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31일 도청 회의실에서 정부 유통 정책 개편에 따른 품목 중심의 생산유통통합조직 육성 및 거점 스마트 APC 구축*을 위한 ‘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 농산물의 입고·저장·선별·포장 등 APC 기능을 자동화하고 각 과정에서 생산된 데이터를 경영·거래·물류에 활용하는 APC를 말한다. 이번 간담회는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을 비롯해 농협, 산지유통조직, 농업인, 전북대 교수 등 10여 명이 참여해 전라북도 농산물 유통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부는 그동안 농산물 유통 정책의 방향을 지역 중심의 통합마케팅 중심으로 이끌어 왔으나 급변하는 유통 시장의 변화에 맞춰 대규모 집하·선별·유통을 할 수 있는 품목 중심의 생산유통통합조직으로 정책을 변환, 유통업체를 압도하는 시장교섭력을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시장교섭력을 높이기 위해 물량 확보와 균일한 품질의 농산물을 시장이 원하는 시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거점 스마트 APC를 2027년까지 100개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전라북도는 정부의 유통 정책을 예의주시하고 우선 시·군 조공법인 13개와 품목조직 3개 등 총 16개 조직이 정부의 매뉴얼(전문품목, 시
전북도는 산불 발생 위험이 최고조에 이르는 청명·한식(4.5~4.6) 전후 10일간을 산불방지 특별대책 중점 추진기간(4.1.~4.10)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명·한식일에는 묘지 이장이나 사초 등 산일을 하다가 부주의로 인한 실화 가능성이 크다. 또 봄철 입산자가 늘면서 유명산과 사찰변, 상습무속행위지 등에서 산불 발생 위험도 높은 상황이다. 이에 전북도는 중점 추진대책을 ▲사전대비, ▲예방활동, ▲현장대응, ▲국민안전 분야로 세분화해 추진한다. 우선, 사전대비 분야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별 상황관리를 강화하고 현장 감시인력을 확대한다. 예방활동 분야로는 도내 주요 전광판 및 민방위경보시설, 사회 관계망, 마을 방송, 현수막 등을 활용해 홍보를 강화하고,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감시원 등의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통해 감시시간을 확대한다. 특히, 가장 중요한 현장대응 분야인 산불대응에 있어 도에서 운영하는 진화헬기 3대와 산림청 진화헬기 8대의 공조로 초기 진화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상황이 악화될 경우는 예방진화대 이외에 산림청 소속 공중·특수진화대 등 정예인력까지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안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난 29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전국한우협회 장수군지부 임원진,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한우 산업 현안을 공유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우협회는 축분 자원화 방안, 조사료 생산확대 및 적기 수확 대책, 사료작물 멧돼지 피해 방지, 우량 유전자 보급 등을 건의했다. 이에 장수군은 장계 가축분뇨자원화시설 활용 개선, 조사료 수확장비 지원확대,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군비 추가지원, 장수한우 및 장수한우 지방공사 중장기발전계획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한 우량 유전자 지원방향 설정 등 다양한 대안을 제안하고 적극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최훈식 군수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장수 한우산업을 위해 힘쓰고 계신 한우협회 임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말씀 주신 의견을 적극 검토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식 장수군지부장은 “어려운 때일수록 행정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농가소득 및 경영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지난 31일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농민회 주관 풍년기원제 및 영농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무주군의회 오광석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관내 기관 · 사회단체장, 그리고 농업인 등 4백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기념식과 풍년기원제, 농작업용 방석 나눔 행사에 함께 했다. 무주군농민회 이정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가 무주농업의 근간이자 발전을 도모해 나갈 동력”이라며 “혹독했던 겨울이 가면 봄이 다시 찾아온다는 것을 상기하며 끝까지 희망 버리지 말고 각자의 터전에서 매진해보자”라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코로나 여파와 고령화, 이상기후 등으로 인해서 농업전망은 올해도 그리 밝지 않지만 우리가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을 믿는다”라며 “농업 전문가로 쌓인 여러분의 경험과 군 정책을 토대로 배우고 실천해 무주농업을 발전시켜 달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은 올해 농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스마트농업을 활성화해 농업경쟁력을 키운다는 방침으로, 농업분야에 총 950여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팜 경영실습장을 조성하고 △읍 · 면 1특화 1소득 작목 육성, △친환경생산 기반 및 농산물가격안정 지원, △농업인 교육과 △공공형 계절근로, △농
진안소방서(서장 김병철)는 2023년도 전라북도 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전술분야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현장에 강한 구급대 양성을 위하여 개최된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13개 소방서 구급대원의 전문심장소생술과 다수사상대응전술을 평가하였다. 진안소방서는 구급대원 4명(소방사 오은식·전호진·김홍래·서영빈)이 한 팀으로 출전하여 수준 높은 팀워크로 완벽에 가까운 응급처치를 선보여 13개 참가팀 중 2위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김병철 서장은 “열심히 대회를 준비한 모든 대원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지킴이로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4월부터 11월까지 시․군과 합동 점검반(115개)을 편성해 축산업 허가(등록)자에 대한 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축산법에 따라 허가 및 등록을 받은 가축사육업, 종축업, 정액등처리업, 가축거래상인 등 13,184개소다. * 종축업 165, 부화업 39, 정액등처리 10, 가축사육업(허가·등록) 12,898, 가축거래상인 72 * 축산법 개정(2020.1.1.)으로 2년에 1회 → 매년 점검 주요 점검사항은 ▲축종별 사육시설 면적, ▲소독 및 방역시설, ▲보수교육 이수, ▲축산업 허가 또는 등록 필수 시설․장비 적합 여부 등이다. 위반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벌금,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 과태료 : 미등록 가축사육업 4백만원, 준수사항 위반(10백만원), 교육의무 위반 4백만원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축산농가 스스로 관련 법령을 준수할 수있게 홍보와 교육을 실시해 축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하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여름 계곡 문화예술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임정택)는 지난 30일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한여름 계곡 문화예술 축제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창립총회는 오는 7~8월 성수기철에 개최 예정인 ‘제1회 쿨밸리 워퍼 페스티벌(예정)’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립총회는 관내 번암면 단체 대표, 읍·면 작물회장, 기관 조합장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원 17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정택 임시 위원장의 주재로 이뤄졌다. 이날 추진위원들은 위원회 정관을 정하고 위원장 및 감사 등 임원을 선출했으며, 위원장 임정택, 부위원장 한동근, 감사 육관수, 박순도가 선출됐다. 위원회 명칭은 ‘장수 계곡 축제 추진위원회’로 선정됐다. 임정택 추진위원장은 “위원회를 중심으로 장수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 장수군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방문객이 찾아오는 성공적인 ‘제1회 쿨밸리 워터 페스티벌(예정)’을 개최해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겠다“ 말했다. 한편, ‘제1회 쿨밸리 워터 페스티벌(예정)’은 오는 7~8월 여름 성수기에 번암면 방화동가족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추진위원회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장수군 로컬JOB센터(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 위탁운영)가 장수군 구직자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면접활동비를 지원한다. 장수군민 구직자가 관내 구인기업에 취업을 목적으로 면접할 경우 1회당 3만원씩 최대 2회까지 지원하며 동행면접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동행면접 서비스는 컨설턴트가 직접 구직자의 면접장까지 동행해 유의사항, 기초예절 등 면접 노하우를 제공해 면접에 대한 자신감을 강화하고 심리적 부담을 줄여 구직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면접활동비 지원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만18~60세 미취업 구직자로, 지원사업 신청·문의는 장수군 로컬JOB센터(063-352-7898)로 하면 된다. 신청기한은 금년도 말일까지이며, 예산 범위 내에서만 지원된다. 빈중배 민생경제과장은 “면접활동비 지원으로 구직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취업 성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전북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수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도시재생 선진지 우수 답사지로 각광받으며, 장수를 방문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장수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30일 대구광역시 평리1동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전북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답사를 위해 장수군을 찾았다. 전북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장수읍 일원)은 골목길 정비사업, 작은목욕탕 증축사업 등 시설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 등을 통해 생활편의시설 공급 및 주거지 전반의 여건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시행되고 있다. 이날 도시재생지원센터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과 관련해 추진상황 및 우수사례 등을 소개하고, 장수읍 장수리 일원의 사업지 투어를 진행했다. 문우성 센터장은 “다른 지역에 우수한 사례가 많은데도 장수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북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농업용 드론 안전교육 및 드론사용 사업등록’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 등으로 농작물에 발생하는 병해충 방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증가하면서 최근 농업용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에 농업인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이에 장수군은 드론 지원사업 대상자 및 관심농가를 대상으로 드론안전사용과 항공방제업 신고제도, 각종 드론의 방제기술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용 방제드론 운영을 위해 드론사용 사업등록업자는 반드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항공방제 기술교육 이수와 항공방제업 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드론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병해충 방제, 생육상황 확인 등 다양한 분야에 드론을 활용해 농촌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가 경영비가 절감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