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5일 진안군 문예체육회관에서 진안군 줄다리기 선수단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줄다리기협회 강습회”가 열렸다. 이번 강습회는 「대한체육회와 함께하는 전통 스포츠 보급(대한체육회 주최, (사)대한민국줄다리기협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 재정후원)」사업이다. 전국적 전통 스포츠(족구, 줄넘기, 줄다리기) 활성화를 위해 줄다리기협회 허광평 사무처장, 줄다리기 국가대표 선수단(대전 한빛) 류영철 감독과 오세이 선수가 진안을 찾아 금년 초 도민체전 출전을 위해 새롭게 창단된 진안군 줄다리기 선수단(송경환 감독 등 16명)에게 훈련방법 등을 지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전통 스포츠 보급을 위해 진안을 방문해주신 허광평 사무처장님 등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작년까지 진안군 줄다리기 선수단으로 활동해주셨던 모든 선수분들에게 감사하며 새로 창단된 줄다리기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과학영재 교육원(경상북도 교육청) 학생 100명과 교사 26명이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의 대표 지질명소인 마이산을 찾아 살아있는 지질체험학습을 진행하였다. 우뚝 솟아있는 마이산의 두 봉우리와 퇴적암(역암), 타포니(풍화혈)를 본 학생들은 학교 교실 안에서만 배우던 과학 수업을 직접 현장에서 보고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처럼 진안군은 지질명소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가족 단위 및 초중고 학생들뿐만 아니라 대학생(지구환경전공)에게도 백악기 퇴적암의 이해를 돕는 중요한 현장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또한, 풍화작용의 원리를 모래바람에 적용시킨 타포니 물병(컵) 만들기 체험과 지질명소 팝업북, DIY 컨버스 등 진안지역 지질과 관련된 실내 체험을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동안 총 33,857명이 참여하였다. 진안·무주 지질공원 체험 프로그램은 홈페이지(jmgeopark.kr)나 전화(432-3010)로 예약이 가능하며 현장접수(마이산 북부, 남부 안내소)도 가능하다. 정난경 관광과장은 “현재 마이산 북부에 조성 중인 지질공원 거점센터(2025년 완공)를 통해 진안고원만의 매력을 담은 지질공원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
진안군은 지난 24~26일(3일간) 관내 청소년 70여 명과 함께 2024년 여름방학 특강 진로진학컨설팅의 일환으로 「행복한 나답게 살기 위한 진.담.(진안의 진심이 담긴) 캠프(이하 진담캠프)」를 진안군청 강당에서 실시하여,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에게 열렬한 호평 속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진담캠프는 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한 청소년들이 선천적 적성검사(GFAT)를 통해 자기 이해와 자아정체성을 찾고, 다중능력검사등 후천적 검사를 통해 성격유형별로 자리를 이동하여 진로와 직업을 탐색하는 시간과 전문가 컨설팅을 받으며, 최종 미래비전발표까지 하는 시간으로 알차게 진행되었다. 특히 학령별 특성에 맞춰 초등(5~6학년), 중등, 고등·학교밖청소년부로 나누어 각각 하루에 4시간씩 진행되었다. 「이제는 대학이 아니고 직업이다」등 여러 책을 저술한 직업코디네이터이자 진로전문가인 손영배 재능디자인연구소장이 특강을 하며 함께 자발적 동기부여 코칭의 시간을 가졌고, 베스트셀러인「청소년을 위한 300프로젝트」를 1권씩 선물하고, 아이들에게 직접 싸인을 해주며 꿈을 응원해주는 이벤트까지 진행하여 더욱 호응도를 높였다. 또한 학부모 참관석을 별도로 마련하여 진담캠프를 직접 보고, 현장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7월 25일부터 8월 13일까지 기간 중 6회에 걸쳐 여성농업인들의 바람직한 인생설계 도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웰다잉 인생설계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생활개선진안군연합회 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버킷리스트 작성 및 자기치유 글쓰기’, ‘사전연명의료 의향서 및 일대기 작성’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일상 속 잊고 있던 삶의 소중함을 느끼고 건강하고 활력있는 생활을 위한 내용들로 채워졌다. 교육에 참석한 양희연 생활개선진안군연합회장은 “과거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계획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개선회원들의 다양한 교육 및 활동 지원을 통해 농업‧농촌사회의 주체로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4-H는 25일부터 26일까지 4-H연합회, 학교4-H 및 지도교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 일원에서 농촌문화탐방 교육을 진행한다. 농촌문화탐방 교육에서는 웅진 백제역사를 대표하는 무령왕릉과 충남 역사문화를 주제로 한 공주국립박물관을 견학을 통해 자연과 전통문화,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울 계획이다. 또한 밤꽃 군락지인 소랭이 마을을 방문해 밤 양갱, 율피 비누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에게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4-H 농촌문화탐방은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 슬로건을 바탕으로 4-H이념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지(智), 덕(德), 노(勞), 체(體)라는 4-H 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야외생활을 통해 심신 단련 및 협동심을 배양했다. 또한 선후배 간의 유대감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활동 및 학생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시간도 가졌다. 진안군 4-H연합회 고상기 회장은 “이번 문화탐방을 통해 4-H회원들이 스마트폰과 학업 경쟁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고, 농촌과 농촌문화를 이해하고, 미래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휴가철의 시작점인 7월 마지막 주 토요일(27일), 진안군마을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성수면 포동마을과 백운면 상백마을이 주관하는 마을축제가 각 마을에서 펼쳐진다. 넓은 마을 광장과 마을 수영장으로 여름이면 지역민뿐만 아니라 외지인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포동마을에서는 출향인, 수영장 이용 고객, 마을주민들의 자녀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하는 마을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은 전주 및 군산 태권도 학원에서 100여 명이 넘는 아이들이 포동 수영장 이용과 마을 체험 참여 등을 진행하며 마을축제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같은 날 백운면 상백마을에서는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흰바우 깃고사 축제를 진행한다. 마을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깃고사 진행뿐만 아니라 마을주민들이 몇 주간 연습한 합창 공연도 준비되어 있으며 마을에서 직접 수확한 옥수수 등의 제철 먹거리도 간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최인석 진안군마을축제조직위원장은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7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진안군마을축제에서 진행하는 축제에 참여해 보면 좋을 것 같다”면서 “특히, 7~8월에 진행하는 마을축제는 계곡과 산 등의 청정 고원 지역인 진안이 가지고 있는 천연자
『제14회 진안고원 수박축제』가 7월 27일(토)~28일(일)까지 동향면 체련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고원지대에서 자란 수박을 주제로 한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가득 준비 되어 있다. 축제 첫날은 퓨전국악밴드인 ‘이희정 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11시에는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 이후에는 본 행사가 시작되며 「수박 빨리 먹기」, 「수박 퀴즈」, 생활문화예술인 동호회 및 주민자치공연 등이 진행된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노래자랑에는 트롯가수 강혜연 등 유명 가수들의 무대가 열려 한여름 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또한 얼음 맥주와 저렴하고 맛있는 먹거리 코너도 운영돼 방문객들의 입을 사로 잡을 계획이다. 이에 진안읍 만남의 광장에서 행사장까지 등 2개 노선으로 나뉘어 왕복 셔틀버스도 운영된다. 둘째 날은 투호 등 5개 종목의 체육경기를 진행하며, 찾아가는 예술버스, 평양예술단 및 각설이공연과 지역가수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상설 행사로는 수박 및 한우 할인판매와 수박화채, 수박왕 출품작 전시, 수박 공예, 에어바운스 물놀이장 등을 운영하여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기춘 진
“한여름밤에 펼쳐지는 숨막히는 생존게임, 전동흘 장군이 되어 장화홍련 자매의 원혼을 풀어주오!” 전북특별자치도 대표관광도시 진안군에서 오는 8월 10일 마이산 북부 마이정원(구 미로공원) 일원에서 “납량특집, 장화홍련: 미로의 비밀” 좀비 레이스 행사가 열린다. 이번 납량특집 행사는 전동흘 장군이라는 조선 후기 진안 출신 무신이 장화홍련의 억울한 원한을 풀어준 역사적 인물의 실화를 소재로 기획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러너(전동흘 장군)와 귀신(장화홍련) 중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러너들은 특수분장을 한 귀신들을 피해 생명띠를 지키면서 ▲시대의 문 입장, 손을 놓치면 죽는다 ▲담력 테스트, 숨겨진 가위를 찾아 탈출하라 ▲ 계모를 피해 장화홍련을 만나 미션을 수행하라 ▲소원 구간, 돌탑을 쌓아 장화홍련의 원혼을 달래라 ▲진안 스퀴드 게임, 즐겁게 춤을 추다가 멈춰라 등 총 5개의 구간별 미션을 수행해야 하고 귀신은 원혼을 풀어주지 못하는 러너의 생명띠를 빼앗아야 한다. 생명띠 4장을 보유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는 전동흘 장군 선발대회도 개최돼 행사의 활기와 즐거움을 더해 줄 전망이다. 또한, 각 구간별 미션 이후에는 마이산 북부 농촌 테마광장 주무대에서 참가자들이
진안푸른꿈작은도서관은 전북특별자치도진안교육지원청 주최로 오는 26일(금) 오후 5시 진안문화의 집 마이홀에서 진안군민이 함께할 수 있는 “창작 뮤지컬 , 꽃슈스 : 꽃보다 슈퍼스타” 공연을 선보인다. 뮤지컬 <꽃슈스>는 학창 시절에 겪은 따돌림, 언어폭력으로 인해 성인이 되어서도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주인공이 상처를 극복하고 꿈을 이루어 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친구와의 갈등, 진로 고민 등 학생들이 공감할 만한 이슈를 다루며, 학교폭력의 결과를 조명하고 학교폭력에 대한 비판적 사고와 올바른 인식을 통해 어떻게 협력하여 극복하고, 서로 소통하며 해결하는지 등 바른 인성교육의 실질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진안푸른꿈작은도서관 관장은 “학교폭력의 상처를 이겨내고 꿈을 찾아 나가는 주인공의 성장 과정의 뮤지컬을 통해 학생과 진안군민 모두가 미래를 향한 꿈에 도전하고 긍정적 사고 및 자신감을 갖도록 격려하고자 한다”며 “진안푸른꿈작은도서관이 앞으로도 진안군과 전북특별자치도진안교육지원청 등 기관 간 연계 협력에 앞장서 독서문화 향상과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 제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안푸른꿈작은도서관은 진안 초·중·고등
진안군은 지난 19일~21일까지 제2회 진안 웅치전투기념 전국 남녀 궁도대회를 개최했다. 진안군 마이정에서 열린 이번 대회(진안군체육회 주최·진안군궁도협회 주관)는 폭염과 장마 속에서도 전국의 1,300여 명의 궁도인들이 참가했으며 단체전(정 대항전)과 개인전(노년부, 장년부, 여자부, 실업부)으로 나눠 진행됐다. 경기 결과 단체전에서 합천 죽죽정이 우승했으며 개인전에서는 함안 백이정 류명상(노년부), 원주 학봉정 안효진(장년부), 함안 성심정 신정희(여자부), 광주 체육회 김연수(실업부)가 1위를 차지했다. 김병하 진안 부군수는 “임진왜란 웅치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열린 궁도대회가 올해로 2회 째를 맞이하는 가운데 이번 대회를 위해 애써주신 진안군 궁도협회 한민호 회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학문만이 아닌 무예도 출중했고 중요성을 강조했던 조선 정조대왕의 뜻을 받들어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우리 민족의 전통무예인 궁도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