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15일 장수읍 의암공원 야외무대에서 어르신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장수군 장수읍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가 주최하고 장수읍자율방범대가 주관했으며,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내빈소개와 함께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이어졌으며, 교촌마을에 거주하는 신순옥(87세) 어르신이 모범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박수를 받았다. 2부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이 펼쳐져 풍물과 트로트,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로 흥을 돋웠으며, 이어진 노래자랑과 경품추첨으로 행사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다. 무대에 오른 어르신들의 열정적인 무대와 환한 웃음 속에 관객석에서는 큰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유상일 대한노인회 장수읍분회장은 “노인의 날을 맞아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주영 읍장은 “장수읍의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주신 어르신들께
장수군 천천면 작은도서관은 오는 22일 ‘인간과 우주,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문학적 인간과 우주과학적 인간의 대화’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10월 천천면 작은도서관의 독서문화프로그램 일환으로 아동부터 성인까지 세대별 맞춤형 독서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책과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강연은 22일 오후 3시부터 천천면 작은도서관에서 열리며 장하열 강사와 이철국 강사를 초청해 △우주적 관점에서 바라본 인간의 존재 △인문학적 인간과 과학적 인간의 관계 등 다양한 시각에서 인간과 우주의 의미를 탐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학과 과학을 융합한 색다른 주제로 구성돼, 참여자들이 일상 속에서 스스로를 성찰하고 삶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인문학에 관심 있는 성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지난 15일부터 장수군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063-351-3435)로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인문학 강연이 주민들에게 인문학의 매력을 느끼게 하고, 인간과 우주에 대한 사유의 폭을 넓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은 지역의 우수 인재를 지원하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14일까지 ‘2025년 하반기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장학생’을 선발한다. 2025년 하반기 장학금은 총 7개 분야로 △대학생 반값등록금 △대학생 주거비 지원 장학금 △대학생 희망장학금 △특기 장학금 △예체능문화인재육성 장학금 △특성화 장학금 △대학·비진학 창업·취업 학원비 및 자격증 취득 장학금이다. 하반기 장학금 신청은 다음달 14일까지로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본인 또는 보호자의 주소지 읍·면사무소, 재단 사무국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공통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 주소지가 2년 이상 장수군에 등록된 군민 또는 그 자녀로 해당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재단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이사회 심의를 거쳐 장학생을 확정해 12월 말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 신청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063-351-2567)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훈식 이사장은 “지역 인재들이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사업과 교육
장수군은 지난 10일 발생한 주택화재 피해 현장을 최훈식 군수가 직접 방문해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조속한 일상회복과 피해복구를 위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오전 10시경 번암면 소재 한 주택에서 전기 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주택 일부가 소실되는 피해가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현재 장수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최훈식 군수는 화재 현장에서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상황을 점검하며 관계 공무원에게 조속한 사고 수습과 지원, 재발 방지 대책 등 복구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장수군은 즉시 임시 식량과 생필품 등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장수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 조례’에 따라 피해 주민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 절차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피해 규모를 면밀히 확인해 주거 안정과 생활 회복에 필요한 지원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할 방침이다. 갑작스러운 피해를 입어 실의에 잠긴 군민 최 씨는 “화재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장수군의 빠른 대응과 지원, 위로의 손길이 큰 힘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
진안군 성수면은 지난1 15일 수요일 성수면 좌산리 단야푸드앤바이오에서 성수면 주민자치위원회 10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주민자치위원 20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방안과 향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기회의 후에는 키링 만들기 체험과 단야식초 시음체험을 진행하여 위원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활동은 위원들의 참여 의식을 높이고,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프로그램 기획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정숙 주민자치위원장은“이번 체험활동이 주민자치위원 간 친목 도모는 물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발굴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 백운면은 지난 15일 백운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25 진안군민의 날 화합 체육대회』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해단식은 지난 10월 12일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체육대회에서 백운면 선수단이 보여준 열정과 단합을 되새기고, 대회 준비와 진행에 협조한 각 기관·단체 및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군민의 날을 기념해 진안군 11개 읍‧면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으며, 백운면 선수단은 배구, 바구니콩주머니넣기, 줄다리기(남‧여), 고리걸기(남자), 단체줄넘기, 족구, 투호(남자) 등 여러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두며 종합 1위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배구와 바구니콩주머니넣기 종목에서는 각각 1위를 차지하며 단체의 저력을 보여줬다. 백운면 선수단은 주민들의 높은 참여 열기 속에 단합된 팀워크를 발휘하며 모든 종목에서 최선을 다했다. 경기 내내 면민들의 열띤 응원과 각 단체의 협조가 어우러져 면민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이보순 백운면장은 “면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땀 흘린 결과 얻은 값진 성과”라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으로 활기찬 백운면을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체육대회는 ‘군민이 하나되는 화합
진안군은 7월부터 전북특별자치도 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가임력 보존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난자동결 시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결혼과 출산을 늦추는 사회적 추세 속에서 임신 시기를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난자동결은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지만, 고비용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진안군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지원 제도를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시술일 기준으로 1년 전부터 진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20세 이상 49세 이하 여성으로, 기준중위소득 180%이하인 경우이다. 단, 20세 이상 29세 이하 여성은 조기폐경 가능성(AMH 1.5ng/ml)이 있는 경우에 지원가능하며, 난소기능 저하 유발 질환을 진단받은 경우 AMH 수치와 관계없이 지원한다. 시술비는 생애 1회, 본인부담금의 50%(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되며 병실입원료 및 보관료 등은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여성을 시술종료일로부터 3개월 이내 진안군보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진안군은 냉동한 난자를 사용하여 향후 임신을 시도하는 경우‘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통해 회당 최대 100만원씩 두차례 지원한다. 진안군 관계자는 ‘미래 임신 및 출산을 원하는 여성을 실질적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희(회장 구동수)는 16일 진안군 어르신일자리센터에서 제42기 진안군 노인대학 졸업식을 대학생, 내빈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졸업식에는 노인대학생 70명을 비롯해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진안군의회의장, 전용태 전북도의원, 구동수 진안군노인회장, 전현준 대학장, 읍·면 노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 및 졸업식사,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했다. 졸업식에서는 대학생 70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모범 학생 표창으로 △군수상 이한진(남 77세), 박종국(남 76세), △진안군의회의장 이옥임(여 78세), 곽옥선(여 63세) △진안군노인회장상 김영애(여 86세), 황양례(여 86세) △대학장상 유영종(남 77세), 이전자(여 84세) △감사패 곽경자 진안군여성자원활동센터 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졸업생 이한진(학생장)씨는 “ 노인대학에서의 배움은 제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주었고 건강한 노후를 위한 지혜를 얻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고 학우들을 만나서 웃으며 보내는 이 시간이 참 행복했다.”고 전했다. 전춘성 군수은 축사를 통해“노인대학 졸업을 축하드리며,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진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진안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진안군은 지난해 공모에서 아쉽게 탈락했으나 사업 계획을 보완하고, 올해 다시 도전한 끝에 2026년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약 2억6천만원을 확보했으며, 군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2026년부터 본격적인 간판개선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진안읍 중심상가 일원으로, 진안읍 쌍다리에서 시외버스터미널까지이다. 해당 구간은 읍에서 이동 인구가 많은 구간으로 이번 사업으로 노후화·무질서하게 설치된 간판 철거되고 군 대표 컬러를 기반으로 한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와 문화 등이 어우러진 디자인 간판으로 교체하는 작업이 진행되면 군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형진 건설교통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거리 경관을 개선하고,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협의체와 함께 지역 정체성을 살린 간판거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 전북 삼천리길 페스티벌 in 무주 아름다운 금강변 마실길 걷기 행사’가 16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무주군관광협의회,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삼천리길의 핵심 구간인 ‘무주 금강변 마실길’을 걸으며 아름답고 깨끗한 무주의 자연환경을 알리고 군민 건강증진에도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학생과 주민 등 무주군민, 그리고 관광객 등 250여 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무주군 부남면 잠두강변길에 집결해 요대마을, 안요대마을을 거쳐 무주읍 서면마을 소이나루 공원까지 7.4km를 함께 걸으며 금강변 산야에 깃든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주민 한 모 씨(58세, 무주읍)는 “날씨도 너무 좋고 이제 막 가을이 물들기 시작한 자연이 너무 아름다워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무주에 살면서도 금강변 마실길에 와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 길이 많이 알려지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북 삼천리길’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걷기길, 자전거길, 황토길 등을 연결·정비해 놓은 1,037km 구간으로 무주군을 비롯한 도내 각 지역의 아름다운 경관과 자연, 역사 문화를 경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