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신무주대리점은 지난 13일 무주군에 쌀 70포대(1포대 10kg)를 지정 기탁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쌀은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에 30포대, 어려운 이웃에 40포대가 전달될 예정이다. 박동옥 대표는 “지난 9월 대리점 개소 축하 선물로 받은 쌀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하고 싶어 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현대자동차 신무주대리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신무주대리점은 지난 9월 29일 무주읍 단천로에 문을 열었으며 신차 판매 및 상담, 차량유지 관련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4일 무주여성센터에서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2백만 원,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1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장에서 ‘찻집’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 중 일부로, 지역 내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과 위기 청소년 보호 및 복지 증진 사업 추진에 활용될 예정이다. 마경옥 회장은 “장학금은 무주반딧불축제가 개최되는 9일 동안 여성단체협의회 찻집을 운영했던 회원들의 수고, 찾아주셨던 모든 분의 마음”이라며 “귀하게 모아진 정성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원대한 꿈과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식에서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원 40여 명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회원들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본소득을 통한 지역 내 활력 충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을 기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단체의 역량을 보태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은 물론, 인구 감소 대응과 지역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장학금 기탁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봉사, △사랑의
무주군이 지난 14일에는 “2025 올해의 책 연계, 학교로 찾아가는 북(Book) 콘서트”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무주중학교 시청각실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지역 내 학생들의 독서문화를 선도하고 인문학적 소양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25 무주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청소년 부문 도서, “인권을 들어 올린 스포츠 선수들”의 저자 최동호 작가가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최동호 작가는 자신의 책에 담긴 이야기와 집필 과정을 소개하고 학생들과 인권의 가치와 스포츠 정신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운동과 인권이 연관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재미있었고 스포츠 정신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라며 “직접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차별과 환경에 맞섰던 선수들과 그들로 인해 변화된 세상을 느껴보고 싶다”라고 입을 모았다. YTN 기자와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최동호 작가는 “인권을 들어 올린 스포츠 선수들” 외에도 “인공지능 스포츠 심판이라면”을 집필했다. 한편, 무주군은 독서 활성화를 위해 군민 추천, 선호도 조사, 도서관운영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성인 부문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작가)
무주군은 지난 14일 무주군민의 집 대강당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감사관 초청 “찾아가는 사전컨설팅 감사 상담 및 기술 감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 및 상담은 적극 행정을 지원하고 기술직 공무원들의 기술 분야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민원인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했던 “찾아가는 사전컨설팅 감사 상담”은 ‘사전컨설팅 감사 운영에 관한 규정’을 기반으로 △인·허가 등 규제, △규제 관련 법령 등이 불명확해 해석·적용에 어려움이 있는 사무 등과 관련해 진행됐으며, 신규, 기술직 공무원들의 건설공사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된 “찾아가는 기술 감사 교육”에서는 사업계획 수립, 사업 운영의 적법성과 투명성, 계약 절차, 예산 사용 등의 내용들이 공유됐다. 박진규 무주군청 기획조정실 법무감사팀장은 “이번 감사 관련 상담·교육은 공무원들이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예방·지원적 감사 진행을 위한 과정이었다”라며 “무주군 공직 내 선진 감사 문화를 조성하는 동시에 적극 행정을 선도하고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장수군 장계면은 출생 및 전입자 축하사업의 일환으로 전월 출생한 아기와 가족을 축복하는 ‘아기탄생 축하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새 생명의 탄생을 마을 공동체가 함께 축하하고,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축하 메시지와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며 가족들에게 따뜻한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에 출생축하를 받은 아기 가족은 총 3가정으로, 마을 주민들과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축하의 뜻을 나눴다. 출생 아기의 부모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웃들의 관심과 축복 속에서 아이를 건강하고 밝게 키워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장호 면장은 “아기의 울음소리는 마을을 더욱 활기차고 따뜻하게 만드는 희망의 소리”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장계면의 미래를 밝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월 출범한 ‘출생 및 전입자 축하사업 추진위원단’은 장계면 각 기관과 사회단체장이 함께 참여해 운영 중이다. 위원단은 전입자에게 전입 축하 메시지와 함께 쓰레기 배출 요령, 복지 서비스 안내 등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안내서를 배부하고 있으며, 출생 가정에는 아기 탄생 축하 메시지와 선물을 전달하고
장수군은 국가유산청의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추진 중인 ‘다음 30년, 장수향교와 이룰 시간’의 세부 프로그램인 ‘아침글방, 동몽의 성독’을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고 세족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침글방, 동몽의 성독’은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한 국가유산 체험과 돌봄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장수향교 대성전과 명륜당 등 유교문화의 중심지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등교 전 향교에 모여 전통 예절과 인문정신을 배우며 하루를 시작했으며, 단순한 학습을 넘어 지역의 아침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향교형 돌봄교실’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농촌 지역의 돌봄 공백을 메우고,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안정적인 아침 돌봄을 제공함으로써 향교가 과거의 교육 기능을 현대적으로 회복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아침형 돌봄 모델’로 자리 잡았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유교문화의 기본 정신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무분별한 디지털 문화 속에서 흐려진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되새기며 향교라는 전통 공간에서 우리 문화의 근간을 몸소 체득하는 유산 기반 인성교육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또한 ‘명륜당 할머니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시니어 돌봄교사들이 참여하여
장수군은 천천면 구신마을 한 작은 산골마을에서 세계 영화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축제 ‘제4회 장수산골마을영화제(JMVFF)’가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사)장수산골마을영화제(대표 김소만)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마을에서 세계가 보인다’를 슬로건으로 전 세계의 다양한 시선이 담긴 작품들을 선보이며 관객을 맞이한다. 이번 영화제에는 약 2개월간 173개국에서 총 2,184편의 작품이 접수돼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예비 심사를 거쳐 18개국 24편이 최종 상영작으로 선정돼 관객들은 산골 마을에서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영화들을 만나 볼 수 있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7시, 장수군 천천면 구신마을의 특별한 공간인 ‘소막영화관(라운지 소)’에서 열리며 아프리카 토고의 영화 ‘센트 두스(CENT DOUZE, 65분)’가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센트 두스(CENT DOUZE)’ 영화는 112km 길이의 철도 종착역이었던 한 마을에 어느 날 기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모든 것이 멈춰버린 ‘지역소멸과 공동체 회복’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장수의 산골 마을과도 깊은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영화제는 공식 선정작 외에도 △한국예술종
진안소방서는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소방시설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도는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함으로써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고, 시설 관계자의 경각심을 높여 화재 발생 시 비상구 폐쇄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고 가능한 불법행위는 ▲비상구 폐쇄 또는 잠금 행위 ▲피난·방화시설 주변에 장애물을 적치하는 행위 ▲소방시설의 전원 차단 또는 고장 방치 행위 등이다. 불법행위를 목격한 경우 48시간 이내에 신고서와 증빙자료를 첨부해 관할 소방서에 방문, 우편, 팩스 또는 인터넷으로 제출할 수 있으며, 위법행위로 확인될 경우 결과 통보와 함께 포상금이 지급된다. 진안소방서 관계자는 “비상구와 소방시설은 생명으로 통하는 통로”라며, “군민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신고가 안전한 진안을 만드는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최근 교육청 소속 직원을 사칭해 물품 납품, 견적 요구, 선입금을 유도하는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유관기관과 거래업체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사칭 수법은 △공무원 명함·소속 위조 △비공식 연락을 통한 납품 및 견적 요구 △선입금, 특정 업체 제품 구매 유도이다. 실제로 교육청과 계약을 진행한 나라장터 등록업체를 대상으로 전화와 문자를 통해 특정 업체의 흡연 측정기를 구입하도록 접근하는 경우가 있었다. 전북교육청은 어떠한 경우에도 전화·문자 등 비공식 경로로 물품 납품이나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의심 연락 시 반드시 교육청을 통해 확인 및 피해 발생 시 즉시 수사기관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전북교육청 명의로 물품 발주나 계약 요인이 있을 경우 반드시 공식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기관 신뢰를 해치는 행위에는 적극 대응할 것이며,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 자율화와 책임경영이 가능한 역량 있는 교장 임용을 위해 14일 본청 2층 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교장공모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교장공모제의 이해를 돕고 제도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이날 설명회에는 교장공모제 대상학교 및 관심 있는 교직원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장공모제 대상학교는 정년퇴직, 임기만료 등으로 교장결원이 발생한 학교장의 후임 보충이 필요한 초·중·고·특수학교로, 2026년 3월 1일자 교장공모제 대상 학교는 53개교이다. 이중 교장결원학교(정년퇴직, 중임만료)의 3분의 2 범위 내에서 지정할 수 있다. 설명회에서는 △교장공모제 운영 취지 △교장공모제 유형 △교장공모제 신청 및 지정 절차 △교장공모제 운영 사례 등을 소개했다. 교장공모제를 시행하고자 하는 학교는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초·중학교는 해당 교육지원청으로, 고등학교와 특수학교는 도교육청으로 각각 오는 2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김낙훈 교원인사과장은 “교장공모제 설명회를 통해 학교 구성원들의 관심 및 이해도가 높아지고 교장공모제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길 바란다”며 “단위학교의 자율 운영을 지원해 초·중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