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 흐림동두천 5.9℃
  • 흐림강릉 9.1℃
  • 서울 7.5℃
  • 대전 7.3℃
  • 대구 10.5℃
  • 흐림울산 9.7℃
  • 구름많음광주 11.1℃
  • 구름많음부산 11.7℃
  • 구름많음고창 ℃
  • 맑음제주 15.3℃
  • 구름많음강화 8.1℃
  • 흐림보은 8.3℃
  • 흐림금산 7.3℃
  • 맑음강진군 13.2℃
  • 흐림경주시 9.6℃
  • 구름조금거제 12.6℃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무주군,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 (사)전북지체장애인협회무주군지회 신봉철 감사 등 3명 모범표창

- 무주풀마트 이철희 대표 등 3명 감사패 받아

 

무주군은  20일 무주예체문화관 대강당에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전북지자체장애인협회무주군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장, (사)전북지체장애인협회 무주군지회 이대수 회장을 비롯한 무주군에 등록된 장애인과 가족 등 6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장애인 인권선언을 비롯한 시상식 등 기념행사에 함께해 ‘장애인의 날’에 대한 의미를 공유했으며 (사)전북지체장애인협회무주군지회 신봉철 감사와 시각장애인연합회 무주군지회 김병량 감사, 농아인협회 무주군지회 신태식 이사가 군수 표창(모범)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무주풀마트 이철희 대표가 전북지체장애인협회에서 주는 감사패를, 부남면 유승아 씨가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안성면 박경서 씨가 전북농아인협회에서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사)전북지체장애인협회 무주군지회 이대수 회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고 모두가 일상을 회복해가고 있지만 장애인들의 활동 폭은 여전히 좁기만 하다”라며

 

“오늘이 장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돼서 함께여서 행복한 무주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에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군에서는 장애인 일자리와 의료, 이동, 교육, 시설 지원을 비롯해 자립과 재활, 활동지원 서비스 등 다방면에서 보다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동권과 여가생활의 보장, 시설보완 등 장애군민 여러분이 충분히 공감하는 생활밀착형 정책 실현을 위해 앞으로 더 귀 기울이고 눈높이도 맞춰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의 장애군민 수는 3월 말 현재 총 2,484명으로 전체 인구의 10.6%를 차지하며 무주군은 올해 88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이들의 생활안정 및 활동지원, 발달재활서비스, 일자리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 무주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한 장애인복지시설 및 단체 9곳의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 직업활동, 거동불편 장애인 이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스승의 날이 또 다시... 돌아와주세요 그리운 선생님!
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 교감.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57) 교감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끝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4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병원에서 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 교감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간, 좌우 신장 그리고 장기조직뿐만 아니라 연골, 뼈 등 인체조직도 100여 명에게 기증했다. 뇌사 소식에 가족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슬픔 속에서도 장기기증이라는 숭고한 선택을 했다. 평소 고인이 가졌던 뜻을 따르기 위한 결정이었다. 실제 고인은 자신이 죽으면 장기기증으로 다른 사람을 살리라는 이야기를 자주 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장기기증을 못 한다면 시신 기증을 통해서라도 의학 교육과 의학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자주 전했다고 알려졌다. 가족들은 그가 생전 장기기증으로 다른 사람을 살리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기에 뜻을 존중해 기증을 결정했다. 전북지역 중·고교에서 35년 간 영어 교사로 재직했던 그는 3년 전 교감으로 승진했다. 이달 교장 승진을 앞두고 7일 연수를 받으러 가려고 집에서 짐을 챙기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그러나 끝내 의식을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