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고 있는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위기가구들과 소외계층의 겨울나기가 더욱 두렵기만 하다. 무주군 적상면 맞춤형복지팀이 추운 겨울철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을 찾아 피해상황 점검과 이웃돕기 물품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돌봄 활동을 펼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적상면 맞춤형복지팀은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2월까지 동절기 복지위기가구 발굴과 점검을 실시하는 등 적극 복지행정을 펼쳐 눈길을 끈다. 맞춤형복지팀은 취약계층으로 분류된 109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온열매트 와 방울토마토와 전병, 화장지, 쌀, 유자청 등을 전달하는 데 온 정성을 쏟았다. 최근 영하 20도를 오르내리는 한파속에서 동파 등 피해를 입은 3가구를 찾아 해당 부서 연계와 후속조치를 벌이면서 이들 가정들의 고충과 어려움을 함께했다. 또 맞춤형복지팀은 각 가정을 방문한 자리에서 안전한 전열기구 사용법과 동파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등을 친절하게 안내하는 등 취약가정들과의 애로사항을 풀어 주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정성을 보였다. 적상면 행정복지센터 백승훈 면장은 “겨울철은 계절적 요인으로 취약계층의 생활여건이 더욱 어려워 질 수 밖에 없다”라며 “적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무주군농업기술센터가 소규모 농산물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2021년 농식품가공창업 기초반 교육과정으로 수강생들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이용도 할 수 있다. 교육은 신청자가 20명 이상일 경우 2~3월 중 호서대학교와 관련 기관 및 업체 전문가가 강사로 초빙된 가운데 농산물가공이론과 실제, 제품개발 및 생산을 위한 식품 관련 법규, 식품공장의 입지와 절차, 소규모사업장의 HACCP 적용, 제품개발전략, 창업 및 가공상품 홍보마케팅 등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단 코로나19에 의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돼 집합교육이 어려울 경우 비대면 교육(네이버 밴드 실시간 방송)으로 전환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후 기초반 교육을 8회 이상 수료한 농가를 대상으로 제품 생산 실습을 직접 해보는 심화반 교육도 진행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민선희 생활자원팀장은 “농산물 가공 창업에 필요한 기초부터 심화까지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2017년에 준공됐으며, 농산물을 세척, 착즙, 살균, 건조, 분쇄, 포장 할 수 있는
장수군 계남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이창근씨가 홀로 계신 어르신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쌀국수 40박스를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창근 민간위원장은 작년 밀가루, 냉장고 기탁에 이어 올해에도 기부활동을 이어나가며 지역 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봉사와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계남면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응수 계남면장은 “성품을 기탁해주신 위원장님의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기탁자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이 여성의 군정 참여를 높이기 위해 ‘여성인재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각종 위원회에 참여하는 여성위원의 위촉비율을 40%로 의무화한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여성인재풀(pool)을 확보하고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군은 다음달 28일까지 여성인재를 연중 수시로 집중 모집하고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숨은 여성인재를 모집·발굴한다. 등록 대상은 교육, 정치·행정, 법률, 경제, 건축·토목, 사회복지, 보건·의료, 농림축산, 문화·체육 등 분야에서 3년 이상 근무경력자 또는 자격증 소지자이다. 군은 등록 신청자의 자격확인 후 각종 위원회 후보로 추천해 여성위원 위촉률을 향상하고 여성의 사회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여성인재 등록 희망자는 장수군 홈페이지(분야별정보→복지→여성청소년)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주민복지실 여성청소년팀(063-350-2101)으로 이메일 또는 우편,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조금현 주민복지실장은 “여성인재 DB를 구축해 위원회 구성 시 여성위원 후보자 추천 등 군정 발전에 유용한 정보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군정 전반에
장수군이 관내 빈집을 새롭게 단장해 사회적 약자 및 귀농·귀촌인 등에게 무상으로 임대하는 ‘2021년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 임대인을 모집한다. 14일 장수군에 따르면 농촌을 활성화하고 주변 환경 정비를 통한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의 신청 대상자는 6개월 이상 거주 및 사용하지 않은 빈집으로 수리를 통해 활용이 가능한 주택이어야 한다. 빈집 소유자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을 통해 최대 2,000만원까지(자부담 5%이상)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재생 후 최대 5년간 무상으로 임대해야 한다. 입주대상은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귀농·귀촌인, 지방학생(청년), 신혼부부, 65세 이상 노인 및 부양자, 장애인 등이며 주거공간과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가능하다. 군은 올해 총 1억2,000만원을 투입해 6동의 빈집을 선정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할 빈집소유자나 임차 희망자는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나 군청 민원과 주거복지팀(063-350-2299)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성덕 민원과장은 “빈집재생사업은 주거취약계층이나 귀농․귀촌인 등 인구유입에 있어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많은 관심과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석근)와 부녀회 연합회(회장 김곤숙)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및 지역 내 저소득 취약 가구를 위해 각각 1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해 저소득층, 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한 어르신 돋보기 안경지원, 정성 찬 밑반찬지원, 김치·돼지고기 나눔, 사랑의 호떡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펼쳐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등 복지관련 단체와 협의해서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한재길 부귀면장은 “항상 면민과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 준 지역 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 며 “신축년에도 두루두루 행복할 수 있도록 민·관이 다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강도 높은 긴급조치를 마련하고 시행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꺾이고 있지만 언제 다시 증가할지 모르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터미널과 청사, 의회, 보건소 등 6곳에 설치· 운영 중인 열화상카메라를 추가로 11대를 구입해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전국적 확진자가 주로 요양원, 사회복지시설, 종교시설 등 집단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하고 있어 종사자에 대한 방역강화대책으로 요양시설 12개소에 주 1회, 아동시설(어린이집 6개소, 지역아동센터 12개소) 2주 1회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출장 검체검사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종교시설 140개소에서 정규예배 · 미사 · 법회 등은 비대면으로,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이나 식사를 금지하는 등 방역을 강화해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열화상 카메라를 추가 설치했다”면서 “읍면 행정복지시설을 방문하는 군민들의 발열 상황을 실시간 체크하고, 자체 방역활동을 벌여 감염증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14일 군수 주재 국장급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1일 행정조직 개편에 따른 정기인사 후 첫 회의로 진안군의료원 국립화 및 국비 확보방안, 진안형 뉴딜사업사업 등 추진방향을 토의하고 향후 정치권과 공조하여 대처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행정조직 개편에 따른 효율적으로 회의방식을 개선하여 국장 중심 군정운영체계를 확립하고 읍․면장이 참여하는 확대간부회의를 월 1회 개최하는 등 부서 간 업무 공유, 소통,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진안군은 지난해 농촌경제국을 신설하고 농업분야를 비롯해 안전․복지분야를 강화하는 조직을 개편하면서 기존의 2국 1실 12과 1의회 2사업소 2직속 1읍 10면 132팀 체제를 3국 1실 15과 1의회 2직속 1읍 1면 139팀 체제로 개편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회의에서 “변화된 조직을 통해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구축하는 등 3대 핵심전략을 중심으로 6대 역점시책을 추진하여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창출에 최선을 대해 줄 것”을 당부하고 광역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백운, 마령, 성수면 지역 상수도 보급 검토, 진안군 농업 혁신 등 2021년 한 해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할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증가추세에 있는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상자 맞춤형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 60세 진안군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치매조기검진은 1차 선별검사, 2차 진단검사, 3차 감별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치매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로 판단될 경우 주 1회 방문하는 협력의사를 통해 2차 진단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진단검사 후 치매 원인을 감별하기 위해 협약병원(진안군의료원, 대자인병원)으로 혈액검사 및 뇌-CT, MRI 등의 3차 감별검사를 연계하며 이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검진비용은 국비 보조에 군비를 추가로 세워 소득기준 관계없이 무료로 지원되고 있다. 특히 진안군은 작년 한해 조기검진을 통해 치매환자 109명, 경도인지장애 139명을 발굴하여 치료로 연계하는 등 눈에 보이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2021년부터는 치매 선별검사도구가 기존 간이정신상태검사(MMSE)에서 ‘인지선별검사(CIST)’로 새롭게 변경되어 치매선별검사에 변별력을 높여 치매환자 진단에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치매로 진단 받은 대상자는 치매치료관리비, 치매환자 조호물품 등을 소득기준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