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임시총회를 열고 체육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 체육회는 1일 전주의 한 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정관 개정(안)과 전북킥복싱협회 정회원단체 승격 등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번 총회 결정으로 전북킥복싱협회는 준회원단체에서 정회원단체로 정식 승격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심의·의결 사항을 비롯해 임원변동 사항과 전국동계·소년체육대회, 체육정책간담회, 전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등 올 상반기 주요 추진업무에 대한 보고도 이뤄졌다. 아울러 체육꿈나무선발대회, 전국체육대회, 전북도민체육대회, 전북체육역사기념관 건립, 전북체육회장 선거 등 하반기에 예정 돼 있는 굵직굵직한 주요 사업 및 추진업무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북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고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며 체육인 모두 힘을 모아달라”며 “오늘 취임하신 김관영 도지사도 체육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많은만큼 전북 체육이 더욱 발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무주군이 본격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역점을 두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전통문화의 집에서 안전재난과를 비롯해 6개 읍·면 담당공무원,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교육을 실시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 이날 사단법인 한국아동청소년협회 김연하, 강동주 강사는 물놀이 안전장비 사용 및 사고 시 대처요령과 심폐소생술 십습, 유사시 익수자 구조시연, 근무자 수칙 및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에 관한 내용 등을 주지시켰다. 황인홍 군수는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물놀이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물놀이 과정에서 귀한 생명을 잃지 않도록 휴가철 안전 점검에 더욱 힘써야 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6개소 집중 운영구역에 신속한 보고체계 확립으로 현장관리와 지도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안전재난과 박은석 안전민방위 팀장은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지도 단속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물놀이 근무 시 자리 이탈 금지와 물놀이객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등 유의사항과 관리지역 특징 등을 전달하고 안전장비를 모두 배
무주군이 전라북도에서 실시한 2022년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 시·군 선발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무주군은 전라북도가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한 지방세 징수 실적에 평가에서 지방세 징수율, 번호판 영치, 부동산압류 및 공매실적 등 8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사업비 1,7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런 성과는 체납자 출장방문 및 상담을 통해 체납사유를 파악하고 일시적 또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로 유도했다. 하지만 고질, 상습체납자에게는 부동산 압류 및 공매 등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펼치는 등 체납자별 맞춤형 징수기법을 도입한 결과로 가능했다. 무주군청 재무과 징수팀 김정미 팀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진 납세의식을 보여준 무주군민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2년 하반기에도 최우수기관 선정을 목표로 고액체납자 책임 징수 관리 및 행정제재 강화 등 지방세 징수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장수군은 오는 8월 말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을 운영해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한다. 군은 덕산계곡, 번암 요천, 지지계곡, 신기하천, 토옥동 계곡 등 여름철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지를 중심으로 안전시설물 전수 점검 및 인명구조 활동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10명을 채용해 배치했으며, 이들은 물놀이 안전사고 대응을 위해 구명장비 사용 요령, 심폐소생술, 기본응급처리법 등의 안전교육을 마쳤다.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은 오는 8월 말까지 물놀이 감시, 안전시설물 점검, 인명구조 활동 등의 임수를 수행한다. 박문철 안전재난과장은 “이른 무더위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장수의 청정계곡을 찾는 물놀이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물놀이객들은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해 물놀이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수군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임업·산림 공익직불금 접수를 7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실시한다. 임업직불제는 임업과 산림의 공익 기능을 증진하고 임업인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매년 지급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이번 임업‧산림 공익직불금 대상자는 6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자로 산지에서 임업을 실제 경영하고 있는 임업인과 농업법인이다. 임업직불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임업인은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산지가 소재한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직불금 수령자는 산지의 형상과 기능 유지, 공익기능 증진 교육 이수, 농약 및 토양(화학비료)검사,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관리 등을 이행해야 하며 점검도 받아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직불금 감액 처분을 받는다. 이성재 산림과장은 “사전에 지급 대상과 수령을 위한 자격요건, 의무 준수사항 및 유의 사항을 충분히 파악한 후 등록신청서를 작성해 첨부서류와 함께 신청해야 한다”며 “임업직불제 접수에 혼란이 생기지 않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홀몸 어르신을 비롯해 소외계층의 각종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운영하는 생활민원처리반이 믿음직스러운 해결사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생활민원처리반은 지난해만 보일러 127건, 상하수도 100건, 전기 192건, 집수리 및 기타 64건으로 모두 483건의 생활불편민원을 해결했다. 2006년부터 시작된 생활민원처리반은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방문해 일상생활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수리하고 있다. 생활민원처리반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이다. 점검 분야는 전기(전등·콘센트 교체 등), 집수리(문고리·방충망 교체 등), 상수도(주방·화장실 수전교체 등)까지 이를 정도로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웬만한 고충은 다 해결하고 있다. 최근 전기시설 보수를 지원받은 안천면 독거노인 김모씨는 “전기 시설물들이 오래돼 안전상에 문제가 없는지 불안감을 가지고 생활해왔는데 전선과 전등을 교체 해주시니 걱정을 덜었다”며 “군에서 직접 나와 불편사항을 챙겨주고 해결해주니 고마울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생활민원처리반 정명철 팀장은 “생활 현장에서 만나는 각종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문제를 해결해줄 때의 보람은
진안소방서는 최근 2일간 진안경찰서 본서 및 지역경찰 134명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대처능력 강화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위급상황시 행동요령 ▲자동심장충격기(AED) 작동 방법 등의 이론교육 후 애니를 이용한 맞춤형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여름철 수난사고를 대비하여 구명환, 드로우백 등 수난구조장비 사용요령 및 구명조끼 착용법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하였다. 오정철 서장은 “경찰은 소방과 더불어 현장 일선에서 안전을 지키는 숭고한 사명을 지닌 분들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처치 능력이 향상돼 진안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선8기 최훈식 장수군수가 1일 한누리전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장수군 도약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안호영 국회의원, 장정복 장수군의장 및 군의원,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훈식 신임군수의 취임선서, 취임사, 각계각층의 군민들의 염원이 담긴 축하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취임식을 마치고 곧바로 기자간담회를 연 최 군수는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를 핵심과제로 내걸고 5대 군정 방침을 마련해 역점으로 추진할 것을 밝혔다. 최 군수는 “침체와 위기를 딛고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를 만들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장수군수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두 어깨가 무겁다”며 “농업을 발전시키고 군민 삶의 질도 더 향상시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장수, 미래로 나아가는 장수군을 건설하기 위해 끼니를 잊고 노력하는 발분망식(發憤忘食)의 자세로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가장 먼저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행정으로 혁신적인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산물 안정기금 400억 원을 조성하고 농군사관학교 운영, 임대 스마트팜 건립 등을 통해 청년 창업농을 육성하고 건강한 농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민선8기 진안군정이 출범했다. 민선7기 2년에 이어 다시 한번 군정을 이끌게 된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 성공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년이 ‘협의와 조율’로 통합의 군정을 이끌어 온 기간이라면, 앞으로 4년은 ‘소통과 혁신’으로 새롭고 희망찬 진안을 향해 힘차게 전진해야 할 때”라며 “진안에서 산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다른 지역에 사시는 분들이 우리 진안을 부러워할 수 있도록 진안의 성공시대를 확실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마을에서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진안, 어르신과 사회적 약자들이 소외받지 않는 진안, 모든 사람들이 찾고 싶고 살고 싶은 휴양관광1번지 진안으로 바꿔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전 군수를 만나 민선8기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 7월 1일 취임하고 민선 8기 군정 업무에 들어간다. 취임 소감 한 말씀. - 군민들의 지지에 힘입어 다시 한번 군정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지면을 빌려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지난 2년간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크고 작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군민들의 높아진 삶의 기대 수준에 아직 미치지 못하는
“새로운 시작으로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미래 진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진안군 전춘성 군수가 1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각계각층의 인사와 진안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51대 진안군수 취임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전 군수는 취임식에 앞서 마이산 남부 독립유공자 추모탑과 충혼탑을 찾아 헌화·분향했으며 농업기술센터 광장에서 기념식수를 심고, 브리핑실을 찾아 군정 비전을 발표했다. 이어 취임식이 열리는 진안문예체육회관으로 이동했다. 취임식은 식전 난타 공연과 진안군민의 목소리를 담은 영상 시청, 취임선서, 취임사, 축하메시지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전 군수는 이날 취임사에서 군정비전과 함께 ▲새롭게 변화하는 계획도시 ▲골고루 잘사는 경제육성 ▲누구나 누리는 복지생활 ▲꿈을 실현하는 인재육성 ▲가고싶고 찾고싶은 휴양관광 ▲군민에게 신뢰받는 소통행정 등 진안군이 앞으로 나아갈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전춘성 군수는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진안군 성공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전 군민의 마음과 지혜를 모아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보다 더 깊이 있는 소통과 과감한 혁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