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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대표도서관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 독일 슈투트가르트 시립도서관 설계한 이은영 건축가 작품 선정

‣ 설계공모 당선작에 기본 및 실시설계권 부여

‣ 2022년 10월 공사 착공, 2024년 12월 공사완료 예정

전라북도 대표도서관 건립사업의 당선작이 선정되었다.

 

전북도는 3일 도서관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전라북도 대표도서관 건립사업’ 건축 설계공모에 대해 당선작 1점과 입상작 2점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9일 건축 분야 대학교수 4명, 건축사 3명, 도서관 전문가 2명 등 총 9명의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감사관실과 업무관계자 등이 참관한 가운데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설계 공모에는 총 3개 작품이 출품되었고, 이 중 세계 유명도서관 중 하나인 독일 슈투트가르트 시립도서관을 설계한 이은영 건축가가 대표로 있는 Yi Architects(이아키텍츠)와 ㈜종합건축사사무소 에이그룹이 공동응모로 출품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당선작은 도서원을 컨셉으로 한 확장 가능한 공간구성과 정적인 건축형태, 전통적인 근대건축의 상징성을 제안하였고, 주변 지형을 활용한 1~2층 진입 구성 및 층간 내부동선을 연계한 점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당선작을 공동 출품한 Yi Architects(이아키텍츠)와 ㈜종합건축사사무소 에이그룹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입상작(2등)에는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와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응모로 출품한 작품이 선정되었고, 입상작(3등)에는 건축사사무소 청음에서 출품한 작품이 선정되었다. 이들 입상작을 출품한 사무소에는 각각 보상비 4천만 원과 3천만 원이 지급된다.

 

당선작이 선정됨에 따라 전라북도 대표도서관은 혁신도시 기지제 문화공원 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2,599㎡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전라북도 윤여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은“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세계 유명도서관을 설계한 건축가가 출품한 작품이 선정된 만큼 도민들의 기대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설계 과정에서 자문위원회 구성‧운영을 통한 내실 있는 설계 후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심사 결과는 전북도청 홈페이지(알림마당-도정소식-공지사항)에 공개되어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북도청 문화예술과(☎063-280-338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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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 2년 연속 수상
전북특별자치도가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2025년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에서 고창군 선주협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전국 단위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전국 어촌계와 단체들이 항·포구·해변 등에 방치된 폐어구를 자발적으로 수거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환경을 개선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46개 어촌계와 단체가 참여했으며, 수거활동 실적과 정성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가렸다. 고창군 선주협회는 회원 60명 중 5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폭염경보가 발효됐던 7월에도 구시포 연안 모래 속에 묻혀 있던 폐어구 4톤을 수거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방채열 선주협회장은 “회원들의 단합 덕분에 값진 결과를 얻었다”며 “수상과 함께 받은 포상금 500만 원은 회원 생활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회 참가를 적극 제안하고 지원해 준 전북도 해양항만과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병하 전북특별자치도 해양항만과장은 “지난해 군산 비응어촌계 특별상에 이어 올해 고창군 선주협회가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전북이 2년 연속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어업인들과 힘을 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