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적상면 맞춤형복지팀이 관내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가구를 직접 방문해 명패 달아드리기를 실시,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적상면 맞춤형복지팀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18 가구를 방문하고 오래되어 낡은 명패를 걷어내고 새로운 명패를 달았다. 직원들은 손수 실리콘 등 장비를 갖추고 정성껏 명패를 다는 데 시간을 할애했다.
연중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혈압·혈당 체크, 관절 건강을 위한 스트레칭과 건강상담 등 기초 건강관리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다.
국가유공자 가족 강 모(84세)씨는 “면에서 직원이 실리콘을 들고 직접 국가유공자 명패도 달아주고 건강상태를 점검해 줘 유공자 가족으로서 흐믓했다”라면서 기뻐했다.
적상면행정복지센터 백승훈 적상면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