 배우며 실천하는 농촌 청년단체로 농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교류와 지역사회 봉사활동 추진에 매진하며 지역발전과 주민 행복에 기여하고 있다. //
장수군 천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황현철, 민간위원장 최민식)는 지난 9월 30일 면사무소 1층 회의실에서 제6차 회의를 개최하고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음료나누기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실적 등에 대한 논의를 했으며, 이어 위원들이 직접 발굴한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음료를 전달했다. ‘안부 확인 및 음료 함께 나누기’ 사업은 지사협 위원들과 1대1로 결연한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음료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으로, 지난 8월 1차 사업추진 및 이날 2차 사업추진이 이뤄졌다. 최민식 위원장은 “홀로 거주하시는 대상자분들이 작지만 따뜻한 온정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특화사업을 통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천천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황현철 면장은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해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를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이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리허설 중... 춤추는 발가락’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고, 장수한누리전당 상주단체인 (재)예술 담은 나라 주관으로 열리는 4회 메인 공연 중 세 번째 공연이다. 이대정랑 지휘자는 공연을 준비하면서 리허설 중에 벌어지는 지휘자와 출연진, 제작 지원팀 간의 갈등과 고민을 무대 위에서 콩트와 음악으로 표현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었으며, 본 공연으로 ‘랩소디 인 블루’, ‘나 하나 꽃 피어’, 이순신 바다 뮤지컬 ‘나를 태워라’, 오페라의 유령 ‘팬덤’, 캐리비안의 해적 OST 등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편곡으로 관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감동을 선사했다. 최훈식 군수는 “전에는 접하기 어려웠던 문화공연들이 많이 열려 주민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감동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공연 이후에도 오는 10월 30일 ‘From 논개’ 상주단체 메인 공연을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추진한다. 또한, 생애주기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