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자원순환 업무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자원순환 정책의 이행력을 높이고 생산적 경쟁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것으로, 장수군은 여러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최우수 등급을 차지했다. 장수군은 여러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정책을 실천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군은 생활폐기물 배출 문화 개선을 위해 5명의 환경강사를 양성하고, 100개 마을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탄소중립·녹색생활 실천 교육을 운영했다. 이러한 활동은 △재활용품 분리수거 확대 △폐기물 발생 억제 △1회용품 줄이기 △고부가가치 재활용 촉진 등 여러 분야에서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군민 참여도가 높아지며 재활용품 분리배출 증가와 생활폐기물 감량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로 평가됐다. 장수군은 앞으로도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교육과 홍보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권복순 환경과장은 “첫 최우수 기관 선정이라 의미가 더욱 크다”며 “군민들께서 분리배출과 감량 실천에 적극 동참해주신 덕분에 좋은 성과를
진안군이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라 군민들에게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은 최근 10년 중 가장 빠른 시기에 시작됐으며, 환자 발생 규모도 같은 기간 중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47주 차(11월 16~21일) 기준 전국 300개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조사 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의사환자 1,000명당 70.9명으로 전주(66.3명) 대비 6.9% 증가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이다. 독감뿐 아니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도 증가하고 있다. RSV는 대부분 일반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특별한 치료없이 1~2주 안에 회복되지만, 2세 이하 영유아에게 주로 기관지염을 일으키며 심할 경우 세기관염이나 폐렴 등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특별히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군은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이나 재채기 시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예방접종 하기 △발열‧기침 등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및 외출 자제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 방문 전 먼저 전화 상담하기를 당부했다. 또한 실
진안군 용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노기환, 민간위원장 문동일)는 8일 4분기‘사시사철 따뜻한 돌봄사업(밑반찬 및 생신 축하 꾸러미 지원)’을 실시했다. ‘사시사철 따뜻한 돌봄사업’은 지난 2021년 2월 용담면·용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약을 시작으로 모금하고 있는 ‘행복사랑플러스’기금을 활용해 관내 80세 이상 독거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 60명에게 분기별로 밑반찬과 생신 축하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용담면 자원봉사단(단장 안준옥)이 주축이 돼 소고기 국, 두부, 찰밥 등 밑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각 가정을 방문하며 직접 전달했으며, 생신을 맞이하신 어르신들에게는 생신 축하 꾸러미도 함께 전해 기쁨을 더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용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문동일 민간위원장은 “「사시사철 따뜻한 돌봄사업」이 지역주민 스스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5일 보건소 강당에서 금연 성공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 성공자 만남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금연을 성공한 주민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금연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동창옥 군의장, 전용태 도의원 등이 참석해 금연 성공자들에게 따뜻한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군은 금연 클리닉 신청자들에게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며 코티닌 측정 등을 정기적으로 측정했다. 그 결과 올해 금연 등록자 190명 중 3개월 성공자 160명, 6개월 성공자는 100명으로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특히 금연 성공자 대표로 나선 유민호 씨의 금연 선서는 금연의 의지와 건강한 삶의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제공했으며, 전북금연지원 센터장인 오경재 교수의 건강강좌는 금연이 가져오는 신체 변화와 건강증진 효과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안지영 강사의 레크리에이션은 금연의 성취감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분위기를 북돋고, 웃음 치료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진안군 보건소장은 “올해도 많은 주민들이 금연에 성공하며 건강한 진안군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되었다”며
진안군이 이탈리아 움베르토 나르디 박사를 진안군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 진안군 홍보대사는 이번에 임명된 움베르토 나르디 박사가 유일하며, 외국인이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은 유럽 시장 내 진안홍삼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판로 개척을 이끌 적임자라는 점에서 나르디 박사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위촉식은 지난 6일(토)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렸으며, 전춘성 진안군수와 김정배 진안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장 등 군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홍보대사로 임명된 나르디 박사는 다수 의학 학술대회 수료, 피부치료 신제품 연구, 임상 논문 지도 등 다양한 경력과 함께 유럽 내 학술·산업 분야 네트워크를 폭넓게 보유하고 있다. 특히 그는 최근 K-홍삼 관련 연구 논문을 유럽 의학 학회와 미용의학협회에 발표하며 진안홍삼의 과학적 우수성을 알린 바 있어, 홍보 대사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지난 8월에도 나르디 박사는 바티칸 수도원 관계자와 함께 진안군을 방문해 인삼 재배지와 홍삼 가공시설을 둘러보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위촉은 이러한 협력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진안군은 이번 위촉을 계기로 현지 학술·홍보 활동을 체계화하고 해외 판로 확보와 브랜드 가치 향상
진안군이 ‘2026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참여 교육생을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 군은 농업 경쟁력 향상과 기후 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총 1,000명 규모, 10개 과정의 집합교육을 편성해 내년 1월 20일부터 2월 6일까지(기간 내 10회)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과정은 수박, 고추, GAP, 병해충 관리 등 지역육성 및 특화 품목 관련 과정과 필수 인증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작목별·시기별 현장 요구를 담은 실용 기술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교육 기간 내 다루지 못한 과정은 현장 수요에 따라 품목별 전문교육을 추가적으로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진안군민·농업인·귀농‧귀촌 예정자 누구나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접수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QR코드 온라인 접수 △읍·면 농업인상담소 방문 △농업기술센터 방문 등으로 진행해 참여할 수 있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기후 변화로 농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설계와 기술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지난 8일 진안군 수어통역센터에서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 청각장애인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안전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수어 자막이 삽입된 맞춤형 교육영상을 활용해 ▲올바른 119신고 요령 ▲화재 대피 요령 ▲완강기 사용법 ▲소화기 사용법 ▲태풍 시 행동요령 등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전달했으며, 119수어통역시스템을 활용해 119상황실·손말이음센터와 3자 영상통화를 연결하는 체험도 진행해 실제 신고 절차를 직접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진안소방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각장애인의 재난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무주군은 설천면 상길마을에 거주하는 박범길·손민순 씨 부부가 직접 농사지어 수확한 햅쌀 20포대(65만 원 상당, 1포대 10kg)를 지난 5일 설천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들 부부는 “한 해 농사의 결실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전해지는 쌀이 마음까지 추운 날들을 위한 위로가 되고, 현실을 헤쳐 나가는 용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설천면 지역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
무주군 무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진성 · 공공위원장 정진화)가 지역 내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몸 튼튼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영양 관리가 쉽지 않은 저소득 아동·청소년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무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위원 등 6명이 직접 무주읍 내 저소득 가구 11곳을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했다. 무주군 무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진화 공공위원장(무주읍장)은 “성장기 청소년들이 영양가 있는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제철 과일과 고기 등 건강 식재료로 선물 꾸러미를 구성했다”라며 “작은 꾸러미가 아이들 건강과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 무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협력 네트워크로, 현재 17명의 위원들이 취약계층 대상으로 ‘따스한가(家) 주거환경개선 사업(도배, 장판, 에어컨 설치)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복지 자원 연계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
무주형설지공도서관이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무주군은 지난 5일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우수도서관 인증 현판을 전달받았으며 재정 인센티브 4백만 원도 지원받게 됐다.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위원회는 도내 46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7개 항목・12개 지표에 따라 도서관 서비스, 장서, 예산, 독서문화진흥 우수사례 등을 종합 평가했으며, 무주형설지공도서관은 독서문화진흥 우수사례 분야에서 1위에 올라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전현민 도서관팀장은 “우수도서관 선정이 도서관 운영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양서와 알찬 프로그램 등 이용자 중심의 문화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상상반디숲 건물 2~3층에 자리한 형설지공도서관은 유아열람실과 어린이 자료실(2층)을 비롯해 일반자료실과 열람실(3층)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철학과 종교, 사회과학, 자연과학, 예술, 언어. 문학, 역사 등 장르별 장서 4만 5천여 권을 보유하고 있다. 형설지공도서관 이용객은 현재(12월 기준) 65,801명으로, ‘책 놀이’, ‘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