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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한시 돌봄인력, 아동돌봄 공백 해소에 한몫!

- 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센터에 한시 돌봄인력 321명 지원

- 센터당 최대 2명까지 배치해 6개월간 인건비 지원(‘21.7~12월까지)

 

 

 

올해 하반기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아동돌봄 공백 해소 및 종사자 업무부담 경감을 위해 전북도가 지원하고 있는 한시 돌봄인력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3일 전북도는 도내 지역아동센터 286개소와 다함께 돌봄센터 26개소에 한시적으로 각각 돌봄 인력 293명, 28명을 센터 수요에 따라 추가 배치하고 6개월간 인건비 3,890백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시 돌봄인력 배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 학원 등이 휴원함에 따라 발생한 돌봄 공백을 일시·긴급돌봄으로 대응해 돌봄 종사자의 업무부담을 완화하기 위함이다.

 

한시 돌봄인력의 주요 역할은 아동 돌봄, 프로그램 및 급·간식 보조, 아동 등·하원 지원 등이다. 특히, 이들은 기존 돌봄 종사자와 동일한 자격 요건을 갖춰(사회복지사 2급 이상, 보육교사 및 유·초·중등 교사 자격 등) 아동에게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도내 한 지역아동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센터 내 방역소독이 강화되고, 휴원 시 부식 배달 등으로 업무가 가중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제 숨통이 트였다”라며 “추가 인력 지원으로 아동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어 아동, 학부모님들도 만족하신다”라고 전했다.

 

전북도 신미애 여성청소년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동돌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는 시군 및 센터 종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돌봄인력 한시 지원이 종사자들의 업무부담 완화와 아동의 안전한 보호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도내에는 지역아동센터 286개소, 다함께돌봄센터 26개소가 운영 중이다.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 8,456명에게 보호·생활지도, 놀이 및 오락 제공, 급·간식, 등·하원 지원 등 질 높은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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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