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마령면이 23일 봄 행락철을 맞이해 마령면행정복지센터 직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이산 남부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직원들은 청정고원 진안의 자랑인 마이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이산 입구 주차장부터 마이산남로 일원에 걸쳐 버려지고 방치된 등산로 및 하천변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송금옥 마령면장은 “이번 활동으로 더욱 깨끗해진 마이산 환경을 조성한 것 같아 기쁘다”며 “마이산을 찾는 이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이자 또다시 찾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 성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지호)은 ‘2024 행복다리 만들기’사업이 마무리 됐다고 23일 밝혔다. ‘행복다리 만들기’사업은 계단이 높은 주택에 거주하는 거동불편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낮은 계단이나 경사로를 설치해 안전한 보행을 돕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목재와 철 구조물 등 공사자재비는 성수면 ‘사랑의 온도탑’으로 조성된 후원금을 활용하고 있으며, 설치 공사는 성수면 자원봉사단원들의 재능기부로 추진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복지 실천에 함께 참여 하는 사업이기도 하다. 사업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 올해도 역시 신청자가 많이 몰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정기회의를 통해 엄정하게 심사 후 대상자를 선정했다. 올해도 5가구가 선정되었지만 현장조사와 심도있는 최종선정 과정 중 저소득층 여부에서 조건이 충족되지 않은 1가구를 제외해 4가구만 최종적으로 설치 공사를 받게 됐다. 설치 공사에 나선 자원봉사자는 “때이른 더위에 작업이 힘들긴 했지만 완성된 경사로를 안전하게 걸어보며 기뻐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뿌듯하다”고 전했다. 정지호 성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행복다리 설치공사가 무사히 잘 마무리가 돼 다행
진안군은 22일부터 25일까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된 관내 어린이집 5개소(월랑원광, 좌포원광, 마령, 제일, 사랑어린이집) 원아 100여명을 대상으로 ‘피부가 좋아지는 샘물’이라는 제목의 막대인형극 공연을 추진한다. 이번 막대인형극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연계해 전문인력이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진행하며 주인공인 ‘로이’가 옹달샘에서 만난 신령님께 피부관리법을 듣고 피부가 좋아졌다는 내용이다. 이번 교육은 막대인형극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OX퀴즈 및 스티커북을 활용해 실시되며 군은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습득 및 실천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라영현 진안군보건소장은 “알레르기 질환은 환경적인 요인 등으로 인해 증가추세에 있으므로 소아기 때부터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자가 관리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한우협회 진안군지부(지부장 신재명)는 23일 진안군수실을 방문해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 신재명 지부장은 “진안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장학사업기금 조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우협회 진안군지부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태겠다”는 기부의 소감을 전했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우리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후원해 주시는 군민들 덕분에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밝다”며 “후원해 주시는 분들의 뜻을 늘 명심하며 인재 양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히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전국한우협회 진안군지부는 진안사랑장학재단 장학금 기부뿐만 아니라,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한우를 기탁하는 등 한우 소비 촉진과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진안군은 4월 22일~6월 21일까지 총 61일간 관내 98개소 시설물에 대해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집중안전점검’은 사회적 안전 운동으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중앙부처, 지자체,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 안전관리 실태 점검으로 재난을 예방하고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건축, 교통, 어린이 이용, 숙박, 복지, 다중이용, 판매 등 10개 분야에서 인명사고 및 재산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98개소 시설물에 대하여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합동으로 참여해 위험 요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험 요소가 확인된 시설에 대해서는 보수, 보강 예산을 투입하여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군은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전광판, 플래카드, 군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집중안전점검 홍보를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 및 가정에 스스로 안전여부를 점검할 수 있도록 자율 안전점검표를 배부해 안전점검을 생활화함으로써 안전불감으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합동점검을 통
진안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미니명랑운동회 『너랑나랑노랑』를 개최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너랑나랑노랑』은 오는 5월 15일 진안군 마이산북부 산약초타운에서 진행되며 봄피크닉, 미니명랑운동회, 먹거리부스는 물론 미니 놀이기구, 버블매직쇼, 삐에로, 사진인화소, 봄꽃팔찌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커스텀키링 만들기 등 다채로운 놀거리로 구성돼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외 가정의 문의가 쇄도하는 등 행사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행사 인기와 올해 사전홍보 효과에 힘입어 접수 하루만에 당초 계획했던 300명의 사전접수 인원이 초과됨에 따라 진안군은 22일 접수 첫날 당일 조기마감을 공지했다. 진안군은 명랑운동회 진행에 적합한 장소인 산약초타운 잔디광장의 최대 수용인원을 초과하지 않는 선에서 접수인원을 설정하고, 안전요원 배치와 보험가입 등을 통해 행사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현장접수를 통해 행사당일 미니 놀이기구, 체험부스, 피크닉 등은 사전 접수와 무관하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마이산 아래 온갖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는 계절, 산약초타운의 넓은 잔디광장에서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뛰고, 웃고
진안군(군수 전춘성)은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북전주세무서(서장 장성우), 무주군(군수 황인홍), 장수군(군수 최훈식)과 함께 ‘여성농업인 지원사업인 생생카드 사업’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북전주세무서는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발급 신청에 필요한 국세민원증명을 진안・무주・장수군에 일괄 제공해 여성농업인이 세무서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은 도내 여성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농・어업 이외 소득이 37백만원 미만인 경우 연간 15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여성 농・어업인이 생생카드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세무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홈택스를 통해 국세민원증명을 발급받아 지방자치단체에 신청해왔다. 하지만 협약체결 이후로는 지방자치단체에 생생카드 발급을 신청할 때 국세민원 증명발급 동의만으로 세무서 방문 없이 증명서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상호협약으로 매년 약 8,000명의 진안⋅무주⋅장수군 생생카드 지원 대상자들이 세무서 방문 없이 편리하게 납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이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 납세서비스 취약층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약식에서 전춘성
진안소방서는 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 현황을 보면 계절별로는 봄철의 화재가 겨울철 다음으로 많으며, 그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이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은 강한 바람과 따뜻하고 건조한 기후로 인해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고 한번 발생하면 매우 큰 화재로 이어지기 때문에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담배꽁초 불씨 제거 후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논밭, 임야 등 쓰레기 소각 행위 자제 ▲조리 시 장시간 자리 비우지 않기 ▲외출 및 취침 시 촛불 켜두지 않기 등이 있다. 한편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건조한 날씨에 작은 부주의로 대형 화재가 될 수 있는 만큼 화재 예방을 위해 많은 관심으로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22일 진안문예체육회관 및 진안공설운동장 에서 진안소방서 전 직원 150명에 대한 2024년도 소방공무원 체력검정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공무원 체력 검정은 현장 활동을 위한 기초체력을 측정함으로써 재난 현장에서의 업무수행 능력을 향상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매년 추진되고 있다. 이날, 체력평가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으로 시작하여 △악력 측정 △배근력 측정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왕복 오래달리기 총 6가지 종목으로 진행됐다. 또한, 소방서에서는 재난현장에서 자신과 동료, 군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체력검정평가 이외에도 전술훈련평가 등 다양한 평가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의 체력은 각종 현장에서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라며 “평소에도 진안소방서 직원들은 꾸준한 체력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재)진안홍삼연구소(소장 김태영)는 4월 19일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원장 최준열)와 전북특별자치도 인삼 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인삼 산업 현황 및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한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주제 발표에서는 ㈜대동고려삼의 전병선 연구소장이 ‘인삼 산업 현황 및 소비확대 추진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전병선 연구소장은 “코로나로 인해 경기 침체와 건강 기능성 식품의 다양화가 발생해 국내 시장에서는 소비가 정체하고 감소하는 추세이나 이와 반대로 수출은 22년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으며 “국내시장에서 건강 기능성 식품 외에 일반 식품 등의 다양한 활용 방안이 필요하며 해외 시장의 증가한 수출 실적을 지속하기 위해 소재화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후 토론에서는 각 연구기관의 연구내용 및 성과를 공유하였으며 공유를 토대로 인삼 공동 연구 신규 사업 발굴 협력 방안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 전략 과제 등을 논의하였다. 김태영 연구소장은 “그동안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주로 사용되어왔던 인·홍삼의 활용안을 발효 및 복합 소재 활용 등을 통해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