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 손길이 속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태성이앤씨 이동주 대표가 3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동주 대표는 “사업을 하면서 맺게 된 무주와의 인연이 고향사랑기부로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앞으로 무주를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며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기부금이 무주가 발전하고 군민이 행복해지는데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유)태성이앤씨 전주소재 창호업체로 무주군과는 복합문화도서관의 창호 공사를 위한 자재를 납품하며 인연을 맺었다.
고향사랑기부제(www.ilovegohyang.go.kr)는 1인당 연간 5백만 원 한도로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를 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기부액의 30% 범위 내)로 제공하는 제도로, 기부액의 10만 원 이하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무주군에서는 벌초대행서비스 등 총 47종의 답례품을 마련했으며 관내 소외계층에게 농산물꾸러미를 선물할 수도 있도록 포인트 기부하기 상품도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