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 새해를 맞아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소식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했다. 18일 박철수 무주군산림조합장은 무주군청을 찾아 “무주지역 학생들에게 전달해 달라”면서 천만 원의 장학금을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쾌척했다. 박 조합장은 “무주의 인재육성만이 무주를 살리는 길”이라며 무주군 임업농가의 뜻을 모아 기탁한다는 배경을 설명하고 “무주지역 학생들이 미래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앞서 ㈜반디 최현권 대표는 1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최 대표는 매년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는 무주의 젊은 사업가로 “무주지역의 미래 세대를 위해 쓰이고 지역의 인재를 키우는 버팀목의 역할을 하는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의 소중한 씨앗이 됐으면 한다”라며 “무주군의 인구정책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의 학생들을 위한 진실한 마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올해부터 대상이 확대되는 대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1학기 1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무주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무주가 고향인 것에 자부심을 갖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무주군농업기술센터가 제13기 반딧불 농업대학 학과 개설 결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오는 22일까지 연장,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업인들이 원하는 2~3개 학과를 개설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및 농업인상담소 내방 농업인,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교육생을 대상으로 온라인상(농업인 실용교육생 밴드)에서 실시한다.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반딧불 농업대학이 될 수 있도록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당초 18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려 했으나 일주일 연장했으며, 질문 내용은 과거 농업대학 수강여부를 비롯한 만족도 조사 등을 담았다. 반딧불 농업대학은 설문조사를 토대로 학과를 개설하고 3월부터 11월까지 체계적으로 교육을 운영하기로 했다. 교육은 실습, 현장교육, 토론 등 다양한 교육 방법과 과정을 운영하며, 농업인들의 농업기술 수준을 향상시켜 농업인 교육 중 단연 으뜸과정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강소농육성팀 하현진 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감염병이 확산되면서 내방 농업인의 발길도 줄었다”라며 “비대면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생의 의견도 반영하여 많은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과정을 개설하겠다”라고 말했다. 반딧불 농업
무주군이 2021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군정 방향과 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실시되는 이번 보고회는 자치행정과를 시작으로 20개 전 부서가 주요 현안사업과 국책사업, 공약사업, 신규 사업 위주로 비전 및 추진전략,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이에 대한 의견들을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군은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 민선7기 군정지표 실현을 위한 군정방침의 신축년 핵심 키워드를 ‘잇다, 더하다, 키우다, 갖추다, 함께하다’로 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전 부서와 공직자들이 모든 힘과 역량을 쏟나갈 것을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2021년 주요 핵심사업 추진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 방위 활동을 적극 펼치는 한편 부서 간 긴밀한 협업으로 신속하고 원활한 군정 추진을 펼쳐 무주의 미래를 밝고 희망차게 만들어 나간다는 각오다. 올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무주 적상산성 종합정비 등 7개 ‘무주다움 성장 프로젝트’를 역점 추진하는 데 심혈을 쏟고 마을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구축, 공공도서관 건립, 군립 요양병원 건립 등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각종 사업 추진을 통해 무주
장수소방서(서장 김장수)는 14일, 출산이 임박한 임신부가 119구급대원의 도움으로 순산했다고 알렸다. 장수소방서에 의하면 무주군 향학로에 사는 고ㅇㅇ산모(30세)는 두번째 출산으로 당일 오전부터 배뭉침으로 산부인과 진찰을 받았으며, 예정일이 1월 21일로 집에서 기다리던 중 양수파막과 함께 통증이 심해져 119에 도움을 요청한 건이다. 장수소방서 무주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은 산모를 태워 병원으로 이송 도중 진통간격이 짧아지면서 만출증후가 나타나 보호자 동의를 얻어 구급차내에서 응급분만을 유도하여 건강한 남자아이(3.26kg)가 태어났다. 소방서 관계자는 "응급 분만 훈련을 지속해서 시행하고 있으며, 임산부의 심리적 불안감을 최소화하며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이송하기 위한 모든 준비가 되어있으니 임산부 구급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119임산부서비스를 신청하세요.”라고 전했다. 무주119안전센터(센터장 문진호)는 구급대원과 함께 18일 산모에게 미역 등 출산 기념품을 선물하며 건강한 아이의 출산을 축하했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매월 국가유공자 및 독립유공자 등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 정책을 강화 시행한다. 18일 장수군에 따르면 보훈대상자의 예우 확립과 영예로운 생활을 유지‧보장하기 위해 장수군호국보훈수당을 올해부터 월8만원에서 월10만원으로 인상하고, 공상‧순직공무원과 5‧18민주유공자를 대상에 새롭게 추가했다. 보훈단체장과의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보훈단체의 건의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며, 가정환경이 열악한 국가유공자에 대해서는 별도로 공동모금회를 통한 별도의 성금을 지급하고 보훈대상자의 사망 시 유족에게 사망위로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영수 군수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한다”며 “비록 충분한 대우를 해드리지 못해 아쉬운 점도 많지만,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영수 군수가 자치분권 2.0시대 개막을 응원하기 위한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장 군수는 18일 ‘군민과 함께하는 자치분권 장수군이 앞장 서겠습니다’라는 사진을 SNS에 게재한 뒤 군민 모두 풍요로운 삶을 만드는 지방 분권에 장수군이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유진섭 정읍시장의 지명을 받아 진행됐으며 장 군수는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박성일 완주군수, 최대호 안양시장, 김용문 장수군의장을 지명했다.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과 자치경찰법안 국회 통과로 본격화된지방자치 2.0시대를 맞아 주민 중심의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각오와 계획 등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시작한 캠페인으로 지난해 12월 중순 시작된 이래 전국 자치단체로 확산되고 있다. 장영수 군수는 “진정한 지방자치는 주민들의 힘으로 실현 가능하다”며 “주민이 주체적으로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노후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공용시설물 보수 및 관리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노후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노후 공동주택 지원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붕보수, 담장보수, 외부도색 등 단지 내 공용시설물 유지보수를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는 전체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 여건 등을 고려하여 단지당 전체사업비의 90% 이내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장수군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3억 2,000만원을 지원하여 17개 단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했으며, 올해는 6,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2개 단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사업 희망 공동주택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해당 읍·면에 오는 2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대상 선정은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장영수 군수는 “노후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좀 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진안군에 18일 새벽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12cm이상의 눈이 내렸다. 진안군은 이날 새벽부터 많은 눈이 내리기 시작하자 동원 가능한 모든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했다. 또한 전춘성 진안군수와 전 공직자는 이른 아침부터 솔선해 진안읍내 주요 지역을 나눠 주민들과 함께 버스정류장 주변, 이면도로 등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제설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제설작업에 행정력을 총동원 하겠다.”면서 “영하의 기온이 지속되고 도로위의 눈이 얼어붙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으므로 고갯길과 교차로에서의 안전운행과 시설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진안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농축산 시설물에 눈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하고, 군민에 내 집 앞 눈치우기를 당부했다.
진안군 부귀면(면장 한재길)은 맞춤형복지팀, 부귀면 합동으로 수도 동파 누수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방문해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1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긴 한파로 인해 수도가 동파되고 이로 인해 누수가 발생하여 주방, 거실 등이 침수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노인 세대를 방문하여 집안 청소 및 주변 쓰레기 수거 등 집 안팎을 깨끗하게 정비하는 등 자원 봉사에 나섰다. 특히 봉사자들은 일시적인 주거환경 정비에만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방문상담을 실시하고, 민간자원을 연계한 생활용품 등을 지급하여 사례관리 대상자가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계속된 관심을 보일 계획이다. 대상자 이모씨는 한층 깨끗해진 주거 공간을 보며 “많은 이웃들의 도움으로 이렇게 집안이 깨끗해지니 우울했던 마음이 사라지고 다시 힘이 난다.”며 감사를 표했고 한재길 면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가구를 발굴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영하 20도가 넘는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진안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은 상수도 및 보일러 동파 복구 등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기동처리반은 생활민원을 접수한 기초생활수급자 할머니의 집을 방문했다. 방문하여 보니 할머니는 상수도 및 보일러 배관이 동파되어 보일러 난방을 하지 못한 채 얼음장 같은 방바닥에서 전기장판 한 장으로 생활하고 있었다. 기동처리반이 동파된 수도관 및 보일러 배관을 해빙하자 보일러가 작동하면서, 방바닥에 훈훈한 온기가 돌았다. 할머니는 “늙으면 죽어야지 남들에게 폐만 끼치고”라고 말하면서도 기동반에 연신 고맙다는 말씀을 전했다. 진안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은 생활에 불편을 겪는 주민이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접수 직통전화(063-430-2857)를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에만 2,513건(가로등 2,128, 보일러 143, 수도 54, 전기시설 102 및 기타 86)의 민원을 해결하고,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도배를 지원하는 등 주민들에게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홍기 안전재난과장은 “어르신들의 일상적인 불편을 덜어드리고 저소득층에게 희망을 심어주고자 구성된 생활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