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 사회에 부족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 고용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는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첫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추진 방향으로 지역 소멸, 양질의 일자리, 문화·복지 인프라 부족 등 전북이 당면한 지역사회문제를 창의·혁신적으로 해결할 기업을 중점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지역 여건에 맞는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진입을 장려하기 위해 도지사가 지정하며 3년간 ▲공공기관 우선구매 ▲도 지원사업 참여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지정 요건으로는 조직 형태, 사회적목적 실현, 우수 사업모델 등이며 제도 전반에 대한 신청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2일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군산시 대학로 600)에서 공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사회적기업 포털(seis.or.kr)을 통해 소재지를 두고 있는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는 신청기업에 대해 시군 및 고용관서와 합동 현장실사를 실시하고 심사위원회를 거쳐 6월 중 선정기업을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에게는 사회적경제 거점 공간인 전북 사회적경제 혁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이현웅)은 과학영재교육 전문기관의 시설을 활용해 과학분야에 재능있는 학생에게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무료로 지원하는 ‘2024년 전북과학꿈나무 키움사업’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북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으로 과학적 재능발견 및 개발을 원하는 청소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본인이 관심있는 과목과 지역을 선택하여 진흥원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올해 90명을 선발하며, 전북대·군산대 과학영재교육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5월부터 11월까지 주말과 여름방학 동안 수학, 생물, 지질, 화학, 물리, IT융합등 분야에 대해 전문교습 및 현장체험으로 운영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이현웅 진흥원장은 “본 사업은 과학분야에 재능과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이 미래과학도로서의 원대한 꿈을 키워가는 디딤돌 역할을 하는 사업”이라며 “학생 및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처>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 : 063-276-8307 전북대과학영재교육원 : 063-270-3603 군산대과학영재교육원 : 063-469-1743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안전주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안전’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모두의 안전을 위한 내용으로 △표어·짧은 글 △안전 실천 내용을 담은 사진·동영상(숏컷, 숏폼 등) 등 2개 분야로 진행된다. 도내 학교 재학생과 교직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북교육청 학교안전과 누리집-업무마당-안전주간 공모전 게시판을 통해 공모신청서와 창작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1인당 영역별 1개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영역별 최우수 1·우수 2·장려 2작품을 선정·시상하고, 안전 캠페인 및 홍보에 활용해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노경숙 학교안전과장은 “많은 사람들이 안전에 대해 생각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때 안전사고가 예방되고 안전한 교육환경이 확보될 수 있다”면서 “각 학교에서도 안전주간을 운영하는 만큼 계기교육, 창의적 체험활동, 교과수업 시간 등을 활용해 이번 공모전에 많은 참여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누룩 유래 미생물로 발효한 황기가 당뇨로 생긴 인지능 장애와 장내 미생물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황기 뿌리를 분쇄해 멸균한 후 아스퍼질러스 아와모리(Aspergillus awamori)를 접종한 누룩을 섞어 발효했다. 이후 85도 뜨거운 물로 추출한 후 농축, 동결건조해 발효 황기 추출물을 제조했다. 발효 황기 추출물을 당뇨병 쥐에 3개월 먹인 결과, 기억력이 개선*됐음을 확인했다. 또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발생하는 코르티솔 호르몬이 정상 쥐와 비슷한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치매 원인 물질 중 하나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축적도 36% 줄었다. * 공간지각능력(Y-maze)시험: 행동 유형 측정 방법 중 하나 이와 함께 발효 황기를 먹은 쥐의 변을 분석해 보니 배변을 정상으로 조절하는 장내 유익균 라크노스시라피에(Lachnospiraceae)가 30% 이상 차지했고, 락토바실라시에(Lactobacillaceae)가 정상 쥐와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했다. 농촌진흥청은 발효 황기를 가바(GABA)* 함량이 높은 발아 흑미와 섞어 만든 영양죽, 양갱 조리법도 개발해 고령친화식품* 소재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 가바(GABA): 뇌,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정강선 회장이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단장으로 선임됐다. 대한체육회는 17일 진천국가대표 선수촌에서 가진 ‘파리 하계 올림픽 대회 D-100일 격려행사’에서 정강선 회장을 선수단장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선임으로 정강선 회장은 오는 7월26일부터 8월11일까지 열리는 제33회 파리 하계올림픽에 대한민국 선수단을 총괄, 최일선에서 진두지휘하게 된다. 정 회장은 개·폐회식 등 올림픽 공식 행사 참가, 각국 선수단장 회의 및 선수단 회의 참가, 선수단 격려 등 올림픽 기간 모든 일정을 총괄, 소화한다. 이번 정 회장의 선임은 첫 전북 출신 선수단장인 것으로 전해져 높아진 전북 체육의 위상을 엿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선임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체육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정 회장에게 선수단장직을 요청했고, 고심 끝에 단장직을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정 회장은 2020 도쿄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지원 부단장을 역임, 도쿄 현지에 머물며 당시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각 경기장을 돌며 선수단의 필승을 기원하며 힘을 보태기도 했다. 또 민선1기 체육회장 시절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 부회장으로 활
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자영업자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경기 불황 시기에 약 10개월 동안 불특정 다수의 음식점 약 3천 곳에 전화해 “식사 후 장염에 걸렸다. 합의금 달라”고 요구, 418명에게 약 9천만원을 편취한 일명 ‘장염맨’을 검거해 구속하고 범행에 사용한 휴대전화, 유심칩 등을 압수하였다. 피의자는 과거에도 동일한 수법으로 범행하다가 검거되어 작년에 출소했는데, 이후 두달만에 다시 범행을 시작해 검거될 때까지 매일 전국 음식점 업주를 상대로 범행을 하였으며, 휴대전화로 지역명 맛집을 검색, 일일 평균 10∼20곳의 음식점에 전화해 그중 2∼3곳의 관계자에게 합의금을 받아 생활비와 인터넷 도박 자금으로 사용하였다.(피의자는 상습사기 형법 §351 ···· 15년↓징역, 3천만원↓벌금) 형사기동대는 언론보도 및 인터넷 검색(MBC 실화탐사대,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 등) 등으로 전국에 다수의 피해자가 있음을 확인, 즉시 수사에 착수해 피의자를 특정하였으며, 피의자는 주간에 휴대전화로 지역 맛집을 검색해 범행대상을 선정해 전화했고, 야간에는 휴대전화 전원을 꺼 경찰의 추적을 피해왔다. 이에 경찰은, 여러 증거자료를 분석해 피의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긍정평가 조사에서 전국 2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만이다. 3월 들어 상위 그룹에서 유일하게 상승세를 이어간 김관영 지사는 경북 이철우 지사를 앞지를뿐더러 전남 김영록 지사와 차이를 좁혀가는 등 민선8기 전북 도정 전반에 대한 긍정 여론을 넓혀가고 있다. 1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3,600명(광역단체별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3월 광역단체장 긍정평가 일반지수에 따르면, 김 지사의 긍정 평가는 66.2%로 전월 대비 1.2%p(전월 65.0%) 상승했다. 김 지사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김영록 전남지사(67.5%)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김 지사에 대한 직무 수행 평가가 전국 2위에 오른 것은 지난해 7월(63.4%)과 8월(59.4%) 이후 7개월 만이다. 반면, 김 지사에 대한 긍정평가 일반지수가 상승한 것과 달리 3월 들어 전남 김영록 지사는 67.5%를 기록해 전월 대비 1.3%p 하락했고, 경북 이철우 지사는 64.0%로 전월 대비 2.8%p 하락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단 1%의 가능성에도 끊임없
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과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가 늘봄학교 안정적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북교육청과 전북도는 17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유정기 부교육감과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특히 지난 3월 29일 전북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명지 교육위원장과 김성수 도의원이 협의회 위원으로 참여하면서 보다 다양한 소통과 원활한 운영이 가능해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늘봄학교 지역사회 연계 강화 △제1회 청소년박람회 개최 △329억원 도청 전입금 2024년 제1회 추경 편성 △창업기업제품 의무구매 등 사전 실무협의회를 통해 제안된 교육 현안이 논의됐다. ○ 전북교육청과 전북도는 이날 과대·과밀학교 안 늘봄교실 공간 부족 해결을 위해 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청소년센터, 사회복지관 등 다양한 기관을 활용해 학교밖 늘봄학교를 운영하기로 하고,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사업 실버인력 신청에 교육청 수요를 포함해줄 것을 요청했다. 양 기관은 이와 함께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제1회 전북청소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공동
무주군이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을 위해 활기찬 공직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무주군에 따르면 ‘미소짓고 인사하고 대화하고 칭찬하기’의 생활화를 추진하고 매월 자신의 업무에 매진하며 즐거운 직장,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공직자 5명을 ‘베스트 스마일러(smiler)’ 로 선정한다. 또 매월 1일을 ‘원 데이(one day)-원 팀(one team)’의 날로 정해 개인과 조직의 업무능률을 높이는 등 군정 경쟁력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는 공직 내부에서부터 친절과 존중, 배려 분위기를 정착시켜 업무 만족도와 성과를 높이고 대민만족도를 향상시킨다는 취지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청 산업건설국 이종현 국장은 “외부 만족은 내부 만족으로부터 나온다는 생각으로 직장 분위기 쇄신에 앞장서고 있다”라며 “1명의 친절직원이 자신과 주변의 동료들을 만족시키고 팀워크로 똘똘 뭉친 무주군청이 우리 군민 전체를 감동시켜 결국, 1천만 관광객을 불러오는 동력이 된다는 마인드로 활력을 심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이차전지 등을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무정전전원장치(UPS)의 안전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전북자치도는 17일 산업부(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가 실시한 ‘무정전전원장치(UPS) 위험성 평가 및 안전기술 개발’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대용량․고출력 UPS 표준모델 개발과 연계한 안전성 평가시스템 및 사고대응 실시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전북자치도가 완주군과 함께 한국전기안전공사(전기안전연구원)를 주관기관으로 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다. ‘27년까지 4개년에 걸쳐 총 300억원(국비 200, 지방비 40, 민간 60)을 투자해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내에 센터를 구축하고 리튬이온 배터리 기반의 3개 세부과제에 대한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무정전전원장치(UPS, Uninterruptible Power Supply)는 전원 공급이 불안정하거나 전원이 정전되었을 때 장비나 시스템에 연결된 전기 장치의 작동을 지속시키기 위한 장치이다. ‘22년도에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서비스 중단 사태가 발생돼 사회적 경제적으로 막대한 피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