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군 곳곳에서 무서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나기 위한 복날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번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홍열, 민간위원장 정은)는 지난 14일 『춘하추동 어울림사업』의 일환으로 여름 사업인 『복날맞이, 삼계탕 나눔사업』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번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번암면사무소 직원 등 15명이 참여해 60인분의 삼계탕을 직접 끓여 90세 이상 노부모를 봉양하는 13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정은 민간위원장은 “우리 위원들이 힘을 모아 삼계탕을 직접 끓이고 직접 전달까지 해 더욱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삼계탕을 드시고 한여름 무더위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홍열 번암면장은 “바쁘신 가운데도 참석해주시고 더운 여름날 애써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영양 가득한 삼계탕을 먹고 어르신들을 모시고 사시는 가족분들께서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수군 계남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류명용)에서도 지난 15일 계남면 종합복지회관에서 복달임 행사를 열어 계남면 대표경로당 어르신 등 70여 명에게 주민자치위원회가 직접 성금을 모아 장만한 닭백숙과 열무김치, 수박 등을 대접했다.
류명용 위원장은 “이른 무더위로 심신이 지친 어르신들께서 보양식을 드시고 힘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응수 계남면장은 “주민자치위원회의 적극적인 봉사에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