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3일, 천연물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뉴트라코어의 임실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총 75억 원이 투입돼 임실 오수제2농공단지에 들어서는 ㈜뉴트라코어 원료 생산 공장은 전북자치도가 강점을 지닌 식품·농생명 산업과의 시너지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박정규 도의원, 심민 임실군수,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 최범락 뉴트라코어 대표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해 기업 유치와 산업 육성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뉴트라코어는 천연물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원료 개발과 인체적용시험(CRO) 및 인허가 지원까지 수행하는 R&D 전문기업이다. 특히 체지방 개선에 도움을 주는 와사비잎 추출물 등 3종의 원료가 식약처 기능성 원료로 인증되었으며, 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이번 임실공장에 구축했다. 임실공장은 총면적 6,612㎡ 규모로, 건강기능식품 원료의 추출·농축 공정을 갖춘 전문 생산시설이다. 앞으로 ㈜뉴트라코어는 도내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청정한 원료를 안정적으로 수급하고, 생산한 기능성 원료를 전국 및 글로벌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최범락 뉴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제7회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 활용대회’에 전북에서 7개 팀이 참가해 최우수상(상산고) 1팀, 우수상(상산고, 인공지능고) 2팀, 총 3팀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 대회’는 교육 분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분석을 목적으로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총 310편이 응모했으며, 이 중 61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어머나’팀은 지역별 폐교 현황을 조사하고, 폐교의 주요 원인 분석 및 해결방안을 제안했다. 아울러 폐교의 우수 활용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을 살리기 위한 폐교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우수상을 받은 ‘NONE’팀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옐로카펫 설치와 사고 발생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보완 방안(CCTV 설치, 옐로카펫 및 도로표지 정비, 스쿨존 내 노후시설 정비 등)을 제시했다. ‘ChatGPT는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팀은 청소년의 독서실태와 전국 초·중·고 학교 도서관 사서교사(사서) 현황을 분석해 ‘AI사서: 도서 추천 모델’을 제작했다. 수상작은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남 영암국제자동차경기장에서 3분기 호남권역 특수구조대 통합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북119특수대응단과 중앙119구조본부 호남특수구조대가 공동 주관하고, 전남·광주·제주·충청·강원 특수구조대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함께 참여한다. 훈련은 대형 재난 발생 시 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투입하고, 시·도 간 구조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청 훈령 ‘전국 119특수대응단 등 통합대응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전국 권역별로 분기마다 실시되고 있다. 훈련 내용은 지진으로 다중이용시설이 붕괴된 상황을 가정하여, 로프를 활용한 고난도 인명구조 기술로, 고립자 접근, 수직·수평 로프 구조, 고층 구조물 하강 및 인양, 장비 운용 등 다양한 실전 기술이 동원된다. 참여 기관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기법과 장비 활용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고, 최신 구조기술 동향과 현장 경험, 안전사고 예방 사례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경승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장은 “지진과 같은 대형 재난 상황에서는 신속한 판단과 숙련된 기술, 그리고 유관
전북자치도가 복지와 환경을 융합한 녹색복지 확산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숲을 통한 복지 향상과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복권기금으로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이나 특수학교, 의료기관 등 생활공간에 숲을 조성하거나 무장애 나눔길을 설치하는 녹색인프라 확충 사업으로, 전액 국비 또는 최대 80%까지 지원된다. 전북자치도는 보행 약자의 숲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취약지역 녹색 인프라 확충사업’(22억원)과 ‘취약지역 숲체험·교육 지원사업’(13억원) 2개분야에 대해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복지시설, 의료기관, 특수학교 내에 숲을 조성하는 ‘산림복지 나눔숲(실외)’은 전액 국비로 개소당 2억원까지 지원되며, 기 조성된 도시숲에 장애요인 개선을 위해 시설을 정비하는 ‘무장애 도시숲’과 보행약자층의 편리와 안전을 위해 숲길을 정비하는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국비 50%가 지원되며 개소당 각각 5억, 16.5억까지 지원된다. 공모 기간은 7월 2일부터 8월 1일까지이며, 실제 접수는 7월 16일부터 가능하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재)진안홍삼연구소(소장 현동윤)는 생리활성물질인 저분자 진세노사이드와 효소활성을 증진시킨 발효홍삼메주 제조 기술을 확립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발명은 홍삼분말과 삶은 콩을 섞어 메주를 제조한 후, 발효 및 건조 과정을 통해 진세노사이드 F1, CK 등 생체이용률이 높은 저분자 진세노사이드와 기능성 효소활성을 극대화한 것이 핵심이다. 진세노사이드 F1, CK는 강한 생리기능성을 가진다. 진세노사이드 F1은 피부 보호, 기억력 향상, 항노화, 항당뇨 등, CK는 간보호, 항염증, 항동맥경화, 항당뇨, 신경보호 등의 활성이 보고되어 있다. 이러한 발효홍삼메주는 항산화, 항염증 등 다양한 생리활성 효과가 뛰어나 건강기능식품 및 전통 발효식품 소재로서의 활용도가 높다. 특히 기존 메주 대비 기능성 성분 함량과 효소 활성이 높아, 고부가가치 장류 제품 및 건강보조식품 개발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개발된 기술은 특허 출원됐으며, 추후 관내 희망 기술 이전업체에 기술이전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진안군 성수면 콩과 진안 홍삼을 사용했으며 진안고원 고초균을 이용한 연구로 그 의미가 크다. 현재 진안홍삼연구소에서는 진안고원 고초균 발효 기술, 홍삼
진안군 동향면은 지난 2일 면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이장, 기관사회단체장,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대 동향면장 이임식과 제36대 동향면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대환 제35대 동향면장은 2024년 동향면장으로 부임했으며 동향면 주민 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특히, 2024년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와 파크골프장 개장 및 활성화 등 동향면의 위기 극복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대환 동향면장은 이임사에서 “주민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동향면이 더욱 발전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신임 이강희 제36대 동향면장은 1991년 처음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동향면에 5년 동안 근무했다. 올해 7월 정기인사에서 승진 후 가족행복과에서 일하다 새롭게 동향면장으로 취임했다. 이 면장은 취임사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공경하며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열중하면서 기관·단체장님들과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약속했다.
HAN 선교회(담임목사 박철홍)는 3일 진안군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진안군청 부군수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HAN 선교회 박철홍 담임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진안군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주영환 부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HAN 선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 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주민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HAN 선교회는 지난해부터 진안군에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매년 200만원의 성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해 지역사회 나눔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진안군은 이날 전달받은 성금을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정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운영하는 귀농산촌 청년캠프 ‘꿀벌활동단’이 지역사회 교류와 나눔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꿀벌활동단’ 청년캠프는 예비 귀농·귀촌 청년들이 진안군의 문화, 농업, 정주 여건 등을 직접 체험하며, 실질적인 정착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구성된 3주 과정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6월 23~7월 11일까지 총 35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지역 농산물 활용 요리 수업을 통한 지역 소방서 음식 나눔, 청년농부 농장 일손 돕기 등 다양한 지역사회 참여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러한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청년들은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정착 이후에도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30일에는 청년캠프 교육생 7명이 진안군 안천아동놀이터를 찾아, 교육과정 중 익힌 제과제빵 기술을 활용해 ‘빼빼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년들은 지역 아동들과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나누며, 현장에서 실질적인 지역사회 소통을 경험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체험을 넘어 예비 청년 귀농·귀촌인들이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정착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의미가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가 여름철 장마와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인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2일 오후 진안읍 주요 농가를 찾아 현장 점검 및 예방지도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집중호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이상기후 상황에 대응해 농작물 생육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전 군수를 비롯해 농업정책과,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 부서 담당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전 군수는 이날 현장에서 배수로 정비 상황, 시설하우스 차광망 및 환기 장치 설치 상태, 농작물 병해충 발생 현황 등을 꼼꼼히 살피고,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대응요령을 안내했다. 또한, 농업정책과에는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비해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보전하는 방안으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의 적극 독려를 주문했다. 전춘성 군수는 “장마철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비한 사전 점검이 농작물 피해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수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등록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관내 어린이급식소 5개소에서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학부모 30명과 어린이 34명이 참여했으며 학부모가 급식소의 위생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급식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고자 부모 대상 교육도 병행했다. 이번 교육은 가정에서도 건강한 식습관이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데 중점을 뒀으며 가공식품의 유해성과 편식 예방 방법 등을 안내했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부모교육(가공식품 NO! 함께하는 건강밥상) △요리교실(파프리카 꼬마김밥, 고슴도치 감자샐러드 만들기) △위생·안전관리 순회방문(식재료 보관, 식기 소독 등) △영양관리 순회방문(염도 측정) 등이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급식의 위생 및 영양 관리 과정을 확인하고 센터의 역할과 중요성을 직접 체감하며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 학부모는 “센터의 철저한 위생 점검을 보며 높은 관리 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영양교육도 매우 유익했고 이러한 프로그램이 자주 열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용 축산위생과장은 “학부모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