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년 1월 1일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지난 19일 발표했다. 인사 규모는 승진 190명(3급 1명, 4급 4명, 5급 22명, 6급 75명, 7급 87명, 8급 1명), 전보 467명, 퇴직준비교육 및 퇴직 61명 등 총 831명이다. 이번 인사로 조철호 본청 총무과장이 3급으로 승진, 신임 행정국장에 임명됐다. 익산학생교육문화관장에는 박성현 행정국장을 전보 발령했고, 전주학생교육문화관장에는 이현규 부이사관이 파견 복귀했다. 서기관 승진자는 본청 △박태규 총무담당 △이영주 비서실장 △최숙미 학생배치1담당 △김태호 인사담당 총 4명으로, 각각 감사총괄담당·비서실장·학생해양수련원 총무부장·군산대에 발령했다. 서기관급 주요 보직에는 △안홍일 총무과장 △김종기 시설과장 △최원창 남원학생교육문화관장 △김현주 전주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서유경 미래교육연구원 총무부장 △최정애 교육연수원 총무부장 △최혜영 교육연수원 행정연수부장을 각각 배치했다. 6급 이하 지방공무원은 △교육행정직 전보희망제 적용 △고충 심사 결과 △근무 경력 등을 반영한 순환 전보 △생활근거지 등을 고려해 발령했다. 또, 승진 기회 확대와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7급에서
진안군 마령면은 지난 19일 마령은빛문해반 어르신들이 한 해 교육을 마치고, 옛 서당의 전통을 살린 ‘책걸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지막 수업을 기념해 어르신들이 직접 무떡을 만들어 함께 나눠 먹으며 학업의 마침표를 찍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14명의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그간의 노력을 기리는 세상에 하나뿐인 의미 있는 상장이 전달되어 감동을 더했다. 주요 수상 사례로는 93세의 연세에도 유모차를 밀며 배움에 참여한 송봉순 어르신의 ‘눈부신도전상’, 암을 이겨내고 학업의 끈을 놓지 않은 조복례 어르신의 ‘쉼과 회복의 지혜상’, 농사일로 바쁜 와중에도 침을 맞아가며 결석하지 않는 이경자 님의 ‘결석하지 않는 학생상’ 등이 수여되었다. 또한, 유일한 청일점으로 학우들에게 간식을 챙겨주며 활력을 불어넣는 윤용택님의 ‘배움의 끈을 놓지 않는 상’등 어르신들의 삶이 녹아든 상장들이 전달되며 웃음과 눈물이 교차했다. 특히 이번 수료식에서는 어르신들을 이끌어 온 정장숙 강사의 헌신적인 자원봉사가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정 강사는 정규 수업을 따라가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초보 어르신 네 분을 위해 별도의 시간
전북특별자치도민이 일상 속에서 느끼는 삶의 만족도와 행복감이 뚜렷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 교통, 의료, 보육, 환경 등 생활 전반에 대한 체감 만족도가 상승했고, 소득과 여가, 사회 안전에 대한 인식도 점차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삶이 좋아지고 있다’는 도민의 인식은 다양한 사회지표에서 수치로 확인되며, 이는 전북자치도의 정책성과가 실질적 변화를 이끌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2일 ‘2025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조사는 도민의 삶의 질과 사회 전반에 대한 인식 변화를 파악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해마다 시행되고 있다. 지난 4월 9일부터 4월 29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는 도내 1만3,515개 표본 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이중 2만633명이 응답 ▴교육 ▴보건·의료 ▴주거·교통 ▴환경 ▴여가·문화 ▴안전 등 7개 부문에서 진행됐다. □ 삶의 만족도·행복감 상승… 주관적 삶의 질 전반적 개선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 기준 ‘자신의 삶’이 6.8점으로 ‘23년 대비 0.2점 상승했고, ‘지역생활 만족도’는 6.7점으로
진안군은 22일 자활참여 참여자와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안지역자활센터 문화발표회 및 어울한마당”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직쇼와 소프라노 공연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자활참여주민 동아리 활동 발표, 명랑운동회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참여 주민들이 1년 동안 활동해 온 문화 탐방반, 퍼즐반, 공예반, 음악반의 동아리 활동 결과를 발표하며 자긍심과 자신감을 높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명랑운동회에서는 자활참여자들의 노래, 댄스를 뽐내는 각종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져 상호간의 친목을 다지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활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진안군에서는 현재 7개의 자활사업단과 4개의 자활기업이 있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 230여명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정 전북진안지역자활센터장은 “오늘 행사는 자활참여자들이 지난 1년간의 노력과 성과를 함께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참여자들이 자립 역량을 키우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설 수
22일 (유)승원 염경훈·최문규 공동대표가 진안군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 3백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두 대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안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각 150만원씩 정성을 모아 전달했다. (유)승원은 진안군 마령면에 소재한 콘크리트 타일·기와·벽돌 및 블록 제조업체로서,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외에도 평소 어려운 이웃과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염경훈 대표와 최문규 대표는 “평소 진안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지역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올해도 뜻을 함께해 기부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꾸준히 진안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염경훈·최문규 대표님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진안군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2025년도 토지정보업무 종합평가에서 군부 최우수기관 선정과 포상금 300만원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토지관리·지적정보·지적재조사·공간정보 업무의 추진 실적 및 우수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진안군은 ▲신속한 지적민원처리 ▲지적측량기준점 일제정비를 통한 지적측량 공신력 제고와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용 사유지분할 측량비 지원 등을 통해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경계분쟁 해소 및 경제적 부담을 줄인 점, ▲공정하고 합리적인 지가관리 ▲군민 편익의 지적 재조사 사업 추진 ▲편리한 도로명주소의 활용도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 및 시설물 관리 등 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개선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군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적 및 토지정보 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여 군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더욱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군은 22일 군수실에서 ‘2025년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적십자 특별회비’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홍식 회장, 진안지구협의회 김정숙 회장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문화에 앞장서 헌신하고 있는 적십자 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과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라며, “적십자의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진안군은 지금까지 꾸준히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으며, 전달된 특별회비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재난구호 활동과 재난심리 지원, 취약계층 물품 기부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된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진안지구협의회(회장 김정숙)는 지난해 쌀 나눔 및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 유경자 의원은 2025년 12월 19일 열린 제380회 장수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군정질문을 통해, 장수군 발전에 기여한 후 별세한 지역 공로자들에 대한 사후 예우 제도가 미비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제도 정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유경자 의원은 행정·교육·문화·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인물들이 다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 포상 및 예우 관련 조례 체계가 사후 예우에 대한 규정이 없어 별세한 공로자를 체계적으로 예우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로인해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자들의 공적이 충분히 평가·조명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사례로 계남면 가곡리 출신인 故 양방철 환경청 국장은 동화댐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송수관 시설사업비 수백억 원을 당시로서는 이례적으로 전액 국비로 확보하는 등 장수군 상수도 공급 기반 구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나 공적비 건립 이외에 군 차원의 체계적인 예우나 공적 기록 관리 제도는 마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세계무대에서 농민의 권익을 호소했던 故 이경해 열사 역시 지역을 넘어 농업정책 전반에 영향을 미친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군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 최한주 의원은 2025년 12월 19일 열린 제380회 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농공단지 활성화와 관리체계 개선을 촉구하며 군정질문을 했다. 최한주 의원은 “막대한 군비를 투입해 조성한 농공단지가 휴·폐업과 장기 미가동 증가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장수·천천·장계 농공단지의 가동률 저하 실태를 지적했다. 이와 함께 휴·폐업 기업 증가와 장기 미가동 상태가 지속될 경우 산업 기반 약화, 일자리 감소, 청년층 유출, 세입 감소 등 지역경제 전반에 구조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한주 의원은 ▲휴·폐업 기업 증가 원인과 기존 행정조치의 한계 ▲장기 미가동 기업에 대한 향후 처리 계획 ▲유휴부지 및 미가동 공장의 재활성화 전략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형 지원 정책 ▲중소기업육성기금 제도 개선 계획 등을 중심으로 군수의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최훈식 장수군수는 농공단지 운영 실태와 관련 제도 운영 현황을 설명하며, 향후 미가동 기업 관리와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한주 의원은 “농공단지는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지역 산업 기반과 미래 성장 동력을 좌우하는
장수군은 장수읍 주민 이공석·정순옥 부부가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쌀 20kg 8포(총 160kg)를 장수읍에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꾸준히 이어진 나눔 실천으로, 겨울철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탁된 쌀은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중심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공석·정순옥 부부는 “연말이 되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마음에 와 닿는다”며 “정성이 담긴 쌀이 이웃들의 식탁에 작은 온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하는 한 나눔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은 개인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생활에 밀접한 생필품인 쌀을 전달함으로써, 받는 이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도움을 제공했다는 점에서도 뜻깊은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차주영 읍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변함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이공석·정순옥 부부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쌀은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