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 모두가 안심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대책을 6개 분야로 나눠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재난관리부터 물가안정, 생활민원, 도로교통, 의료·가축방역까지 생활 전반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사고 예방에 주력한다. 연휴 특성상 행정 공백이 생길 수 있는 만큼 긴급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전기·가스·화재와 같은 생활 밀착형 사고에 대비해 대책반과 상황실을 상시 가동한다. 여기에 장수경찰서, 장수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해 위기 상황 시 신속 대응을 준비하고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순찰도 강화한다.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물가안정대책반을 운영하며 부당 상행위 민원 발생 시 현장 조사와 합동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생활환경 관리와 교통 대책도 빼놓지 않았다. 쓰레기 처리, 수도·전기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민원을 신속 처리해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고 터미널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주요 도로 정비와 환경정리에 나서 귀성객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의료 공백에도 대비해 군은 비상진료기관과
장수군이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추진해 온 장수읍 두산리에 위치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완숙토마토’ 첫 출하 소식을 전했다. 군은 지난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청년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할 청년농업인 8팀 24명을 공고를 통해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청년농업인들은 지난 7월부터 시설에 입주해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으며 ‘완숙토마토’ 첫 출하의 시작을 알린 것이다. 이번 토마토 첫 출하는 장수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과 입주 청년농업인 양쪽 모두의 성공적인 첫 걸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번 출하는 스마트 환경제어 시스템을 기반으로 균일한 품질과 안정적인 생산을 이뤄냈으며 출하 물량은 수도권을 넘어 대구, 순천 등지로 판로가 확대되고 있어 장수 농산물의 시장 다변화와 경쟁력 제고에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특히 외부에서 유입된 청년 농업인들은 청년주택에 입주해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번 출하는 그간 준비가 결실로 이어진 첫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청년농업인 정성욱 씨는 “올 여름 무더운 날씨에 첫 정식을 일찍 시작한 탓에 관리가 힘들었지만 최첨단 스마트시설이라 보다 정밀한 환경관리가 가능해 품질 좋은 토
장수군은 1일 장수군보건의료원 신임 원장으로 외과 전문의 노승무 박사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노 신임 원장은 전북 군산 출신으로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외과 교수와 외과대학장, 보건대학장, 암공동연구소장, 외과과장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았다. 학술적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장과 세종시 복지재단 대표이사 등을 지내며 의료·복지 분야 전반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장수군은 노 신임 원장의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장수군 보건의료원의 의료서비스 향상과 보건의료시스템 실정에 맞는 혁신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승무 원장은 “장수군보건의료원장으로 새롭게 소임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장수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수군보건의료원이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로서 더욱 발전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수군은 고령화 심화, 의료 접근성 취약 등 지역의 특수한 보건의료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응급진료, 만성질환 관리, 건강검진 등 의료 서
무주군 한우협회 회원들이 지난 1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무주군수 황인홍)에 장학금 3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기간에 진행한 ‘한우 판매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중 일부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홍판수 무주군 한우협회 회장은 “우리 군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주반딧불축제에서 무주 한우의 우수성과 맛을 알릴 수 있어 보람 있었다”라며 “귀하게 일하고 얻은 수익인 만큼 지역 인재들을 위해 쓰자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장학금으로 전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협회는 진정한 상생이 무엇인지를 항상 생각하며 일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과 이웃사랑을 실천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무주군은 추석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무주군보건의료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사와 간호사, 방사선사 등 25명의 의료진이 3교대 근무를 할 예정으로 응급실 밖에는 환자 분류소를 별도로 운영해 효율성과 신속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감염병 의심 환자의 경우는 격리 진료를 통해 응급실 내 감염을 막는 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응급환자 이송에 대비해 상급의료기관과 권역외상센터 간 비상연락망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다수의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무주소방서, 무주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최정태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진료팀장은 “추석 연휴 응급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간호사 1명을 추가로 배치했으며 긴급 이송을 위한 구급차도 상시 대기 중”이라며 “주민들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 그리고 여행객들 모두 안전한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보건의료원 외에 연휴 기간 문 여는 의원은 무주읍의 강안의원(10월 3일, 8일, 9일), 고려의원(10일), 노금석외과의원(10월 3~4일, 8~11일), 무주신경과의원(10월 4일, 11일), 무주안과의원(10월 10~
무주군이 지난 1일 무주예체문화관 대강당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을 촉구하는 범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기본소득연대가 주관한 이날 결의대회는 기본소득 도입 필요성에 대한 군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내외에 무주가 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최적지임을 알리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 각 마을 이장·부녀회장 등 구심체들과 주민 등 1천여 명이 자리를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신재원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팀장과 허동일 무주기본소득연대 대표로부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배경 및 취지 설명을 듣고 결의 퍼포먼스 등에 동참하며 ‘기본소득 유치’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무주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한다는 내용과 △농어촌 기본소득의 필요성과 효과를 적극 홍보해 군민 공감대를 넓혀간다는 내용, △중앙정부와 전북특별자치도는 무주군의 절박한 현실과 군민의 열망을 직시하고 무주군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하라는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그동안 무주는 자연환경 보존에 따
NH농협 진안군지부(지부장 변성섭)는 1일 진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최종진)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물품과 쌀국수를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을 위한 ‘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외국인 근로자 간의 화합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진안군은 농업 중심의 지역으로 계절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들이 농촌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다. 농협 진안군지부는 이러한 근로자들의 고충을 공감하며 다가오는 추석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조끼, 파스, 장갑 등 필수 안전물품과 함께 쌀국수 200세트를 전달했다. NH농협 진안군지부 변성섭 지부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진안군 농업의 든든한 동반자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외국인 근로자 모두를 아우르는 따뜻한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 공동위원장 원현주·박영춘)는 지난 9월 3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3분기 밑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명절 대표 밑반찬인 배추김치를 직접 담가 관내 30가구에 전달하며, 명절을 외롭게 보내기 쉬운 독거 어르신과 위기가구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사협은 농촌 지역 특성상 고령 가구, 장애인 가구, 1인 가구 등 식사 준비가 어려운 가구가 많아, 2021년부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밑반찬 지원 사업을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연 2회 지원에서 연 4회로 확대하여, 보다 촘촘한 복지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박영춘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추석은 가족과 함께 따뜻한 음식을 나누는 명절이지만, 홀로 지내는 어르신이나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는 더 쓸쓸할 수 있다”며 “이번 김치 나눔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와 따뜻한 선물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사협은 오는 11월에는 4분기 사업으로 직접 찹쌀고추장을 만들어 배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식품 전달을 넘어 ‘정성과 손맛이 담긴 나눔’을 실천하며, 주민이 함께 참
진안군은 지난 25일,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지속적인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 중인 「청년농업인 경영 진단·분석 컨설팅」 중간점검을 실시했다. 컨설팅은 농장별 총 9회에 걸쳐 진행되며 경영체 진단 및 농가 현황 분석을 토대로 작목별⸱농장별 맞춤 경영⸱기술 지도가 제공된다. 특히 이번 중간점검에서는 토마토, 딸기, 상추 등 주요 작목별 전문 컨설턴트가 진행한 재배기술 지도 내용과 현재 농장의 경영상태 분석 결과가 공유됐다. 더불어 향후 사업 방향과 마케팅 전략에 대한 종합 토의도 진행되며, 청년농업인들의 경영 발전 방안이 논의됐다. 컨설팅에 참여한 청년농업인 유병환씨는“이번 컨설팅을 통해 농장의 캐릭터와 로고를 제작하며 실질적으로 농장 경영에 필요한 마케팅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컨설팅을 통해서는 온라인스토어 구축, SNS 홍보 등을 통해 온라인 경쟁력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11월까지 농가당 평균 3회정도 개별 컨설팅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이후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청년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한 후속 지원사업을 발굴하는 등 체계적인 영농 정착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복지법인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1일 진안군사회복지센터에서 명절제수용품, 사랑의 연료지원, 공동모금 지정기탁사업(연탄) 전달식을 갖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해 읍·면 지회장과 협의회 직원들이 함께 참석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전달된 명절제수용품은 11개 읍면 지회장 및 읍·면장으로부터 추천받아 선정된 64가구에 명절 음식 송편, 사과, 참기름, 부침개 등 10품목을 지원했고, 사랑의 연료지원은 난방 취약 58가구에 등유, 장작, 연탄을 지원해 겨울철 추위를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전달식 직후에는 각 사회복지협의회 읍면지회, 사회복지주민도움센터, 좋은이웃들, 케어뱅크 봉사단에서 세대를 방문해 명절제수용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고, 연료도 대상 가구에 직접 방문 전달했다. 협의회는 매년 명절마다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가정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한 민관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김진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즐겁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