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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7일간 판매 예정 무주앞섬마을복숭아 하루만에 완판!

거시기장터「제철제맛」복숭아!

MZ세대‘딱복파’(딱딱한 복숭아 선호) 겨냥 마케팅이 비결

▶ 개시 4시간 만에, 11번가는 8시간 만에 전량 매진, 3달 연속 조기 완판

 

 

전라북도는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 (재)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과 추진한 거시기장터「제철제맛」제3탄 복숭아 편이 만 하루 만에 완판됐다고 27일 밝혔다.

 

당초「제철제맛」기획전은 온라인에서 우수한 전북 제철농산물을 홍보하고 지속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무주 앞섬마을 복숭아를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판매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준비한 복숭아 2,000상자가 모두 선택받기까지는 24시간이 모자랐다. 거시기장터에서는 개시 4시간 만에, 거시기장터 외부채널인 11번가에서는 화요일 개시 8시간 만에 모두 팔려 3회 연속 조기 완판 기록을 달성했다.

 

흥행 이유로 맞춤형 타겟 설정이 주효했다. MZ세대 소비층은 ‘딱복파’ (딱딱한 복숭아)와 ‘물복파’ (부드러운 복숭아)로 나눠져 있다. 높은 당도 위주의 기존 판촉과 차별화를 위해 제철제맛 복숭아는 아삭한 식감을 살려 기획 초기부터 철저하게 ‘딱복파’를 겨냥했고 예상대로 이에 대한 소비자 문의가 이어졌다.

 

또한, 고객의 우려가 배송과정에 집중된다는 점을 고려하여 상품의 이중 포장, 무료배송으로 안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제철제맛」기획전에 대한 고객의 사랑이 이렇게 뜨거울지는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품목 선정과 기획전 운영에 힘써준 전북농협과 경진원이 함께 만든 성과이며, 고객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 큐레이션 서비스를 준비하겠다. 8월 제철제맛도 기대해달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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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