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가을철 건조한 기후와 휴양림 이용 증가에 대비해 방화동자연휴양림에서 화재 및 응급사고 대응을 위한 소방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장수군 자연휴양림 직원들과 장수소방서 대응예방과 소방대원이 함께 참여해 가을철 화재 위험 증가에 대비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야외활동과 숙박 이용이 늘어나는 시기를 고려해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훈련은 숙박동 등 취약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초기 진화 시연 △대피 유도 절차 등을 익히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이용객에게 신속히 상황을 전달하고, 안전 통로 확보 후 체계적으로 대피를 안내하는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재난 발생 초기 단계에서 직원과 소방대원 간 협력체계가 원활히 작동하는지 점검하며, 향후 개선이 필요한 사항도 함께 확인했다. 최훈식 군수는 “방화동자연휴양림은 많은 분들이 찾는 공간인 만큼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을철 건조기에 대비한 이번 훈련을 계기로 초기 대응 능력을 더욱 높여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장수군은 9일 열린 ‘장수군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에서 장수군자원봉사센터가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2025년 장수군 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한 △아나바다 행복나눔장터 기부금 △행복한가게(중고의류매장) 운영 수익금으로, 약 240만 원이 재단에 전달됐다. 장수군자원봉사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의 안정적 성장과 교육 기회 확대에 보탬이 되고자 기탁을 결정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가 직접 마련한 수익금을 다시 지역 학생들에게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자원봉사자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한 나눔 활동이 장학금으로 이어지며, 지역이 함께 청소년의 미래를 지지하는 공동체 기반을 한층 더 견고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이민호 장수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지역을 위해 봉사해오신 자원봉사자들의 마음을 모아 학생들이 성장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를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해마다 지역 학생들을 위해 기부해주고 계신 장수군자원봉사센터의 따뜻한 나눔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소중한 기부금을 지역인재양성과 장학사업에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
장수군은 겨울철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종합 설해대책을 수립하고 관내 국도·지방도 등 주요 간선 및 생활도로 구간을 대상으로 제설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구간별 제설 계획을 마련해 폭설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원활한 교통 소통과 주민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초기 대응 역량을 점검 중이다. 장수군은 이날 점검에서 도로관리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제설장비와 자재 확보 상황, 현장 대응 체계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장수군은 임대차량 3대, 덤프트럭 3대, 다목적 차량 등 제설장비 가동 준비 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제설함 운영과 인력 배치 계획까지 세부적으로 살피며 폭설 시 즉각 투입 가능한 체계를 강조했다. 장수군은 위임국도 13호선 42.5km, 지방도 6개 노선 106km, 군관리 16개 노선 80km, 농어촌도로 11개 노선 42.9km, 도시계획도로 10km 등 관내 도로를 대상으로 제설계획을 마련해 폭설 시 단계별로 제설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제설제와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 2,800여 톤을 확보하고, 제설함 67개소를 설치했으며 상습 결빙구간에는 모래주머니 20,000여 개를
장수군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 시군 우수정책 발표대회’에서 ‘최초의 도전, 장수 100마일 트레일레이스’ 정책으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 ‘제7차 도·시군 정책협의회’에서 ‘최초의 도전 장수 100마일 트레일레이스로 여는 산악 관광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해 민간의 산악 레저 스포츠 전문성을 지역 산악자원에 접목해 장수를 산악레저의 성지로 만들었다는 최고 평가를 받았다. 이에 군은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5,000만원 상당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아 적재적소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장수 100마일 트레일레이스’ 정책은 인구 2만 3백여 명 규모의 지방소멸위기 고위험지역인 장수군이 풍부한 산악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지역활력 전략을 모색하며 추진돼왔다. 지난 2022년 ‘러닝크루’라는 청년단체의 활동을 계기로 시작된 ‘장수트레일레이스’는 첫해 150명 규모로 시작해 매년 참여 규모가 확대됐다. 특히 올해 ‘제6회 장수트레일레이스’에서는 국내 최초 100마일 코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전국 참가자 2,000여 명이 찾는 전국적 대회로 성장했다. 또한 장수군은 지역 내 산악지형을 활용해 코스의 안전성과 난이도
무주군체육회가 10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황인홍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이사장과 송재호 무주군체육회 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송재호 회장은 “장학금에 한 해 동안 무주군에서 펼쳐졌던 다양한 대회 열기, 종목별 선수와 참가자들의 활력, 그리고 무주군체육회 회원들의 응원까지 모두 담았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업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체육회는 생활체육 발전과 체육 인재 육성은 물론, 각종 대회 및 훈련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부(~2024년 총 5백만 원)하며 지역 학생들의 학업 증진과 꿈 실현을 뒷받침하고 있다.
무주공예공방에서 ‘진묵도예 공방’을 운영 중인 김상곤 작가가 ‘2025 전북특별자치도 공예(도자공예) 분야 명장’에 선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 명장’은 숙련 기술 발전 및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사람을 우대하기 위해 2022년부터 전북특별자치도가 선정·시상하고 있는 것으로, 올해는 ‘도자공예’ 분야 김상곤 작가를 비롯해 ‘제과·제빵’, ‘이·미용’ 분야에서 총 3명이 선정됐다. 2012년 무주공예공방에 입주한 김상곤 작가는 무주지역의 자연과 문화에 뿌리를 두고 작품활동에 매진하고 있으며, 주민과 방문객 등 일반인 대상 도예 수업을 진행하는 등 생활 속 전통공예 알리기에도 혼신을 다하고 있다. 김상곤 작가는 1981년 도예에 입문했으며 ‘정호 다완’을 토대로 전통에 기반한 생활자기를 연구하는 작가로 손꼽힌다. 그동안 대한민국 향토미술대전 대상, 대한민국 남북통일 세계환경 예술대전 대상, 한민족 문화예술대전 대상 등 다수 대회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앞으로 ‘대한민국 명장’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김 작가는 “전북을 대표하는 명장으로서 전북 도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국의 도예인들이 모여드는 자연특별시 무주,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무
무주군보건의료원이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대병원 지역암센터가 주관하는 국가암검진 분야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수검률 38.7% 로 2025년도 국가암관리 우수사례 평가대회에서 국가암검진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무주군의 유방암 수검률은 44.6%로 1위, 대장암도 28.9%로 1위를 기록했다. 국가 암 수검률 전국 평균은 35.8%, 전북 평균은 34.6%다. △군민 맞춤형 검진 확대, △접근성 및 편의 증진 부문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무주군에 따르면 군민들의 암 검진 참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전라북도 도내에서 보건기관 중 국가암검진 수검률 1위를 기록했으며, 국가암검진 외에도 난소암, 전립선암, 폐암 저선량 CT 검사 등 무주군 자체 암 검진 사업을 진행해 검진의 폭을 넓혔다. 이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국가암검진 상담소'를 통해 검진을 독려하는 등 주민들의 암 검진 문턱을 낮추며 수검률을 향상시켰다. 홍찬표 무주군보건의료원 원장은 “군민 암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국가암관리 사업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암
전북교육인권주간 맞아 10일 토크콘서트 개최… 교육활동보호 문화 확산 기대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전북교육인권주간을 맞아 교육활동보호 문화 확산과 공감·치유의 시간을 마련했다. 전북교육청은 10일 오후 3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오디토리움에서 희망교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활동보호 이심전심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국회에서 교권보호 5법이 통과되고, 교육활동보호를 위한 각종 정책이 수립·시행되고 있지만 일부 학부모와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가 지속되면서 교원들의 심리적 회복과 학교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심전심 토크콘서트’는 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감과 치유의 현장 이야기를 나누고, 웃음과 힐링 퍼포먼스를 통해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교권전담 변호사, 상담전문가, 교권침해 피해를 입은 초·중등 교사가 패널로 참여해 각자 경험한 사례를 바탕으로 교권 보호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참석 교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 토크콘서트를 통해 현장 교사들의 요구와 필요로 하는 지원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시간이 됐다. 이혜란 인권담당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북교육인권센터에서 지원하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1일 오후 7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제3회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가족합창단(이하 교육가족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교육가족에게 예술활동 기회를 부여하고, 함께 노래하는 기쁨을 나누면서 행복하고 아름다운 전북예술교육을 실현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교육가족합창단을 운영하고 있다. ‘전북교육가족의 어울림과 음악적 울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교육가족합창단 100여 명이 무대에 올라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못잊어, 담쟁이, 엄마, 반딧불이, 7080 메들리 등의 합창곡과 소프라노 신지화(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전주원동초등학교 원키즈중창단의 특별공연도 준비돼 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교육가족합창단 정기연주회를 통해 전북 교육가족이 서로의 목소리를 맞추며 하나 되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노래로 마음을 잇는 교육공동체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전북 예술교육의 새로운 울림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유치원·초등·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제1차 시험 합격자 및 제2차 시험 시행계획을 10일 누리집(www.jbe.go.kr)에 공고했다. 공립의 경우 제1차 시험에서는 최종 선발예정인원 125명의 1.5배수인 177명이 합격했다. 분야별 합격자는 △유치원 일반 84명 △유치원 장애 1명 △초등 일반 80명 △초등 장애 1명 △특수유치원 일반 8명 △특수초등 일반 3명이다. 사립은 최종 선발예정인원 1명 모집에 특수초등 일반 1명(전북혜화학교)이 합격했다. 응시자 개인별 합격 여부와 성적은 10일 오전 10시부터 내년 1월 6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교직원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jbe.go.kr)에서 본인인증 후 조회할 수 있다. 공립 제1차 시험 합격자는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전북교육청 창조나래(별관) 2층 2회의실로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등기우편을 통한 비대면 제출도 가능하다. 사립은 제1차 시험 합격자 서류 접수, 제2차 시험 세부 일정 및 최종 합격자 결정 등은 해당 법인(학교)의 자체 시험 계획에 따라 진행된다. 제2차 시험은 2026년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