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IB(국제 바칼로레아) 운영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IBEC 양성 과정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IBEC란 ‘International Baccalaureate Educator Certificate’, 즉 IB 교사 자격증으로 IB 본부(IBO)의 승인을 받은 대학에서 IB 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지난해 45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한 전북 1기 IBEC 과정은 IB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수업 및 평가 혁신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또한 IBEC 이수 교사들은 IB 관심학교 및 후보학교의 IB 프로그램 도입·정착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학교 현장의 변화를 선도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지원 대상 인원을 60명으로 확대하고, 위탁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을 더욱 체계화해 나아갈 예정이다. 특히 이수 교사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IB 프로그램의 현장 실행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IBEC 과정은 수업-평가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IB 운영학교 교사의 전문성을 제고하며 교사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전역에 지속되고 있는 강설과 한파, 강풍 등 기상특보에 따라 도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하면서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김관영 도지사는 8일 오후 4시 도 재해대책본부 상황실에서 도내 서해안, 남부내륙 시군의 대설 경보 예보 등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14개 시군과 유관부서들의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 15시 30분 기준 대설주의보 도내 14개 시군, 강풍주의보 4개(군산, 김제, 고창, 부안), 풍랑주의보 전북 북부, 남부 앞바다 전역 /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운영중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각 시군과 유관기관이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해, 이번 대설·한파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강력 주문했다. 김 지사는 그간의 대설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8일 밤부터 9일 새벽 사이에도 많은 눈이 예보된 만큼 관련 부서와 시군에 피해 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응책 마련을 지시했다.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닐하우스 등 붕괴위험우려 시설물에 대한 사전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필요시 읍면동장 책임하에 안전조치 및 선제적 사전대피 등을 실시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출근 시간
■ 전북특별법 개정안 시행, 문화·관광 산업의 전환점 지난해 12월 27일 전북특별법 개정안이 본격 시행되면서, 전북의 문화·관광 산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전북이 가진 독창적인 문화와 풍부한 자원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추진하며, 문화와 관광이 융합된 새로운 성장 모델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개정안의 핵심은 문화산업진흥지구,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해양문화유산 국제교류지구 지정을 포함한 지역별 특화 전략이다. 각 지구는 전북의 자원을 체계적으로 활용해 관광 산업의 가치 제고와 경제적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전북자치도 문화·관광 분야 주요 특례로는 ▲문화산업진흥지구,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해양문화유산 국제교류지구, ▲국제 케이팝학교 설립, ▲야간관광산업 육성, ▲국제회의 산업 육성 특례, ▲도서관 조성에 관한 특례 등이 있다. ■ 창의적 문화 생태계 조성의 중심지로 도약 문화산업진흥지구는 전북이 문화와 경제를 융합해 글로벌 문화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자 하는 비전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전주, 군산, 익산, 남원 등 주요 지역을 후보지로 선정해 한스타일, 실감 콘텐츠, 근대
진안소방서는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이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화목보일러 사용 시 안전 수칙을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815건에 달하며 이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116억원으로 집계됐고 이 중 겨울철인 12월부터 2월 사이에 발생한 화재는 473건으로 전체 화목보일러 화재의 58%를 차지했다. 겨울철에는 보일러 사용빈도가 증가하면서 화재 위험도 급격히 높아지므로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화목보일러는 전기나 기름보일러보다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많이 사용되며 겨울철 농촌지역의 주택 화재 발생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화목보일러 사용 시 주요 안전 수칙으로는 △사용 전 점검하기 △가연물과 보일러는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보관하기 △화목보일러 근처에 소화기 비치하기 △연료를 한꺼번에 많이 넣지 않기 △연료 투입 후 투입구 닫기 △사용 후 남은 불씨 확인 △화목보일러 설치 시 안전한 받침대 위에 설치하기 등이 있다. 김충국 서장은 “화목보일러 사용 시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화목보일러 사용 안전 수칙을 준수해
장수군 계북면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관내 마을회관 및 경로당 18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 순차적으로 마을을 방문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방문에서는 2025년도에 시행될 각종 보조사업, 주민복지서비스사업 안내와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설명하는 등 주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안내했다. 또한 을사년 새해를 맞아 어르신들의 경로당 및 마을에서의 불편함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경로당 시설물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이종현 면장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장수군에 예정된 강설과 한파에 대비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사고에 유의해 주시기를 재차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장수군 번암면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지난 7일부터 관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께 신년인사 및 불편사항 청취를 위한 방문에 나섰다. 번암 대표경로당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순회 방문은 오는 15일까지 관내 경로당 35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김성은 면장과 번암면 3개 팀 팀장들은 함께 경로당을 순회하며 경로당 시설 내부 점검과 함께 지역 현안과 애로사항 등을 현장에서 직접 경청하고 나눔으로써 열린행정, 소통행정을 강화했다. 한 어르신은 “행정에서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여러 가지 불편사항에 대해 세심하게 살펴주니 고맙다”고 말했다. 김성은 면장은 “어르신들이 하루를 보내는 주된 장소가 경로당인 만큼 생활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에서 더욱 세세히 살피고,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현장행정, 열린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지역 청소년들이 겨울방학과 설 명절을 더욱 뜻깊게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2025년 청소년문화의집 겨울방학특강’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놀이를 통해 환경을 생각하며 세계 전래놀이를 배우는 ‘지구를 생각하는 전래놀이’ △책 언니와 함께하는 그림책 인문학 시리즈 3편 ‘그림책으로 생각하는 어린이 인권’ △목공예 기술을 익힐 수 있는 ‘목공예로 공구 익히기’ △설 명절 전통 간식을 만드는 ‘청소년 쿠킹 원데이 클래스’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특강 프로그램 접수는 오는 9일까지 장수군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063-351-794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은 2025년도 청소년참여기구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해 지역 청소년들이 자치 활동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자기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청소년참여기구는 청소년 정책 제안을 위한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문화의집 이용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자치기구 청소년운영위원회’,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동아리’로 구성된다.
장수군이 민선8기 5대 군정 방침 중 하나인 ‘미래농업 중심 부자농촌’ 실현을 위한 공약사업으로 기존 군비 기본형 공익직불금과 별개로 ‘공익수당 소득보전 직불금(이하 ’소득보전 직불금’)을 신설해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한다. 군은 설 명절 전인 이달 23일부터 24일까지 5,750명의 농업인에게 해당 읍‧면사무소를 통해 ‘소득보전 직불금’ 총 24억원을 처음 지급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직불금은 민선 8기 최훈식 군수의 공약사업 중 하나로 농업인 소득보전을 위해 장수 거주자에 한해 농가당 최소 40만원부터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2024년 군비로 지급하는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받은 농업인 중 전북도내 농지에서 영농규모 1,000㎡ 이상을 경작하며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하고 있는 농가다. 단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자, 각종 보조금을 부정수급 한 사실이 있는 농가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직불금은 군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형태로 농가별 농지 면적에 따라 기본 40만원부터 최대 50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올 12월까지 사용 가능하다. 최훈식 군수는 “기후변화, 농산물 가격 하락 등 어려운 상황 속
진안군 안천면 기관사회단체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정복지센터 직원은 8일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장학금 400만원을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안천면에서 열린 연초 방문을 맞이해 추진됐다. 기관사회단체는 각 단체별로 장학금을 마련했으며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겨울 간식 바자회에서 얻은 성금을 내놨다. 또한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지난해 환경개선 부담금 징수실적 우수와 하반기 지방세 징수 실적 종합평가에서 우수를 달성하며 받은 포상금을 장학금으로 흔쾌히 기탁해 장학금 400만원을 모았다. 전달식에 참여한 석우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더욱 따뜻한 안천면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지역 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루어진 귀한 장학금이다.”라며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에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진안읍 이장협의회 일동이 지난 8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1백만원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전달식에 참여한 신규섭 회장은 “우리 진안읍 이장협의회는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 진안군의 꿈나무들이 학업에 정진하여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진안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한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기탁받은 장학금을 활용하여 장학생들의 학업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안읍 이장 협의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는 더욱 발전하고, 지역의 젊은 인재들은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든든한 지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