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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들

권호석씨 84세의 연세에도 365일 환경보호에 기부까지..

 

 

 

‘전국구 미화원’, ‘거리의 천사’로 알려진 천천면 구신마을의 권호석 씨(84)가 올해 긴급재난지원금 기탁에 이어 79만3,850원을 연말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권씨가 1년 동안 저금통에 모은 19만3,850원과 본인 기초연금 급여 30만원, 배우자(김정순) 노인일자리 급여 30만원 등 총 79만3,850원이다.

 

특히 권호성씨는 1년 365일 거의 매일, 하루도 쉬지 않고 재래시장과 길거리를 누비며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보호를 몸소 실천하며 장수의 환경지킴이자 기부천사로 알려졌다.

 

백인호 면장은 “해마다 어렵게 모은 성금을 기탁해주신 권호석님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연말 불우한 이웃을 위해 성금이 잘 쓰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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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전북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이번 주 개막
도내 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이번 주 막을 올린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전주근영자고등학교를 비롯해 도내 22개 경기장에서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학생들의 체력 향상을 돕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개최하는 전북 최대의 학교체육 행사이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초·중·고 404개 팀, 5,070명의 학교스포츠클럽 선수가 참가해 축구, 농구, 배드민턴, 탁구 등 16개 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스포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운영 방식을 선보인다. 축구와 농구 종목에 ‘시·군 분리 토너먼트 방식’을 시범 적용해 군 지역 학교 학생들에게도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경쟁 기회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학생이 스포츠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스포츠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전북교육청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방식이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시범 운영을 바탕으로, 2026년부터는 시·군 분리 방식 적용 종목을 점차 확대해 나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