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무주반디랜드 곤충박물관, '우리 문화 속 생물이야기' 전시

오는 9월 10일까지

- 이화여대, 전북대, 충남대 자연사박물관 소장

- 디지털 병풍, 족자 그림, 실제 박제물, 표본 등 전시물 50여 점

- 자연의 미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기회 제공


무주군은 오는 9월 10일까지 무주반디랜드 곤충박물관에서 “우리 문화 속 생물이야기”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무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이화여자대학교와 전북대학교, 충남대학교 자연사박물관 소장 전시물 50여 점이 전시 중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우리 문화 속 생물이야기”전에서는 그림 · 책 · 사진 등에 소개된 다양한 생물들에 관한 인문학적 요소 외 실물 박제물과 표본 등을 통해 자연사적 관점에서도 폭넓게 생물들을 바라볼 수 있다.

 

또 매주 토요일마다 방아깨비와 메뚜기 등 곤충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열어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반디랜드 곤충박물관 백경순 학예사는 “생태계를 이루는 생물 한 종, 한 종이 소중하다는 것을 이 전시를 통해 전달하고 싶었다”라며 “전시품들은 각 대학 관련 분야의 대학원생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완성한 것이라 의미가 깊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생물들이 날고, 뛰고, 기고, 헤엄치는 동작 하나하나가 작품에 표현이 돼 자연이 가진 미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는 게 이번 전시의 매력”이라며 “각 생물에 부여된 상징적 의미를 알아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2021년 『무주의 둠벙 속 생물들』, 2022년 『갑각류: 단단한 녀석들』 등 매년 성수기 특별전을 열어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왔다.

 

관람객 김 모 씨(40세, 전주)는 “아이들 데리고 왔다가 우연히 전시회를 보게 됐는데 아이들이 우리 주변 속 생물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반디랜드 곤충박물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입장마감 오후 5시)이며 오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8월 20일까지는 휴관 없이 운영한다.

 

무주반디랜드 곤충박물관에는 천연기념물이자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를 비롯해 국내 · 외에 서식하는 다양한 곤충 1만여 종이 실물 전시되고 있으며

2백여 종의 아열대 식물을 볼 수 있는 생태온실과 덕유산 최상류부터 금강하구까지에 이르며 서식하는 다양한 물고기와 수달, 열대어를 함께 볼 수 있는 수족관 시설도 조성돼 있다.

 

이외에도 반디별천문과학관뿐만 아니라 아외 물놀이장 등 학습 · 놀이시설과 통나무집과 청소년수련원 등 숙박이 가능한 시설도 자리하고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예약 등 이용방법 무주군홈페이지 문화관광 반디랜드 참조 – 대표 문의 063-320-1155) //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