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최근 무풍면 현내리 산 26번지 일원에 위치한 ‘성현석성’의 시굴 조사를 통해 서쪽 성벽의 실체를 처음으로 확인하고 평탄지에서 건물지로 추정되는 구조를 발견하는 등 고고학적 성과를 거뒀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국가유산청의 허가를 받아 국립군산대학교 박박물관 발굴조사팀이 진행했으며, △성벽 구조 파악과 △국가 및 도 지정 문화유산 지정, △역사문화권 보존·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관심을 모았다. ‘성현석성’은 성뫼산(해발 558m) 정상부를 한 바퀴 두른 테뫼식 석축산성으로, 둘레는 약 557m에 달한다. 성벽은 내측과 외측을 모두 쌓은 협축식 공법으로 축조했으며, 장방형 석재를 수평 줄쌓기 방식으로 사용한 특징이 있다. 이는 6세기 이후 신라 산성의 축성법으로, 이번 조사에서는 외측 성벽의 보축 시설과 다수의 신라 토기 편이 발견돼 ‘성현석성’이 신라의 ‘석축산성’임이 확인됐다. ‘성현석성’이 위치한 무주군 무풍면은 “삼국사기” 지리지에 신라의 무산현(茂山峴)으로 기록돼 있으며, 647년 백제와 신라의 격전지였던 ‘무산성 전투’의 역사적 무대로 주목받아 왔다. 무풍면의 동쪽을 휘감은 백두대간의 고갯길인 부항령과 덕
진안군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2025년 진안군수배 및 체육회장기 종목별대회(진안군체육회 주최, 진안군종목별협회 주관)’와 ‘2025년 진안고원 역도 이벤트대회(전북특별자치도역도연맹, 진안군역도연맹 주최·주관)’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올해 진안군수배 종목별 대회는 7월 골프 대회로 시작해 11월 8일 산악 종목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총 11개 종목에 1,06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 속에서도 화합의 장을 펼쳤다. 체육회장기 종목별 대회는 6월 축구와 수영 경기를 시작으로 지난 11월 8일 야구 종목을 마지막으로 진행됐다. 총9개 종목, 700명이 참여해 종목별 동호인 간 교류를 통해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혔다. 또한 지난 9일 진안고원 역도훈련장에서는 2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2025년 진안고원 역도 이벤트대회’가 열려 군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활력을 더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생활체육은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을 넘어 사회성 함양과 소통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대회룰 통해 동호인 간 소통과 화합이 더욱 돈독해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 진안군은 지난 10일 진안군청 강당에서 ‘2025년 지방계약 실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주관하는 지방교육 일환으로, 전문강사가 업무공백을 최소하 하기 위해 신청 지자체를 방문하여 계약 실무 등을 교육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에는 본청을 비롯한 읍면, 사업소의 신규자, 사업감독관, 예산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기본 개념에서부터 실무에서 활용하는 행정의 절차와 유의점, 대응방안 등을 배우며 내실을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 강사로는 광주광역시에서 근무하며 지방회계 분야의 실무에서 28년 경력을 갖춘 한길옥 전문강사가 초빙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은 ▲지방계약 관련 주요 법규 및 절차 ▲입찰·계약 집행 시 유의사항 ▲회계·계약 감사사례 및 대응방안 ▲현장 중심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무 중심 강의가 진행돼 참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업무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재무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지방계약 관련 규정과 절차를 명확히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신뢰있는 계약과 회계 행정을 추진할 수 있게 되
전북 진안군이 11월 8일(토),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일원에서 개최한 ‘진안고원 FIN(Fishing In Nature)’ 행사가 성공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 시나브로치유길 사업의 일환으로, 진안군이 주최하고 협동조합 진안군플라이낚시협회가 주관했다. ‘진안고원 FIN’은 트레킹과 플라이낚시를 결합한 가족형 치유관광 축제로, 운일암반일암의 맑은 계곡과 숲길을 무대로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함께 삼거광장 앞 주자천에서 열린 ▲플라이낚시 경기로 시작하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같은 시각 운일암반일암 데크길에서는 ▲시나브로 숲길 치유걷기(3km)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가을 정취 가득한 숲길을 만끽할 수 있었다. 축제장에는 ▲플라이낚시 입문 체험 ▲어린이 낚시 체험 ▲곤충 타잉 만들기 ▲나만의 키링 만들기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어린이 낚시 체험은 살아있는 물고기를 직접 뜰채로 잡으며 자연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으며,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낚시 체험을 즐기는 계기가 됐다. 또한, 홍삼고추장 떡볶이와 꼬마김밥,
전북시군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이재선)이 주최하고 진안군과 진안군공무원노동조합이 주관한 제15회 전북연맹노사한마음 대회가 7일(금) 진안군 문예체육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군산, 익산, 정읍, 김제, 완주, 진안, 임실, 고창 등 전북 8개 시·군 연맹 위원장을 비롯해 단체장, 조합원 및 관계자등 600여명이 참석해 노사 간 상생과 협력, 단결을 되새겼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환영사와 축사, 축하공연, 한마음경기, 화합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노사가 함께 사는 건강한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하며 상호 신뢰 구축의 중요성을 다시금 다짐했다. 이재선 전북연맹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노사 간의 벽을 허물고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앞으로도 조합원들의 권익 보호와 지역 공직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협력의 분위기를 조성하며, 조합원 간 우애를 다지고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북청년허브센터(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 박선종)와 진안군청년센터(센터장 김현두)가 공동으로 주관하는‘2025 찾아가는 전북청년참여예산학교’가 오는 11월 12일(수) 오후 6시30분, 진안군청년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교육은 진안·무주·장수 지역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년참여예산제’는 청년이 직접 지역의 정책을 제안하거나 발굴한 사업을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지역 청년의 정책 참여 확대와 청년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권역별로 진행된다. 이번 예산학교는 청년들이 지역 현안과 정책 아이디어를 예산과 연계해 직접 제안할 수 있도록 돕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청년참여예산제의 기본 개념 ▲정책 제안 실습 등 단계별로 진행되며 나라살림연구소 최승우 책임연구원이 강사로 참여해 시민참여예산 운영 사례와 정책 제안서 작성법을 안내한다. 또한 ChatGPT를 활용한 정책 제안 실습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진안·무주·장수 지역 청년들은 서로 소통하고 아이디어를 교류하며, 권역 내 청년정책 역량 강화와 공동체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두 진안군
지난 달 31일부터 이번 달 5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45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진안군 전민재 선수가 금메달 3개, 김정순 선수가 금메달 1개, 최은지 선수가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전민재 선수는 지난해 대회 3관왕에 이어 올해도 여자 육상 100m, 200m, 4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휩쓸며 2년 연속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그는 장애인 육상 국가대표다운 기량으로 다시 한 번 전국 최정상급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김정순 선수는 파크골프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최은지 선수는 수영 여자부 접영 50m, 평영 100 m, 배영 100m에서 각각 동메달을 차지해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무더운 여름 동안 땀 흘려 훈련한 결과가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며 “전북특별자치도와 진안군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어 “새로 준공된 반다비 체육센터가 선수들의 훈련과 체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진안군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오는 11월 12일(수) 오후 2시, 산약초타운 홍삼실에서「사회적경제의 실현, 우리는 어디에 서 있나」 주제로 2025 진안군 사회적경제 학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사회적 경제에 관심 있는 진안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세계 협동조합의 해’를 맞아 국내외 사회적경제 전환 흐름을 공유하고, 진안군의 사회적 경제 현황과 과제를 진단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맞춤형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의 기조강연은 김기태 한국사회연대경제연구소 소장이 맡아 ‘2025 대한민국 사회적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김 소장은 세계 협동조합의 해의 의미, 정부의 사회적경제 전환 방향, 지방의 대응 전략 등을 짚으며, 향후 사회적경제의 변화와 향후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자료에서는 진안군의 사회적 경제 현황 파악을 위해 실시한 「2025 진안군 사회적경제기업 현황조사 결과와 시사점」을 발표하고 진안군 사회적경제의 특징과 보완해야 할 과제를 제시할 계획이다. 한명재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이번 포럼은 진안군 사회적경제의 현재를 진단하고, 지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
바르게살기운동 진안군협의회(회장 김옥봉) 주관으로 제5회 바르게살기운동 한마음대회가 지난 5일 진안문화의 집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의례 및 성과보고 영상 시청, 유공자 포상 등의 본행사와 부대행사로 화합 한마당의 자리가 열렸다.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 및 의원, 전북특별자치도 전용태 의원, 바르게살기운동 전북특별자치도협의회 이종서 회장 등 150여 명의 회원이 함께했다. 올해로 제5회를 맞이하는 한마음대회는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한 회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행사이다. 성과보고 영상에는 바르게살기운동진안군협의회의 중점 사업을 회원들이 각계 각층에서 활동하였던 모습이 담겼고, 홍삼축제 홍보를 위해 홍삼티셔츠를 입은 채 제주도 및 전남 영광에서 적극 홍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수여식에서는 협의회 발전에 공을 세운 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 표창은 정재철 산악회장이 수상하고, 진안군수 표창은 박희규 정천면위원회 사무장이 수상했다. 바르게살기운동중앙회장 금장은 전춘성 군수, 허창석 상전면위원장이 수상했으며 중앙회장 표창은 김남규 이사, 전북특별자치도협의회장 표창
진안군이 운영하는 진안장학숙(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은 지난 5일, 전문 셰프를 초빙해 ‘특별 석식’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수능을 앞둔 고3 학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입사생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전문 셰프가 직접 준비한 돈마호크, 투움바파스타, 가든샐러드 등 특별 메뉴는 학생들의 입맛과 영양을 모두 고려해 구성되었으며, 입사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진안장학숙 조리사와 조리 노하우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입사생 김모 학생은 “수능을 앞두고 긴장된 시기였는데, 전문 셰프가 요리한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힘이 난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진안장학숙 관계자는 “수능을 앞둔 학생들이 따뜻한 격려 속에서 힘을 얻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입사생들의 생활 여건과 정서적 지원을 강화해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장학숙은 전북권 소재 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재학 중인 진안출신 학생들이 입사해 지내고 있는 곳으로 부모들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어 주는 것은 물론 건강 식단 제공과 쾌적한 시설로 학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