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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소방서, 이색 완강기 체험 이벤트

 

 

장수소방서(서장 소재실)에 가면 하늘을 날고, 벽을 타고있는 슈퍼맨, 스파이더맨, 꼬마히어로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흡사, 영화 촬영장 같지만, 지난 5월부터 장수소방서 펼치고 있는 이색적인 완강기 체험 이벤트 현장이다.

 

무섭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완강기 체험을 히어로 복장을 입고 체험함으로써 마치 영화속 히어로 주인공처럼 느껴지도록 하여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고, 더불어 체험하는 모습을 소방관이 직접 사진을 촬영하고 보정까지 하여 전달한다고 하니 지역사회에서 인기가 대단하다.

 

장수군청 공무원들부터, 초중고등학교, 주변 어린이집으로부터 체험 의뢰가 많이 들어오고 있고, 성인부터 5살아이까지 너무 즐겁게 체험하여 5월 한달 간 총 200여명이 체험했다.

 

평소 소방안전교육을 중요시하는 소재실 서장은 “‘생명의 줄! 완강기’체험을 이색적으로 진행하여 많은 군민들에게 재미와 오락을 겸비한 안전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체험교육을 활성화 시키고 교육효과를 높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참신한 소방안전정책을 많이 펼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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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이 또 다시... 돌아와주세요 그리운 선생님!
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 교감.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57) 교감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끝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4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병원에서 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 교감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간, 좌우 신장 그리고 장기조직뿐만 아니라 연골, 뼈 등 인체조직도 100여 명에게 기증했다. 뇌사 소식에 가족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슬픔 속에서도 장기기증이라는 숭고한 선택을 했다. 평소 고인이 가졌던 뜻을 따르기 위한 결정이었다. 실제 고인은 자신이 죽으면 장기기증으로 다른 사람을 살리라는 이야기를 자주 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장기기증을 못 한다면 시신 기증을 통해서라도 의학 교육과 의학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자주 전했다고 알려졌다. 가족들은 그가 생전 장기기증으로 다른 사람을 살리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기에 뜻을 존중해 기증을 결정했다. 전북지역 중·고교에서 35년 간 영어 교사로 재직했던 그는 3년 전 교감으로 승진했다. 이달 교장 승진을 앞두고 7일 연수를 받으러 가려고 집에서 짐을 챙기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그러나 끝내 의식을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