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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무진장축협, '농식품부 정관개정 재결' 행정소송키로

 

무진장축협 이사회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정관개정 의결 취소가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하기로 의결했다.

무진장축협 이사회는 9월15일 오전 10시 이사회를 열고 조합장 및 상임이사를 비롯해 이사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 의결취소청구 재결에 대한 행정소송제소(안) 의결의 건을 상정했다.

이날 정관개정 재결에 대한 행정소송 건이 찬성 9표 반대 8표로 제소키로 의결됐다.

이로인해 또다시 정관개정의 문제는 일단락되지 않고 논란이 거듭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월 30일 무진장축협이 의결한 선출구역별 대의원수 및 비상임이사수 관련 정관개정 의결과 관련해 진안군 조합원측에서 낸 정관개정 의결 취소 청구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진안군 조합원측은 조합원 총회 정관 일부개정안 의결의 소집 절차 및 의결 방법에 하자가 있다고 반발, 농림축산식품부에 정관개정이 있던 조합원 총회 의결 취소를 청구하였고 결국 농림축산 식품부는 이를 인용한 것이다. 무진장축협은 2021. 2. 15. 조합원총회 요구서를 접수하여 2021. 4. 2. 조합원 총회 안건을 일반우편으로 전 조합원에게 발송하고, 2021. 4. 5. ~ 2021. 4. 14.까지 5차례 조합원 총회를 문자로 안내했다. 또한 정관개정 안건에 대한 찬반 여부 의결서를 우편 또는 인편으로 2021. 4. 15. 오후 6시까지 회신받아 2021. 4. 16. 조합원총회에 갈음하는 찬반 의결서 개봉의 방법으로 조합원 총회를 개의해 정관개정안(선출구역별 대의원수 및 비상임이사수 조정안)을 원안 의결 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정관개정은 진안군과 진안군 조합원들의 반발을 사 개표가 진행되기 전까지 무진장 축협본점 앞에서 불합리한 조합원총회 절차와 정관개정에 대하여 시위했고, 진안군과 진안군의회는 정관개정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여 진안조합원들을 지지했다. 또한 전춘성 군수는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지역 조합원간의 분열을 조장하고 지역 간 갈등을 초래하는 정관개정이 취소되어야 한다며 진안조합원들의 취소청구가 수용될 수 있도록 협조를 건의했다. 결국 2021. 6. 30. 농림축산식품부는 조합원총회 일부개정안의 의결은 소집 절차 및 의결방법에 하자가 있으므로 의결을 취소한다는 재결서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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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무인파괴방수차로 특수재난 대응력 검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4일 군산시 중앙초등학교 훈련동에서 무인파괴방수차를 활용한 실건물 파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특수화재 대응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 장비 운용과 전술 절차를 실제 현장 수준으로 재현해 진행했다. 특히 훈련의 전 과정에서 장비 운용, 지휘 통제, 안전 확보 절차를 단계별로 검증하며 실전 대응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훈련 내용은 ▲파괴작업 시 차량의 구조적 안정성과 현장 적응성 검증 ▲최적 부서 위치 및 작업 반경 확인 ▲장비 운용 중 안전성‧효율성 점검 등으로, 실전 대응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군산교육지원청과 군산중앙초등학교의 협조 아래 추진돼, 기관 간 협력과 재난대응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훈련에 투입된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 조종으로 최대 21미터 높이까지 노즐을 전개해 4mm 철판과 160mm 두께의 콘크리트 벽을 관통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로, 소방대원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고열‧폭발 위험 현장에서도 외벽이나 천장을 뚫고 내부에 소화용수를 직접 분사할 수 있다. 이 장비는 119특수대응단에 처음 배치된 이후, 전주시 여의동 자동차용품점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