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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들

10년째 마을 궂은 일 '척척'..장수 계남면 임삼조 씨!

 

 

장수군 계남면 산불감시원 임삼조 씨가 수년째 도로 주변 환경정화 봉사는 물론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임삼조 씨는 최근 계남면에 거주하는 고령의 어르신 집 앞마당에 무성하게 자라난 나뭇가지가 곧 다가오는 여름철 태풍으로 넘어져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대비하기 위해 먼저 나서 나무를 제거하는 봉사를 펼쳤다.

 

10여 년 전 연고도 없는 난평마을로 귀농한 임 씨는 낯선 지역에서 특유의 친화력과 마을의 온갖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등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삼조 씨는 “사람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 작은 일 하나라도 봉사하며 스스로에게 행복함을 느낀다”며 “지역주민들을 위해 직접 할 수 있는 일은 주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재원 계남면장은 “임삼조 씨 같은 분이 지역에 계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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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