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4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진안뉴스

진안군, "백신 맞고 시나브로 일상속으로.."

진안군, 전국 최초 코로나19 안심경로당 운영

- 백신접종률 70% 이상 마을 경로당 103개소 ‘안심경로당’ 지정

- 현판 부착 … 건강,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도 실시예정


 

진안군이 코로나 19 백신접종률을 높이고 조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안심경로당을 지정․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10일 60세 이상 주민의 접종률이 70% 이상인 103개 마을 경로당에 ‘코로나 19 안심마을 현판’을 제작해 부착했다.

안심마을로 지정된 마을은 진안읍 우화1동 경로당, 부귀면 삼봉경로당, 백운면 번암경로당을 비롯해 모두 103개 경로당이다. 이는 관내 329개 경로당 중 31%에 달한다.

안심경로당으로 지정되면 코로나 19로 인해 폐쇄됐던 마을 경로당을 열고 백신을 접종(1차 접종자도 해당)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건강, 치매예방, 노래교실 등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또한 9월 30일까지 무더위쉼터로 운영도 가능하다.

군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이외에도 코로나 블루로 인한 주민들의 우울감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도 모색해 지원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전북에서 가장 먼저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예방 접종을 완료했다. 위탁의료기관에서 현재 진행되는 60~74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률도 전북 평균 69.6% 보다 8% 높은 77.6%를 넘어서며 도내 1위를 달리고 있다.

군은 고령층의 예약률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예약은 물론 읍·면사무소 직원들의 현장 출장, 이장을 통한 홍보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했고, 읍·면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접종 대상자들의 원활한 접종을 지원했다.

특히 백신접종 이후 부작용에 대한 모니터링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백신접종을 마친 주민과 마을에 대한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마련하고 있어 백신접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춘성 군수는 “코로나로 19로 잃었던 소중한 일상을 되찾는 가장 빠른 방법은 백신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이라며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행복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백신예방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내륙형 수상레저의 중심지 ‘구이 수상레저단지’ 준공
전북특별자치도가 내륙형 수상레저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할 ‘구이 수상레저단지’를 완공하고 수상레포츠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23일 완주군 구이면 원기리 일원에서 ‘구이 수상레저단지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유희태 완주군수, 지역 정치권 인사와 군의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단지의 완공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46억 원을 투입해 2017년부터 9년간 추진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약 1만585㎡ 부지에 수상레포츠안전교육센터(499㎡), 계류시설(240㎡), 주차장, 편의시설 등이 조성됐다. 특히 본관동인 수상레포츠안전교육센터는 카누, 카약 등 무동력 수상레저기구를 중심으로 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친수형 복합레저공간으로 활용된다. 전북도는 이번 구이 수상레저단지와 조성 중인 군산 무녀도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를 연계해 해안권과 내륙권을 아우르는 ‘전북형 수상레포츠 관광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수상레포츠 산업의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체험·교육·치유형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