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기숙사 운영 학교의 규정에 대한 인권침해 여부를 점검한다고 1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인권 우호적인 학교를 만들기 위해 2025년 인권 모니터링 주제를 기숙사 규정 점검으로 선정하고, 연말까지 개선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인권 모니터링은 도내 기숙사 운영 학교 115개교 중 학교급별, 지역별, 설립별, 규모별로 40개 학교를 표집해 실시한다. 주요 확인 내용은 △기숙사생 모집 기준 △상벌점제 △퇴사 규정 △휴대전화 사용 △호실 점검 방법 등이다. 모니터링은 전문성이 있는 기관에 의뢰해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개선 기준을 마련해 학교 자체적으로 개정하도록 기숙사 운영 학교에 안내할 계획이다. 김명철 센터장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인권을 존중하는 규정을 운영 중”이라며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이 없는지 검점·분석하고, 개선을 유도해 인권 우호적인 학교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안정적인 유보통합 추진을 위해 영유아학교지원단을 구성·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영유아학교지원단은 영유아학교 시범운영 기관의 4대 핵심과제 수행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유치원 교원, 교육전문직원, 육아종합지원센터장, 교수 등 영유아교육·보육 관련 지식과 소양을 갖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올해 전북에서는 △이리성심유치원 △초록빛유치원 △해바라기유치원 △샘물숲어린이집 △쉐마어린이집 △테바솔어린이집 △가온누리어린이집(새빛영유아학교) 등 7곳이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기관으로 운영된다. 영유아학교지원단은 교육과정 및 협력 교수, 특색교육과정 운영, 맞춤형 돌봄, 유․보․초 이음교육 및 학습공동체 등에 대한 사례 나눔과 컨설팅으로 시범사업 핵심과제 수행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한맘동행교사단도 구성해 교직원 역량 강화 연수·워크숍·수업나눔 등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학습공동체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지난 30일 영여유학교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영유아학교지원단의 역할과 효과적인 멘토링 및 컨설팅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유아학교지원단에 참여하고 있는 한 교사는 “유보통합이 현장에 가져올 변화를 미리 살펴보고,
전북특별자치도는 반려견 등록 또는 변경신고를 아직 하지 않은 보호자들이 과태료 부담 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5년 1차 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물 등록은 주택이나 준주택에서 기르거나, 그 외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가 의무 대상이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으면 100만 원 이하, 변경된 등록정보를 신고하지 않으면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자진신고기간 중 신규 등록이나 변경 신고를 하면 과태료가 면제된다. 과태료는 적발 횟수에 따라 점차 높아진다. 동물 미등록 시 1차 20만 원, 2차 40만 원, 3차 60만 원이 부과되며, 등록사항 변경 미신고 시에는 1차 10만 원, 2차 20만 원, 3차 40만 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반려견 등록은 등록 대행업체로 지정된 동물병원이나 관할 시군청에서 가능하다. 등록 대행업체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경사항 신고는 온라인(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정부24) 또는 관할 시군청 방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이때 소유자 확인과 관련 정보 입력을 위해 신분증을 반
전북특별자치도는 5월 한 달 동안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대형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한 특가전과 라이브방송을 집중 추진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일부터 G마켓과 옥션에서 ‘전북기업 상생 특가전’을 시작하고, 15일부터는 오아시스 채널로 확대한다. 아울러 우체국쇼핑과 11번가에서도 ‘우수상품 특가전’이 진행된다. 이번 특가전에는 도가 직접 선정한 8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제품을 선보인다. 온라인 플랫폼 판매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 총 22회에 걸쳐 시즌별‧테마별 기획전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까지 7회 진행된 가운데 1,072개 기업이 참여해 누적 매출 260억 원을 달성했다. 도는 이번 특가전이 중소기업 제품의 시장 인지도 강화와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내 식품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한 ‘큐레이션 마케팅 지원’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최종 선정된 3개 기업인 ▲츄&리얼 고구마스틱 ▲두메산골 순살정육(닭) ▲쌈배추 겉절이 판매업체는 4월 29일 G마켓을 통해 1시간 동안 라이브방송을 진행하여 실시간 소비자 소통을 통해 제품을 홍보하며 매력
전북특별자치도는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내 등록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보통신보조기기 193대를 보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보 활용이 어려운 계층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자율적인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수요자의 장애 유형별로 적합한 기기를 지원한다. 보급 품목은 총 130개로 ▲시각장애 유형 62개 품목(광학문자판독기,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화면낭독 소프트웨어(S/W) 등) ▲지체·뇌병변장애 유형 23개 품목(무선신호기, 터치모니터, 특수마우스, 특수키보드) ▲청각·언어장애 유형 45개 품목(언어훈련 소프트웨어(S/W), 영상전화기, 음성증폭기, 의사소통 보조기기 등)이다. 보급대상자로 선정되면 기기 가격의 80%까지 지원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약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5월 7일부터 6월 23일까지이며, 정보통신 보조기기 누리집(www.at4u.or.kr)을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전북자치도 행정정보과로 방문·우편 접수 모두 가능하다. 선정은 중복지원 여부, 전문가 평가, 심층 상담 등을 종합해 이뤄지며, 결과는 7월 17일 전
전북특별자치도는 다가오는 5월 황금연휴(5.3.~5.6.)와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5.2.~5.31.)을 맞아 도내 전역에서 문화예술, 공연, 축제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도는 가족 단위 관람객과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연휴 기간 전북 고유의 문화적 매력을 체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먼저,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북도립국악원을 중심으로 공연 무대가 이어진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는 어린이뮤지컬 ‘EBS 호기심 딱지’와 전통춤 공연 ‘2025 전라도 천년의 춤’이 무대에 오르며, 전주, 익산, 정읍, 남원 등 시군 문화시설에서도 전시와 공연이 연휴 기간 내내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이 기간 문화예술을 보다 친근하게 접하며 휴식과 감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전망이다. 도내 시군에서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축제들도 잇따라 열린다. 남원 제95회 춘향제(4.30.~5.6.)를 비롯해 부안마실축제(5.2.~5.5.), 익산서동축제(5.3.~5.6.), 김제 새만금보리밭축제(5.3.~5.5.), 의견문화제와 임실N페스타(5.3.~5.5.), 고창 오감체험페스티벌까지(5.3.~5.5.)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축제들이 각 지역에서 관광객을
즐기는 축제의 장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3일부터 5일까지 전북 도내 곳곳에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진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을 비롯해 도내 14개 시군 전역에서 열리며, 체험부스, 공연, 놀이마당, 가족 참여 프로그램 등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는 경찰·소방 체험, 보드게임, 전통놀이, 물풍선 던지기 등 47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마술쇼와 태권도 공연 등 무대행사도 진행된다. 상설체험관 28개는 하루 동안 전면 무료 개방된다.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는 ‘놀이터도시 전주 놀이주간’을 주제로 체험부스, 놀이마당, 아동 인권 캠페인이 펼쳐지고, 국립전주박물관에서는 영화 상영과 버블쇼 등 가족형 축제가 마련된다. 군산시는 월명실내체육관과 군산대 대운동장에서 난타 공연, 히든싱어 우승자 무대, 가족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즐거움을 더한다. 익산시는 원광대학교와 중앙체육공원에서 민속놀이, 드론·요리 체험을, 정읍시는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에서 K-POP 댄스, 스포츠 체험, 가족 게임 등을 운영한다. 임실군은 임실치즈테마파크
전북특별자치도는 1일 김관영 도지사 주재로 ‘2026년도 국가예산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부처단계 대응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부처 단계 예산 심의가 사실상 성패를 가르는 시점임을 감안해, 도정 지휘부와 실국이 함께 전열을 가다듬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회의 시작부터 “이제는 말이 아닌 실전”이라며, 지휘부와 실무진 모두가 함께 나서줄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도는 그동안 실국별로 국회 및 중앙부처를 상대로 주요 사업 설명을 지속해왔으며, 특히 부정적 의견이나 보완 요구가 있었던 사업에 대해서는 원인을 분석하고 대응 논리를 새로 짜는 등 ‘재공략’에 나선 상태다. 도는 앞으로 핵심 사업에 대해서는 도지사를 비롯한 지휘부가 직접 장·차관, 기획조정실장 등을 대상으로 방문·전화·문자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전방위 설득에 나설 방침이다. 동시에 시군 및 정치권과의 협업도 본격화해,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협력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국가예산 확보는 부처단계가 성패를 좌우한다”며, “부처 설득이 필요한 자리는 지휘부가 직접 나설 테니, 실국장들도 논리와 간절함으로 중앙부처를 끝까지 설득해
전북특별자치도가 5월 한 달 동안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군산시·고창군·부안군, 해경과 함께 육상 및 해상에서 5월 한 달간 불법어업 합동 집중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봄철 산란기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어업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주관하에 전북자치도와 3개 시군이 참여한다. 도 어업지도선 1척, 시군 어업지도선 3척과 단속 공무원이 투입되어 본격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주요대상으로는 △무허가·무면허 어선 불법조업 △총허용어획량(TAC) 대상 어종 사매매 및 배분량 초과 등 위반 △허가 외 어구 등 불법어구 사용 △수산자원 포획·채취 금지 기간 및 체장 위반 등으로 어업질서 위반행위에 중점을 두어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타 도 어선의 도계 침범과 같은 불법 조업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해 도내 어업인의 소득 보전과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적발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수산관계법령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 등 엄정하게 처분하고, 별도로 어업허가 정지 등의 행정처분도 부과할 예정이다. 또한, 육·해상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주요 양륙항과 위판장에서 어획물 생산부터 유통·판매 전 과정을 집중 점검한다.
장수군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현원, 민간위원장 조규덕)는 30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 학생 30명을 대상에게 학용품 쿠폰 5만원을 지원했다. ‘어린이날 맞이 학용품 지원 사업’은 지난 3월 진행한 ‘행복꾸러미 전달 행사’에 이은 두번째 특화사업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학업에 필요한 물품을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조규덕 위원장은 “협의체의 작은 정성이 우리 지역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현원 면장은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천천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행복꾸러미 나눔 △10년 젊어지기 염색 봉사 △취약계층 음료나누기 사업 등의 복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