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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 마애삼면보살좌상 전북 유형문화재 지정예고

지난달 26일 전북 문화재심의위원회서

- 고려후기 이후 불상 양식의 일면 보여준다는 점에서 상징의미 커

- 한풍루 보물 승격 이은 잇따른 낭보, 고품격 문화·예술·역사 긍지

- 역사 문화 자원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방안 마련할 계획

 

 

 

정밀하게 만들어진 고려후기 석상으로 추정되는 무주 마애삼면보살좌상이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지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설천면 대불리 산38-1 무주 대불리 마애삼면보살좌상이 지난달 26일 전라북도 문화재심의위원회에서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하기로 원안 가결되면서 4일부터 30일간 지정, 예고됐다. 예고 이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유형문화재로 지정된다.

 

무주 한풍루 보물 승격에 이은 잇따른 낭보다. 무주군과 군민들은 무주가 고품격 문화 · 예술 · 역사의 긍지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면서 크게 반기고 있다.

 

무주군 설천면 대불리에 자리한 무주 대불리 마애삼면보살좌상은 민주지산 석기봉 아래에 조성한 마애불이라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 또한 고려후기 이후 지방화된 불상 양식의 일면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역사를 갖고 있는 불교조각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 개의 불두가 올라가 있으며, 탑 상륜부 형태의 구조물이 특징이며, 탑 상륜부 또는 화불 형태로도 추정된다.

 

문화체육과 김정미 과장은 “무주 한풍루가 보물 승격 지정예고 기간을 거쳐 지정이 임박한 가운데 연이어 무주 대불리 마애삼면보살좌상이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돼 무주군의 역사문화에 대한 군민들의 자긍심이 높아지게 됐다”라며 역사 · 문화 · 자원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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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세계시민 캠프 개최… 도내 중·고생 및 인솔교사 등 300여명 참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 해외연수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세계시민 캠프’를 21~22일 무주 드림연수원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세상을 향한 도전과 성장을 위한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진행된 캠프에는 지난 2023~2025년 학생해외연수 참여자 및 인솔교사 30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최태성 한국사 강사 초청 강연, 해외연수 성과공유 멘토링 및 토론 활동 등이 운영됐다. 최태성 강사는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연결해 학생들의 진로와 삶의 태도에 동기를 부여하는 강의 내용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해외연수 참가 학생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20개 모둠으로 나뉘어 해외연수를 통한 스스로의 성장과 변화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안 등도 제안했다. 특히 학생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우리학교 원픽’ 입상자 및 캠프 참가자들의 문화예술 공연, 해외연수 참가자들이 들려주는 릴레이 강연을 진행해 캠프를 축제 분위기로 만들고 학생 간의 소통과 협동심을 높였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해외연수 때의 경험을 비슷한 꿈을 가진 선·후배들과 공유하며 나의 성장을 스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