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 현황을 보면 계절별로는 봄철의 화재가 겨울철 다음으로 많으며, 그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이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은 강한 바람과 따뜻하고 건조한 기후로 인해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고 한번 발생하면 매우 큰 화재로 이어지기 때문에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담배꽁초 불씨 제거 후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논밭, 임야 등 쓰레기 소각 행위 자제 ▲조리 시 장시간 자리 비우지 않기 ▲외출 및 취침 시 촛불 켜두지 않기 등이 있다. 한편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건조한 날씨에 작은 부주의로 대형 화재가 될 수 있는 만큼 화재 예방을 위해 많은 관심으로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직업계고 SOC사업에 Ⅲ유형으로 완산여자고등학교와 영선고등학교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직업계고 SOC 사업은 산학협력(Start-up), 지역상생(Outreach), 학습 및 정서케어(Care) 등을 통해 직업계고등학교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Ⅲ유형(Care)은 외부 기관 및 전문가 활용을 통해 기초학력 향상, 진로설계 지원, 심리 상담 등 심리 치유 및 학업 동기 유발을 통해 위기 학생을 선제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학업 중단을 예방하는 형태이다. 전국적으로 20개교를 선정하는데 15개 시도에서 92개교가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도내에서는 2개교가 선정됐다. 완산여고는 또래친구&교사&학부모 학교 적응 프로그램, 위기 탈출 동아리 프로젝트, 체험활동 및 지존감 UP 프로그램, 진로설계&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학습 및 정서케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선고는 고창지역 WEE센터 및 병원형 WEE센터 운영,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활동, 진로탐색 및 진로결정 활동 등을 통한 학업 중단 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내세워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직업계고 SOC사업에 2개교가 선정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7월까지 학교운동부, 테마식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 방과후학교 운영 등 3개 분야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해당 분야의 현황 및 문제점 등을 적극적으로 살피고, 학교 현장 의견 청취와 실태조사를 통해 불합리한 관행을 근절하고 관련 제도의 개선방안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시행한다. 학교운동부 운영 특정감사는 국민권익위 청렴도 측정 종목인 야구부와 축구부를 운영하고 있는 12개교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주요 점검 사항은 △학생 선수 관리의 적정성 △운영경비 집행의 투명성 △운동부 지도자 채용 ․관리의 적정성 △향응·금품제공 등 부적정한 사례 여부 등이다. 테마식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 분야는 24개교를 대상으로 △현장학습 계획 수립 및 △현장 답사 △계약 방법 △자체평가 절차의 적정성 △관련 업체로부터 교통, 숙박 등 제공받은 사례 여부 등을 점검한다. 방과후학교 운영의 경우 24개교를 대상으로 △강사모집 및 △선정 방법 △위탁 계약의 적정성 등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전북교육청은 특히 4~6월 부패 취약분야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교육청 누리집 내 부패·공익신고센터를 통해 해당 분
지난 4월 19일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79회 전국 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전북체육중학교 황서현(여, 전북체육중 3) 선수와 최지훈(남, 전북체육중 3) 선수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황서현(전북체육중 3) 선수는 개인종합 1위, 평균대 1위, 이단평행봉 2위, 마루운동 2위를 차지하였다. 마루운동 실수로 금메달을 놓친 황 선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3관왕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지훈(전북체육중 3) 선수는 링 1위, 안마 2위, 평행봉2 위를 차지하면서 역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메달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제79회 전국 종별체조선수권대회는 사전경기로 치뤄지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5.10~5.12) 전초전인 만큼 참가팀 모두 상대팀 전력분석으로 대회참가에 긴장감이 높았다. 김쌍동 교장은 “우리 선수들이 만반의 준비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빛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농가형 소규모 HACCP 인증업체를 대상으로 계측장비 자체 검교정지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자체 평가서를 식약처에 제출해야 하는 일정이 임박해 계측장비와 가공설비, 저온저장고, 냉동고 검교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공업체를 돕기 위한 것으로, 무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공인기관(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을 통해 온도계 분동(저울 추) 등의 계측기 검교정 인증 성적서를 발급받아 업체 보유 장비와 비교 검증하는 절차를 진행한다. 가공업체는 개별적으로 성적서를 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시간 및 경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소규모 가공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저울과 살균기, 농축기, 저온저장고 및 냉동고에 설치된 온도계의 자체 검교정 지도를 병행해 HACCP 관리 역량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민선희 생활자원 팀장은 “소규모 가공업체의 경영 자립을 돕는 한편, 안전한 먹거리를 제조할 수 있도록 지도해 무주군에서 생산하는 가공품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효과를 거양하고 있다”라며 “적정한 설비 선정과 가공 방법 및 창법 절차 등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찾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무주군이 5월 1일부로 무주장여객(주) 농어촌버스 운행 노선을 간소화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군과 진안군, 장수군 지역을 통합 코스제로 운행하던 것을 지역별로 노선을 분리해 운행할 예정이다. 무주군은 기존 통합 코스제 장거리 노선을 무주읍 공용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무풍과 설천, 적상, 안성, 부남 행 단거리 노선으로 개편했다. 분리 노선의 6개 읍·면 마을별 운행 횟수 및 시간대는 최대한 전과 비슷하게 유지함으로써 기존 이용 승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또 무주읍 공용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장수군(종점_장계면)과 진안군(종점_안천면)을 연계하는 노선으로 개편했다. 이는 통합노선을 분리·개편한 것으로 농어촌버스 운영은 기존대로 무진장여객(주)이 맡게 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1991년부터 운행하고 있는 무진장여객(주) 농어촌버스는 그동안 40대가 진안군을 기점으로 무주군과 장수군을 경유하는 장거리 노선으로 운행되고 있다”라며 “그러다 보니 농어촌버스 차량 1대의 운행 거리와 운행 시간, 차량 배차 간격이 너무 길어서 주민 불편이 커 노선 분리라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노선 분리 운행을 통해 내실 있는 대중교통 서
전북자치도가 도심항공교통(이하 ’UAM‘)을 지역 내 주력산업과 연계해 전북형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청사진을 그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UAM실증·서비스 기반 구축 및 관련 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UAM 관련 국내·외 제반여건 조사 ▲UAM 관련 전북자치도 제반사항 조사 ▲UAM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 조사 ▲전북형 UAM 사업모델 발굴 ▲전북형 UAM 시범운용 적합지 선정 ▲UAM 관련 인프라 구축 및 시행 방안 제시 ▲UAM 산업연계 전략 수립 ▲UAM산업 육성 지원시책 ▲전북자치도 UAM 관련 산업 효과 분석 등을 올해 말까지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북의 산업, 교통 등 제반사항을 파악하고, 국토교통부 UAM산업 육성 정책 등 상위 계획도 반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의 ’2026년 UAM 지역시범사업‘에 대비해 사업 타당성을 파악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기술적 검토를 이번 연구용역에 포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구용역에는 UAM 전·후방 산업분석 및 사업자와의 협력방안, 기체·부품개발 관련 기업 도내 유치전략 및 활용방안 등도 포함된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장수군은 지난 20일 한누리 전당에서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오아시스 의료봉사단’이 의료취약계층 대상 무료 순회 진료를 첫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 진료는 지난 2021년 양 기관이 체결한 의료사회 공헌 사업 협약에 의해 진행됐다. 협약은 경제적, 신체적인 이유로 건강 돌봄이 부족한 취약계층에게 건강검진 및 치료기회 제공을 내용으로 한다. 격년제로 운영될 예정인 무료 순회 진료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돼 주민들이 높은 호응을 보였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오아시스 의료봉사단 100여 명, 장수군 보건의료원 직원, 자원봉사자 등 41명이 협력해 의료취약계층 및 일반군민 132명을 대상으로 내과, 부인과, 안과, 치과, 재활의학과(통증클리닉) 등 8개 분야 전문과에 대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진료 결과는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에서 진료 대상자에게 5월 중 개별 통지될 예정으로 결과에 따라 의료급여 1‧2종 중 유소견자는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와 연계 정밀 검사 및 2차 진료가 후속 지원된다. 최훈식 군수는 “의료 취약계층에게 봉사를 실천해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오아시스 의료봉사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봉사단과의 협력을 강화해 의료취약계
장수군은 지난 22일 ‘청원대상 2024 혁신 우수 아이디어’ 5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2월 청원으로부터 제안된 ‘인구정책 혁신 아이디어’ 26건에 대해 인구정책추진위원회 심사로 11건을 예비 선정하고, 해당 건들에 대해 소통24 사이트의 국민심사를 진행한 바 있다. 최종적으로 22일 군정조정위원회의 본심사를 통해 5건을 선정했다. 본심사에서 제안자들은 장수군 인구정책을 위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질의 답변이 이어졌으며, 심사 결과 최고득점 5건이 최종 선정됐다. 제안된 모든 아이디어는 향후 장수군 인구정책 개발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며 최종 5건의 아이디어 제출자에게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송주섭 부군수는 “직원들의 활발하고 자유로운 아이디어 제안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와 적용이 장수군의 인구정책을 발전시킬 수 있다”며 “아이디어를 제안한 모든 직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충복 정경손 제례봉행이 23일 최훈식 장수군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 및 단체장, 장수향교 유림회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향교 정충복 비각 앞에서 거행됐다. 장수향교(전교 육동수)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유림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진왜란 때 장수향교를 지킨 충복 정경손의 애국충절의 뜻을 기리기 위해 열렸다. 충복 정경손의 후손이 올해 처음으로 참석해 제례봉행을 거행하기도 했다. 이날 제례에서는 최훈식 군수가 초헌관을, 장정복 의장이 아헌관을, 추영곤 교육장이 종헌관을 맡아 제례식을 거행했다. 충복 정경손은 임진왜란 당시 향교 내 문묘 지킴이로 장수에 침입한 왜적이 문묘에까지 이르자 문을 굳게 닫고 "만약 문에 들려거든 나의 목을 베고 들라"고 호통을 쳤다고 전해진다. 그의 노력으로 왜적들이 스스로 물러나 장수향교가 불에 소실되지 않고 현재 그대로 보존될 수 있었다. 이에 1846년(조선 헌종 12년) 정주석 장수현감은 정경손의 거룩한 기개를 이어받기 위해 ‘호성충복정경손수명비(護聖忠僕丁敬孫名碑)’를 세웠고, 장수군은 절의를 지킨 3명(長水三節)중 한 명으로 그의 희생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매년 음력 3월 15일이면 공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