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부귀면(면장 한재길)은 맞춤형복지팀, 부귀면 합동으로 수도 동파 누수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방문해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1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긴 한파로 인해 수도가 동파되고 이로 인해 누수가 발생하여 주방, 거실 등이 침수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노인 세대를 방문하여 집안 청소 및 주변 쓰레기 수거 등 집 안팎을 깨끗하게 정비하는 등 자원 봉사에 나섰다. 특히 봉사자들은 일시적인 주거환경 정비에만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방문상담을 실시하고, 민간자원을 연계한 생활용품 등을 지급하여 사례관리 대상자가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계속된 관심을 보일 계획이다. 대상자 이모씨는 한층 깨끗해진 주거 공간을 보며 “많은 이웃들의 도움으로 이렇게 집안이 깨끗해지니 우울했던 마음이 사라지고 다시 힘이 난다.”며 감사를 표했고 한재길 면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가구를 발굴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영하 20도가 넘는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진안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은 상수도 및 보일러 동파 복구 등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기동처리반은 생활민원을 접수한 기초생활수급자 할머니의 집을 방문했다. 방문하여 보니 할머니는 상수도 및 보일러 배관이 동파되어 보일러 난방을 하지 못한 채 얼음장 같은 방바닥에서 전기장판 한 장으로 생활하고 있었다. 기동처리반이 동파된 수도관 및 보일러 배관을 해빙하자 보일러가 작동하면서, 방바닥에 훈훈한 온기가 돌았다. 할머니는 “늙으면 죽어야지 남들에게 폐만 끼치고”라고 말하면서도 기동반에 연신 고맙다는 말씀을 전했다. 진안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은 생활에 불편을 겪는 주민이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접수 직통전화(063-430-2857)를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에만 2,513건(가로등 2,128, 보일러 143, 수도 54, 전기시설 102 및 기타 86)의 민원을 해결하고,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도배를 지원하는 등 주민들에게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홍기 안전재난과장은 “어르신들의 일상적인 불편을 덜어드리고 저소득층에게 희망을 심어주고자 구성된 생활민원
전북연구원(원장 김선기)이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전북의 대도약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2021년 전북 10대 아젠다’를 제안했다. Agenda는 예정표, 안건, 의사 일정, 의제란 뜻이 있고, 이 외에도 비망록, 메모장이라는 뜻도 있다. 전북연구원은 매년 한 해 동안 주요 이슈가 될 10대 아젠다를 선정해 발표해왔다. 2021년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변화에 대한 적응 및 일상으로 복귀와 한국판 뉴딜에 대응한 전북형 뉴딜 구현이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북연구원은 2021년 10대 아젠다로 ①전환사회 전라북도 생태문명으로 대도약, ②코로나시대 새로운 일상과 문화의 재편, ③기후·환경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넷제로)전략 수립, ④전북 대도약의 엔진, 초광역 협력으로 성장판 확장, ⑤돌봄의 일상화와 과학화를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 ⑥새만금 시대의 개막을 위한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 ⑦상생협력을 통한 지역고용 안전망 확충, ⑧전북성장은 탄소-수소산업 융합이 열쇠, ⑨지역주도형 글로벌 농식품산업 혁신체계 구축, ⑩팬데믹의 성인지적 대응을 통한 워라벨 구현을 선정하였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22개 전략과제를 제안했다. 전북연구원은 20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지역 친환경농산물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18일 전라북도는 지난해 전주, 군산, 익산, 순창 등 4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자부담 9만 6천 원을 납부하면 연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는 정책으로, 지원대상은 도내에 거주하고 있으며 현재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지 1년을 경과하지 않은 산모들이다. 신청기간은 2월부터이며,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www.ecoemall.com)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는 친환경인증 농산물과 유기가공식품, 무항생제 축산물 등 임산부 건강증진에 유익한 제품들로 구성된다. 전라북도는 올해 꾸러미를 공급할 업체 4곳을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했고, 우수하고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업체들이기에 임산부들의 기대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2020년에 4개 시군(전주, 군산, 익산, 순창)에서 시범사업을 운영하면서 얻은
전라북도 병원회가 지역 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와 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적 책임 실천 선언과 감염제로 솔선수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도내 의료기관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함께 동절기 지속적인 환자 증가 우려에 따라 현장의 방역 경각심을 강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되었다. 전라북도 병원회 소속 32개 의료기관은 선언문과 감염제로 솔선수범 캠페인 문구 피켓을 들고 사진 촬영 후 SNS와 원내 게시판 등 대내외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은 “전북도병원회의 실천 선언문과 캠페인이 코로나19 위기 상황 극복에 참여할 수 있는 대도민 참여형 캠페인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시군, 도 출연기관, 공공기관, 민간사회 단체 등 모든 분야의 참여로 이어졌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전라북도병원회 사회적 책임 실천 선언문> 하나. 우리는 언제나 의료기관 종사자라는 사명감으로 환자안전과 감염예방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하나. 우리는 의료기관 종사자로서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감염예방을 위한 정부 지침에 적극 동참한다. 하나. 우리는 나와 내
현재(18일 08시) 도내 14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18시까지 3 ∼ 8cm의 추가적인 눈과 함께 강추위가 예상됨에 따라 전북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여 교통혼잡 대책마련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18일 동안에 고창군 최대 9.9cm, 순창군 7.2cm 등 도내 평균 4.8cm의 적설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18일 18시까지 전라북도 도내에 3 ~ 8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18일 08시 현재까지 인명과 재산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또한, 19일 아침 최저기온이 진안, 장수 –14℃를 비롯하여 대부분지역이 –9 ~ -14℃로 머물것으로 예상되어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이 예상됨에 따라, 도는 이번 대설기간 동안 제설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출근길 및 등굣길 안전을 위해 도로결빙 예상구간에서 전 시군이 제설작업 실시하였고, 공공기관 별로 출퇴근시간을 조정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하였다. 17일 밤부터 18일 새벽사이 제설장비 290대, 인력 437명, 제설제 1,442톤을 투입하여 455개 노선의 제설작업을 실시하였으며, 민간제설장비도 동원하여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원격으로 제설제를 살포할
전북도는 16일 김제시 공덕면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 도내 13번째 발생(익산1, 정읍4, 남원2, 김제1, 임실1, 고창2, 부안2) 이에 따라, 전북도는 반경 3km 이내 가금농장 9호 44만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 할 예정이다. * 살처분 누계(‘21.11.26일이후): 73호 359만수 아울러, 반경 10km 내 가금농장 21호 138만마리는 30일간 이동제한과 함께 긴급 일제검사를 받게 되며, 발생지역인 김제시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앞서 발생농장에 사육중인 육용오리 1만 4천마리는 고병원성 확진 전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즉시 예방적 살처분을 완료하였다. 박태욱 전북도 동물방역과장은 “가금농가는 인근 소하천·소류지·농경지에 방문하지 말고, 차량·사람 출입을 통제한 상태에서 농장 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 농장 마당 · 축사 내부 소독, 축사 출입시 손 소독 ·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조치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어, 박 과장은 “사육 가금에서 이상여부 확인시 즉시 1588-4060으로 방역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전라북도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발표에 따라 1. 18.(월) 0시 ~ 1. 31.(일) 24시까지 2주간 연장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겨울철 코로나19 전파력이 크고 거리두기 단계 완화시 유행 재확산 위험이 있기 때문에 현행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최근의 전국 유행 양상을 고려하여 전국에 동일조치를 일괄 적용하고 지자체별로 완화된 조치는 시행하지 않도록 요청하였다. 전라북도는 정부안 대로 현재 유행의 주요 원인인 개인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요양원·병원, 종교시설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는 계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개인간 접촉 최소화 ○ 5명부터 사적모임 금지와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5명부터 예약 또는 동반 입장 금지가 유지된다. ○ 또한 개인의 모임·파티 장소로 활용되는 파티룸 집합금지와 숙박시설 객실수의 2/3 이내로 예약 제한 및 객실 내 정원 초과 인원 수용 금지가 유지된다 집단감염위험시설 방역관리 강화 ○ 요양병원·시설, 정신의료기관은 PCR 진단검사 주기를 단축(주 1회→2회)하고 종사자 사적 모임 금지와 외부인 출입 통제를 지속 시행하고 ○ 교정시설 직원은 주 1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