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원장 강혜정)에서 개최한 ‘2024년 가족과 함께하는 미래교육 체험(2기)’이 26일 100가족(340명)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행사의 시작을 알린 이른아침유치원 어린이합창단의 소방동요 공연은 참석한 모든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씩씩하고 귀여운 목소리로 전달된 안전 메시지는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1부 신기한 상상체험에서는 과학 마술체험이 진행되어 유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와 상상력을 키울 수 있었다. 2부 재미있는 미래교육 체험에서는 △내 친구 AI 로봇 △미아펫 AI 로봇 △재미있는 코딩 놀이 △자율주행 △가상현실 VR △ 스포츠 VR △나는야! 드론 파일럿 △메이킹 에코백 등 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춘 디지털 놀이로 구성되어 유아와 보호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진행하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반부패 청렴정책을 대내외에 홍보하여 청렴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더욱 청렴한 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체험 가족과 함께 ‘청렴 G 부패 STOP’ 반부패ㆍ청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유아 미래교육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고, 가족 간의 소통을 증진시키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는 ‘제1회 세계시민 캠프’가 25~26일 무주 덕유산 유스타운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는 2023~2024년 학생 해외 연수를 다녀온 학생들이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동시에 진로 강연과 문화 공연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총 336명의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멘토링을 진행해 줄 20명의 지도교사도 함께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문가 강연, 성과 공유 및 멘토링, 에코엔티어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서거석 교육감은 “처음으로 개최되는 세계시민 캠프는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자라나는 데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면서 “더 많은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미팅 2만여 회, 상담 금액 6억 3천만 달러, 수출계약 체결액 5천8백만 달러! 역대급 성과 도민 여러분, 우리 전북이 다시 해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5일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사후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대회의 성과를 공유함과 동시에, 이를 계기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다짐했다. ■ 수출 상담, 현장 수출계약…기록 행진 전북에서 열린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수출 상담부터 현장 수출계약에 이르기까지 역대급 성과를 기록했다.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 세워진 기업전시관에는 251개 기업이 326개의 부스로 참가했으며, 이 중 116개 도내 기업이 참여해 전 세계 한인 바이어들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매칭을 이뤄냈다. 대회 첫날부터 도내 4개 기업이 6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튿날에는 도 연계 프로그램인 JB페어를 통해 도내 6개 기업이 200만 달러의 현장 수출 계약을 맺었다. 마지막 날에는 전북의 풍림파마텍이 5,000만 달러의 대규모 계약을 성사시켜 주목받았다. 단일 건으로 역대 대회 사상 가장 큰 금액이다. 대회 기간 현장 계약을 성사한 대회는 2002년 1차 세계한상대회부터 22차 대회에 이르는 동안 이번 5,
□ 더욱 빡빡해진 도지사 일정 김관영 지사는 한인비즈니스대회 기간동안 총 53개의 일정을 소화했다. 평소에도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이번 한인비즈니스대회 기간에는 분단위로 일정이 쪼개질 정도로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했다. 다양한 대회일정을 소화하는 동시에 대회에 참가한 세계 각지의 상공회의소를 만나 전북과의 협력을 논의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현장에 집무실을 차리고 한인비즈니스대회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회 유치과정에서 대회장을 내내 지키겠다는 약속을 완벽하게 지켜낸 것이다. 행사장 곳곳에서 보이는 도지사를 보며 전북특별자치도의 행사 성공개최에 대한 의지가 더욱 뚜렷하게 전달될 수 있었다. 또한, 대회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서도 23일 한국은행 전북본부 국정감사 차원에서 전북특별자치도에 방문했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간담회를 진행하며,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발걸음도 병행해나갔다.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들 행사장 방문 이번 제22회 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에게는 작년에 있었던 세계잼버리 대회로 인한 오명을 씻기 위한 절호의 기회였던만큼 전북자치도는 대회의 준비와 홍보에 만전을 기했다. 김관영 지사는 대회일정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북 완주·진안·무주군)은 27일(일) 22대 국회‘첫 국정감사’를 마무리하며 평가와 함께 소회를 밝혔다. 안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으로 이번 국감을 수행하며 현안 해결과 합의 도출 면에서 타 상임위에 귀감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환문현답’, ‘환노위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기치 하에 윤석열 정부의 환경, 노동정책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안을 제시하는 국감을 수행해 호평을 받았다. 안호영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 기간 동안 국회 환노위 국감 중 유일하게 현장 국감을 전북에서 실시하고 이학영 국회부의장, 박정 예결산특별위원장 등 여야 의원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국가예산 요구 및 주요사업을 점검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새만금의 환경생태용지 예산확보를 비롯 수질개선 방안과 전북 혁신도시 악취 문제,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용 폐수처리장 신설과 지지부진하던 전주 리사이클링 운영 정상화에 쐐기를 박는 등 현안도 깊이 있게 다뤄 조용하지만 강한 해결사로서 그의 투사적 기질은 국감 기간 내 강한 여운을 남겼다. 그는 환경부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차질 없는 새만금 사업추진을
무주군 귀농·귀촌인 축제 “각양각색, 따로 또 같이”가 지난 26일 무주읍 예체문화관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화합의 장을 열어 주민들과의 소통을 도모하고 귀농·귀촌인들의 자부심을 키워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풍물놀이로 시작해 공식 행사와 벼룩시장(플리마켓), 동아리 작품 전시회 등이 개최됐다. 공식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장 등 4백여 명이 함께 해 성황을 이뤘다. 국악예술단 ‘시엘’, 무주군민합창단의 공연과 장기자랑 등도 이어져 재미를 더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 자리에서 무주군 귀농·귀촌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에서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사)무주군 귀농귀촌협의회 박종환 회장은 “무주에 정착해 살면서 이웃들하고 지내는 시간이 삶에 큰 활력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삶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는 2014년에 구성돼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
진안군은 10월 26일~27일까지 주천, 용담, 안천면 일원에서 산악 트래킹과 캠핑을 결합한 전국단위 행사인‘OTT 오리지널 진안’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의 공식 명칭인 “OTT”는 “On The Trail”의 약자로 야영할 수 있는 용품을 가방에 짊어지고 지정된 장소에서 1박 2일간 야영하며, 지역의 대표 길과 잘 알려지지 않은 길을 합리적으로 연결해 재밌는 코스로 완성하는 백패킹과 도보 중심의 건전한 하이킹 행사다. 군은 백패킹을 사랑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진안고원에서 자연과 교감을 느끼며 일상에 지친 심신의 회복을 돕는 치유 관광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5월 열린 ‘OTT 파인드 진안’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비교적 난코스의 장거리를 걷는 “OTT 오리지널” 방식으로 진행됐다. 500여명의 참가자들은 주천면 ▲구봉산 부근에서 시작해 ▲명도봉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를 지나 용담면의 ▲지장산을 거쳐 ▲안천다목적실내구장까지 약 45km를 완주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위해 지역 소비를 강조하고,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환경을 보호하는 방식으로 모든 활동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
전북특별자치도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광역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25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전북특별자치도는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공공디자인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공공디자인 분야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 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코사이어티에서 시상식을 개최하였으며, ‘포용으로 피어나는 공공디자인’이라는 주제로 11월 3일까지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전북특별자치도의 수상 배경에는 공공디자인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 공공디자인 사업 예산 확보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이를 통해 전북은 공공디자인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혁신성을 인정받으며 이번 수상을 이끌어냈다. 특히 전북은 공공디자인을 통한 멋스러운 도시공간 구현을 목표로, 올해 총 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역의 역사와 예술성이 담긴 공공디자인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전북은 테마가 있는 공공디자인과 예술성이 가미된 도시공간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도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장수군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음악회’가 25일 장수초등학교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장수한누리전당 상주단체인 (재)예술담은나라 주관으로 열리는 주민참여 프로그램이며 이번 장수초등학교 공연은 4회차 중 마지막 공연이었다. 이대정랑 지휘자는 그간 수요처 기관 관객 연령대별 사전신청곡을 받아 관객과 함께 즐기는 신나는 무대를 꾸며왔으며 이번 음악회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클래식 명곡, 한국 가곡, 대중가요, K-POP, 동요 등 다양한 음악 장르로 공연을 구성했다. 특히, 일반적인 방문형 소규모 공연에서는 보기 힘든 국내 최정상급 남성 성악 트리오 피스 싱어즈(태너 김준연, 바리톤 강경원, 베이스 바리톤 박순기)가 출연해 아이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오는 30일 저녁 7시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는 상주단체 4번째 메인공연 ‘From 논개 & 앙코르 2024’가 열려 ‘논개’의 역사적 가치를 예술적 아름다움으로 승화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진안군 정천면 어촌계 망향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24일 오후 정천체련공원에서 수몰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천면 수몰민 위로 망향제를 개최했다. 이번 망향제는 용담댐 수몰민들의 애환을 달래고, 면민의 무사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를 통해 실향민들의 고향에 대한 향수와 아픔을 함께 나누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장한수 추진위원장은 “수몰된 지 20여 년이 넘었지만, 살던 고향산천이 지금도 눈에 아른거린다는 분이 많다”며, “오늘 이 자리가 우리의 애환을 달래면서도 화합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동현 정천면장은 “수몰민 여러분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함께 이웃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는 자리였다”며, “정천을 그리워하는 수몰민들에게 위로가 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담댐이 완공되면서 정천면 일대 약 9.78㎢의 면적이 수몰되었고, 이로 인해 17개 마을 499세대 738명이 마을을 떠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