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동향면에서는 지난 28일 평생학습& 주민자치 어울마당 행사가 주민과 학습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동향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올 한해동안 주민자치위원회 프로그램으로 개설하여 배우고 익힌 모든 프로그램이 참여를 하였다. 전통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노인학교 어르신들의 시낭송과 기타와 색소폰 연주 등7팀의 공연이 진행됐고, 한자한자 익힌 한글로 써 내려간 은빛문해반 할머니들의 자작시와 도자기작품, 수묵화 등 6팀의 작품전시로 학습인들의 노력과 열정을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또한, 드라이플라워와 디퓨저 만들기 체험 코너로 주민들이 직접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으며, 지역 농산물의 홍보부스도 운영하는 등 지역민들이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되었다. 심을보 주민자치위원장은 “평생학습&주민자치 어울마당을 처음으로 열어 지역 주민과 함께 어우르는 화합의 시간을 갖게 되어 행복하다.”며 “축제를 위해 공연과 작품 전시를 위해 일년동안 땀흘린 학습자 분들과 참석하여 축하해 주시고 함께 즐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대통령 공약인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에 대한 타당성을 분석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의 미래 수요에 부합하는 자산운용, 디지털 금융모델을 비롯해 전북의 신산업인 이차전지, 재생에너지 등 지역 특성과 연계한 ‘전북 금융허브 종합개발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본격 착수했다. 전북도는 28일 도청에서 천세창 전라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한 금융 유관기관 및 관련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금융허브 발전전략 및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추진계획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 일시・장소: 2023. 11. 28.(화) 13:30~15:30, 전북도청 중회의실 용역의 수행기관은 2021년 금융위원회의 ’대한민국 지역특화 금융산업 발전방안 연구’을 수행한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선정됐으며, 2024년 12월까지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과업은 ▲글로벌 금융환경 여건 분석,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의 타당성 검토, ▲전북 금융허브의 주력부문 설정 및 발전전략 도출, ▲전북 금융허브의 종합개발계획 수립, ▲기대효과 등이며, 연구용역 수행 과정에서 국책연구기관, 학계, 금융기관, 지역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금융포럼을 별
전북도가 체류형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에코힐링 1번지 전북도’ 프로젝트 나선 가운데 유아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게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 도는 28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건강,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숲을 이용한 산림복지서비스의 국민적 수요에 발맞춰 오는 `27년까지 4,900억원을 투자해 기존 산림복지 인프라 21종 269개소를 234개를 추가로 조성해 503개소로 확대하는 등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도가 마련한 이 계획은 엄마 뱃속부터 유아, 청년, 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로 산림을 기반으로 하는 휴양, 문화, 교육, 치유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말하는 것으로 지난 10월 산림청이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산림의 경제·환경·사회문화적 기능 극대화로 ‘산림르네상스’를 구현하기 위해 발표한 산림복지서비스 10대 추진과제와도 연계했다. 도는 산림 치유‧휴양 등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과 인구 구조변화, 산림레포츠 및 소규모 모임, 가족단위 이용자의 증가와 휴양과 치유 등을 함께 복합적으로 이용하려는 수요변화에 맞춰 산림복지서비스 체계를 마련하고
농촌진흥청은 부안군, 한국양봉농협, ㈜농심과 함께 11월 27일 부안 꿀벌위도격리육종장 내 410m2 면적에 밀원수(蜜源樹, 꿀샘나무)를 심었다. 이번 밀원수 심기 행사는 국가 양봉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생태계 보전, 최적의 벌꿀 생산 밀원 모형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밀원수는 꿀벌이 꿀과 화분을 수집하는 나무로 산림의 가치를 높이는 우수자원이며, 양봉농가에서는 꿀을 생산하는 데 꼭 필요한 소득원이다. 이날 심은 밀원수는 가을에 심을 수 있는 쉬나무, 헛개나무, 아까시나무, 신나무, 오갈피나무, 황벽나무 등 6종 모두 450여 그루이다. 꿀벌이 꿀과 화분을 모으는 데 유리하고 섬 지역인 꿀벌위도격리육종의 경관 조성과 방풍에도 적합한 수종으로, 농촌진흥청과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양봉농협, ㈜농심에서 공동으로 마련했다. 같은 날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이정석 부안 부군수, ㈜농심 김보규 상무,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과 함께 농촌진흥청 꿀벌사육장 밀원 재배지에서 기념식수를 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부안군은 2018년 꿀벌위도격리육종장 조성과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한 업무협약을 맺고 여러 방면에서 힘을 모으고 있다. 또한, 국립농업
1,443억원 규모의 민간 자본이 투입되는 새만금 ‘챌린지테마파크’가 28일 부안군 변산면 일원에서 기공식을 개최하며 그 시작을 알렸다. 챌린지테마파크는 2027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올해 말 부지 조성을 시작해, 2024년 건축물 인허가 과정 등을 거쳐 본격적인 착공 후, 2026년 공사를 마무리한다. 기공식에는 홍인기 도 새만금개발과장, 김만기 전라북도의회 부의장, 박영기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권익현 부안군수, 김광수 부안군의장 및 기업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챌린지테마파크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참석자 축사, 테이프 자르기(컷팅), 발파 등으로 진행됐다. 챌린지테마파크는 ‘새만금 방조제 명소화’ 사업을 시작으로 국제적인 관광명소개발 계획이 발표된 후 공모를 통해 민간투자가 실현된 첫 번째 사업으로, 지난 11월 6일 제31차 새만금위원회에서 원안 의결됐다.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약 2만 5,000평 규모의 부지에 숙박시설(콘도) 150실, 단독형빌라 15실 등 관광 숙박시설이 조성되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공연시설과 대관람차, 애견 숙박시설(호텔), 공룡전시장 등도 함께 들어선다. 또한, 기존 산책로인 마실길도
전라북도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 예방 대책이 학교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에 나섰다. 전북교육인권센터는 28일 민원상담실이 구축된 전주서곡중학교와 전주은화학교를 방문해 운영사항 점검 및 민원 응대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서거석 교육감이 함께했다. 교권 회복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서 교육감은 전주서곡중과 전주은화학교 민원상담실 구축 현장을 방문해 민원상담실 운영 방법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교직원 의견을 청취하며 현안 해결에 앞장섰다. 두 학교 교원들은 민원상담실 구축으로 교원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갖고 민원에 대응할 수 있게 됐고, 민원처리 학교장 책임제 시행으로 학생지도를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는 의견을 전했다. 아울러 교원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서 교육감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민원상담실 구축은 교육활동 보호 종합 대책 중 하나로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원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민원상담실에는 교육활동 침해 상황에 대비한 녹화·녹음 장비, 책상, 의자, 비상벨 등을 구비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교권 침해 다수 발생 학교
진안경찰서는 지난 28(화) 겨울철 폭설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상황을 가정하여 교통통제 및 도로제설 등 신속한 초동조치를 위한 현장 간담회 및 유관기관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훈련은 진안군청, 진안소방서와 합동으로 긴급상황 발생 시 도로통제 등 기관별 역할분담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상황에 대응하는 등 현장 대응 능력향상을 목표로 실시하였다. 주현오 진안경찰서장은「최근 겨울철 기상상황을 보면 국지적 폭설 등 급작스런 재난 상황이 예상되는 만큼 평소 유관기관과의 합동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발생시 선제적 제설작업, 도로통제 등으로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주민들이 편안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진안군은 지난 27일 오후 6시 군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계획 및 계절근로자 초청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4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앞두고 결혼이민자 초청을 희망하는 관내 결혼이민자 및 배우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진안군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농촌일손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필리핀, 태국 등 2개국 5개 지자체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 했으며 관내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가족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가일손 부족 문제 해소에 나서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계획에 대해 설명하며 계절근로자 초청 시 근로계약 체결, 준수사항 등에 대한 내용에 대해 알렸다. 특히 2024년도에는 관내 178농가에서 597명 도입을 희망했는데 그 중 결혼이민자 초청을 희망하는 인원이 265명으로 조사돼 관내 거주 결혼 이민자의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이 날 교육에서 진안군은 2023년도 운영실태 점검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관내 결혼이민자 개인당 초청 인원을 10명 이내로 한정하고, 자가 고용은
진안군은 지난 13일부터 28일까지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추진했다. 사랑의 땔감 행사는 숲 가꾸기, 생활권 피해목 제거사업 등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한 산림부산물을 장작으로 손질해 매년 11월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 세대 등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난방용으로 지원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3년도부터 사랑의 땔감 사업을 추진했으며 현재까지 총 401세대에 1,360톤의 땔감을 지원했다. 올해 열린 행사는 읍·면에서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를 추천받아 30세대를 선정해 가구당 4톤씩 총 120톤의 땔감을 직접 대상자의 집까지 전달했다. 더불어 땔감을 배달하면서 화재 위험요인 점검과 화재예방 주의사항을 안내하여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산림 부산물을 땔감으로 재활용해 어려운 이웃을 도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산사태 및 산불확산을 방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산림부산물이 그냥 버려지지 않고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하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며 “진안군은 산림이 76%를 차지하는 만큼 산림의 가치를 높이고 산림부산물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더욱 확대해 가겠다”고 말
진안군은 28일 전북신용보증재단 무진장지점에서 경기 침체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진안군 민(民)‧관(官)‧공(公) 협의체’ 제2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소상공인연합회 진안지부, 한국외식업중앙회 진안군지부, 진안고원시장 상인회, 진안연장산업단지 협의회, 홍삼한방농공단지 협의회, 진안군 농상공인연합회, 농협은행 진안군지부, 전북은행 진안지점 이상 8개 민간 단체가 참여하고 진안군(官)과 전북신용보증재단(公)이 함께 회의를 진행하며 진안군 소상공인 활성화에 관해 논의했다. 진안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관내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사업을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시행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관내 유관 기관 간의 유기적인 공조를 당부했다. 김사흠 진안군 농촌활력과장은 “진안군 민관공 협의체 회의를 통해 진안군 소상공인들의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며 “2024년에도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사업, 환경개선 사업,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