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기술 발전에 기여한 기술인 3명을 ‘전북특별자치도명장’으로 선정했다. 도는 31일 도청 회의실에서 수여식을 열고 명장 증서와 명패를 전달하며 그간의 공로를 격려했다. 이번에 선정된 명장은 이·미용 분야 방서진(연인헤어클리닉 대표), 공예 분야 김상곤(진묵도예 대표), 제과·제빵 분야 박정섭(㈜네잎클로버 기술상무) 등 총 3명이다. 전북특별자치도명장 제도는 지역 숙련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도입됐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선정 대상은 공예, 건축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이며, 동일 직종 15년 이상 종사, 도내 주민등록 3년 이상 유지, 지역 사업장 3년 이상 근무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올해 명장들은 약 5개월간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면접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미용 분야 방서진 명장은 미용업에 24년간 종사해 온 전문가로, 2021년 정읍시 명장에 선정된 바 있으며 미용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방 명장은 “현장에서 쌓아온 기술을 교육과 봉사로 나누고 미용인이 오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예 분야 김
전북특별자치도는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퇴직 신중년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풍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2026년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신중년 세대가 보유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살려 비영리단체, 사회적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자문, 멘토링, 교육 등 다양한 공익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신중년에게는 퇴직 이후 보람 있는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민생경제 활성화와 공익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다. 사업에는 사회공헌활동 수행 역량과 운영 기반을 갖춘 비영리단체, 사회적기업, 공공기관, 사회적협동조합 등이 운영기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된 운영기관은 신중년 전문인력과 연계해 사회공헌활동을 수행·관리하게 된다. 사업 참여 대상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퇴직 후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이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거주자이다. 활동 분야는 교육, 복지, 환경, 문화예술, 행정 지원 등이며, 활동 시간은 월 최대 120시간, 연간 480시간 이하로 참여자에게는 시간당 3,000원의 수당과 함께 1일 4
전북특별자치교육청이 사립유치원 무상교육비를 확대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사립유치원 유아 5세를 대상으로 한 월 20만5000원의 무상교육비 지원을 2026년 3월 새 학기부터 4세까지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사립유치원 유아 무상교육은 공·사립 유아에게 차별 없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정책이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6월까지 3~5세 유아에게 월 16만5000원씩 지원하다 7월부터 5세에 한해 4만 원(24%) 인상된 20만5000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새해 3월부터 4세 유아에게도 20만5000원을 지원하겠다는 게 전북교육청의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2026년에 4세가 되는 3000여 명을 포함해 4~5세 총 6400여 명의 유아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교육청은 2027년에 3세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어서 학부모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일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공·사립 유아 간 차별 없는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유아교육의 공공성과 질을 높이기 위해 무상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원 대상과 지원금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백운면 장학회는 지난 30일 임실군청 옥정호힐링과 소속 정일범 팀장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정 팀장이 행정안전부 주관 ‘제29회 민원봉사대상’ 본상을 수상한 것과 관련해 지역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정 팀장은 진안군 백운면 출신으로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지역사회 발전에 관심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일범 팀장은 “비록 타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고향인 백운면은 언제나 마음의 고향”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학생들이 꿈을 키워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운면 장학회 이사장 박희곤은 “지역을 아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 백운면 장학회는 지역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과 출향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진안군 진안읍 정상식 읍장이 ‘2025년 지방자치 발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을 기념해 시행되는 이번 정부포상은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하여 그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한 시상이다. 정상식 읍장은 1992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33년 동안 환경과 팀장, 마령면장, 문화체육과장, 진안읍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지역 행정 전반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발휘해 왔다. 그는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화합과 상생의 군정을 이끌었으며 문화·체육·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주요 공적으로는 ▲도·농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진안 지혜의 숲 도서관 및 문화예술회관 건립 추진 ▲장애인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등 국가 공모사업 다수 확보 ▲주민 주도형 ‘쓰레기 3NO 운동’을 통한 환경의식 제고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의 효율적 운영 등이 꼽힌다. 이러한 성과들은 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실질적인 지방자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게다가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근면함을 바탕으로 신속한 민원
진안군청 농업정책과 이정희 과장이 장기간 성실한 공직 수행과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이 수여하는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근정포장은 국가 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수여되는 정부 포상으로, 이정희 과장은 1996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29년여 동안 농정 분야에 헌신하며 진안군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해 온 것에 대한 공으로 이번 수상을 하게 됐다. 이 과장은 특히 특화품목 시설하우스 지원과 진안고원 스마트팜 단지 조성 등 시설농업 기반 확충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농업 구조 전환을 이끌었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과 농촌 인력중개 활성화를 통해 만성적인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근정포장 수상은 개인의 공로를 넘어 진안군 농정 행정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은 농업·농촌 발전과 성실한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희 과장은 “그동안 함께 노력해 준 동료 공직자들과 농업인 여러분 덕분에 받게 된 상”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농정을 통해 진안군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
진안군은 지난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32일간 전북특별자치도 태권도 꿈나무 선수단 및 합동훈련팀 212명이 진안 문예체육회관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진안군은 생활 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해 왔으며, 2025년에도 태권도, 역도, 썰매 등 3개 종목에서 전국 체전 대표 선수단 및 전국 학생부 선수들이 진안을 찾아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군에서는 전지훈련팀의 원활한 훈련을 위해 체육시설 대관료 무료, 지역 체류비 지원, 관내 주요 관광지 입장료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와 편의를 제공하며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군 관계자는 “전지훈련 유치가 지역 경제의 숨통을 트이는 데도 일조하고 있다”며 “진안의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한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좋은 기량을 발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불용 농기계를 지역 농업인에게 우선 매각하기 위한 현장 경매를 추진한다. 이번 경매 대상 농기계는 로타베이터 등 총 13종 36대이다. 공고 기간은 1월 25일까지이며 이 기간 동안 농업인들은 농업기술센터 태양광 주차장에 전시된 불용 농기계를 수시로 실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경매는 2026년 1월 2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진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태양광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절차는 불용 농기계 현장 설명 실시 후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3층 강당에서 입찰서를 접수하는 순서로 진행되며 당일 개찰해 낙찰자를 결정한다. 입찰 참가 자격은 공고일 이전 진안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주민등록상 세대원 중 1명만 참가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2대까지 입찰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진안군 관계자는 “매각 대상 농기계는 내구연한이 지났거나 고장 이력이 있는 장비인 만큼, 공고 기간 중 현장을 방문해 실물을 충분히 확인한 후 입찰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농업인 여러분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경매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농기계임대사업소
진안군은 2026년 진안장학숙(전주시 덕진구 동가재미2길 34) 입사생 68명(남 32, 여 36)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은 관내 학생들의 주거 안정과 학업 전념을 돕고, 지역과 사회발전의 주역이 될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인근 지역인 전주시에서 장학숙을 운영하고 있다. 입사 자격은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고등학교 및 대학교(전문대 포함) 신입‧재학생으로 진안군에 보호자 또는 학생이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입사 신청은 오는 2026년 1월 27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선발기준은 학업성적, 생활 정도, 가산점을 합산한 점수로 고득점 순으로 선발하며, 입사생으로 선정되면 입사비 5만원(입사 시 1회)과 매월 사용료 15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진안장학숙은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생활실을 2인 1실 기준, 34실로 운영하고 있으며 독서실, 체력단련실, 미디어실 등을 갖추고 있어 공부와 건강 증진을 위한 최적의 환경이 조성돼 있다.
장수군은 산서면 시장마을 이희술 이장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신원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기탁자도 51만 원 상당의 성금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했다. 이번 기탁은 연말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나눔에 동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마을을 대표하는 이장이 앞장서 기부에 참여하고 익명의 기탁자까지 뜻을 보태며 지역사회 전반에 나눔의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산서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으로 도움이 절실한 가구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서면은 기탁자의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성금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집행할 방침이다. 이희술 이장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지속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 이장은 평소에도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이웃돕기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