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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 장계면, 방과후 아이들 위한 ‘아이온 놀이배움터’ 개소

장수군 장계면에 방과 후 아이들의 놀이공간과 여성들의 교육문화 공간을 위한 ‘아이온 놀이배움터’를 4일 개소했다.

 

아이온 놀이배움터는 장수애핀꽃(대표 임유정)이 2021년 전라북도 공유경제 활성화 시범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사업으로 방과 후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만드는 일에 중점을 뒀다.

 

임유정 대표는 아이온 놀이배움터 조성을 위해 장계면의 초등학교에서 근접한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해 공간을 만들었으며, 이곳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및 육아용품‧공간 대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장계면은 방과 후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이 부재해 방과 후 아이들이 갈 곳이 없어 돌봄 공백이 심각했던 지역으로 이는 장수군 인구유출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이에 군은 아이온 놀이배움터 조성을 통해 지역민들이 직면한 지역의 문제를 자발적으로 해결하고 지역민들이 자신의 재능과 지식, 물건, 공간을 공유하는 지역의 공유경제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온 놀이배움터’는 현재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IT, 언어, 창작, 체육 분야에서 놀이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유오피스로써 사무실 공간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향후에는 지역 내 여러 유휴공간과 재능을 가진 지역민들과 협업해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대상을 확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민들의 취미활동과 교육의 공간으로도 활용해 지역주민과 아이들을 위한 공유경제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황우상 일자리경제과장은 “장수군 장계면에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 여성들을 위한 교육문화 공간이 조성돼 지역에 한층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이온 놀이배움터 조성을 위해 애써주신 장수애핀꽃 임유정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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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야간관광 특화 전략 본격 논의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야간관광진흥 정책세미나’를 12월 3일부터 4일까지 무주군 호텔 티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야간관광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논의하는 자리로, 관광 전문가와 학계, 유관기관, 도·시군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전북 야간관광진흥도시로 선정된 무주군과 부안군이 올해 운영한 야간콘텐츠 성과를 공유했다. 무주군은 ‘별빛시네마’, ‘불꽃·낙화의 밤’,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증가에 기여했다. 부안군은 변산해수욕장에 ‘비치펍’을 운영해 방문객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전문가 강연과 토론도 이어졌다. 국내 야간관광 분야 연구자들은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기 위한 야간콘텐츠 개발 방향, 지역소멸 대응 차원에서 야간관광의 전략적 필요성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전북도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인구(체류·유동인구)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야간관광은 주간 관광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소비와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어 지역 경제에 큰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