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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라북도가 쏘아올린 축포…건축문화 축제 오늘 팡파르

제22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제 19일부터 24일까지 진행

건축문화상, 한중일 국제 작품전, 공공건축 작품전 수상작 기획전시

전통 한옥모형, 문화재 복원과정 영상 전시 등 다채 행사 마련

 

 

 

 

제22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제 오프닝 행사가 19일 한국 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에서 열리며 건축문화 축제의 장을 열었다.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2돌을 맞이한 전라북도 건축문화제는 오는 24일까지 한국 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과 온라인 전시를 통해(www.jbaf.or.kr)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식 등 대중이 모이는 대면행사는 개최하지 않고, 오프라인 전시로만 관람객을 맞이한다.

 

올해 주제는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삶의 방식인 문화의 하나인 건축이, 후대에 물려줘야 할 가치로써 중요한 역할을 하자라는 의미의 ‘건축! 문화로 시대를 열다’이다.

 

건축문화제 전시에는 전라북도 건축문화상 공모 수상작 46점, 한‧중‧일 건축사들의 우수작품, 서울시 건축문화제 특별교류전, 공공건축 작품전, 전통건축 한옥모형 기획전시, 건축드로잉 작품 등이 전시된다.

 

이날 오프닝 행사에는 공공분야 대상을 차지한 ‘전주 새솔유치원’을 비롯한 4개의 작품과 일반분야 대상 ‘카페 캔버스’를 비롯한 7개 작품에 대해 설계자와 건축주에게 각각 도지사 상장이 주어졌다.

 

아울러, ‘학생부문’ 대상을 차지한 ‘흔적은 거리를 통해서’, 금상 ‘째보선창, 현재의 노를 젓다‘ 등 27개 작품에 대하여 상장과 상금이 주어졌다.

 

특히 이번 전라북도 건축문화제는 건축인은 물론 일반인도 쉽게 흥미를 느끼고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재 복원과정을 담은 영상도 방송사 등의 협조를 받아 행사기간 중 상영된다.

 

작품을 심사를 맡은 심사위원장 전북대학교 소승영 교수는 “건축문화제 열기가 해가 갈수록 뜨거워 지면서 작품 수준이 높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신진 건축가들의 명실공히 등용문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노형수 전라북도 주택건축과장은 축사를 통해 “제22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창의적 건축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우리 도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화축제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 과장은 “생태계의 존망이 걸린 기후변화의 시대에 도시공간에서 자연과 건축이 만나는 생태건축을 통해 생태문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우리 지역 건축가들이 최선을 다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이날 개막행사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전라북도 건축문화진흥 연합회 임원과 건축문화상 수상자 등 현장에는 최소인원만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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