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12일 진안문화의 집에서 진안단양노인복지센터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어르신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치매 악화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서는 치매선별검사, 치매 예방 수칙 3·3·3, 치매예방운동법 등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치매예방교육이 실시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무료 치매조기검진과 치매 환자에게 치매 치료비 지원과 조호물품을 제공하는 등 경제적 지원과 올해 2월부터 신규사업으로 실시되는 치매안심택시 이동편의 송영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알려 적극적으로 이용하기를 독려했다. 진안군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진안,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만드는 치매친화 진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저소득층 어르신 대상으로 2025년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는 진안군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중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치환술(슬관절) 인정기준에 준하는 질환자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수술 전 의료기관에서 발급받은 최근 1개월 이내 진단서(소견서)를 지참하여 진안군보건소 건강증진과에 방문 신청한 후 반드시 대상자로 선정된 후에 수술을 진행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수술 지원금은 보건복지부의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 지원사업 수행기관인 노인의료나눔재단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진료비, 수술비를 포함하여 한쪽 무릎 기준 최대 120만원, 양측 24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진안군보건소 건강관리과 방문보건팀(☎063-430-8530)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진안군이 운영하는 ‘2025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성황리에 추진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총 12개 과정으로 지난 1월 16일부터 2월 25일까지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상추, 수박, 멜론, 공익직불제 등 13회로 편성됐으며, 병해충관리, 공익직불제 교육은 권역별 순회교육(진안읍, 마령면, 정천면)으로 추진하고, 논면적 줄이기 대체 작물인 콩 교육과정도 진행한다. 이번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상추, 고추’과정을 첫 시작으로 현재까지 계획인원의 103%인 850여명 농업인들이 참여해 교육장을 꽉 채우며 열의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비대면 교육 대상자들은 네이버 밴드를 통하여 다시 보기가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도모했으며, 이외에도 농기계 안전 사용, 고농도 미세먼지 행동요령, 저탄소 농업실천 기술을 홍보하고 있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노금선 소장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모든 농업인 교육의 시작이자 농업인의 성공적인 영농경영을 위한 한해 농사의 시작을 준비하는 첫 과정이므로 이번 교육을 통해 새로운 농업기술, 달라진 농정시책에 대한 정보를 얻고 한해 농사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다양한 학습경험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25년 마이학당 운영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마이학당의 비전과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군민들에게 풍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주영환 위원장(진안부군수) 주재로 우덕희 부위원장 등을 포함한 총 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마이학당 추진 상황 보고와 안건으로 2025년 마이학당 연간 운영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마이학당은 진안군이 지난 2001년 전국 최초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된 이후,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군민들의 자기개발과 평생학습을 지원해왔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참여율 저조와 예산 절감 등의 문제로 인해, 새로운 운영 전략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진안군은 사전에 군민(공무원 포함)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강의를 기획했으며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을 강연과 결합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자들을 통해 참여율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설채현 수의사와 장동선 박사 등 스타 강사를 초청함으로써 군민들의 관심을 끌고, 콘텐츠에 대한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진안군은 이번 운영위원회의 결과를 올해 마이학당 연간 운
진안군은 오는 14일부터 군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본격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행을 시행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춰 온·오프라인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지갑 없이도 간편하게 신분 확인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관내 군민이라면 군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어디에서나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행이 가능하며 3월 28일부터는 주민등록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방문 신청이 가능해진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해서는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앱을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에 설치해야 하며, 발급 방식은 IC 주민등록증을 활용하는 방법과 QR코드를 이용하는 방법 중 선택할 수 있다. IC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또는 재발급 신청 시 서식에서 ‘IC(집적회로)칩 내장’을 선택해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는 실물 주민등록증이다. QR코드 발급은 주민센터를 방문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용 QR 코드를 촬영하는 방법으로, 신청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휴대전화를 바꾸거나 앱 삭제 시 주민센터를 다시 방문해야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으로 군민들의
진안소방서는 12일 진안고원시장을 중심으로 소방차량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하고 올바른 길 터주기 방법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화재 현장에서 진압 및 구조, 구급활동을 위한 소방차량의 골든타임이 최소 7분 이내라며, 출동·방해, 주·정차 등의 문제로 화재 현장에 도착하는 시간이 지연될 경우 대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소방차 등 긴급차량 길 터주기 방법은 ▲(교차로)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일방통행로)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편도 1차선) 우측 가장자리 양보 운전 또는 일시정지 ▲(편도 2차선) 일반 차량은 2차선으로 양보운전 ▲(편도 3차선 이상) 일반 차량은 1차선 및 3차선으로 양보 ▲(황단보도) 횡단보도 앞 잠시 멈춤 등이다. 긴급차량 길터주기 방법을 숙지하여 소방차량를 만났을 때 경광등과 사이렌 소리에 당황하지 말고 올바른 길 터주기로 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사랑 실천을 당부했다.
무주군 안성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포렘의 박미란 대표가 지난 12일 무주군에 자사에서 생산한 도라지청 2백 박스(1천2백만 원 상당)를 기탁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박미란 대표는 “추운 날씨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복지시설 이용자들 건강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도라지청을 준비했다”라며 “따뜻하게 드시고 이 겨울,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농업회사법인 ㈜포렘(직원 수 18명)은 건강식품(배도라지즙, 홍삼 및 천마 제품 등) 생산 업체로 2024년 설 명절에도 간부들이 모금한 1백만 원과 직접 생산한 배도라지즙 1백 박스(3백만 원 상당)를, 추석에는 생천마진액 2백 박스(1천 6백만 원)를 기탁해 귀감이 되기도 했다.
무주군이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고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취지에서 올해 임신·출산·양육 지원에 주력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역 내에 주소를 둔 20~49세 남녀 주민의 가임력 확인에 필요한 검사도 지원(임신사전건강관리 지원-여성 최대 13만 원, 남성 최대 5만 원)한다. 임산부 등록을 하면 엽산제(3개월)와 철분제(5개월) 등 영양제를 지원한다. 또 유아용 식판과 이유식 보냉가방, 신생아 용품(손톱깎이, 속싸개, 배냇저고리 등), 젖병, 빨대컵, 임산부 차량표지판 및 가방배지, 모자보건수첩 등을 지원한다. 단기간 사용하는 고가의 출산 및 육아용품 구입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축기와 젖병소독기, 수유 시트, 이유식 제조기 등 출산·육아용품 무료 대여 서비스도 진행한다. 임신 24주 이상 임산부에게는 임신축하금 50만 원을 무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며 산부인과가 없는 지역의 현실을 고려해 산전 검사 및 분만을 위한 임산부 이송 지원 서비스(교통비 최대 70만 원)도 제공한다. 도내 지정 의료기관(산부인과, 한방과)과 산후조리원에서 산후 치료를 받았을 때에도 1인당 최대 20만 원을 지원(1년
무주군의회(의장 오광석)가 생산비용 급등과 쌀값 하락, 대외 신인도 불안에 노출된 대한민국의 농업을 살려야 한다며 정부가 농업 예산을 증액 편성할 것을 요구했다. 무주군의회는 지난 12일 열린 제31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윤선 산업건설위원장이 발의한 「농업 분야 추가경정예산 조속 편성 촉구 건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최윤선 위원장은 건의안을 발의하며 “필수 경영자원의 가격급등과 국내 산지 쌀값 하락으로 농민들의 심리적 어려움은 겨울철 혹한에 비견된다. 대한민국 농업은 국제 시장의 불안정성과 에너지 비용상승으로 글로벌 리스크에 노출됐고 식량안보, 생산성,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각한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윤선 위원장은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은 농업인 소득·경영 안전망 강화, 지방소멸 대응, 농·축산물 수급안정 및 식량안보 강화를 농정과제로 제시하고 있고 농민들 또한 이를 강조하고 있으나 정작 확정된 예산에는 관련 사업비가 빠져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주군의회는 채택한 건의안을 통해 농업을 정치적 이익추구 수단으로 삼거나 예산 부족사태를 방치해 농민에게 고통을 줘서는 안 된다며 ▲농민들의 경제적
문은영 무주군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이 올해 무주덕유산리조트 일대에서 발생한 각종 사건사고로 대외 평판도가 크게 하락했다며 무주군이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무주덕유산리조트와 적극적으로 논의할 것을 주문했다. 문은영 위원장은 지난 12일 열린 제314회 무주군의회 임시회에서 「무주관광과 지역경제를 위해 무주덕유산리조트와 소통을 시작하자!」 5분 발언을 통해 “덕유산의 상징인 상제루가 화재로 전소되고 곤돌라 멈춤사고는 반복되었으며 설 연휴기간에는 폭설로 리조트 앞 삼거리부터 리조트까지 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문은영 위원장은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관광객들이 곤도라에 대한 우려를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폭설로 차 안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관광객들은 발만 동동 굴렸고 상점가는 모처럼 기대한 설 연휴 특수를 날렸다. 이는 폭설경보가 발효됐음에도 덕유산리조트가 민간기업이라며 방치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문은영 위원장은 “곤도라 멈춤사고나 폭설 대응 문제는 무주덕유산리조트의 책임이 맞다. 하지만 민간기업을 점검하고 지도해 관광객들이 무주에서 불편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주군의 역할이므로 민간기업에만 책임을 돌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