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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무주·진안의 심근경색,뇌졸중 조기증상인지율 원인규명한다

전북도,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방안 모색!

시군·대학 등 연계 지역추진위원회 구성해 3년간 용역 진행

도내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 및 도민 건강 수준 향상 기대

 

전북도가 도내 시군 간 건강 격차가 큰 지역을 대상으로 그 원인을 찾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진행한다.

 

전북도는 5일 무주군과 진안군의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 조기 증상 인지율에 대한 원인규명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3개년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질병관리청의 용역 사업으로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진행하며, 전북도와 무주군·진안군 관계자, 연구대학 교수·전문가 등이 ‘지역간 건강격차 원인 규명 및 해결방안 개발 지역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추진된다.

 

건강 격차 지표는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이다. 최근 3년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무주군은 전북 평균보다 심근경색증과 뇌줄증 조기증상 인지율이 낮고 진안군은 높은 상황이다.

*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17~’19, 3년 평균)

 

이에 무주군을 사업지역으로, 진안군은 대조지역으로 선정하여 두 지역 간 건강 격차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연구 1차 연도인 올해에는 원인 규명을 위한 자료 분석 및 파악, 2차 연도인 2022년에는 추가 원인 규명 및 중재 모형 개발, 3차 연도인 2023년에는 실제 중재모형 적용 및 격차 해소전략 제시를 통해 지역 간 건강 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다.

 

전북도 이경영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조기 증상 인지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도민의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은 갑자기 나타나는 특징이 있지만, 신속히 대처하여 조기에 치료하면 사망과 장애를 막을 수 있다. 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은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고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현기증이 나타나는 것이며, 뇌졸중은 한쪽 마비, 갑작스러운 언어 및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이다.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해 가장 가깝고 큰 병원 응급실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를 위한 최적 시기(골든타임)는 심근경색 2시간 이내, 뇌졸중 3시간 이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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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새만금 관광·산업 투자설명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의 달라진 모습과 발전 가능성을 알리며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도는 21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관광·산업 분야 투자자를 대상으로 ‘새만금 관광·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관광개발업체, 건설사, 컨설팅사, 회계법인 등 20여 개 기업이 참석했으며, 새만금개발청, 김제시, 부안군, 새만금개발공사, 전북개발공사 등 관계기관도 함께 자리해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도는 오는 11월 개통 예정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를 비롯해 2026년 개항을 앞둔 새만금 신항만과 새만금 국제공항, 인입철도 건설사업 등을 소개하며 새만금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투자 환경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음을 부각하며 관광·산업 복합 개발의 잠재력을 설명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신항만 개항 시기에 맞춰 추진 중인 크루즈 연계 관광사업을 소개하며, 대규모 해양관광 중심지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새만금개발공사는 연말 분양을 앞둔 스마트 수변도시 선도지구 분양계획을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참석 기업 관계자들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새만금의 투자 가능성이 높아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