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2026년, 지역 농업인들의 원활한 영농 준비를 위해 벼 자가채종 종자에 대한 발아율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이번 무료 검사는 우량종자 확보가 벼농사의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감안해 처음으로 시행된다. 군은 정부 보급종 공급량 감소로 자가채종 종자를 다음 해에 사용하는 농가가 증가함에 따라, 발아 불량 종자가 나올 우려가 있어, 벼 종자 파종 전인 오는 4월까지 발아율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발아율 검사는 종자의 싹을 틔워 확인해 정상묘의 비율을 측정하는 과정으로, 정부 보급종의 경우 발아율 85% 이상일 때만 종자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검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볍씨 시료 500g(종이컵 3컵 분량)과 신청서를 작성하여,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식량자원팀에 제출하면 된다. 검사 결과는 4번을 반복 실험하여 도출한다. 검사 기간은 7~10일 정도가 소요되며, 신청량이 많을 경우 소요 기간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 노금선 소장은 “자가채종 종자를 사용할 경우 반드시 발아력을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안군은 지역화폐인 ‘진안고원행복상품권’이 올해 역대급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진안고원행복상품권의 총 판매액은 20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총 판매액인 134억원 보다 무려 약 56%인 75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세부적으로는 지류 상품권 145억원, 카드형 상품권 64억원이 판매됐다. 특히 실제 결제되어 시중에 유통된 금액만 186억원(지류 133억, 카드 53억)에 달해 고물가 시대에 침체된 지역 골목상권에 강력한 온기를 불어넣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폭발적인 성장의 배경에는 진안군의 선제적인 제도 개선이 있다. 군은 올해 초 조례 개정을 통해 처음으로 특별할인과 상품권 사용 시 즉시 혜택이 돌아가는 캐시백 제도를 도입했다. 정책 변화는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했고, 명절 및 축제 기간과 맞물려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다. 단순히 ‘발행’에 그치지 않고 ‘사용’을 유도하는 스마트한 운영 전략이 통한 셈이다. 특히 ‘카드형 상품권’의 성장세도 눈부시다. 작년 1,769명에 불과했던 카드 가입자 수는 올해 4,346명으로 급증했다. 1년 만에 가입자가 약 2.5배 늘
장수군은 계남면행복드림운영위원회(위원장 이대운)가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계남면에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계남면행복드림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연말을 맞아 지역 구성원들이 함께 책임을 나누며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공동체적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대운 위원장은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호 면장은 “지역 주민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계남면행복드림운영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계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남면행복드림운영위원회는 평소 행복나눔터에서 빨래방과 커피숍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을 위한 생
장수군은 계남면한우협회(회장 형정이)가 장수군 계남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계남면한우협회 회원들이 연말을 맞아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계남면한우협회는 평소에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단체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오고 있다. 지역 축산업을 기반으로 활동해 온 단체가 이웃 돌봄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기탁 역시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과 공동체 연대 강화에 기여하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형정이 회장은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변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의 기부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명호 면장은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한우협회 임원 및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맞아 경제적으로 힘든 가정에 회원들의
장수군 장수읍노인회(회장 유상일)가 연말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후원금 100만원을 장수읍에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장수읍노인회 소속 어르신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장수읍 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오랜 기간 지역을 지켜온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에 동참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특히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장수읍노인회는 평소에도 경로당 봉사활동과 이웃돕기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 공동체의 화합과 상생에 기여해 왔다. 이번 후원 역시 세대를 넘어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사례로,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있다. 유상일 회장은 “어르신들 모두가 마음을 모아 준비한 후원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노인회로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주영 읍장은 “지역 어르신들께서 보여주신 따뜻한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수군은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산서면에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으로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과 이웃 돌봄 실천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평소 지역 내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살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연계하는 등 지역 중심의 복지 안전망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번 기탁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살피고 공동체 차원의 돌봄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의체는 행정과 긴밀히 협력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성금이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으로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채철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지호 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장수군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군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2026년 병오년 새해맞이 행사’를 오는 2026년 1월 1일 오전 7시, 장수군 장수읍 신덕산마을 패러글라이딩 논개 활공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해의 첫날을 맞아 군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안녕과 지역의 발전을 함께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장수군 자율방범연합대가 주최하며 최훈식 장수군수와 최한주 군의회의장, 박용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원을 비롯해 군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날 행사는 새해맞이 기원제를 시작으로 일출 감상과 소망 기원, 신년 덕담 나눔, 만세삼창에 이어 떡국 나눔 행사까지 차분한 흐름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군민들이 함께 새해 소망을 나누고 공동체의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전통적 요소와 소박한 나눔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장수군은 행사 당일 기상 상황에 대비해 도로 제설과 결빙 구간 안전조치를 사전에 점검하고, 의료진과 구급차를 현장에 배치하는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다만 적설량 20cm 이상이 예보되는 대설경보 또는 기온 –15℃ 이하의 한파경보가 발효될 경우에는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
장수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 공공요금 안정관리 실적과 착한가격업소 운영을 통한 개인 서비스 요금 안정화 노력 등 지역 물가안정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수군은 올해 상·하수도 요금과 쓰레기봉투 가격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공공요금을 동결하며 가계 부담 완화에 힘썼다. 특히 경기 변동과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공공요금 인상을 최소화해 군민 생활 안정을 우선에 두는 행정을 추진해 왔다. 또한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8개소 추가 지정해, 지역 내 개인 서비스 요금 안정과 소상공인 상생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여기에 명절과 피서철, 지역 축제 기간에는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하고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현장 중심의 관리 활동도 병행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역 상권 전반에 건전한 가격 질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온 점이 이번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최
장수군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실시한 ‘2025년도 주택·건축 행정 종합평가’에서 주택·건축 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건축정책과 주거복지, 건축안전, 도시재생, 공공디자인, 공공건축 등 7대분야 33개 평가지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장수군은 전반에 걸쳐 고른 성과를 거두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은 건축행정 분야에서 공공임대주택 공급 추진과 농촌주택개량사업 운영 실적이 안정적으로 이뤄진 점과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한 행정 추진 과정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한 건축안전 분야에서는 위반건축물 실태조사와 정비계획 수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국토교통부 건축행정평가 대응 과정에서의 자체 노력 사례와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 인증 관리 수준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도시재생 분야에서는 기초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운영하며 도시재생사업 추진 과정에 대한 지자체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 체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장수군이 건축정책과 건축안전, 도시재생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주택·건축 행정을 충실히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장수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안정적 도입과 정책 효과 극대화를 위해 중앙정부·전문기관·지방정부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29일 세종시에서 열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성과창출 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해 농림축산식품부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하 ‘경인사연’), 전국 10개 지방정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과 이한주 경인사연이사장,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한 10개 군 군수, 해양수산부, NRC농촌기본사회연구단과 관할 광역 지방정부 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시범사업의 추진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공유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공동 대응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중앙정부와 전문기관, 지방정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행사 후반에는 농식품부와 경인사연, 10개 참여 군이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의체 출범 퍼포먼스와 기념촬영이 진행되며 공동 추진 의지를 공식화했다. 장수군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시범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제도 정착을 지원하고 관견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