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31일, 숙박업소 및 아파트 대상으로 건물 화재 시 계단으로 피난이 어려울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완강기 사용법”을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완강기는 사용자의 체중에 맞춰 일정한 속도로 고층에서 지상으로 내려올 수 있도록 설계된 피난기구로, 공동주택과 숙박시설(3층 이상 객실마다 설치) 등 3층에서 10층 이하의 건물에 1대 이상 의무적으로 설치돼 있다. 종류로는 여러 사람이 교대로 사용할 수 있는 ‘완강기’와 일회성 사용에 적합한 ‘간이완강기’가 있다. 완강기 사용법은 ▲ 완강기 후크를 지지대에 연결 ▲ 지지대를 창 밖으로 밀고 줄 던지기 ▲ 밸트를 겨드랑이 밑에 걸고 맞게 착용하기 ▲ 다리부터 창밖으로 탈출 ▲ 두 손과 발로 외벽을 짚고 천천히 내려가기 순이다. 진안소방서는 완강기의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당부했다.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올해에도 전북 체육을 빛낼 유망 선수를 육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31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간담회를 열고 올해 월드스타 육성사업으로 선정 된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했다. 이 사업은 도 체육회가 유망 선수들을 선정한 뒤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시키기위해 매년 이뤄지고 있다. 올해 월드스타 육성 선수로 선정 된 선수는 이서아(수영), 조세혁(테니스), 박유진(바이애슬론), 박연화(소프트테니스), 천혜인(배드민턴), 김태희·김서현(테니스), 문지담(태권도) 이도영(역도) 등 총 9명이다. 이들은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우수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다. 도 체육회는 이들은 훌륭한 선수로 성장시키기위해 각종 훈련용품 제공을 비롯해 밀착지원(스포츠 심리·신체트레이닝 등), 전지훈련비 지원 등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선수들이 가진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월드 체육 스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도내 화재취약 무인점포 대해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무인점포 화재안전대책 일환으로 지난 3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소화기가 비치되지 않은 무인점포와 다중이용업소법 적용 대상인 무인점포 등 총 19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화기 비치 여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여부 ▲비상구 및 대피로 확보 등이며, 이를 통해 무인점포의 안전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다중이용업소에 해당하는 무인점포의 경우 소방시설이 미비할 시 조치 명령 등 법적 조치와 현지 시정을 병행하여 실질적인 안전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휴업 및 폐업 현황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무인점포는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초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만큼 관계인과 이용객 모두가 화재 예방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무인점포 화재는 총 6건으로, 약 3천8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애향운동본부와 협력해 ‘전북사랑도민증’의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전북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는 전북사랑도민증은 전북 14개 시군의 주요 관광·문화시설과 음식점, 카페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전북 투어패스 1일권이 기본 제공된다. 전북애향운동본부는 3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전북애향본부 총재 제15대 취임식’과 ‘전북은행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유창희 전북자치도 정무수석, 백경태 대외국제소통국장, 윤석정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 백종일 전북은행장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취임 간담회에서 제14대에 이어 연임한 윤석정 총재는 출향도민과 함께 전북사랑도민증의 발급 확대와 활용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애향운동본부는 앞으로도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출향도민을 대상으로 전북사랑도민증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무료 발급 혜택과 도내 68개 가맹점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강조해 관심을 높일 방침이다. 전국 각지에 있는 출향도민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북
전북특별자치도는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2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으로 확산된 산불 피해에 대응하고, 피해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 복귀를 돕기 위한 것이다. 도는 이번 기탁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의 전문적인 구호 체계를 활용해피해 지역에 생필품과 임시 주거 물품, 긴급 구호물자 등을 신속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에 비축해 둔 재해구호물자 600여개도 지원해 대피소 등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지원 외에도 정읍, 무주 등 도내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구호물품과 식비 등을 긴급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피해 복구가 장기화될 경우 주거용 컨테이너 임대료 지원 등 추가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청 역도선수단이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충남 서천에서 열린 「제73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와 「제63회 전국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이름을 날렸다. 「제73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에서 유동주 선수는 남자 96kg급에 출전해 용상 202kg, 인상 156kg, 합계 358kg을 들어 올리며 금메달 3개로 3관왕을 차지했고, 최지호 선수는 남자 81kg급에 출전하여 용상 166kg, 인상 133kg, 합계 299kg을 들어올려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또한, 「제63회 전국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김정민 선수는 남자 81kg급에 출전하여 인상에서 130kg을 들어올리며 은메달 1개를 획득했고, 김요한 선수는 남자 67kg급에 출전하여 금메달 1개(용상 166kg)와 동메달 3개(인상 115kg, 합계 281kg)을 획득했다. 특히 김요한 선수의 용상 166kg은 한국주니어신기록을 기록한 것으로 역도의 미래 주역으로서 역량을 충분히 발휘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달부터 메달을 수확하기 시작하여 진안군의 명예를 선양한 역도선수단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특히 유동주 선수의 3관왕과 김
진안군은 31일 부귀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흡연예방을 위한 ‘창작뮤지컬’공연을 실시했다. 흡연예방 창작뮤지컬은 창작극단을 초청하여 퀴즈, 상황극, 장기자랑 등 배우와 관객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참여형 공연 형태로 구성되어있다. 또한 흡연에 대한 위험성과 예방, 금연 실천 방법 등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춤과 노래로 이루어진 뮤지컬로써 우리 주변에서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상황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뮤지컬 형식이라 더 재미있었고 흡연이 얼마나 위험한지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진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 발달 시기에 맞는 맞춤형 눈높이 흡연예방교육을 통해 흡연 진입을 차단하고, 청소년의 흡연 경험률 및 흡연율 감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은 앞으로 오는 5월까지 관내 초·중·고 중 신청한 8개 학교를 대상으로 창작 뮤지컬을 활용한 흡연예방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진안군이 작은 알프스라 불리는 백운면 ‘신광재’일원에서 추진하는 산악관광진흥지구의 민간 투자자 유치 활동에 첫발을 디뎠다. 31일 진안군에 따르면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난 26일~27일까지 평창을 찾아 모나 용평 임학운 대표과 직접 면담하고, 진안군의 대표 복합개발사업과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에 대한 진안군의 밑그림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해 투자 유치를 위한 발품 행정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전 군수는 진안IC와 진안을 대표하는 마이산 북부 관광단지를 연결하는 진안읍 복합개발사업 대상지와 산악관광진흥지구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신광재 일원의 개발 여건과 개발 방향에 대해 공유하며, 진안군의 잠재된 개발가용 부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에 모나 용평 임원진은 “진안군의 잠재된 가치에 대해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다시 한번 만남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계획 논의를 이어가자”고 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진안군의 관광개발사업이 또다른 성장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진안군의 지역인구소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산악관광산업의 활성화가 절실한 만큼 민간 투자자 유치를 위해 발로 뛰겠다”며 다짐을 밝혔다.
진안군의회 김명갑 의원(나 선거구)은 지난 31일 제29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진안군 농가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개선 방안’에 대해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김명갑 의원은 진안군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관련한 현장 농가의 애로사항을 언급하며, 농가 경영 상황에 맞는 계절근로자 적정 도입 방안 및 점차 증가할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숙소 문제 해결 계획 등을 질문했다. 김 의원은 진안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와 운영에 힘써 달라 언급하며 “우리 군 농업노동력 현실을 감안할 때 계절근로자는 앞으로 늘어날 것이고 이에 따른 계절근로자 운영 및 관리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매년 변동되는 지침 등을 따르는데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경영상황에 맞는 계절근로자의 도입과 숙소 문제 해결 등을 행정에서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오늘 질의한 내용이 노동력 부족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진안군 현장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군정질문을 마쳤다.
=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는 3월 31일부터 4월 11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99회 진안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요현안에 대한 군정질문과 조례안 심사, 주요사업장 현지확인 및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 처리결과 보고 순으로 진행된다. 세부 일정으로는 의사일정 첫날인 31일 제1차 본회의 군정 질문을 시작으로 1일까지 제2차 본회의와 소관상임위원회별 안건을 심사한다. 또한, 2일·3일 양일간 데미샘 자연휴양림 등 13곳의 주요사업장을 확인하고, 7일부터 9일까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청취할 예정이다. 동창옥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집행부에서는 여러 의원님이 제시하는 합리적인 대안에 대해서는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하며, “최근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으니, 군민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산불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