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여름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야영장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안전점검 및 코로나19 방역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군 담당자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이 재난에 취약한 건축물 유지보수 상태 및 전기 분야, 소방 분야, 야영장 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앞서 군은 6월 초 관내 야영장 6개소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안전점검을 완료했으며, 더욱 철저한 안전을 확보하고자 점검 분야를 확대해 지난 22일 이용객이 많은 야영장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재실시했다.
군은 여름휴가철을 대비해 주요 야영장 안전관리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 및 풍수해, 화재 등 자연‧사회재난에 대비한 야영장 안전관리 체계확립 및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문우성 안전재난과장은 “건축‧전기‧소방 분야의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통해 현지 시정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했다”며 “그 외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후속 대책을 세워 안전한 캠핑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