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29일 오전 8시 30분 진안고원시장 광장에서 군민을 대상으로‘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나무 심기 좋은 계절인 봄을 맞이해 정원 및 자투리 땅에 유실수를 식재하고 가꿀 수 있도록 감나무, 살구나무, 자두나무 등 3종 2,200주를 나누어주고 식재요령을 홍보했다. 또한, 봄철 쓰레기소각 등 실화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도 진행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금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에게 나무심기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무와 숲이 주는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을 위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4월 1일부터 진안읍 외곽지역에 대한 대중교통 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군에 따르면 진안읍 군상·군하리 지역은 순환택시(4개노선, 5대)를 운행하고 있으나 그 이외 외곽지역은 면 지역보다도 농어촌버스 운행 횟수가 적고, 대체 교통수단이 부족해 대중교통 소외 문제가 지속되어 왔다. 따라서, 농어촌버스가 1일 7회 이하로 운행하는 진안읍 원연장 마을 등 외곽지역 30개 마을에 대해 기존 노선 운행 횟수를 최대 4회까지 증차 운행하게 된다. 군은 이번 조치로 배차간격이 단축되고, 일부 마을의 막차 시간이 개선돼 마을과 진안읍 소재지 간 이동에 한층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관광지인 마이산 북부는 추가로 2회를 증차해 일일 11회 운행하고, 군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를 경유하는 노선을 2회 신설해 운행한다. 한편, 농어촌버스가 미운행하거나 1일 6회 이하 운행하는 외곽지역 15개 마을에 대해서는 개인당 월 4회의 콜택시 이용권을 지급한다. 콜택시 이용권 지급대상은 시행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초등학생 이상인 자이며, 65세 이상은 무료이며 성인은 1,000원, 학생은 500원의 비용으로 이용 가능하다. 전춘성 군수는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장수군지회(회장 한근) 참전유공자 호국영웅 20명은 28일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명예선양을 위해 ‘2024년 전적지 순례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적지 순례 행사에는 박용우 장수군재향군인회장과 임원들이 동참, 경남 사천 신전리 공원을 방문해 6.25전쟁 및 월남전쟁 참전유공자 기념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 대한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근 지회장은 “호국영웅 여러분의 희생과 투철한 안보관 및 사명감으로 우리 대한민국이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다”며, “회원 상호간 친목도모, 복지증진, 명예 선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형산불이 우려되는 3~4월 건조기를 맞아 전북자치도가 지상과 공중 입체작전으로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28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봄철 적은 강수량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자칫 입산객 실화나 논밭두렁 태우기 등으로 인한 대형산불이 우려되고 있다. 따라서 전북자치도는 자체적으로‘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 감시와 신속 진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산불은 초기 진화가 매우 중요한 만큼 전북자치도는 산림청, 도내 14개 시군과 함께 산불 예찰 활동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이들 순찰과 예찰에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산불 감시원 감시에서부터 먼거리 연기 등의 포착이 가능한 무인 감시카메라(CCTV) 감시, 심지어 공중에는 무인 항공기(드론)를 띄우는 등 지상과 상공에서 입체작전을 벌인다. 현재 도내 14개 시군에서 800여명이 주요 산 등에 배치돼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고, 700여명의 산불전문 진화대도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초기 신속한 출동 채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무인 감시카메라(CCTV) 130여대가 궂은 날씨에도 연기와 화염 포착 등 감시를 위해 연일 가동되고 있으며 첨단 드론 13대는 일정 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전북의 미래를 위해 바이오, 방위산업 등 전북 전략산업 발전에 직원들의 역량 발휘를 당부했다. 전북자치도는 29일 ‘3월 소통의 날’을 개최, 김관영 도지사가 900여 명의 도청 직원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갖고, 명사 초청 특강 및 혁신도정상 시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미래 먹거리를 위해 바이오, 방산, 식품, 문화관광, 이차전지 등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기업 유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고, 이러한 기업이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이 핵심인데, 전북이 다른 지역에 비해 융성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우리 지역의 경쟁력을 어떻게 키울 수 있을 것인가, 미래의 성장 잠재력을 어떻게 확충할 것인가에 대한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하는데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이어진 명사 초청 특강에서는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이 “산업기술 R&D(연구개발)와 이노베이션”이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전 원장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은 국가 산업기술 연구개발 사업을 기획․평가․관리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문기관으로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성장동력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하 전북교육청)은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유치원 급식 운영을 위해 29일 전주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2024. 학교(원)장 대상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개최했다. 공립단설유치원장 및 초․중․고․특수학교장 8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사립유치원 급식관계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두 번째다. 급식 위생관리 중요성에 대한 관리자 이해를 높이고, 식중독 대처 능력 향상으로 급식 운영 관리 내실화를 도모하는 데 연수의 목적이 있다. 황선순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이 강사로 참여해 ‘식중독 예방관리 방안 및 대응요령’을 주제로 △식중독 예방법 △식중독 발생 시 행동요령 △집단급식소 설치운영자 준수사항 △급식 위생․안전관리 기준 △식중독 위생사고 사례 △위생관리 컨설팅 사례 등을 안내했다. 황 과장은 봄철 기온상승 등으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만큼 급식을 준비하는 모든 공정에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리자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북교육청에서는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를 안내하고,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전주교육문화회관(관장 이현규)는 영유아에게 성장 단계별 책꾸러미를 선물하는 2024년「북스타트」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북스타트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아기 연령에 맞는 그림책이 든 가방을 선물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 프로그램이다. 전주교육문화회관도 그림책을 매개로 부모·자녀 간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아이들이 책을 사랑하는 평생독자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올해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책읽는사회문화재단(북스타트코리아)로부터 아기들을 위한 책 76종을 추천받았으며 이 중 전주교육문화회관 사서가 6종을 추천했다. 최종 추천된 그림책 후보는 △나가서 놀래(한울림어린이) △춤춰요(소원나무) △오늘 뭐 했니?(한림출판사) △눈사람 마을의 아이스크림(달리) △곰 할머니의 잠 가게(달리) △내 노란 신발(그린북)이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전주시인 △생후 0개월~18개월(1단계: 북스타트 베이비) △19개월~35개월(2단계: 북스타트 플러스) △36개월~취학전(3단계: 북스타트 보물상자) 영유아로 단계별 연령에 적합한 그림책 2권, 가이드북, 에코백, 단계별 선물로 구성된 책꾸러미 500개를 오는 4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하 전북교육청)은 29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지방공무원 노동조합연대와 ‘2023년 노사협의회 체결식’을 개최했다. 전북교육청과 지방공무원 노동조합연대는 지난 2022년 12월부터 1년 3개월 동안 사전 절차와 부서별 실무협의를 거쳐 48건의 요구안 중 77%인 30건에 대한 합의를 도출했다. 주요 합의 내용으로는 전직급 공로연수 기간 연장, 연가보상비 지급 일수 확대, 맞춤형복지포인트 인상, 당직근무 수당 인상, 전산직공무원 위험근무수당 확대, 운전직공무원 현장학습 지원 시 자체 감액 없이 여비 지급 등이다. 전북교육청은 추후 노사협의회 결과를 각 기관(학교)에 안내하고, 합의 내용이 현장에서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 지방공무원 노동조합연대 강주용 지부장은 “이번 노사협의회를 통해 지방공무원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됐다”면서 “2013년 노사협의회 시작 이래 처음으로 기관장이 개회식과 체결식에 참여함으로써 협의회의 위상이 높아졌고, 노사간 소통과 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2023년 노사협의회가 지방공무원의 사기진작에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를 통해 하나 되는 교육
진안소방서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 캠핑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화재 및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주의를 당부를 했다. 이른 봄철에는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로 인해 캠핑장 내 전기매트 등 전열기구의 사용이 많고, 특히 글램핑장은 가연성 소재의 텐트와 내부 집기비품이 다수 설치되어 있어 화재에 취약하다. 또 밀폐된 텐트 내에서 숯불이나 가스난로 등을 사용하면 일산화탄소 중독의 위험성이 증가하게 된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면 두통이나 어지럼증,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르게 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에 소방서는 캠핑장에서의 화재나 질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캠핑장에 비치된 소방시설 위치ㆍ사용법 미리 확인 ▲텐트 내 일산화탄소 경보기 구비 ▲불 피우기 전 주변 가연성 물건 제거 ▲숯, 가스난로 등 텐트 내부 비치 금지 ▲텐트 문 수시 개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캠핑장 화재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ㆍ홍보를 추진하겠다”며 “야영객들께서는 안전한 캠핑이 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4년 3월 29일 전북 중부(전주, 익산, 완주)권역과 동부(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권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PM10)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 μg/m3 이상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되며, 29일 10시와 11시 미세먼지 농도가 중부권역이 209 μg/m3, 211μg/m3, 동부권역이 202 μg/m3, 281 μg/m3으로 측정되어 전북 중부권역과 동부권역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주의보는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우리나라에 유입되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져 발령되었으며, 30일까지 잔류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야 하며, 실외활동 때에는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이와 함께 차량운행도 자제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전북특별자치도 실시간대기정보시스템(http://air.jeonbuk.go.kr)을 통해 대기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