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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베트남서 한국인삼 위상 높인 ‘신선도 유지 기술’

- 씻은 뒤 기능성 포장재 담아 신선도 유지 기간 3~4일 연장 -

농촌진흥청은 수출용 인삼의 이미지(인상) 향상을 위해 ‘수삼(수삼이란, 땅에서 캐내어 말리지 않은 인삼)과 ‘새싹삼(새싹삼이란, 1~2년생 묘삼을 25~60일간 키워 잎, 줄기, 뿌리를 통째로 먹는 새로운 기능성 채소류)에 신선도 유지 기술을 적용해 베트남에 시범 수출한 결과,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최근 동남아시아 나라로부터 한국산 인삼 수출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은 2019년 인삼류 수출액이 전년 대비 38.9% 증가하는 등 한국 인삼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그러나 수출액 중 대부분은 홍삼류가 차지하며, 수삼 비중은 9%대에 머무르고 있다.  현지에서는 수삼 수출이 증대되기를 원하지만, 항공 운송료 부담과 유통 방법의 문제(잘못된 세척방법이나 흙이 묻은 채로 유통)로 수출 확대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 같은 문제를 극복하고자 농촌진흥청은 자체 개발한 선박 수출용 수확 후 관리 신선도 유지 기술을 적용해 수삼과 새싹삼의 시범 수출을 추진했다.
신선도 유지 기술은 크게 두 가지로 ①고압 분사 (압력을 가해 세차게 물을 뿜어 내보냄.)
식 세척 방법으로 인삼을 씻은 뒤 표면을 말리는 기술 ②기능성(MA) 포장재 (특허명 : 선도유지를 위한 수삼 포장 용기. 특허등록번호 10-2069130)에 담아 부패와 품질 저하를 늦추는 기술이다. 수삼에는 두 가지 모두를, 새싹삼에는 기능성 포장재 기술을 적용했다.
고압 분사식 세척 후 표면을 말려주면 수삼의 뿌리 표면에 묻어있는 흙과 부패 미생물이 효과적으로 제거된다.
또한, 수삼보다 신선도 유지가 어려운 새싹삼은 기능성(MA) 포장재에 담으면 진세노사이드 함량을 22.9% 보존할 수 있고(일반포장 방식 대비 기능성 포장재에 적용된 새싹삼에서 기능성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함량 22.9% 보존), 호흡을 억제해 신선도 유지 기간을 3~4일 연장할 수 있다.

 

지난 3월 26일 부산에서 선적되어 4월 1일 베트남 호찌민에 도착한 세척 수삼과 새싹삼은 현지 업체와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현지에서 주로 조리용이나 술에 담가 선물용으로 이용하는 한국 수삼은 재래시장에서 3일 만에 50kg 전량이 판매됐다. 또한, 소량이지만 처음 시범 수출한 새싹삼은 현지 업체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대량 수출을 위한 절차를 협의 중이다.
현지 소비자들은 “세척 수삼이 기존 수삼과 달리 외관이 청결해보이고 품질이 우수해 가정용이나 선물용으로 활용하기 간편하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베트남 인삼수출업체 임만석 대표는 “앞으로는 베트남 소비자가 선호하는 난발삼 일반적으로 인삼은 몸통(주근)과 2개의 다리(지근)로 되어 있는 모양이 좋은 인삼이라고 지칭하는데, 다리가 여러 개가 불규칙적으로 생긴 모양의 인삼도 있으며 이를 난발삼이라고 함.
도 신선도 유지 기술을 적용해 수출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수출을 통해 위축된 한국산 인삼 시장을 회복하고자 자체 확립한 인삼 수확 후 관리기술을 성공적으로 적용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기존 수출품목에 포함되지 못했던 새싹삼과 같은 새로운 유망 품목을 소개해 우리 인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5개월 이상 저장된 수삼의 선박 수출 가능성을 확인함으로써 한국산 인삼류 수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홍윤표 저장유통과장은 “동남아 시장에서 한국 인삼의 우수한 품질을 알릴 수 있도록 신선도 유지 기술을 보급하고, 국산 인삼류 수출 확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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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현장을 방문 중인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은 8일(현지 시각) 설상 종목 경기가 열리는 코르티나 담페초를 찾아 최두진 선수를 격려했다. 최두진 선수는 전북 무주군에서 태어나 무주 설천초등학교와 설천중학교, 설천고등학교를 졸업한 바이애슬론 국가대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학생선수 육성 시스템 속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받으며 성장한 최두진 선수는 비인기 종목의 설움과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기량을 갈고닦아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날 훈련장에서 최 선수를 만난 유정기 권한대행은 선수의 손을 꼭 잡으며 선전을 당부했다. 유정기 권한대행은 “무주의 눈밭을 달리던 소년이 이제 알프스의 설원을 누비며 전북의 모든 학생 선수들에게 ‘노력하면 된다’는 희망의 증거가 되어주고 있다”며 “온 전북 교육가족이 하나 되어 응원할 테니 후회 없는 레이스를 펼쳐달라”고 말했다. 최두진 선수는 “학창 시절 전북교육청과 선생님들의 따뜻한 지도와 지원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것”이라며 “고향 전북과 모교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확인한 동계종목 선진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