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치유하는 교회 청년부(대표 김의식 목사) 청장년 150명은 26일부터 27일 이틀간 장수군 계북면 일대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이미용 봉사, 건강마사지, 무뎌진 칼‧가위‧낫 수리 봉사 등이 이뤄졌으며,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12가정의 도배·장판을 교체해 농촌 어르신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서울 치유하는 교회 청년부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손이 부족한 토마토농장, 사과농장 등 6개 농장을 방문해 작물 수확 및 포장, 잡초 제거 등 농촌 일손돕기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치유하는 교회 청년부는 13년 전부터 소외 받고 있는 농촌 지역을 순회하면서 경로잔치, 의료봉사, 미용봉사, 집수리, 환경정비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2023년까지 계북 양악교회와 연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용 계북면장은 “코로나19와 농촌 인력의 고령화로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 사랑을 실천해주신 치유하는 교회 청년부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