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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고창 흥덕농협 백영종 조합장, 황영훈 세무사 무주에 기부

- 고창군 흥덕농협 백영종 조합장 5백만 원

- 무주군 무풍면 출신 황영훈 세무사 2백만 원 기탁

- 고향사랑기부로 사회적 책임 실천

 

무주군을 찾는 고향사랑기부자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고창군 흥덕농협 백영종 조합장이 5백만 원, 황영훈 세무사가 2백만 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전했다.

 

고창군 흥덕농협 백영종 조합장은 “무주농협과의 인연으로 무주군에 고향사랑 기부를 하게 됐다”라며 “무주를 향한 관심과 사랑이 잘 전달이 돼서 무주가 발전하고 무주군민이 보다 행복해지는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황영훈 세무사는 “저를 낳고 기른 무주, 부모님이 계시는 고향 무주에 여러 가지로 보탬이 되고픈 마음이 크다”라며 “마을세무사로 재능기부를 하며 주민 분들에게 도움도 드리고 이번에는 고향사랑기부도 하게 돼 흐뭇하다”라고 말했다.

 

고향이 무주군 무풍면인 황영훈 세무사는 전주 지역에서 세무회계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현직 세무사로, 2016년부터는 무주군에서 주민들의 세무 상담(무료)을 돕는 마을세무사로 활동 중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지역 특산품을 답례로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전국 농 · 축협 영업점을 방문해 기부금을 납부하거나 ‘고향사랑e음’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한편, 무주군은 대학찰옥수수를 비롯해 천마 가공품과 벌초대행서비스,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47종의 다양한 답례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관내 소외계층에게 농산물꾸러미를 선물할 수도 있도록 포인트 기부하기 상품도 준비해 호응을 얻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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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야간관광 특화 전략 본격 논의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야간관광진흥 정책세미나’를 12월 3일부터 4일까지 무주군 호텔 티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야간관광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논의하는 자리로, 관광 전문가와 학계, 유관기관, 도·시군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전북 야간관광진흥도시로 선정된 무주군과 부안군이 올해 운영한 야간콘텐츠 성과를 공유했다. 무주군은 ‘별빛시네마’, ‘불꽃·낙화의 밤’,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증가에 기여했다. 부안군은 변산해수욕장에 ‘비치펍’을 운영해 방문객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전문가 강연과 토론도 이어졌다. 국내 야간관광 분야 연구자들은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기 위한 야간콘텐츠 개발 방향, 지역소멸 대응 차원에서 야간관광의 전략적 필요성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전북도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인구(체류·유동인구)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야간관광은 주간 관광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소비와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어 지역 경제에 큰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