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진안군청 강당에서 열린 「새봄, 새 희망 콘서트」가 군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콘서트는 다양한 음악 장르를 선보이는 지역 가수들과 함께 봄의 따뜻한 분위기를 전달하는 특별한 공연으로 열렸다. 지역 음악 장르의 다양성을 널리 알려 문화 활동 촉진에 주목해 지역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다양한 연령층과 취향을 고려한 다채로운 곡들이 연주되어 관객들은 봄바람과 함께 음악의 환희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공연은 MC 최현서의 소개로 시작돼 보컬 이소현, 보컬 강유진, 소프라노 허은영, 소프라노 김나라, 진안 군립합창단, 진안 어린이합창단 등 지역 음악가가 참여해 각자의 독특한 음악 스타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하모니카 연주 이한결, 보컬 김정일, 서편제의 주인공 오정해의 초청공연으로 더욱 풍성한 음악의 향연이 펼쳐졌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봄맞이 콘서트의 공연자분과 공연을 찾아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활력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하여 다양한 문화 공연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체육회 주관 군민걷기 행사가 사전 특별 이벤트로 진행되
진안군은 전북시민대학 진안캠퍼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석대학교와 협업해 진행하는 ‘나와 너 우리의 관계성 회복 프로그램’을 25일 개강했다고 밝혔다. 나와 너 우리의 관계성 회복 프로그램은 움직임을 매개로 한 장애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내 지역주민과 장애인과의 사회관계 형성을 위해 장애인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장애에 대하여 포용적인 인식, 태도 변화를 위하여 추진됐다. 교육은 1, 2학기로 나눠서 진행되며 1학기는 6월 20일까지, 2학기는 9월부터 11월 초까지 격주로 화, 목요일 진안푸른꿈작은도서관에서 총16회에 걸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다양한 교구 활용과 함께 움직임을 매개로 하여 학습부담은 낮추고 적극적인 참여를 높일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호응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전북시민대학 진안캠퍼스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진안군민들이 지역주민인 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했다.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한명재)이 2024년 교육사업으로 공부모임을 시작했다. 모임명인‘경(經)세(世)통(通)’은 사회적경(經)제로 세(世)상과 소통(通)한다는 의미이다. 올해 상반기‘경세통’에서는 농촌 인구 과소화와 고령화의 문제 속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시스템과 운영을 학습하기 위해 다양한 사례와 내용을 살핀다. 한·일사회보장정책포럼 변재관 대표의 ‘지방정부가 만들어 본 지역사회 돌봄’강의와 책 ‘김용익의 돌봄이야기’발제를 통해 토론하고 6월 7일에는 전주시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을 견학 갈 예정이다. 모임은 4월 26일 금요일 오전 7시를 시작으로 6월 7일 금요일까지 총 6회기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공부 후에는 간단한 조식도 제공한다. 사회적경제와 지역 통합돌봄에 관심이 있는 진안군민들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문의는 063-432-9751으로 하면 된다.
진안군일자리센터(최영규 센터장)는 26일(금) 오후 2시 진안군청소년수련관 다목적실에서 진안군청소년수련관 직원을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취업 가이드 역량강화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진안군 청소년들을 매일 마주하고 있는 진안군청소년수련관 직원들의 진로·취업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자 계획됐으며, 진안군 청소년의 진로·취업 상담 시, 청소년층을 이해하고 소통하며 개인별 계획 수립과 실행 방향을 지도하는 데 필요한 코칭 및 가이드 역량을 배우는 자리로 마련됐다. 앞서 진안군일자리센터와 진안군청소년수련관은 2023년 5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진안군 청소년의 진로·취업을 위해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협력해 왔다. 최영규 센터장은 “진안군 청소년들이 진로의 의미를 찾고 능동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진안군청소년수련관과 진안군일자리센터가 앞으로도 열심히 협력하겠다”며 “진안군 청소년들의 희망분야로의 진로·취업을 지원하고, 지역 내 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26일 보건소 강당에서 자동심장충격기(AED) 의무설치 대상인 보건의료기관, 체육시설 관리책임자와 그 외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된 관공서 관리자 20여 명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방법 등을 교육하고 수료증을 발급했다.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습득함으로써,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갖출 수 있는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는 전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정태오 센터장이 초빙돼 심정지 발생 후 골든타임인 4분 내 심폐소생술 시작의 중요성과 심폐소생술 순서인‘CAB Compression(가슴압박), Airway(기도확보), Breathing(호흡)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AED 기기 작동법, 가슴 패드 부착 위치 등을 상세히 교육하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센터장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누구나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교육생들은 “심폐소생술(CPR) 실습은 1인 1 마네킹을 통해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이 이뤄져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25일에 운산인공습지에서 치매환자 및 가족,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한마음 치매극복 건강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치매 예방에 좋은 운동인 걷기운동을 함께하며 치매 극복을 기원하자는 의미에서 운산인공습지 광장을 출발하여 습지 내 걷기코스를 따라 걷고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약 1.4km 코스로 진행됐다. 또한 치매 바로알기 맞추기 게임과 ‘덩더쿵 웃음으로 치매를 이겨내자’라는 주제로 임서방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치매가족들과 주민들의 삶의 노고를 웃음으로 치유하는 시간이 됐다. 걷기 행사 참석자들은 걷기 코스를 함께 걸으며 자연환경을 만끽하고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완주자에게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념품을 증정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주민 김모씨는 “따뜻한 봄날에 많은 사람들과 같이 걸으니 기분도 좋아지고 치매가 예방될 것 같다”고 말하며 만족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치매걱정 없는 행복한 진안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진안군보건소 직영)는 25일 진안고원 꽃잔디 동산에서 정신장애인 회원 15명과 함께 문화체험을 가졌다. 문화체험은 외부 활동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회원들에게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적응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석 회원들은 꽃잔디 동산을 산책하고 정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며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주로 실내에서만 활동하던 회원들은 따뜻한 봄을 맞아 오랜만에 야외 활동을 즐기고 자연과 더불어 움직이며 성큼 다가온 봄을 만끽했다. 참여자들은 해맑은 웃음을 지으며 ‘바깥으로 나오니 좋다.’며 핑크빛으로 물든 꽃잔디 앞에서 서로 사진도 찍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라영현 진안군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정신질환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사)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회장 구동수)는 25일 진안군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 강당에서 제41기 진안군 노인대학 입학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이미옥 진안군의회부의장, 구동수 진안군노인회장을 비롯 노인대학생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생 선서 및 학사계획보고 순으로 진행했다. 진안군 노인대학은 지역어르신들에게 평생교육의 장을 제공하고자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6개월간 매주 목요일에 수업을 진행한다. 노인대학 과정으로는 노인건강, 대인관계, 문화 및 예술·교양·시책 등 다양하게 편성했으며, 1982년 노인대학 설립 이후 현재까지 2,288명이 수료했다. 구동수 회장은 “열심히 배우고 익혀서 습득한 지혜를 지역사회에 나눠줄 수 있는 현명한 어른의 삶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도전에 깊은 존경심을 가진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진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안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진안군센터)는 4월 한달 동안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급식소를 방문하여 어린이 300여명을 대상으로 식생활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영유아부터 청소년에 이르는 성장기에는 성인에 비해 단백질, 칼슘, 철분의 영양분이 많이 필요함에 따라 진안군센터는 해당 영양소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바른식생활 건강더하기 맛있게 냠냠!’이라는 주제로 곡류, 고기·생선·달걀·콩류, 채소류, 과일류, 유제품류에 이르는 5가지 식품군의 균형있는 식사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했다. 또한 이를 활용해 아이들이 6종류의 구슬모양 초밥을 직접 만들어 먹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군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편식을 예방하기를 바라며, 골고루 먹는 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식재료와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진안군보건소 직영)는 24일 청소년 수련관 강당에서 진안군시니어클럽 생활지원사 60여 명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생명지킴이’란 가족이나 친구 등 주변에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을 발견하면 자살 위험신호를 인지해서 위기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기관에 연계해 대상자의 자살 예방을 돕는 역할을 한다. 생명지킴이 교육을 이수한 자는 주위에서 자살 고위험군의 신호가 발견되면 사고가 발생하기 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안전울타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자살 고위험 시기(3~5월) 집중관리를 위해 진안시니어클럽 생활지원사를 생명지킴이로 양성하여 돌봄 어르신 대상자 중 자살 위험이 높은 어르신을 사전에 파악하고 정신건강 상담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진안군은 생명지킴이 교육 외에도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안부문자 전송, 상담을 추진하고 주민센터 등 주민들의 방문이 많은 장소에 자살예방 상담전화, 도움기관정보 및 관련 서비스 집중 홍보를 할 계획이다. 라영현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으며, 생명지킴이와 자살예방교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