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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연휴에도 응급진료 ‘공백 無’… 비상의료체계 풀가동

○ 응급의료기관별 일대일 전담책임관 지정, 진료차질 방지

○ 병·의원 1,357곳, 약국 618곳 연휴 중 운영 예정

○ 119·응급정보포털·앱 통해 병의원·약국 실시간 확인 가능

 

전북특별자치도는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진료 공백 우려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5월 초 연휴기간 중에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중증환자 진료 네트워크를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연휴 기간 동안 도내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 및 응급의료시설 21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운영되며, 각 기관에는 일대일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운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진료 차질을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진료 부담을 분산하고 경증환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연휴 기간 중 일평균 병·의원 1,357개소, 약국 618개소가 문을 연다.

 

특히 소아 응급환자를 위한 대응도 강화된다. ‘예수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진료를 유지하고, 야간·휴일에도 소아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은 6개소로 운영 중이며, ‘원광대학교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소아진료실’은 평일 24시간, 주말‧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전북자치도는 중증응급환자 대응을 위한 진료 네트워크도 강화하고 있다. 119구급대와 연계한 이송 및 전원체계를 가동하고, 산모와 신생아 진료를 위한 응급 대응도 권역모자의료센터(1개소), 지역모자의료센터(2개소), 분만의료기관(17개소) 간 핫라인 구축 및 실시간 현황판 운영으로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분만의료기관: 전주 5, 군산 4, 익산 4, 정읍 1, 남원 1, 김제 1, 고창 1※ 모자의료센터: 권역(전북대병원), 지역(원광대병원‧예수병원)

 

이외에 심혈관질환자의 경우, ‘심뇌혈관 진료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즉시 권역센터 또는 참여병원으로 의뢰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권역센터(원광대병원), 참여병원(동군산병원, 전북대병원, 예수병원, 대자인병원, 군산의료원, 정읍아산병원)

 

연휴 기간 중 운영 병·의원 및 약국 현황은 소방구급상황관리센터(☎119),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 응급의료포털 누리집(www.e-gen.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황철호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연휴에도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불편 없는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형병원 응급실 과밀화를 방지하기 위해 경증환자께서는 가까운 지역 병·의원을 우선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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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개인정보 유출 및 해킹위협 대응 총력
전북특별자치도는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태에 대응하여 도민이 안심하고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이버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선제적이고 다층적인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사이버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과 보안관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4월 말 기준 약 15만여 건(일 평균 1,250건)의 사이버 공격을 탐지·차단해 침해 사고 ‘0건’을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4년 한 해 동안에는 약 50만여 건의 공격 시도가 차단된 바 있다. 또한, 개인정보보호 시스템을 운영해 홈페이지에 개인정보가 포함된 파일 게시를 원천 차단하고, 업무용 PC 내 개인정보 파일은 암호화 처리하여 유출 사고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실전 대응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해킹메일 대응 모의훈련을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용역업체 대상 정기 보안교육 등을 병행하며 내·외부 보안 의식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내 국가 및 공공기관 간 협의회를 5월 중 개최해 정보보안 수준 향상 및 용역업체 보안관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디지털배움터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