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무주군은 지난 30일 ‘2023 찾아가는 희망법률 이동상담실’을 운영해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군민들을 대상으로 법률 상담을 실시했다. 무주군청 2층 청문장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희망법률 이동상담실’은 전라북도가 시 · 군과 협업을 통해 산간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필요한 상담을 제공해 도민의 권익보호에 기여하는 제도다. 이번 무주군 상담은 박정교 변호사가 무주군을 방문하고 군민생활과 관련된 민사 · 가사 · 형사 · 행정 등 법률상담을 사전 신청자 뿐만 아니라 현장 방문객에게도 현장상담을 진행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취약계층인 농촌지역 거주자,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군민들이 법률 상담을 희망, 박 변호사의 전문 상담으로 법과 관련된 궁금증을 풀어줬다. 군민에게 필요한 법률보호와 정보를 적기에 제공해 법률 사각지대 해소에 큰 효과를 거뒀다. 무주군 김정미 기획실장은 “2023 찾아가는 희망법률 이동상담실이 무주군에서 운영되면서 법률문제로 애로를 겪는 군민들의 어려움과 궁금증을 충분하게 덜어 주셨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이 흑염소 농가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총 사업비 1천만 원을 투입(도비 50%, 군비 10%, 자담 40%)해 흑염소 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축산업 등록 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체중측정용 저울을 비롯해 축사 바닥재, 탈부착 덤프 적재함, 축사 울타리, 사료 급이기 등 염소사육 농가에 대한 기자재 구입비를 지원한다. 군은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적정 여부 등을 확인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농정 심의를 거쳐 최종 농가를 확정했다. 염소 경쟁력 강화사업을 통해 FTA 타결 등 수입개방 확대에 따른 흑염소 농가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대화 사육 기자재 지원으로 위생적인 사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김완식 과장은 “축사 자동화로 인해 농가 노동력이 절감됨은 물론 고품질이 흑염소 생산으로 농가들의 소득증대가 뒤따를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무주군 지역 내에 보유한 캠핑장이 국내 캠퍼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캠핑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무주군 지역 내에는 덕유대야영장을 비롯해 덕유산자연휴양림, 향로산자연휴양림 등 국공립야영장을 비롯해 30개의 캠핑장이 운영 중이다. 특히 530개 사이트가 있는 덕유대야영장은 예약하기도 쉽지 않다. 그만큼 봄철을 맞아 덕유산 야영장의 인기도가 절정을 이룬다 실제로 덕유대야영장의 일반야영장은 4월까지 예약이 완료된 상태라 취소분을 기다려야 하는 상태다. 지난 2018년 개장한 향로산자연휴양림은 모노레일을 비롯해 수영장, 목재문화체험장 등 편의시설과 체험시설을 갖추면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캠퍼들이 무주의 캠핑장을 찾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이들은 때 묻지 않은 무주의 청정 자연을 첫 손에 꼽는다. 덕유산을 비롯해 적상산, 대덕산, 민주지산 등 명산이 만들어낸 훼손되지 않은 숲과 계곡이 캠핑에 안성맞춤이라는 평이다. 또한 구천동어사길과 금강변잠두마실길, 무주군이 조성한 걷고 싶은 길 등 주변 관광자원도 캠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매년 캠퍼들이 더 편안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군은 민간 캠핑장에
무주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응원에 대한 감사표시와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무주군 고향사랑기부제 감사이벤트’를 실시한 결과 1차 당첨자를 발표했다. 이번 이벤트는 무주군 고향사랑기부자들을 대상으로 별도 절차 없이 자동 응모됐으며, 기부순번에 따라 당첨자가 선정됐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6만원 상당의 무주선물 꾸러미 또는 반딧불쌀과 10만원 상당의 무주사과분양권을 증정하게 된다. 1차 발표 당첨자는 1번, 33번, 92번, 332번 스페셜번호 4명과 100번, 200번, 300번, 400번, 500번, 600번, 700번 특별번호 7명이다. 총 당첨대상은 1번, 33번, 92번, 322번, 1004번, 1614번의 스페셜번호 기부자와 100번, 200번, 300번, 400번, 500번, 600번, 700번, 800번, 900번, 1000번의 특별번호 기부자로 대상자 모두 선정 시까지 이벤트는 지속된다. 익산시에 거주하는 이벤트 당첨자 김 모 씨는 “즐겁게 다녀온 무주반딧불축제와 반디랜드 천문관에 방문했던 인연이 있어서 기부를 하게 됐다”라며 “생각지 않은 이벤트에도 당첨돼 매우 기쁘다”라고 흐뭇해했다. 그는 “이번 가을에는 분양받은 사과나무에 찾아와 사과도
진안군(군수 전춘성)은 지난 28일과 30일 양일간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에서 관내 어르신 130명을 대상으로 노후준비지원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연금공단 전주완주지사 노후준비서비스팀 윤영섭과장을 초빙하여 ‘건강하게 장수하는 생활습관’이라는 주제로 노화, 치매예방, 스트레스, 장수습관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노후준비지원 프로그램 사업은 노후준비, 재무, 여가, 건강, 대인관계 5개영역으로 나눠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인생100세 시대를 대비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도모하고자 실시했다. 군은 앞서 지난 7일에는 41명의 찾아가는 노인대학생을 대상으로 재무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진안군 노인대학, 찾아가는 노인대학,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노후준비지원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노후에 대한 준비없이 막연하게 일만 하며 살았는데 노년의 삶도 멋지게 살 수 있도록 이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노후준비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우리의 일이다” 며, “노후준비지원 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
진안군은 민방위 대원들의 비상 시 대응능력 함양을 위한 민방위 기본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사태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며 민방위 대원 1~2년차는 집합교육 4시간, 3~4년차는 사이버교육 2시간, 5년차이상은 사이버교육 1시간을 실시한다. 군은 오는 4월 28일에 민방위 편성 2년차 이하 대원 및 지역민방위대장, 기술지원대원을 대상으로 대면으로 실시하는 집합교육과, 4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민방위 편성 3년차 이상 대원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교육을 각각 실시할 계획이다. 1~2년차 민방위대원, 기술지원대원, 지역 민방위대장 집합교육은 4월 28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안군청 강당에서 진행된다. 집합교육은 민방위제도, 화생방, 응급처치, 지진대피 등 필수 과목으로 총 7명의 민방위 강사를 통해 4시간 교육이 실시되며, 사이버교육은 3~4년차 대원의 경우 경보발령, 대피소 찾기, 풍수해, 감염병 발생 행동요령 등 선택과목 8종을 2시간 교육하고, 5년차 이상 대원은 필수과목과 선택과목을 합쳐 1시간 교육한다. 진안군 관계자는 "3년만에 민방위교육을 대면교육으로 운영되는 만큼 민방위대원들의 역량강화를 기대한
진안군은 역량강화사업 일환으로 30일 마이산 에코타운에서‘제4기 마을해설사 양성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진안의 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마을주민이 직접 마을만들기 사례와 역사, 문화, 생태 등 마을의 이야기를 직접 알리고 소개함으로써 현장감있는 해설을 운영하기 위한 마을해설사 양성을 위한 과정이다. 진안군 마을해설사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3기에 걸쳐 56명이 수료했으며 이번 4기는 15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총 7회차 34시간으로 구성된 4기 교육은 3월 30일부터 4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마이산 에코타운과 진안읍 원연장마을에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진안군 마을만들기의 이해와 농촌관광의 가치, 내 고장 지역문화와 역사의 이해, 마을 생태, 마을 스토리텔링과 시나리오 작성, 마을 해설을 위한 스피치 교육, 마을 해설 시연 등으로 마을해설사로서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통해 양성된 마을해설사는 진안군 마을여행이나 마을만들기 학습 등을 위해 진안군을 찾는 방문객과 학생들에게 마을과 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진안군과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마을해설사 양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30일 제5호 치매안심마을 지정 예정인 백운면 반송리 원반, 두원마을을 방문해 치매안심마을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 사회 내에서 살아갈 수 있으며, 치매를 앓더라도 주위의 도움을 받아 더불어 살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지역 공동체를 말한다. 진안군은 현재까지 마령면(제1호), 진안읍(제2호, 제4호), 동향면(제3호)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이날 주민설명회를 통해 참석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안심마을 운영계획과 주요사업을 안내하고, 지역주민 사전 인식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4월에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지원하는 공공기관과 지역주민 대표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열고, 치매안심마을 운영 및 홍보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앞으로 치매안심마을에는 ▲인지건강프로그램 운영, ▲치매조기검진 연계, ▲치매가족지원프로그램 운영, ▲치매안심기관 및 가맹점 지정 사업 등을 진행하게 되며 ▲치매예방수칙 3.3.3 현판 설치, ▲주거환경 안심 스티커 배부, ▲치매인식개선 문화행사 개최 등 치
진안군은 오는 4월부터 시작되는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에 앞서 오는 4월 6일~7일까지 2일간 해당 지구 마을회관에서 사업지구별 재조사측량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금년 사업지구는 자연마을단위 지적불부합지 유형으로 진안읍 군상3지구 (419필지/419,273㎡), 백운면 동창1지구(408필지/143,843㎡), 부귀면 황금2지구(611필지/600,039㎡) 총 3개 사업지구가 대상이며, 내년 12월까지 2년간에 걸쳐 1,438필지(1,163,155㎡)에 대하여 새로운 토지대장과 지적도 등의 공적장부가 새롭게 작성된다. 군은 지난해 9월부터 현실경계와 지적공부가 불일치하여 지적측량 경계분쟁 우려가 심한 지역을 선정해 10월에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지구별로 제1차 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거쳐 토지소유자 등에게 3분의 2 이상 동의서를 받아 올해 2월 전라북도(토지정보과)에 재조사사업 지구지정을 신청했다. 이에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책임수행기관(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본부 재조사추진단)과 대행자(측량업체)가 재조사측량을 실시하고 토지소유자와 경계조정 등을 거쳐 2024년 10월경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새로운 토지경계가 확정되어 이웃간에 경계분
진안군이 인구소멸 위기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출산율 높이기에 역량을 모으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요 추진 사업은 전액 군비로 지원하는 △출산장려금 지원(첫째 300만원, 둘째 500만원, 셋째 이상 1000만원) △임신축하금 지원(임신 20주 이상 임산부에 축하금 100만원 지급)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본인 부담금 90%)이다. 그 밖에도 산후 건강관리 의료비 지원사업과 출산여성 농가도우미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임신과 출산이 단순히 개인의 영역만이 아닌 행정에서도 함께 동행해 나가며 출산율 높이기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지난해 통계청에서 발표한 합계 출산율에서 진안군이 전국 3위를 달성하는 등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출산 지원 정책이 가시적인 효과를 달성하고 있다는 평이다. 30일에는 전춘성 진안군수가 둘째 자녀를 출산한 가정에 직접 방문해 아기 탄생 축하식을 갖기도 했다. 이번 경사의 주인공은 진안읍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으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상황 속에도 건강한 둘째 자녀를 출산하며 진안군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출산율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둘째 아이 탄생은 진안군의 축복이자 경사이며, 앞으로도 우리군만의 특화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