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산림조합(조합장 송윤섭)는 18일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진안군에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진안군 산림조합장 송윤섭은“이웃돕기 성금을 통해 진안군 내 어르신 및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또한 새해를 앞두고 따뜻한 연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겠다”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겨울철 야생동물의 서식지 보호를 위해 밀렵·밀거래 특별 단속에 나선다. 이에 군은 이달 초 2일부터 16일까지 반달가슴곰 서식지 안정화를 위한 진안군 산지 내 불법엽구 수색을 실시했으며, 14일에는 야생생물관리협회 진안지회와 합동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한 폐사체 수색 및 야생동물 밀렵 단속과 불법포획도구 수거활동을 벌였다. 주요 단속 대상은 올무, 덫 등 불법 엽구를 이용한 수렵, 무허가 야생동물 포획, 불법 포획된 야생동물의 가공·판매 등이다. 특히, 밀렵 행위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벌여 이날 수거한 포획도구는 올무, 창애, 덫 등 30여 개를 전량 폐기 처분했다. 야생동물 밀렵 행위가 적발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진안군은 겨울철 증가하는 야생동물 밀렵 방지를 위해 민관 합동단속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최방규 환경과장은 “야생동물 밀렵·밀거래를 막기 위해서는 민관 합동단속을 비롯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진안군과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18일 진안 문화의 집에서 산림치유연계 창업 성장 지원사업 치유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 성장 지원팀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만든 먹거리와 다양한 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원팀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치유연계 창업 성장 지원사업은 내년 하반기 예정된 국립 진안고원 산림치유원 개원에 앞서 주민 주도의 지역 상생 협업을 위해 산림치유와 관련된 분야 창업과 기존 법인단체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군은 올해 3월 10개의 지원팀(신규팀 4개, 고도화팀 6개)을 선정해 8개월간 각 팀의 역량을 고려한 전문가 멘토링, 공통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신규팀에게는 사업설계 방안 등 사업 기반 구축을 돕고 고도화팀에게는 고객 확보를 위한 홍보마케팅, 차별화 브랜딩 전략, 굿즈 활용법 등 개발한 상품에 대한 진단과 판로개척 등을 도왔다. 이 날 행사에는 지원팀 10개소가 모두 참여해 무설탕 떡갈비, 진안 임산물로 만든 소시지, 산골치유 도시락을 참석자들에게 무료 제공하고, 소원의 종 만들기, 인헤일러 만들기, 천연아로마
진안군은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총 9건을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은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추진을 통해 군민 편의와 공공서비스를 개선한 사례에 대해 온라인 투표점수와 적극행정지원위원회에서 서면평가한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선정했다.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는 ▲노후 상수관 및 수질민원 발생으로 공무원이 현장에서 상수관로 세척을 직접 수행하여 예산 절감 효과와 수질 확보로 수돗물 신뢰도 향상을 이끌어 낸 상하수도과 김진영 팀장, 이민교 주무관 ▲진안군 평생학습 정책 대전환으로 정체화된 평생교육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기여한 가족행복과 김민성 팀장, 김채린 주무관 등 2개 사례가 선발됐다. 우수상에는 ▲산림과 은하늘 주무관(숲가꾸기 패트롤 활동으로 군민안전 도모) ▲보건소 민복순 주무관(의료원 경영혁신 지원사업비 확보 및 행안부 보통교부세 개선방안 건의 반영) ▲관광과 최현숙 주무관(스마트관광플랫폼 구축으로 지역경제활성화 및 관계인구 증가 기여) ▲재무과 김주희 주무관(법인 주민세종업원 누락세원 추징으로 신세원 발굴)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려상에는 ▲진안읍 김상호 주무관(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문화체육과 박현균 주무관(
무주군 안성면 농촌지도자회에서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1백만 원을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공한규 회장은 “회원들이 농약 빈 병과 영농폐기물 수거, 영농 부산물 파쇄작업 등 환경정화 활동으로 번 돈을 귀하게 쓰게 돼 정말로 기쁘다”라며 “아이들이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마음껏 꿈을 펼쳐나가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무주군 안성면 농촌지도자회(회원 108명)는 선진 농업기술 교육과 선진지 견학, 과학 영농기술 정보교환 등 무주농업 발전과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 적상면 생활개선회와 무풍면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각각 1백만 원씩 총 2백만 원을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기탁했다. 무주군 적상면 생활개선회 윤석임 회장은 “57명의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바자회와 폐비닐 수거 등의 활동을 펼치며 모은 기금을 무주군 학생들을 위해 내놓게 돼 기쁘다”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적상면 생활개선회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적상면 생활개선회가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적상면민의 날’ 바자회에서 회원들이 직접 만든 파자마와 이불, 앞치마, 베갯잇, 발판 패드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무주군 무풍면 생활개선회 송현옥 회장은 “오늘 장학금은 엄마의 마음으로 전달했다”라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주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무풍면 생활개선회라는 자긍심으로 앞으로도 활동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풍면 생활개선회(회원 수 70명)에서 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2023년부터 대덕산 장터 축제 먹거리(국수 등) 판매와 경관 조성을 위한 꽃 심기, 떡국떡 나눔 활동을 통해 모아 온 기부금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회장 윤정순)는 각 6개 읍면에 지회를 두고 활동 중으로 총회원은 416명
2036 하계올림픽 태권도 성지 전북특별자치도(이하 전북) 유치 기원을 위한 무주군 체육인의 밤 행사가 지난 17일 무주군 무주읍 예체문화관 다목적홀에서 진행됐다. 무주군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결의를 다지고 무주군 체육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열린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송재호 무주군체육회 회장을 비롯한 종목단체 임원과 동호인 등 3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 건의문을 낭독한 무주고등학교 박수현 학생(2024년 태권도 국가대표 후보 선수)은 “전북은 대한민국 국기이자 올림픽 정식종목인 태권도의 심장, 태권도원이 자리한 가장 한국적인 곳”이라며 “이미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한국 문화와 전북의 가치, 무엇보다 태권도의 위상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며 이를 입증한 바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인종과 국가, 이념, 정치를 초월해 전 인류의 평화와 화합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는 올림픽 정신을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무주를 품은 전북인만큼 무주군민 모두는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로 선정되길 열망한다”라고 밝혔다. 기원문 낭독이
무주군이 무주반딧불축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8. 31.~9. 8.) 축제를 되짚어 보고 제29회 축제를 기약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무주읍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사)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8회 무주반디불축제 평가발표회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사)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대의원과 무주반딧불축제 지원단원들을 비롯한 무주군민 등 2백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의 평가발표를 맡은 배재대학교 김주호 교수는 다양한 시도 중 △‘ESG 운영 컨설팅’을 통한 변화와 △야간콘텐츠 강화, △글로벌 축제 도약을 위한 해외 교류 강화 등을 유의미한 결과로 꼽았다. 특히 전체 방문객 중 다른 지역에서 온 방문객 비율이 91.4%로 높게 나타난 부분을 짚으며 관광객 유치 경쟁력이 국내 최고 수준임을 강조했다. 이외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과 △주차장 등 편의시설 접근성, △지역 상권과의 연계 문제 등은 축제 발전을 위해 보완이 필요한 부분으로 짚었다.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1박 2일 생태탐험’, ‘반디별소풍’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수련원(원장 강양원, 이하 학생수련원)은 오는 20일 운봉·인월·산내 초등학생과 가족을 초청해 산타가 선물하는 ‘미리 크리스마스 가족 캠프’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우리 가족 키즈왕, 캐럴 부르기, 촛불 명상’ 등 가족의 단합과 소중함을 일깨우는 공동체 활동과 링·불꽃·카드 마술공연, 풍선 묘기를 선보이는 벌룬쇼 등 다채롭게 꾸며진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에게는 기념품과 선물도 제공한다. 강양원 원장은 “농산촌 지역에 사는 아이들이 문화 활동에서 소외받지 않도록 작은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가족 사랑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과 더불어 지역 주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수련원은 다양한 수련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중·고등학생의 신체활동과 호연지기 및 공동체 정신을 기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날 캠프’, ‘학교로 찾아가는 안전교육’ 등 특별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 한해 11만2,800여 명이 수련활동에 참여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2024학년도 고교학점제 연구·준비학교 결과 보고회 및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고교학점제 연구·준비학교 담당자 및 현장지원단 12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 행사는 고교학점제 연구·준비학교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가 목적이다. 또한 우수 사례와 성과를 공유해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고교학점제의 안착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성과 발표 및 질의응답 △학교별 우수사례 및 성과 발표 △분임별 토의 및 현장지원단 컨설팅 등이다. 특히 전북대학교사범대부설고등학교와 전주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운영 결과를 발표해 업무담당자들과 개별 학교의 고교학점제 운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교육협의체를 기반으로 한 분임별 토의도 진행됐다. 업무담당자들은 주제별 우수 사례를 중심으로 학교별 중점 운영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와 함께 고교학점제 현장지원단의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연구·준비학교 운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