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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 설천면의 독거주민 김씨, 주거환경개선으로 함박웃음..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주거비 지원

- 설천면 김모씨 여성 1인 가구

- 990만 원 주거비 지원 선정 열악한 환경이 새로운 집으로 탈바꿈

 

 

 

무주군에 거주하고 있는 한 독거 주민이 주거환경 개선으로 집 환경이 새롭게 변화되면서 함박 웃음을 지었다.

 

주인공은 설천면에 거주하는 여성 독거 가구인 김 모씨(63세)다.

 

홀로 생활하면서 생계급여에 의존해 생활하고 있는 김 씨는 질병으로 근로환경이 어려운데다 낡은 재래식 부엌과 바람에도 취약한 집에서 생활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었다.

 

이처럼 어려운 생활 속에 있던 김 씨는 오랜만에 미소를 머금었다.

 

설천면 복지팀에서 지난해 11월 전국 재해구호협회의 희망브리지 주거비 지원사업을 신청, 990만 원 주거비 지원이 선정되면서 지난해 12월 한달 동안 집 수리가 시작됐다. 물론 집 수리 동안에 대상자는 마을회관에 머물러 지냈다.

 

설천면 복지팀의 헌신적인 활동에 김씨가 그토록 원하던 기름보일러가 설치됐으며, 외부에 있어 사용하기 힘들었던 화장실을 집 내부로 옮겨졌다.

 

낡은 김씨의 집안 내부에는 부엌 및 씽크대 설치와 도배, 장판도 새롭게 깔아 완전히 새로운 집으로 탈바꿈됐다.

 

그는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집을 갖게 돼 너무나 기쁘다”라며 “수리가 완료된 집을 방문하였을 때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라고 연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지영 설천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외부자원을 이끌어 낸 행정에 보람을 느낀다”라며 “군민들이 행복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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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에서의 헌법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원 전문성 함양을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18일 오후 2시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2025년 교원 대상 헌법교육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헌법을 통한 민주주의 기본 원리와 가치 이해’를 주제로 열린 이 특강에는 도내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3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기본법 제2조에 명시된 교육의 기본 이념을 바탕으로 △헌법의 의미와 기본 원리 △헌법에 담긴 국민 기본권의 이해 △헌법 31조와 35조에 담긴 지속가능발전교육 모색 등을 다루었다. 헌법재판연구원 최용범 헌법연구관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헌법적 가치와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교육과정과의 연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 특강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민주주의 제도에서 헌법의 기본 가치가 무엇인지, 학교 현장에서 민주시민교육과 연계해 헌법의 가치를 어떻게 구현할지 등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이 헌법적 가치를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지난 10월부터 헌법교육 전문 비영리 연구기관인 한국법교육센터와 협력해 도내 초·중학교 80여 학급에서 헌법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정미정 민주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