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 식품 업계에서도 버려지는 물건을 재탄생시켜 활용하는 새활용(업사이클링)이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식품 부산물, 상품성이 낮은 농산물 등을 이용한 관련 기술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세계 새활용 식품 시장 규모: 2022년 기준 530억 달러(시장조사기업 ’퓨처인사이트’)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식량과학원은 5월 7일 ㈜웰레스트(대표 정성인)와 ‘국산 귀리겨를 이용한 핵심 유용성분 고 함유 추출물 제조’에 관한 기술이전 협약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서 맺었다. 이번 협약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주관으로 연구기관과 산업체가 상호 협력해 귀리 껍질(겨) 추출물을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등록하고, 관련 제품을 개발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국산 귀리 껍질을 이용한 기능성물질 고 함유 추출물 제조 방법 △개별인정형 원료등록을 위한 인체 적용 시험 추진 및 제품개발 △협약기관 간 기술지원 및 자문, 장비의 공동 활용, 정보교류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농촌진흥청은 식량작물 및 가공부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로 국산 농산물의 부가가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꿀벌 우수품종을 전국에 보급해 양봉농가의 소득을 높이고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4개 지역에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고품질 로열젤리* 다수확 꿀벌 품종 ‘젤리킹’을 보급‧증식한다. * 로열젤리: 7~10일 된 일벌의 인두선에서 분비되는 유백색의 크림 형태 물질. pH 3.4~4.5의 강한 산성을 띤 가용성 에스테르 지방산의 일종으로 로열젤리의 섭취 기간에 따라 일벌과 여왕벌로 나뉨. 올해 완공 예정인 ‘꿀벌자원 육성 품종 증식장’ 사업 대상 도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젤리킹’ 원원여왕벌* 모계와 부계를 각각 30봉군, 32봉군씩 보급한다. 또한, 2차례 증식을 거쳐 2025년에는 우수 여왕벌 1,350마리를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 원원여왕벌: 농촌진흥청에서 보유 중인 유전자원(기본여왕벌)을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1차로 증식한 여왕벌(기본여왕벌→원원여왕벌→원여왕벌→보급여왕벌) ‘젤리킹’은 농촌진흥청에서 2018년 선발한 우수계통 간 교잡종이다. 다년간 생산력 검정 시험과 지역 적응 시험으로 성능을 검증한 후 고품질 로열젤리 다수확 꿀벌 품종으로 등록됐다. ‘젤리킹’과 일반 사육 벌무리(봉군) 간 왕대접수율*, 로열젤리 생산량은
글로벌 유통기업 ㈜코스트코코리아가 호남권 최초로 익산시 왕궁면 일대에 입점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8일 익산시청에서 김종훈 경제부지사, 정헌율 익산시장,한병도 국회의원, 한정수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최종오 익산시의장, 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스트코 매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스트코는 ‘코스트코 홀세일’이라는 이름 하에 운영되는 미국의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으로 전 세계에 870여 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코스트코코리아는 현재 전국에 수도권, 대도시 중심으로 18개의 코스트코 매장을 운영중에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호남권 첫 신규 투자에 나선 것으로, 익산시 왕궁면 일원 약 4만㎡부지에 총 800억원을 투자하여 매장을 조성하고, 총 200여개의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그동안 도민들은 호남권에 코스트코 매장의 부재로 대전, 세종 등 다른 지역의 매장을 방문하여 이용했으나, 이번 입점을 통해 도내에서 좀 더 편리하게 국내외 물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근지역 유동인구 유입으로 전북지역의 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대입 진학 전문 교사 양성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4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교육연수원에서 ‘2024. 대입 아카데미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도내 일반계고 교사 8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직무연수에는 전북대입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연수는 진학지도 경험이 없는 교사, 현행 대입제도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 기본반과 올해 대입진학지도지원단원, 최근 5년 이내 일반계 고3 진학부장 등을 대상으로 한 심화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본반 연수 내용은 △신규 진학교사를 위한 진학지도 매뉴얼 △학생의 진로역량을 고려한 학생부 작성 및 상담 방안 △늘어나는 지역인재전형 관련 이해와 지원 전략 등이다. 심화반 연수 내용은 △의대 모집인원 증원에 따른 의학계열 지원 전략 △무전공 학과 증설 등 입시의 변화를 고려한 학생부 작성방법 △전형별 지원전략 등이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진학 전문교사가 양성되면 학교 현장의 진학지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효선 증등교육과장은 “대입 아카데미는 교
전북특별자치도가 2025년도 도정 발전에 필요한 국가예산을 각 중앙 부처에 반영시켜 예산 총괄 부처에 제출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연일 숨가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각 중앙부처에서 작성하는 2025년 국가예산요구서를 이달 31일까지 기획재정부에 제출해야 함에 따라 전북자치도정은 남은 기간동안 도지사와 행정·경제부지사 등 지휘부를 중심으로 중앙부처 릴레이 활동을 통해 필요예산을 중앙부처 예산요구서에 최대한 반영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4월 29일 김관영 도지사가 국토교통부‧농림수산식품부‧해양수산부의 장‧차관을 만나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한 데 이어, 4월 22일 경제부지사, 5월 1일 행정부지사 주재 국가예산 확보 점검 회의를 통해 추진상황을 살펴보고 쟁점별 대응전략을 펴고 있는 상황이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교육부를 찾아 미래 먹거리인 신성장 동력사업 및 교육분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국비 지원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2025년 국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제1차관을 만난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전북자치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친환경 모빌리티산업을 비롯해 탄소 소재 기술개발, 바이오기업 육성·집적화 등
전북특별자치도가 연일 이어지는 강수에 도민들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최병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자연재난상황실을 방문해 연휴기간 이후 내린 강수 현황과 기상전망을 보고받고 이번주 잦은 비가 예상되어 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점검했다. 공사현장에 대한 긴급점검, 산사태 우려지역, 급경사지,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라고 지시하고 위험기상 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서,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집중호우에 대비하도록 했다. 아울러, 지하차도, 침수취약도로, 둔치주차장, 상습 침수지역에 대해서는 사전 통제 조치를 취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산간 계곡, 하천변 등지에서 위험수위가 관측될 시에는 즉시 야영객과 행락객들에게 예경보시설을 활용해 신속히 위험을 알리고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5일부터 8일 7시까지 전북지역에는 평균 63.5mm의 비가 내렸으며, 군산이 80.2mm로 최고 강수량을 보인 가운데 전주 62mm, 익산 78.3mm, 남원 49.5mm, 완주 79.7mm, 장수 72.3mm, 순창 69.2mm, 부안 72.3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특히 뱀사골 1
공공외교활동차 중국을 방문 중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올해 전북자치도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대한 준비상황 등을 운영위원들과 공유하며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전북자치도 외교단은 8일(현지시간) 오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제47차 운영위원회에 참가해 오는 10월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준비상황과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한인경제인들과 소통을 강화했다. 이날 발표한 추진계획은 전북자치도가 그동안 전주시를 비롯해 관계부서, 출연기관 등과 함께 20여차례 실무회의를 거쳐 수립한 계획이다. 기업 전시관 구축과 도내 참여기업 발굴, 자체 프로그램 구성, 문화․공연프로그램과 투어프로그램, 자원봉사와 교통, 안전과 의료, 환경과 위생관리 등 대회 운영에 필요한 전 분야에 대해 세부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4월 9일 개최한 제1차 점검회의에 이어, 이번 운영위원회에서 발굴된 미비점들을 보완해 5월 제2차 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실무회의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김관영 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이 참여하는 정기 점검회의를 매월 개최하고, 실무부서 협의가 필요한 사안 등을 위해
전주교육문화회관(관장 이현규)은 독서교육 통합플랫폼인 ‘독서로’가 학교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함께 운영하는 독서로는 옛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에서 다양한 독서활동 기능과 사용자 편의성 등을 개선한 독서 플랫폼으로, 지난달 23일 개통됐다. 독서로 서비스로 학생은 △독서현황 확인 △독서월드, 독서뱃지 등 다양한 독서활동 △독서 의욕을 높이는 독서체험 등이 가능해졌다. 교사는 △학생 독서활동 관리 △다양한 독서활동으로 학생들의 참여 유도 △전국 단위의 독서 수업자료 공유 등을 할 수 있다. 전주교육문화회관은 △독서로 사용자 매뉴얼 배포 △학교 도서관 담당자 업무역량 강화 연수 운영 △독서로 서비스 활성화 프로그램 등 독서로 서비스가 학교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규 관장은 “독서로 서비스가 전북 학생들의 독서량을 높이고 독서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열린 길이 됐으면 한다”면서 “다양한 독서로 활동을 통해 문해력 향상과 더불어 바른 인성 함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일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북본부, 전북약사회 등과 함께 학교 마약 예방교육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 참석자들은 학생들의 마약 접근 실태와 학생 교육 지원 계획 등을 공유했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마약류·음주 포함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확대 강화 △학교 방문 마약 예방교육 전문가 예방교육 지원 △마약예방 교사 연수회 운영 등 올해 학생 마약예방교육 계획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북본부는 올해 말까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1300회의 전문가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학생들의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해서는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면서 “향후 유관기관과 협력해 통합적 지도로 학생들의 평생건강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직원들의 청렴인식 개선을 위해 8일 서거석 교육감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6개월 동안 ‘고위직 청렴다짐 릴레이’를 실시한다.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고위직 청렴다짐 릴레이는 고위공직자의 정기적인 청렴 다짐 메시지를 전달해 청렴 실천 의지를 전파하고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릴레이는 매주 부교육감, 국장, 과장 순으로 전 직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청렴 메시지를 작성해 인증사진을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서거석 교육감은 ‘당신의 빚이 될 청탁, 우리의 빛이 될 청렴’이라는 2024년 청렴 표어(슬로건) 공모전 최우수작으로 청렴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 교육감은 “고위직 청렴 다짐 릴레이는 고위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청렴 의지를 다지고, 이를 공유함으로써 모든 교육 가족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온 힘을 다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