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3일 의암공원 일원(우천 시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제17회 어린이날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복을 일구는 장수교육네트워크(대표 서경원)’가 주최하고 장수군 등이 후원하며 오전 9시 30분부터 개회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관내 29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총 39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수학 놀이터, 도어벨 만들기, 소방안전 체험 등 놀이·문화·환경·정서 분야의 특색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간식 부스도 마련돼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그릇, 물병, 수저, 가방 등을 지참하도록 안내하고, 행사장에는 자원봉사자 230여 명과 경찰, 소방, 의료 인력이 배치돼 안전한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에게 한누리전당 수영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한누리시네마 이용 시 팝콘세트를 2,000원 할인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된다. 최훈식 군수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이 선정하는 10곳의 웰니스관광지 중 자연·치유 관광지로 ‘장수 치유의 숲’이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웰니스관광은 지친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체험형 관광으로 이번 선정으로 장수군은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 지원, 치유관광 프로그램 고도화 및 상품화 컨설팅, 국내외 홍보·마케팅, 웰니스·의료관광 연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됐다. ‘장수 치유의 숲’은 와룡자연휴양림 내에 조성되어 있으며 청정자연과 연계되는 시설물 이용이 가능한 점과 싱잉볼 마스터, 아로마테라피 지도사, 목공체험 지도사, 노르딕워킹 지도사 등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치유지도사를 보유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장수 치유의 숲’은 2022년 1월 21일 개관해 치유센터 1동, 치유숲길(4.95km), 무장애 데크로드(0.4km) 등 50ha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치유센터는 자가진단실, 향기치유실, 건강치유실, 명상치유실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출산율 저하 및 난임부부 증가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치유관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전문화된 산림치유
장수군은 30일 장수군청 군민회관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 대표 정책연구기관인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미래 성장전략 모색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훈식 군수와 전북연구원 이남호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의 성장을 견인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서 다뤄진 현안사업은 △100마일 장수 시그니처 경관 조성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지원사업 △장수나래 소규모 공공임대주택 조성 △대곡관광지 활성화 △신광재-와룡호 연계 관광지 조성 등 5건이다. 전북연구원은 중앙부처와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책 동향, 대응계획을 비롯해 쟁점사항을 제시했다. 군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국비 확보를 위한 논리를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이남호 원장은 “오늘 논의된 사업들은 지속 가능한 농업기반을 확충하고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관광자원을 고도화하는 등 장수군의 미래 성장동력을 다지는 데 매우 의미 있는 사업들”이라며 “앞으로도 장수군의 주요 전략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
진안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지난 30일 관내 천황사를 방문해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많은 방문객이 찾을 거로 예상되는 전통 사찰을 방문해 화재ㆍ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대책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화재 취약요인 사전 제거 ▲소방시설(옥외소화전, 자동화재속보설비 열‧연기감지기 등) 가용상태 및 수원 확보 여부 ▲사찰 주변 금연 안내표지판 설치 및 소화기 등 비치 확인 ▲사찰관계자 시설물 안전관리 및 초기대처‧대피요령 교육 등이다. 김충국 소방서장은 “전통사찰은 지형적 특성상 신속한 현장 도착이 어렵고 대부분 불에 취약한 목조건물로 돼 있어 철저한 예방만이 최선의 길이다”며 “관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무주군이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앞두고 금연 실천 이벤트를 실시한다.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될 예정으로 △금연 2행시 짓기 이벤트 ‘Write 금연, Right 건강’와 △워크온 연계 금연시설 인증 걷기 챌린지 ‘금연 찾GO! 건강 걷GO!’ 두 가지로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군민들의 금연 실천을 독려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금연 2행시 짓기 이벤트(Write 금연, Right 건강)'는 '금연'이라는 단어를 활용해 금연의 중요성과 실천 의지를 창의적인 메시지로 표현하는 행사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네이버 폼(https://naver.me/5r9Yk540)을 통해 2행시를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모바일 편의점 상품권(5천 원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워크온 연계 금연시설 인증 걷기 챌린지(금연 찾GO! 건강 걷GO!)'는 무주군 내 금연 구역에서 사진 인증을 하고 월 15만 보 걷기 목표를 달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무주군 커뮤니티 '걸어서 노담(NO! 담배) 속으로'에 가입하면 된다. 목표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 무주군수)은 2025학년도 장학생 623명을 선발하고 지난 30일 장학금 5억 2백여만 원을 지급했다. 이날 무주군민의 집에서 진행된 장학금 수여식에는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무주군수), 오광석 부이사장(무주군의회의장), 이강 무주교육장을 비롯한 장학생 대표와 학부모 등 1백여 명이 참석했다. 재단은 지역 내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139명에게 1인당 30만 원의 진학 장학금, 예체능 분야 전국대회 수상 경력이 있는 초·중·고등학생 53명에게는 1인당 50~60만 원의 특기 장학금을 각각 전달했다. 현재 대학에 재학 중(무주군 지역 내 고등학교 졸업 후 진학)인 학생 431명에게도 1인당 1백만 원(학기당 1회)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 증서는 장학금별 대표 학생이 받았다. 무주고등학교 신정원 교사 등 지역 내 고등학교 교사 4명과 2024년 고액 기부자(5백만 원~1천만 원)에 이름을 올린 무주농협수박공선회, (유)덕유환경개발도 이 자리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정유진 학생(대학교 1학년)은 “장학금을 받으니까 뿌듯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라며 “장학금으로 받은 사랑과 관
전북특별자치도가 하계올림픽 국내후보도시로 최종 선정, 국가간 유치 경쟁을 펼치는 본선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 체육인들이 ‘1종목 1시·군 개최’를 희망했다. 30일 전북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소통 강화 및 전북 체육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위한 시군체육회 정책 간담회를 최근 완주군체육회를 끝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번 간담회는 일정이 맞지 않은 군산과 김제시체육회를 제외한 12개 시·군체육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군체육회 임직원 및 각 시·군별 회원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 체육인들은 △안정적인 예산 확보 △지도자 처우개선 △실업팀 창단 △체육 복지 향상 등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한 고견을 쏟아냈다. 또 체육 현장의 목소리와 애로사항, 건의사항도 나왔다. 특히 올림픽 유치를 간절히 염원하며 올림픽에 대한 이야기가 쏟아져나왔다. 체육인들은 올림픽이 지구촌 최대 축제인만큼 시·군에서도 동참하며 즐길 수 있도록 각 시·군마다 최소 1개 종목은 펼쳐지길 희망했다. 또 국내후보도시로 선정된 이후 올림픽에 대한 열기가 주춤한 것 같다며 붐 조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도 목소리를 냈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소중한 체육인들
전북특별자치도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추영곤)은 29일 장수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관내 모든 공립 유치원 원아 9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공립 유치원 놀이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목표와 관련해 유아기의 행복감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기회를 제공하고,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소규모 유치원이 많은 지역 여건을 고려해 현장중심 지원을 강화하고, 유아 눈높이에 맞는 놀이시설을 마련해 놀이가 배움이 되는 교육활동을 운영했다. 오전에는 단설유치원인 장수한사랑유치원, 오후에는 관내 7개 병설유치원으로 회차를 나눠 운영된 이번 놀이체험의 날 행사를 통해 유아들은 연령에 맞는 놀이기구를 이용해 놀이를 통해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가졌다. 서선이 장수한사랑유치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아와 교사 모두가 행복한 교육문화를 조성하고, 놀이를 통한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여 유아들의 행복감을 증진시킬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장수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 및 지역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유아들이 행복하고 건강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을거리 제공을 통해 지구살리기 환경운동에 동참한다. 전북교육청은 30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지구·생태·시민을 부제로 ‘2025 생태전환 교육급식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올해 ‘저탄소 환경급식 실천학교’ 132개교, ‘영양·식생활교육 중점학교 및 저탄소 환경급식 중점학교’15개교의 학교장과 영양교사, 지속가능한 식생활교육에 관심있는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저탄소 환경급식 사업은 기후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 기여하고, 학생들의 육류 위주 식습관 개선을 목적으로 전북교육청이 2022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2022~2024년 저탄소환경급식 중점학교 운영사례집 배부 △2024년 저탄소환경급식 중점학교인 전주서일초와 남원고의 운영사례 발표 △미실란 이동현 대표의 ‘기후위기와 지속가능한 먹거리’ 특강 △2025년도 사업 안내와 소통의 시간 등으로 운영됐다. 특히 공장식 축산업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과 환경 훼손 문제, 청소년 건강 악화 등의 해결방안으로 저탄소 식생활의 필요성을 적극 안내했다. 전북교육청은 향후에도 ‘백리식단 운영’,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신규 및 저경력 교사의 학생생활지도 전문성을 높인다. 전북교육청은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2025년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 연수’를 내달 8일부터 6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내 초·중·고·특수학교에 재직 중인 신규 및 저경력 교사(3년 이내)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 연수는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를 바탕으로 교원의 학생생활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다. 내달 8일 전주를 시작으로 △5월 27일 군산․익산 권역 △5월 30일 남원․장수․임실․순창 권역 △6월 12일 완주․김제․무주․진안 권역 △6월 20일 정읍․부안․고창 권역으로 나뉘어 총 5회 운영한다. 특히 신규 및 저경력 교사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학생생활지도 경력과 기술을 지닌 선배 교사들이 강사로 나선다. 주요 연수 내용은 △학생생활지도의 범위와 방식 △학생생활지도 실제 적용 사례 △학생생활교육위원회 절차 △학생생활규정 제․개정 방법 등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신규 및 저경력 교사의 학생생활지도 역량을 강화해 안전한 학습환경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