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신임 전라북도교육감이 출근 전 학생들의 안전을 살피는 것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서 교육감은 1일 오전 8시 20분 전주 우림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와 교차로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일일이 맞았다. 또 통학로 주변의 교통안전시설을 점검하고, 학생 안전에 위협을 주는 노상 적치물 등은 없는지 살펴봤다. 이날 등교 안내에는 우림초 교직원, 학부모 및 학교운영위원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도 함께 참여했다. 학생들의 등교 안내를 마친 서 교육감은 학교 방역 상태를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 교육감은 “안전한 통학은 운전자와 학생 모두가 교통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부터 시작된다”면서 “앞으로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교육 주체는 물론 도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기쁨과 희망을 주는 전북교육’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 교육감은 오는 4일 오후 2시 전주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제19대 전북교육감 취임식을 갖는다. 이날 서 교육감은 등교지도 이후 9시에 출근하여 급식종사원, 청소원, 경비원 등 직원들을 격려했다.
7월 1일, ‘새로운 전북의 시작’을 알리는 민선 8기 제36대 전라북도지사 취임식이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개최되었다. 첫 일정으로, 김관영 도지사는 조봉업 행정부지사, 김종훈 정무부지사와 도청 실국장 등과 함께 오전 8시 전주시 완산구 교동 소재 군경묘지에 참배를 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오전 8시 50분 생생한 민생현장의 의견을 도 경제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하나로마트 전주점을 방문하여 주요 농수산물 가격 및 수급 동향을 청취하였다. 이어서, 오전 9시 50분경 전북도청에 등청하여 사무인계인수서 및 취임선서문 서명, 정무부지사 등에 대한 임용장 수여, 실국장 간부 신고 등을 통해 새로운 전북 운영 절차를 진행하였다. 다음으로, 기자실을 방문하여 민선 8기의 새로운 도정 비전과 5대 목표 등을 통해 향후 도정운영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구내식당 오찬 후에는 도내 국회의원 및 주요 기관장들의 접견을 진행하고, 취임식이 진행되는 도청 공연장 동으로 향했다. 취임식에서 김관영 도지사는 취임사를 통해 “도민의 변화와 열망의 염원을 담은 위대한 선택으로 새로운 전북을 향한 위대한 여정이 시작될 수 있었으며, 통상적인 방식을 뛰어넘는 과감한 도전과 특단의
진안군은 진안고원 시장 청년몰에서 ‘청년몰 및 청년상인 활성화를 위한 수다’를 주제로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밥수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밥수다 프로그램은 읍, 면 지역의 식당 및 거점시설을 순회하며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청년들이 당면한 문제와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진안청년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진안군 청년 협의체(회장 육성룡)가 신바람을 일으킬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이다. 이번 밥수다 행사는 청년몰 입점 상가 활성화를 위해 식사, 음료디저트소비는 물론 라탄공방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 청년들이 편하게 어울릴수있게 아이돌봄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감정카드를 활용한 아이스브레이킹 ▲ 픽셔너리(제시된 단어를 그림으로 설명해서 맞추는 방식) 및 청년몰 활성화를 위한 문장 만들기 ▲ 브레인라이팅(청년몰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점 또는 정책 제안) 가 진행됐으며 이번 밥수다에 나온 좋은 의견들은(진안다운 청년몰 공간조성, 키즈 놀이방운영, 청년상인 지원확대등) 담당부서로 전달될 예정이다. 육성룡 진안군 청년협의체 회장은 “2019년 청년몰에서 4명으로 시작한 밥수다 프로
무주군의회가 지난 1일 제292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전반기 과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선출하여 단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선출된 전반기 의장에는 이해양의원(57, 가선거구), 부의장에는 오광석의원(44, 나선거구)이 선출되었으며 행정복지위원장은 최윤선의원(46, 가선거구), 산업건설위원장에는 송재기의원(51, 가선거구)이 각각 선출되었다. 신임 이해양 의장은 3선의원으로, 제7대 무주군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오광석 부의장과 최윤선 행정복지위원장, 송재기 산업건설위원장은 초선의원이다. 이해양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제9대 무주군의회는 무주군의 미래를 향한 변화와 도약의 중심에 서 있다”,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선출된 무주군의회 첫 여성 의장으로서 동료 의원들과는 공감하고 소통하는 의회, 집행부와는 견고한 협력체계를 갖추고 견제와 함께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며 행정을 견인하는 의회를 만들어나가겠다”라며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항상 고민하고 연구하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매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오광석 부의장은 “의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훌륭하신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을 도와 군민에게 사랑받는
장수군의회는 7월 1일 제9대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한 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개원식을 갖고 4년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이날 오전 제3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전반기 의장단 선거를 통해 재선의 장정복(61)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하고 부의장에 이종섭(62) 의원을 뽑았다. 또한 행정복지위원장에 최한주(67)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김광훈(42) 의원을 각각 선출하며 9대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장정복 신임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장수군 나 선거구에 당선된 2선 의원으로 지난 제8대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다. 장정복 의장은 “먼저 지지해준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집행부에 대하여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고 동료 의원님들과 소통과 화합으로 군민의 뜻이 군정에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군의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구성을 마친 의장단은 충혼탑을 참배한 뒤 최훈식 군수와 간부공무원, 전.현직 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을 모시고 제9대 개원식을 가졌다. 개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의원에게 주어진 책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는 의원선서, 의원 윤리강령 낭독, 개원사, 축
민선 8기 무주군수 취임식이 지난 1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전 · 현직 도의원과 군 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내빈을 비롯해 군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개식 선언부터 취임선서, 취임사, 무주군민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46대 무주군수로 단상에 오른 황인홍 군수는 선서를 통해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시책 구현을 위해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했으며 취임사에서는 “민선 8기에는 안전한 무주를 만들고 군민이 주인인 군민정치시대를 열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무주만의 역사와 문화, 반딧불이와 태권도, 산골이라고 하는 차별화된 가치를 활용해 무주다움을 완성하고, 무주다움을 기반으로 무주를 희망 가득한 삶터이자 일터, 쉼터로 가꿔 군민행복을 채우겠다고 말했다. 이를 뒷받침할 군정지표로 △풍요로운 문화관광과 △활력있는 지역경제, △함께하는 주민복지, △지역맞춤 특색개발, △신뢰받는 섬김행정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황 군수는 “오로지 무주만 생각하고 군민만 바라보겠다는 초심, 깨끗한 군수, 정직하고 부지런한 군수, 군민과 역사가 평가하는 성공한 군수가 되
진안향교(전교 최경호)는 3년만에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진안향교는 그동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2년간 중단됐던 시연회를 열어 유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성균관과 창덕궁에서 봉심하고, 역사유적지 탐방에 나섰다. 오래간만의 시연회에 참석한 유림들은 한자리에 모여 향교 운영 등에 논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참석 유림들을 배웅하며 “향교의 사회적 윤리질서 선도에 헌신함을 격려하며, 코로나 이후 처음 치러지는 이번 행사가 보다 유익하고 안전한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최경호 전교는 “우리 향교는 새로운 유림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모든 유림들이 함께 동참·협조하며 향교 운영에 있어서 변화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안군이 마이산 북부 상인회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진안관광리더 양성 사업을 추진했다고 1일 밝혔다. 진안관광리더 양성 사업은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마이산 북부 상인회 회원 20여명은 2박 3일 일정으로 서울시 일원을 방문해 선진 사례를 탐방했다. 프로그램은 선진지 탐방, 마케팅 강의, 조별 활동 등 상권 역량강화를 위한 방향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롯데타워를 비롯해 삼청동 일대 등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와 인근 음식점 등을 방문해 방문지의 특이점과 색다른 노하우를 몸소 체험했다. 체험 후에는 참가자들이 모여 관내 관광지에 접목할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등 상호 간 화합과 협력을 다지는 조별 활동도 함께 실시해 개인별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재길 관광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참석자들의 장기적 성장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마이산 상권의 인지도가 향상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와 전북청년허브센터(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7월 4일부터 8월 19일까지 여름방학 직무인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년 직무인턴은 도내 대학생 등 청년들이 전공분야의 직무체험을 통해 직무역량을 키우고, 취업 진로 탐색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청년 취업지원 사업이다. 참여자에게는 도내 공공기관 등에서 실무경험과 함께 현장실습비(최저임금/7주간 약 300만원), 일대일 전담 멘토링을 지원하는 등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체험이 제공된다. 이번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대학생들 112명을 대상으로 7. 4.(월) ~8. 9.(금)까지 총 7주간 한국철도공사, 군산의료원, 전북은행, KBS 전주방송총국 등 도내 32개 기관·기업에서 직무인턴을 한다. 청년 직무인턴은 지난 2017년부터 운영되어 6년째 운영되고 있고현재까지 1,434명의 대학생·청년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매년 신청인원이 몰리고 있어, 고용노동부와 협업을 통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시범적으로 지원규모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지원규모를 기존 260명에서 760명으로, 지원대상도 34세 이하 청년까지 확대하고, 인턴기간도 기존 7주형
장수소방서는 최근 타 지역 일대 공동주택에 설치된 옥내소화전 관창(노즐) 분실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공동주택 옥내소화전 관창 분실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타 지역 분실 사례를 살펴보면 총 7개소 2,857세대가 거주하는 공동주택에서 총 527개 관창이 도난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 수사 중 231개의 관창이 고물상에서 발견됐다. 옥내소화전은 건물 내 화재 발생시 신속한 초기 진압을 위해 설치되는 소화설비이므로 관창 분실로 인해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다. 이에 장수소방서는 옥내소화전 관창 분실 주의 등 관련 공동주택 안전관리사항 교육·홍보를 추진한다. 조정훈 예방안전팀장은 “공동주택은 많은 사람이 살고 있어 화재 발생 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며 “관계자들의 주의와 관심을 가지고 주기적인 자율 안전점검의 실시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