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진안뉴스

무진장축협, '농식품부 정관개정 재결' 행정소송키로

 

무진장축협 이사회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정관개정 의결 취소가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하기로 의결했다.

무진장축협 이사회는 9월15일 오전 10시 이사회를 열고 조합장 및 상임이사를 비롯해 이사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 의결취소청구 재결에 대한 행정소송제소(안) 의결의 건을 상정했다.

이날 정관개정 재결에 대한 행정소송 건이 찬성 9표 반대 8표로 제소키로 의결됐다.

이로인해 또다시 정관개정의 문제는 일단락되지 않고 논란이 거듭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월 30일 무진장축협이 의결한 선출구역별 대의원수 및 비상임이사수 관련 정관개정 의결과 관련해 진안군 조합원측에서 낸 정관개정 의결 취소 청구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진안군 조합원측은 조합원 총회 정관 일부개정안 의결의 소집 절차 및 의결 방법에 하자가 있다고 반발, 농림축산식품부에 정관개정이 있던 조합원 총회 의결 취소를 청구하였고 결국 농림축산 식품부는 이를 인용한 것이다. 무진장축협은 2021. 2. 15. 조합원총회 요구서를 접수하여 2021. 4. 2. 조합원 총회 안건을 일반우편으로 전 조합원에게 발송하고, 2021. 4. 5. ~ 2021. 4. 14.까지 5차례 조합원 총회를 문자로 안내했다. 또한 정관개정 안건에 대한 찬반 여부 의결서를 우편 또는 인편으로 2021. 4. 15. 오후 6시까지 회신받아 2021. 4. 16. 조합원총회에 갈음하는 찬반 의결서 개봉의 방법으로 조합원 총회를 개의해 정관개정안(선출구역별 대의원수 및 비상임이사수 조정안)을 원안 의결 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정관개정은 진안군과 진안군 조합원들의 반발을 사 개표가 진행되기 전까지 무진장 축협본점 앞에서 불합리한 조합원총회 절차와 정관개정에 대하여 시위했고, 진안군과 진안군의회는 정관개정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여 진안조합원들을 지지했다. 또한 전춘성 군수는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지역 조합원간의 분열을 조장하고 지역 간 갈등을 초래하는 정관개정이 취소되어야 한다며 진안조합원들의 취소청구가 수용될 수 있도록 협조를 건의했다. 결국 2021. 6. 30. 농림축산식품부는 조합원총회 일부개정안의 의결은 소집 절차 및 의결방법에 하자가 있으므로 의결을 취소한다는 재결서를 내놓았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일자리정책도 협치… 전북도, 대표협의회 통해 맞춤 전략 논의
전북자치도의 산·학·연·관 일자리 협력 거버넌스가 대표협의회를 열고 본격적인 협력 강화와 정책 방향 모색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3일 전주 더메이 호텔에서 청년 인구 유출, 고용환경 변화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맞춤형 정책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실질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 거버넌스 대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전세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배지연 전주고용센터소장 등 도내 일자리 유관기관 대표 21명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거버넌스의 실행력 강화와 협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 거버넌스’는 지난해 9월 출범한 산·학·연·관 협의체로, 지역 산업 구조와 고용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일자리정책을 발굴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표협의회에서는 기존 22개 참여기관에 새만금개발청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협의체가 총 24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특히 두 기관은 지역 산업 특화 일자리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의는 일자리 거버넌스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