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지난 25일 호우나 태풍으로 인한 급경사지 재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을 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전북도, 민간전문가 등이 함께했다.
진안군은 6월 5일부터 우기대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65개소에 대해 읍면과 합동점검을 완료하였다.
이날 점검한 대상지역은 점검결과 D등급인 부귀면 황금지구, 동향면 대량2지구, 진안읍 운산지구이다.
특히 대량2지구는 올해 3월에 착공하여 급경사지 정비사업 중이며, 황금지구는 2019년도 우기철에 2개소가 붕괴되어 군비를 투입하여 계단식옹벽을 설치하였으며 20년에는 1개소가 붕괴되어 현재 복구 중에 있으나 지속적으로 붕괴 우려가 있어 정비사업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정홍기 안전재난과장은 “우기 대비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통해 우기시 빈번히 발생하는 사면유실, 낙석 등의 급경사지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 및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