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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I

[신년사] 장영수 장수군수

 

안녕하십니까? 장수군수 장영수입니다.

 

‘나날이 새롭게 다달이 번성하자’는 ‘일신월성(日新月盛)’을 마음에 품고

경자년 새해를 맞이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2020년에 장수군은 물론 전 세계가 코로나19라는 재앙을 만나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우리를 집안에 가두고 경제는 얼어붙었습니다.

모두의 안녕을 위해 멀어져야 했으며 ‘기쁨’과 ‘슬픔’도 함께하지 못한 잔인한 나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장수군은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들이 하나가 되어

철저한 방역과 개인 수칙을 이행하며 코로나19를 단단히 차단해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0명을 유지하며 청정장수를 지키고 있습니다.

 

장수군은 군민들과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과 경제 활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부푼 희망과 무거운 책임감으로 시작했던 민선7기도 어느덧 2년 반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콘서트, 다양한 계층간, 농업 분야 등 총 38회 간담회를 통해 군민들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군정을 이끌어 왔습니다.

 

천천 하이패스IC 설치사업, 농산물 신선편이 가공시설 건립, 축산 육가공시설 건립, 친환경에너지타운조성, 장수가야 반파국 문화유산 관광자원화 사업, 장수누리파크 활성화 사업 등2021년 국가예산을 1,348억원 확보함으로써 각종 현안의 신속한 해결과 장수군 미래발전을 위한 든든한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2018년 국도비 2,236억원 확보를 시작으로 2021년 본예산 4,259억원이 확정됨으로써

민선7기 임기내 예산 4,000억원 시대를 조기에 실현하면서 무진장으로 불리던 변방 장수의 시대는 끝나고 풍요로운 미래의 땅, 힘찬 장수의 시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민선7기동안 풍요로운 미래의 땅, 힘찬 장수 건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온 주요 현안 사업들이 가시화되고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2021년에는 힘센 장수 7대 군정 목표와 핵심 프로젝트인 장수 5·4·8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2021년 신축년 새해 장수군은 ‘바라던 일이 결실을 거두는 득의지추(得意之秋)’의 해가 될 것이며, 도민 모든 분들의 가정에 흰소의 풍요로움과 부지런함으로 곳간에 곡식이 쌓이고 마음에도 행복이 쌓이는 알찬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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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