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잦은 농경지 침수로 어려움을 겪던 도민들의 시름을 덜기 위해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고창군 선동천 지방하천 하도준설을 위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고창군 선동천 지방하천 준설구간은 하천 내 퇴적물이 오랫동안 쌓여 물이 흐를 수 있는 단면이 부족해져 있는 상황으로 지속적인 하천수위 상승, 배수 불량 등으로 지속적인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해 지역주민들의 불편 및 민원이 잦은 지역이다. 금번 특교세 확보에 따라, 지난 2023년 7월 호우피해 지역으로 재정 부담이 컸던 고창군의 지방비 경감에 큰 도움이 되고 선동천 재해 대응능력을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신속히 고창군에 교부해 우기 전 해당 사업을 마무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강해원 전북자치도 환경녹지국장은 “최근 기록적인 호우로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조기에 특교세를 확보해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방하천 재해예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농식품부 주관 ‘2024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군산시, 고창군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2021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도까지 전국 69개소를 대상으로 추진 중이며, 올해는 전국 16개 시군이 경합해 최종 10개소가 신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악취·소음·오폐수·진동 등으로 농촌환경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시설을 정비하거나 이전하고, 정비를 통해 생기는 부지에 주민이용시설, 공원 등을 조성해 농촌공간의 재생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군산시, 고창군은 유해성 시설을 철거·이전하고, 농촌 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공동이용시설 및 마을공원을 조성하거나,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농촌정착을 위한 임대주택을 조성하는 등 농촌공간을 재생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선정된 사업지구에는 올해부터 5년간 총 185억원이 투입되며, 이 중 국비는 50%, 도비는 15% 비율로 지원된다. 군산시는 총사업비 134억원을 들여 성산면 산곡리에 있는 장기폐공장부지(47,635㎡)에 있는 공장 및 기숙사 7동(8,468㎡)을 철거하고, 귀농·귀촌 교육장 2개소, 임대주택 24세대, 행정지원센터, 커뮤니티시설 등
전북특별자치도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보위’)가 주관한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신규 구축 공모사업에 도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는 공공·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가명 처리하고, 결합, 분석하는 등 전 과정을 지원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하고 데이터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개보위는 현재까지 5개 지역(서울, 강원, 부산, 인천, 대전)에서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호남권을 대표한 전북을 추가 구축지로 선정했다. 전북자치도는 자체예산 6억원을 투입해 전북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에 지원센터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명정보 활용 역량이나 기반시설이 필요한 중소기업, 공공기관 등에게 가명정보 처리․결합․활용을 위한 시설, 컨설팅, 교육 등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도내에 소재한 국민연금공단, 농촌진흥청,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16개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웰케어(식품, 의료, 복지) 데이터(data)와 공간정보를 통해 가명정보의 활용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 (지원기관) 전북특별자치도, (운영기관) 전북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
전북자치도가 이차전지의 고도분석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센터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센터 기반구축 사업‘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부품을 고도화하기 위해 실시간 고도분석 기술 인프라와 전용공간을 구축하고, 프로세스·성능평가 체계를 마련해 관련 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도는 이차전지 산업의 기술혁신을 위해 기존 이차전지 핵심 소재의 한계를 극복하는 초격차 기술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센터는 기존 핵심 소재 시험·분석의 한계점을 뛰어넘어 전구체부터 양극재까지 특성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또한 개발된 소재를 적용한 셀 제작 및 성능테스트를 원스탑으로 지원한다. 도는 실시간 투과전자현미경 등 실시간 고도분석 장비 20종을 구축해 전문교육을 통한 연구 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사업계획서는 오는 4월 말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전검토 및 발표평가 후, 5월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공모 선정 시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하 전북교육청)이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사 양성을 위한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1일 남서울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15일에는 한동대학교와 IB 인증교사(IBEC, International Baccalaureate Educator Certificate)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BEC는 IB 교사 자격증을 의미한다. IBEC 프로그램은 IB 교육에 대해 보다 더 깊이 이해하고 배우고자 하는 교사들을 위한 IB 교사 양성 및 자격증 취득 과정이며, IB 교육을 통해 역량 있고 국제적 소양을 갖춘 학생들을 양성하기 위한 전문적인 교사 교육을 제공하는 과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IBEC(1년 비학위과정) 운영 전반 △IBEC(1년 비학위과정)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IBEC(1년 비학위과정) 운영에 필요한 경비와 그 부담에 대한 내용 등을 담았다. 전북교육청은 한동대학과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IBEC 과정 선발자 중 11명(초 9명, 중 2명)의 교사를 양성한다. IBEC 양성과정 중 1년 비학위 과정 등록금을 도교육청에서 지원한다. 한동대학은 IB PYP(초등학교 과정)
무주군은 설천면 남청마을과 무풍면 하덕마을, 적상면 여원마을, 부남면 대티마을이 2024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이 됐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마을 중심의 치매예방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안심 공동체를 실현한다는 취지에서 지정·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15일에는 설천면 남청마을과 무풍면 하덕마을에서 각각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련 공무원들과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들 자리에서 “우리나라 치매 인구가 1백만 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치매는 이제 온 국민 공동의 문제가 됐다”라며 “치매안마을은 온 마을이 울타리가 되고 주민 모두가 보호자가 되어 서로를 인정하고 보듬으며 치매를 이겨나가자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것인 만큼 마을에 지원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검진들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잘 살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적상면 여원마을과 부남면 대티마을에서는 16일 관련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처음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한 이래 매년 4개 마을
진안군 안천면(면장 이정희)은 청정 진안 조성을 위한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청소에는 주민자치회,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안천면 소공원, 대운동장, 면 소재지 도로 주변에 버려진 오물 등을 수거했다. 특히 참여자들은 신록의 계절을 앞두고 겨우내 버려진 쓰레기들이 초생에 뒤덮이지 않도록 잔디밭과 화단, 도로변 구석구석을 말끔히 청소했다. 이정희 안천면장은 “안천면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일제 대청소에 참여해주신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유관기관이 한마음으로 청소에 동참함으로써 청정한 안천의 이미지를 지켜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황의장 주민자치 위원장은 “벚꽃 등 각종 봄꽃이 만발한 가운데 대청소를 실시하여 자연 환경 보호에 대한 의식이 절로 고취되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들과 솔선수범하여 청소에 동참함으로써 주민과 방문객들이 꽃길만 걸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농아인협회진안군지회(지회장 이용원)는 오는 18일 진안 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리는 ‘제44회 장애인의 날’행사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교통 약자를 대상으로 셔틀버스를 무료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아인협회진안군지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을 슬로건으로 관내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해 11시 기념식을 시작으로 표창 시상과 이벤트 공연 및 회원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셔틀버스는 9시~10시까지 각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하며 오후 3시30분까지 진안읍에서 시외버스터미널→ 만남의광장 → 문예체육회관 노선으로 수시 운행된다. 각 면별 자세한 출발 시간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 또는 농아인협회진안군지회(☎063-433-8803)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진안군일자리센터(최영규 센터장)는 지난 12일 송천1동 주민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송천1동 주민자치위원회(허재우 위원장)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 농식품 도농상생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의 취지인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한 도시 유휴인력 발굴과 농가 일자리로의 연결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역소멸의 위기에 놓인 진안군의 상황과 그로 인한 농가 인력부족 현상의 심각성을 알리고 도시 구직자의 중요성을 공유함으로써 송천1동 주민들의 사업 참여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시작점이 되길 바라는 희망을 담아 송천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물론 송천1동 주민센터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협약이 성사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구인·구직자 발굴·연계 정보 공유 ▲일자리 창출 및 농촌 일자리 지원과 홍보 ▲지역사회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기관 공동 도·농 상생 직거래장터 운영 협력 ▲기타 농촌 일손 지원 활동에 필요한 제반 사항 등을 공동으로 수행 할 예정이다. 더불어 송천1동 주민센터(최두형 동장)와 진안군 농촌활력과(김사흠 과장)가 함께 참석해 기관 간의 업무 협력뿐만
진안군은 지난 14일 관내 당구장 3개소에서 「2024년 무진장·임실 3쿠션 당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 당구연맹에서 주관하여 진안군과 인접한 무주, 장수, 임실 당구 동호인들 100여 명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진안군을 비롯한 4개 군의 당구연맹이 각 지역을 순회하며 펼쳐지는 대회로써 당구 동호인 상호 간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실력도 겨루고, 친목을 도모하는 만남의 장으로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회결과, 우승 김대영(진안), 준우승 한희섭(진안), 공동 3위 한완수(진안)와 유승열(무주), 하이런상은 문호(장수)가 차지했다. 정봉운 진안군체육회장은 “무진장․임실 당구대회를 통해 진안을 찾아주신 당구 동호인들께 환영의 인사와 함께 대회를 위해 애써주신 진안군 당구연맹 오창석 회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진안에서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