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지역내 독거노인 등 취약가구 맞춤형 돌봄 실천장수군 장수읍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독거노인과 저소득 취약계층 30가구를 대상으로 ‘겨울 이불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장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차주영, 민간위원장 김점옥)가 주관해 추진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평소 지역 현장에서 파악한 정보를 바탕으로 도움이 시급한 가구를 직접 추천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장수읍은 대상자 조사와 전달체계 운영을 함께 추진하며 사업의 효율성을 높였고 한파가 본격화되기 전 난방 여건이 취약한 홀몸 어르신과 위기가구가 보다 안정적으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겨울 이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정서적 돌봄도 함께 이뤄졌다. 김점옥 민간위원장은 “겨울철에는 작은 지원 하나가 어르신들께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차주영 읍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추진하는 복지안전망 사업은 장수읍의 가장 중요한 복지 자원이다”
장수군은 지난 15일 군청 1층 군민회관에서 군민 및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인권 감수성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모두의 존엄을 지키는 장수’를 주제로 군민 및 공직자들의 인권에 대한 감수성 향상과 보호를 위한 실천 역량을 강화해 일상과 행정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인권의 개념과 중요성을 되짚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강의는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강사로 활동 중인 오선영 강사가 인권 보호 문화 확산과 인권 존중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와 정보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인권의 기본적인 이해를 비롯해 차별과 인권 침해 사례를 중심으로 인권 침해 상황 발생 시 대응 요령과 공직자 및 군민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인권 존중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뤘다. 장수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권 교육을 실시해 공직자와 군민이 함께 인권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일상 속에서 존중과 배려가 자연스럽게 실천되는 지역사회를 조성할 방침이다. 교육에 참석한 공직자는 “이번 인권 교육을 통해서 인권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며 “앞으로 공직자로서 군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존중하는 역할에 더욱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금강 첫물 뜬봉샘 국가생태관광지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6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은 훼손된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복원하고 자연친화적인 공원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생태계보전부담금 납부자 또는 자연환경보전사업 대행자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자연환경 보전사업을 시행할 경우 납부한 부담금의 50%이내를 반환해 훼손된 생태계의 보전과 복원을 유도하는 제도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6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으로 신청된 131개 사업 가운데 40개를 선정했으며 장수군이 이름을 올렸다. 장수군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 4억5천만 원을 활용해 뜬봉샘 국가생태관광지 내 과거 개간사업으로 조성된 폐과수원 일원을 중심으로 훼손된 산림과 지형을 복원하고 단절된 산림 생태축을 회복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은 과수원 조성 과정에서 발생한 지형 훼손과 비점오염물질 유입 우려가 있는 구간으로 체계적인 복원이 필요한 곳이다. 아울러 군은 폐과수원 복원을 통해 멸종위기종인 세뿔투구꽃 서식지를 확장하고 기존 시설과 지형을 활용해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가 여자 철인3종팀을 창단한다. 17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2026년도 예산에 팀 창단 관련 예산이 반영 돼 여자 철인 3종팀을 내년부터 본격 가동할 수 있게 됐다. 창단되는 철인3종팀은 지도자 1명과 선수 3명 등 총 4명으로 구성 될 예정이다. 이번 창단은 올림픽 유치에 나선 전북에게는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철인3종(수영·마라톤·자전거) 종목은 올림픽 공식 종목으로 전북이 올림픽을 유치할 경우 부안 변산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져 천혜의 자연경관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다. 또 IOC의 평가기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전북 체육 위상을 드높이는 시너지 효과도 전망하고 있다. 현재 도 체육회는 남자 철인3종팀을 운영하고 있는 데 남녀팀을 함께 운영할 경우 기존 개인전과 단체전과 더불어 혼성경기에서도 좋은 실력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이 두 팀은 앞으로 익산 국제철인3종경기장에서 함께 훈련하며 팀워크 등 호흡을 맞추게 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종목이 활성화될 경우 각종 국내외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돼 스포츠마케팅도 이뤄질 수 있으며 유소년부터 실업팀까지 이어지는 연계 시스템도 구축하게 된다.
진안소방서는 17일 진안읍 일원에서‘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및 각종 재난 현장에 소방 차량이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소방차의 원활한 출동을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하고, 국민의 소방차 양보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8명의 대원과 지휘차, 소방차 등을 포함한 장비 6대가 동원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진안 관내 주요 혼잡지역 출동로 확보 캠페인 ▲불법 주정차 단속 및 계도활동 ▲소방자동차 전용구역에 대한 불법 주정차 금지 홍보 활동 등이다. 진안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에 길을 터주는 사소한 양보가 인명 ․ 재산피해 경감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무주군 6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협의체) 위원들이 2025년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7일 무주군민의 집 대강당에 모였다. 여성단체협의회 축하공연과 기념식,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워크숍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등도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는 전상호 설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경임 부위원장, 이상용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 부위원장, 홍원기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위원이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정책 개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유공자 부문 무주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전현석 사회적 기업_다솜건축인테리어(착한가게) 대표는 건축 인테리어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재능 기부를 실천해 ‘유공 가게 부문’에서 무주군수상을 수상했다. 김성용 무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과 송영곤 부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무주군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특강 시간에는 신장철 박사(가온 코칭)가 “다름이 장점이 된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홍진흥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워크숍은 위원들 상호 간의
무주군이 지역 내 장애인들의 자립역량 강화와 사회활동 참여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장애인통합돌봄지원사업’이 지역 주도형 사회서비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장애인통합돌봄지원사업은 지역 내 등록장애인 가운데 거주시설 입소자, 재가 장애인 등 자립생활을 희망하는 장애인 13명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무주군은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개인별 자립 지원계획 수립 및 사례관리, △찾아가는 재활서비스(건강관리, 심리재활 등) 제공, △자립생활 교육 및 일상생활 기술 학습 등 다양한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시설 입소 장애인을 위한 건강·신체활동 프로그램은 근력 강화와 우울감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으며, △생활교육 프로그램 역시 참여자의 사회적 경험 확대와 자립역량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장실 안전 손잡이 설치, △초인등 부착 등 맞춤형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장애인들의 주거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통합돌봄지원사업은 장애인들의 안정적이고 자립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추진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단절돼 도움을 받지 못했던 장애인 4명을 새롭게 발굴·지원했다는 점에서
무주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특별교부세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전국 기초 상위 180개 시·군·구에 포함된 무주군은 1, 2차 지급률 모두 1위를 달성했으며 신속한 지급을 통해 지역 소비를 촉진했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 및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두명 무주군청 산업건설국장은 "올해 무주군에 풀린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총 70억 원으로,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무주군은 앞으로도 고령층과 취약계층을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강화해 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실적과 △소비쿠폰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실적, △소비쿠폰 신청·지급 편의 제고 노력, △홍보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영희 무주군의회 부의장이 무주군의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 설립 추진은 국제태권도사관학교의 포기를 의미하는 것이냐며 추진상황을 묻고 제2국기원 유치 실현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영희 부의장은 제321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서면군정질문에서 “국제태권도사관학교는 연구용역 결과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그런데도 무주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하려고 하는데 구체적 대안을 가지고 기획재정부 및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하고 있는가?”라며 추진상황을 묻고 무주군의 제2국기원 유치계획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이에 대해 황인홍 무주군수는 “태권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외교 자산이고 종주국으로서 글로벌 리더십 강화를 위해 교육과 연수, 국제교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며 “국제태권도사관학교가 추구했던 기능을 대체하고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대안으로 도출된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를 통해 사관학교가 지향했던 목표를 실현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리고 “제2국기원은 정책적 타당성이 확보되라도 경제성, 이해관계자 조정 등 쉽지 않은 과정이 있을 것인데 무주군은 제2국기원의 정책적 근거를 마련하고 사업타당성을 확보하며 관계기관 소통 등 사전준비를 치밀하게 진행하겠다”고 답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창조나래 1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학교 마약 예방교육 전문가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학교 마약 예방교육 전문가 협의체 위원 및 업무담당자들이 함께한 이날 회의는 2025년 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사업 실적을 공유하고, 마약류에 대한 학생 인식 개선 및 초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전북교육청은 올 한해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전문 강사 지원, 교육 자료 개발, 컨설팅 시행, 교직원 역랑강화 연수 등을 지원해왔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북 지역 청소년의 마약류 접근 및 단속·상담 실태를 공유하며, 청소년 마약 문제는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학교에서의 예방교육 중요성과 의심 징후 인지, 초기 상담 단계에서의 전문기관 연계가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이와 함께 2026년에는 기관별 역할을 바탕으로 학교·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의 실효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김은희 학교보건담당 장학관은 “이번 협의체 회의는 학생 마약 예방을 위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